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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1-04 10:17:32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선수 경력/2025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선수 경력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4년 2025년 2026년

1. 개요2. 시즌 전3. 정규 시즌
3.1. 3~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
4. 포스트 시즌5. 총평
5.1. 정규시즌 총평5.2. 포스트시즌 총평
6. 관련 문서

1. 개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2025 시즌을 정리한 문서이다. 이 문서에 나오는 날짜는 한국 시간이라는 명시가 없다면 현지 시각(CDT)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다.

2. 시즌 전

FA가 되기 전 마지막 시즌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340M 연장계약 제안을 거절했다고 한다. 게레로 주니어의 요구액과 $100M 이상 차이가 난다고.[1]

그러나 1월 9일, 다시 연봉 조정을 피해 1년 2850만 달러의 연봉을 합의하며 이번 시즌엔 일단은 토론토에서 뛴다.

MLB 네트워크에서 선정한 TOP 100 선수 중에서 13위에 선정되었다.

이후 추가 연장 계약 협상이 결렬되며 게레로 주니어가 직접 시즌 중 추가 연장 계약 논의는 하지 않겠다 선언했다.
2025년 예측 성적
매체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AR
FGDC 156 672 174 34 0 32 97 100 5 71 96 .294 .373 .517 .890 4.7
Steamer 150 671 175 34 1 34 101 101 5 70 96 .297 .375 .531 .906 4.9
2월 2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스프링캠프 첫 홈런을 때려냈다.

게레로 주니어가 토론토에 제시한 계약 규모는 15년 600M 미만이었다고 한다.[2]

지금 현재로서는 지난해의 모습은 물론, 2021년이 마이너 구장빨이라는 평가를 벗어내고 다시한번 MVP 컨텐더 모습을 보여줘야 자신이 원하는 금액의 계약을 받을수 있을 전망이다.

3. 정규 시즌

3.1. 3~4월

시즌 전 FA 시장 진출을 천명했던 게레로 주니어였지만, 이를 번복하고 4월 7일자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4년 5억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며 2039년까지 팀에 잔류하게 되었다.

이는 만 40세까지를 커버하는 계약이라, 자진 트레이드 요청 등의 사안이 없는 한 사실상의 종신 계약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이로써 게레로 주니어는 원 클럽 맨의 길을 스스로 선택하는 모양새다.
파일:Vladimir Guerrero Jr Extended Contract with Blue Jays.jpg
4월 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14년 5억달러 계약이 공식화되었다. 이번 계약은 후안 소토와 마찬가지로 디퍼(지급 유예)가 없는 계약으로 7억 달러에 메츠와 계약을 맺은 후안 소토 다음으로 두 번째로 계약 규모가 크다.
파일:imrs-2.jpg
4월 14일에 공식 기자 회견에 나섰다.

다만 이러한 계약 연장에 걸맞은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4월 12일 경기까지 게레로 주니어는 15경기서 홈런을 단 한 개도 치지 못하면서 몸값을 전혀 못하고 있다. 다만, 타율은 0.293으로 괜찮은 편이다.
4월 1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쳤다.

4월 25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시즌 2호 홈런을 때려내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4월 29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으나 팀은 크게 패배했다.

4월까지의 성적은 30경기 3홈런 14타점 WPA 0.5 .268/.362/.402 OPS .763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3.2. 5월

5월 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8회말 역전 쓰리런포를 터뜨리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5월 7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현재까지 홈런 4개를 기록하고 있는데, 타율과 출루율은 .281/.369로 괜찮으나 발사각 문제로 장타가 안 나오는 상황.

5월 8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4타수 3안타 1볼넷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5월 15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는 오랜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5호 째를 기록했고, 3출루 경기를 펼치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팀은 패배했다.

5월 2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6호 홈런을 기록했다. wRC+143 OPS .841로 점차 페이스가 올라오는 중.

5월 24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는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

5월 2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투런포를 터뜨리면서 팀의 12-0 승리에 기여했다.

5월 한 달간 28경기 30안타 5홈런 12타점 21볼넷 16삼진 .291/.413/.456 OPS .869으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3.3. 6월

6월 1일 애슬레틱스전에서는 2루타 두 방으로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8-4 승리를 이끌었다.

6월 1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는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6월 1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2타수 2안타 3타점 3볼넷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만 도루 실패는 옥에티.

6월 2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홈런을 때려내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6월 24일까지 77경기 81안타 .281/.383/.441 10홈런 39타점 2도루 45볼넷 48삼진 OPS 0.824 WPA 1.33을 기록했다.

6월 25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는 시즌 11호 홈런을 때려냈다.

6월에는 25경기 4홈런 18타점 .290 .383 .516 OPS 0.899 wRC+ 153으로 홈런 수가 아쉬우나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5억 달러 초대형 계약의 기대치와 팀의 포스트시즌 경쟁을 위해 보다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보인다.

3.4. 7월

전반기 성적은 94경기 414타석 350타수 97안타(2루타 19) 12홈런 46타점 59득점 5도루 56볼넷 59삼진 .277/.384/.434 OPS .818 wRC+ 130 WPA 1.39 fWAR 2.0이다. 지난 시즌 전반기와 유사한 성적으로 성적 자체는 준수하긴 하나 기대치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운 전반기 성적이다. 전체적으로 특출나게 잘하거나 못한 시기는 없이 무던하게 전반기를 보내는 모습이었는데,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에 슬럼프에 빠지면서 비율스탯이 하락한 채 전반기가 마무리되었다. 아무래도 가장 아쉬운 점은 다소 적은 홈런과 타점 생산 능력. 그래도 고무적인 부분이라면 볼넷 출루 능력이 커리어 하이 페이스라는 것. 그리고 AL 1루수 올스타 선발로 선정되었다.

7월 2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후반기 첫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8-6 승리를 이끌었다.

7월 21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7월 22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5타수 3안타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7월 23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8-4 승리를 이끌었다.

7월 2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는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기가 막 돌입한 최근 타격감이 상당히 좋은데, 최근 7경기 성적이 31타석 27타수 12안타 1홈런 6타점 .444/.516/.630 OPS 1.146이다. 그러면서 시즌 비율스탯은 .289/.393/.448까지 상승했다.

7월 2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는 2루타 두 방을 때려내며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7월 2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는 시즌 14호 홈런 포함 2안타 1볼넷 경기를 펼치면서 시리즈 3승을 이끌었다. 최근 5경기 연속 2안타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 기간 24타수 12안타(2루타 4) 1홈런 6타점 .500/.520/.792 OPS 1.312로 매우 좋다.

7월 2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팀은 연승 행진이 종료되었다. 현재까지 시즌 성적은 104경기 460타석 390타수 114안타(2루타 23) 14홈런 54타점 70득점 5도루 62볼넷 65삼진 .292/.396/.459 OPS .855 wRC+ 140 OPS+ 137 fWAR 2.8 bWAR 3.3

7월 2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시즌 15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와 볼넷 하나를 기록하며 좋은 폼을 이어나갔다. 시즌 스탯은 105경기 15홈런 56타점 .294/.398/.467 OPS .865 wRC+ 143 fWAR 3.0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팀은 패배했다.

7월 3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후반기 시작 이후 좋은 페이스를 보이며 7월 OPS 0.943, wRC+ 165로 올 시즌 들어 가장 좋은 월간 성적을 기록하였다.

3.5. 8월

8월 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솔로홈런을 때려내 시즌 16호 홈런을 기록했다.

8월 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8월 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7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20-1 승리를 이끌었다.

언제나처럼 후반기가 시작되자 리그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맹활약하고 있다. 시즌 성적은 .296/.396/.488 wRC+ 147 fWAR 3.6 bWAR 4.2 19홈런 64타점으로, 지난해보다 수비 주루도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좋은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리그 상위 2%의 xWOBA는 덤. 폼을 유지한다면 AL 1루수 부문 실버 슬러거와 ALL-MLB 퍼스트 팀 또한 유력하다.

8월 18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8월 24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대타로 한 타석을 소화하며 복귀전을 치뤘다.

8월 26일 미네소타 트윈스전부터 8월 3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까지 4경기 연속 무안타로 부진하였다.

3.6. 9월

햄스트링 부상의 여파로 잠깐 부진했으나, 다시 폼을 찾으며 9월 14일 기준 .305/.398/.496 wRC+ 149 23홈런 80타점의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다.

4. 포스트 시즌

지난 세 차례의 포스트시즌에서 토론토와 블게주는 와일드 카드 시리즈 탈락 및 6전 전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고, 이 기간 블게주의 타격 성적은 22타수 3안타 1타점 .136/.240/.182로 최악이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는 바로 ALDS로 직행에 성공했으며, 상대는 게레로의 숙적인 뉴욕 양키스로 결정되었다. 이제는 가을 야구에서 뭔가를 보여줘야만하는 블게주와 토론토가, 마찬가지로 우승에 목마른 양키스를 상대하게 되었다.

4.1. ALDS

10월 5일 뉴욕 양키스와의 ALDS 1차전에서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3차례의 포스트시즌에서 기록한 안타가 3개였는데, 한 경기만에 3안타를 채워넣었다.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도 22타수 3안타에서 26타수 6안타로 상승했으며,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 첫 번째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다.
10월 6일 홈인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ALDS 2차전 4회말 공격에서 개인 포스트시즌 두 번째 홈런이자, 팀 최초의 포스트시즌 만루홈런을 기록했다.#[3] 총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을 올리며 토론토의 2연승을 이끌었다.
10월 8일 ALDS 3차전에서는 카를로스 로돈으로부터 선제 투런포를 터뜨리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토론토 역대 최초의 PS 3경기 연속 홈런이다. 이후 주루 플레이에서도 체격에 걸맞지 않은 적극적인 허슬 플레이로 득점을 올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고의사구로 맹활약을 보였으나 팀은 아쉽게 역전패했다. 양키스가 싫다는 말 그대로 담당 일진 노릇을 하고 있다

10월 9일 ALDS 4차전에서는 선제 타점 포함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의 5-2 승리에 기여하면서 토론토의 2016년 이후 9년만의 ALCS 진출에 기여했다.

시리즈 동안 17타수 9안타 9타점의 맹활약을 보여주었고 1차전부터 3차전까지 매 경기 홈런을 기록하며 양키스의 마운드를 맹폭했다. 여담으로 4차전 경기 종료 후 중계사 FOX 분석데스크와의 인터뷰 도중 데이비드 오티스의 시그니처 DAAAAAA Yankees Lose!데릭 지터알렉스 로드리게스 옆에서 합창한 것은 덤.

4.2. ALCS

정규시즌 아메리칸 리그 1번시드로서 같은 동부지구의 숙적 뉴욕 양키스를 디비전 시리즈에서 3승 1패로 제압하고 토론토는 2016년 이후 9년만에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고, 이번에는 1993년 이후 32년만에 월드 시리즈 진출에 도전한다. 게레로에게는 첫 챔피언십 시리즈이다.

그러나 홈에서 펼쳐진 1, 2차전에서는 양키스전에서의 타격감은 사라지고 도합 7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부진하면서 팀의 2연패에 일조했다.
10월 15일 3차전 원정에서는 침묵에서 벗어나 5회 초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1볼넷 100% 출루로 맹활약을 펼치면서 13-4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 포스트시즌 4호 홈런을 기록해 2015년 호세 바티스타와 함께 블루제이스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공동 1위가 되었다.
10월 16일 4차전 경기에서도 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팀도 승리하며 시리즈 스코어 2-2 동률을 이루게 되었다. 그리고 이 홈런으로 이번 포스트시즌 5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블루제이스 역사상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10월 17일 5차전 경기에서는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제 몫을 해줬으나 팀은 2-6으로 패배하며 벼랑 끝에 몰리게 되었다.
10월 19일 6차전 경기에서 5회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시리즈를 7차전까지 끌고가게 되었다. 이 홈런으로 호세 바티스타, 조 카터와 함께 블루제이스 구단 역사상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공동 1위(6개)가 되었다.

10월 20일 7차전에서는 4타수 1안타로 다소 아쉬웠으나 팀은 조지 스프링어의 극적인 쓰리런 홈런에 힘입어 승리하면서 월드 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시리즈 7경기에서 타율 0.385 26타수 10안타 3홈런 4볼넷 3타점 6득점 OPS 1.330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32년만의 월드 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그리고 활약상을 인정받아 2025 ALCS MVP로 선정되었다.

여담으로 7차전 경기에서는 같은 토론토 연고의 하키팀 토론토 메이플리프스의 스타플레이어 오스턴 매튜스의 유니폼을 입고 출근해 화제가 되었다.# 리프스는 NHL 내에서의 인기와 위상에 비해 플레이오프에서 오랜 기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으며, 작년 플레이오프에서도 플로리다 팬서스와의 2라운드에서 7차전을 패배하며 탈락한 아픔이 있었다. 일부 팬들은 리프스는 7차전을 이기지 못한다는 일명 '오스턴 매튜스의 저주(Auston Mattews Curse)'를 언급하곤 했는데, 정확히 이 유니폼을 입고 출근한 것. 팬들은 이웃 연고지 팀의 트라우마를 자신이 정면으로 깨주겠다는 의지가 엿보여 멋지다는 반응과 이 저주때문에 패배하여 탈락하는거 아니냐는 불안감을 표출하거나 조롱을 하기도 했는데, 결국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리프스의 팬들에게 위로를 선사하였다. 리프스 또한 이런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 감사를 표했으며#, 다음날 리프스의 홈구장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뉴저지 데블스와의 경기에서 리프스 선수들은 모두 블루제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출근하였고, 오스턴 매튜스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유니폼을 입고 출근했다.#[4]

4.3. WS

1993년 이후 32년 만의 우승이자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우승에 성공한다면 월드 시리즈 3전 전승으로 무패 기록도 이어나가고 월드시리즈를 3회 이상 진출한 팀들 중 유일한 월드 시리즈 전승 팀이 된다.[5]

NLCS를 스윕으로 끝낸 다저스와 다르게 매리너스와 7차전까지 치른 끝에 ALCS를 간신히 승리해 체력적으로 불리한 상황이다.[6] 그래도 월드 시리즈까지는 3일의 휴식 기간을 챙길 수 있고, 블루제이스의 로저스 센터 홈 경기로 시작하기 때문에 이동 없이 그대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그리고 다저스는 와일드카드부터 올라와 경기수 차이로는 1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는 점에서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10월 24일 1차전 홈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며, 팀은 역사적인 월드시리즈 최초 대타 만루 홈런 및 9득점 빅이닝을 만들어내면서 11-4 승리를 챙겼다.
10월 28일 4차전에서 오타니 쇼헤이 상대로 역전 홈런을 치며 7홈런으로 호세 바티스타조 카터를 제치고 토론토 PS 통산 최다 홈런을 경신했고, 아버지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2홈런과 함께 세실(3홈런)&프린스 필더(5홈런) 부자를 넘어 역대 PS 최다 홈런을 기록한 부자가 되었다.
5차전 경기에서는 선발 2번타자로 출장해 1회부터 블레이크 스넬을 상대로 데이비스 슈나이더의 이어 백투백 홈런을 때려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7]

7차전에서 3번타자로 출장, 5-4로 지고 있는 1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치고 후속 타자들의 번트와 출루로 1사 1, 3루가 되었으나 알레한드로 커크의 병살으로 끝내 홈을 밟지 못 하고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내주게 되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울음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여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5. 총평

5.1. 정규시즌 총평

시즌 성적은 156경기 680타석 589타수 172안타(2루타 34) 23홈런 84타점 81볼넷 94삼진 6도루 .292/.381/.467 OPS 0.848 wRC+ 137 OPS+ 133 fWAR 3.9 bWAR 4.5이다. 후반기에 입은 부상으로 인해 9월에 다소 침체되면서 지난 시즌보다는 전체적으로 성적이 하락하긴 했으나, 그럼에도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5.2. 포스트시즌 총평

18경기 89타석 29안타 8홈런 15타점 .397 .494 .795 wRC+ 241로 2025년 포스트시즌 최고의 타자로 불릴 만한 활약을 펼치며 팀을 월드 시리즈로 이끌었다. 또한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받던 수비에서도 눈에 띄는 발전을 이루며, 포스트시즌 내내 수차례 호수비를 선보였다. 그러나 팀이 아쉽게 준우승에 그치면서, 경기 종료 후 눈물을 흘리는 그의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6. 관련 문서


[1] $450M 이상을 원한다는 보도가 전해졌다.[2] 김형준 채널에선 게레로 주니어의 목표 금액이 한화로 8,500억원이라고 언급되었다.[3] 여담으로 스포타임 쇼츠에서는 이 만루홈런 영상의 제목으로 '블라디미르 왕귀'라는 드립을 써먹었다(...).[4] 다만 이 날 리프스는 데블스에게 패배했다.[5]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여 모두 우승을 차지한 시리즈 승률 100%의 팀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이애미 말린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워싱턴 내셔널스 등 4개 팀이다. 에인절스와 내셔널스는 구단 역사를 통틀어서 딱 한 번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여 우승했고, 블루제이스와 말린스는 각각 2번 진출해서 2번 모두 우승했다.[6] 다저스는 10월 17일 NL 우승을 확정지었으나 토론토는 19일과 20일에 홈경기를 두 번 더 했다.[7] 2002 ALDS 3차전 레이 더럼-스캇 해티버그에 이은 PS 역대 2번째 리드오프 백투백 홈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