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링 잇 온 (2000) Bring It On | |
감독 | 페이턴 리드 |
제작 | 제시카 벤딘거 마크 에이브러햄 |
각본 | 제시카 벤딘거 |
출연 | 커스틴 던스트 엘리자 더시쿠 제시 브래포드 외 |
장르 | 코미디 |
제작사 | 비컨 픽처스 |
배급사 | 유니버설 픽처스 |
개봉일 | 2000년 8월 25일 2000년 12월 2일 |
상영 시간 | 99분 |
제작비 | 1,100만 달러 |
월드 박스오피스 | $90,449,929 |
북미 박스오피스 | $68,379,000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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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란초 카네 고등학교 치어리더 팀의 이야기를 그린 하이틴 코미디 영화.2. 예고편
3. 등장인물
3.1. 토로스 팀
부유한 동네의 고교생들이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흑인 멤버가 없다.[1] 서부 최대 슬럼가인 캄튼에 위치한 클로비스와는 달리, 실제로 샌디에이고는 부유한 백인들과 아시아인 비중이 높고 흑인 인구가 적은 동네이긴 하다. 5연속 치어리딩 대회를 우승할 정도로 명문 팀이지만 정작 풋볼팀은 최약체 수준이고 관객들도 경기보다 치어리딩을 보러온다.- 토렌스 십맨 역 - 커스틴 던스트
본작의 주인공. 토로스라는 가히 지역 명물 수준의 치어리더 팀의 리더이다.[2] 전국 최고의 치어리더 팀 리더라는 것에 굉장한 자부심을 느끼지만, 사실은 팀의 선배들이 몇 년 동안 다른 고등학교 팀의 노래와 안무를 그대로 베껴왔고 그것으로 대회에서 매년 우승을 할 수 있었단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이후 더 이상 표절한 노래와 안무로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판단하고 멤버들과 돈을 모아서 유명한 안무가를 고용해 새로운 안무를 배우지만, 안무가가 같은 안무를 다른 고등학교에도 팔아재낀 탓에 대회 예선에서 다른 팀과 안무가 겹치는 사태가 터져버린다.[3] 리더의 자질이 없다는 생각에 슬럼프에 빠지지만, 곧바로 마음을 가다듬고 바닥부터 다시 시작하면서 팀을 이끌어 나간다.[4] 이후 결승까지 진출하면서 최고의 기량을 떨치지만 아쉽게도 준우승으로 마무리한다. 고생고생해서 이룬 성과라 기쁘게 받아들인다.
- 미시 팬톤 역 - 엘리자 더쉬쿠
란초 카네 고등학교로 전학 온 전학생. 토렌스에게 팀의 진실을 알려준 장본인이다. 토로스의 응원 안무가 다른 고등학교의 안무를 그대로 표절했단 걸 알게 되면서 팀 합류를 거부하고 토렌스를 직접 해당 고등학교까지 데려가 진실을 알려준다. 하지만 토렌스가 정말 아무것도 몰랐단 것을 알게 되면서 결국 팀에 합류. 든든한 지원군이자 친구가 된다. - 코트니 & 휘트니 역 - 클레어 카머, 니콜 빌더백[5]
토로스의 멤버들. 절친인지 늘 꼭 붙어 다닌다. 리더로 승격된 토렌스를 내심 질투하고 시기하는 모습을 종종 보이고 안무 사기를 당했을 때 토렌스를 리더직에서 박탈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팀원들을 부추기기도 했다. 하지만 토렌스가 팀원들 앞에서 다시 한번 자신에게 기회를 줄 것을 부탁하고, 토렌스의 진심을 받아들여 다시 한번 기회를 주게 된다.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했을 때 다소 실망하는 팀원들 사이에서 2등이 어디냐며 분위기를 끌어 올려 팀원들의 사기를 드높였다.??? : 야 2등도 잘 한거야!!!
- 잔 역 - 네이선 웨스트
토로스의 남자 팀원. 여성 치어리더들을 보조해주는 역할이 아닌, 진짜로 남자 치어리더다. 이 때문에 학교 내 남학생들에게서 "너 게이 아니냐?" 라는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 영화 삭제 장면에선 원래 다른 동아리에 들어가려다가 자리가 부족해서 치어리더 팀으로 들어왔다고 밝히면서 게이가 아니라는 것을 밝힌다.
- 레스 역 - 헌틀리 리터
토로스의 또 다른 남자 팀원. 잔과 다르게 이쪽은 진짜 게이다. 자신이 게이임을 밝히는 데 주저함이 없어 팀원 전원이 게이라는 걸 알고 있다. 결승에 진출한 다른 팀의 남자 팀원에게 아주 멋졌다며 슬쩍 말을 건네고 굉장히 설렌 표정을 보인다. 상대편도 게이로 보이는데 고맙다고 받아준다.
3.2. 클로버스 팀
전원 흑인으로 구성돼 있다. 토로스가 대부분 백인인 것과 대조되는 부분. 겉보기에도 고급주택들이 즐비한 토로스의 동네와 달리 이쪽은 동네 자체가 흑인들만 사는 가난한 동네이다. 이 학교가 위치한 곳이 이스트 캄튼(East Compton)인데, 캄튼은 LA 근교에서 매우매우 유명한 슬럼가이다. 참고로 일부 지역은 현재 랜초 도밍게즈(Rancho Dominguez)라는 지명이 바뀌었다. 토로스가 자신들을 표절한 것을 보고 "백인들이 어떻게 그런 노래와 안무들을 만들 수 있었겠냐?"며 깔보기도. 여담이지만 남자 치어리더들의 덤블링 실력이 어마어마해서 거의 체조를 방불케한다.- 아이시스 역 - 가브리엘 유니온[6]
클로버스 팀의 리더. 카리스마가 넘치고 실력이 출중하다. 토로스가 그동안 자신들의 안무를 베껴간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굉장히 가난한 팀이라 대회에 참가할 돈이 없어 뛰어난 실력을 갖췄음에도 대회 출전 경력은 전혀 없는 상태. 이 딱한 소식을 안 토렌스가 대회 출전비를 건네주지만 동정 따위는 필요 없다며 거절한다. 이후 한 TV 프로그램에 사연을 보내 출전비를 획득하고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결승전에서 토렌스가 대회 규칙들을 알려주며 조심하라는 진심어린 조언을 건네고, 자신도 토로스 멤버 한명이 좀 굼뜨다며 따로 챙겨주라는 덕담을 나누면서 화해를 한다. 이후 대회에서 최종 우승한다.
- 라바 & 제네로프 역 - 샤마리 피어스, 나티나 리드[7]
토로스의 코트니, 휘트니 위치의 인물들. 그러나 코트니, 휘트니와는 다르게 리더인 아이시스를 잘 따른다. 굉장히 드센 성격으로 진실을 확인하러 온 토렌스를 보고 이거 손 좀 봐주자며 성깔을 드러내기도 한다.
3.3. 그외 인물
- 클리프 팬톤 역 - 제시 브래드퍼드
미시 팬톤의 이란성 쌍둥이 오빠. 기타를 아주 잘 다루며 직접 곡을 만들기도 한다.[8] 토렌스와 미묘한 썸을 타지만 토렌스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걸 알게 되곤 배신감을 느껴 사이가 틀어진다. 이후 결승에서 준우승한 토렌스를 찾아와 화해한다.
- 빅 레드[9] 역 - 린지 슬론
토로스의 前 리더. 클로버스의 안무를 그대로 베껴온 장본인이다. 대회 예선에서 토로스가 자신이 훔쳐온 안무가 아닌 다른 안무를 들고나와 망신을 당한 걸 보고 어떻게 자신이 시키는 대로 하지 않았냐며 토렌스에게 따진다. 토렌스가 그건 표절한 거 아니냐며 반박하자 자신은 팀을 위해 그런 거였다며 되려 뻔뻔하게 나온다.
- 에런 역 - 리처드 힐먼[10]
토렌스의 남자친구. 똑같은 치어리더였으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로 진학했다. 안무 사기를 당한 토렌스에게 "어쩌면 리더 자질이 없을지도 몰라"라며 토렌스가 리더 자리에서 스스로 내려오게끔 만들려고 한다. 이후 자신의 기숙사에 찾아온 토렌스에게 이별통보를 받는다.[11]
- 토렌스네 가족
부모와 밑으로 남동생이 한 명 있다. 부모는 토렌스가 치어리딩하는 것을 다소 못마땅하게 여기며, 대학도 치어리더 팀이 없는 쪽으로 진학하라 한다. 남동생도 치어리더들을 굉장히 깔보고 누나에게 매번 대든다. 하지만 결승전에 가족 모두가 구경을 하러 갔다가 열정적인 무대들을 보고 진심으로 응원한다.
4.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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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52 / 100 | 점수 4.1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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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63% | 관객 점수 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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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2.7 / 5.0 | 관람객 별점 2.4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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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829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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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2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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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9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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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4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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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3 / 10 |
감독 페이턴 리드는 브링 잇 온은 백인들이 타 인종들의 문화를 도용하는 문화적 전유와 백인 우월주의를 비판하는 영화라고 밝혔다. 이런 메세지는 5년 간 클로버스의 노래와 안무를 도용해 왔던 토로스와 진실을 알게 됐음에도 도용한 안무를 그대로 사용하자고 했던 토로스 팀원들, 안무를 훔친 게 아니라 '빌린 거'라고 하는 빅 레드, 자신의 죄책감을 돈으로 씻으려 했던 토렌스의 모습에서 잘 드러난다.
그러나 영화가 이런 메세지를 전달함에도 평론가들의 혹평을 받은 건 결국 현실에서 이런 일이 터졌을 때 결코 볼 수 없는 해피엔딩 때문이다. 피해자인 아이시스는 너무나도 쉽게 토렌스의 사과를 받아들이고는 친구가 됐다고 말한다. 문제 해결과 당사자 간의 화해가 너무 싱겁게 이뤄진다는 것이다. 이런 영화는 백인이 보기 편한 인종차별 영화로 비판받곤 한다.[12]
그럼에도 이 영화가 개봉한 지 20년이 넘도록 치어리더 영화의 대표로 군림할 수 있었던 것은 잘 만들어진 노래와 안무, 역동적인 치어리딩 연출, 10대들이 흔히 겪는 고민거리 등을 매우 훌륭하게 뽑아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점들이 위의 혹평을 상쇄할 만큼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준 것이다. 무엇보다 결말이야 어찌됐든 20년 전에 나온 이 영화의 메세지가 오늘날에도 심각하게 먹힌다는 점은 깊게 생각해 볼 만한 부분이다.
5. 후속작
본작 이후 5편까지 나왔지만 흥행성이 없다고 판단했는지 후속작 모두 2차 시장으로 직행했다. 후속작들은 1편의 감독과 출연진들이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별개의 영화로 보는 시선들이 강한데 그 때문인지 최근 들어서 1편의 출연진들이 다시 뭉쳐서 후속작을 찍는다는 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다.커스틴 던스트와 개브리엘 유니언은 후속작 제작에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페이턴 리드도 아이디어가 있다고 넌지시 밝혔다. 실제로 후속작이 제작될지는 불분명 하지만 감독과 출연진들의 참여 의사는 확인됐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현재 출연진들이 거의 40대가 넘어가는 시점에서 과연 고등학생 치어리더 배역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물론, 치어리더가 아니라 치어리더부를 관리하는 선생님이나 안무가로 등장할 수도 있지만..
그런데 Syfy가 속편을 슬래셔 무비로 만든다고 밝혔다.#
6. 기타
- 영화 제목인 'Bring it on'은 "어디 덤벼봐" 정도의 뜻이다.
Alright, Bring it on!
- 브링 잇 온 하면 가장 먼저 노래 Mickey(노래)가 떠오를 정도로 노래가 아주 유명하다. 노래 제목이 'Hey Mickey'로도 알려져 있지만 그냥 Mickey가 맞다. 가수 토니 베이실이 1981년에 발매한 노래를 'B*Witched'라는 걸그룹이 리메이크한 곡이다. 이 노래는 발매 당시 빌보드 1위를 찍을 정도로 굉장히 성공했지만, 토니 베이실은 그 이후로는 더이상 치고 올라가지 못해 전형적인 원 히트 원더 가수로 평가받는다. 다만 토니 베이실은 애초에 가수가 아닌 안무가로 유명했던 인물이었고, 이 노래를 냈을 당시 나이가 무려 40살이었다(...). 오히려 그 시절에 저렇게 격렬한 안무의 노래를 소화해낸 거 자체가 대단한 일인 셈.
- 아리아나 그란데의 thank u, next 뮤직비디오에서 몇몇 장면을 패러디했다.
[1] 클로버스 팀과의 대비를 노린거겠지만...[2] 미국 치어리딩 대회에서 매년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실력을 소유한 팀이다. 하지만 후에 이 팀의 진실이 드러나게 된다.[3] 전례가 없던 사태였기에 대회 측에서도 어쩔 줄 몰라했으나, 이전 대회 우승팀이란 특혜를 얻어 예선을 통과하게 된다.[4] 팀 고유의 특색과 바탕을 만들기 위해 치어리딩과는 전혀 관련 없는 현대무용, 고전무용, 마임까지 참고하면서 기본을 다듬기 시작한다.[5]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됐다. 드라마 다크 엔젤에도 나와서 미드 팬들이면 꽤 익숙한 배우.[6] 이후 NBA 스타 드웨인 웨이드와 결혼했다.[7] 2012년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등졌다.[8] 토렌스에게 직접 작곡한 곡을 선물해 주는데, 슬럼프에 빠졌던 토렌스가 이 곡을 듣고 다시 일어서게 된다.[9] 본명이 아닌 가명.[10] 2009년에 34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11] 당시 다른 여학생과 방 안에서 바람을 피고 있었는데, 토렌스가 에런이 치어리더였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바람피던 여학생에게서도 "치어리더였냐?"며 극혐이라는 눈빛을 받으며 버림받는다.[12] 비슷한 사례로 그린 북, 크래쉬 등이 있다. 두 작품 모두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는데 비슷한 사유로 논란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