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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76c86> 군인 | <colbgcolor=#fff,#1f2023> 매버릭 · 아이스맨 · 구스 루스터 · 행맨 · 피닉스 · 밥 |
적 진영 | |
민간인 | 찰리 · 페니 |
<colbgcolor=#1c0101><colcolor=#ffc755> 브래들리 "루스터" 브래드쇼 Bradley "Rooster" Bradshaw | |||||
본명 | 브래들리 브래드쇼 Bradley Bradshaw | ||||
TAC 네임/별명 | 루스터(Rooster) | ||||
콜사인 | 대거 2 | ||||
탑승기 # | 410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
출생 | 1984년[1] 6월 27일 | ||||
가족 관계 | 닉 "구스" 브래드쇼(아버지) 캐롤 브래드쇼(어머니) | ||||
소속 | 미합중국 해군 VFA-87 골든 워리어즈 | ||||
직위 | 미합중국 해군 항공대 전투조종사 | ||||
계급 | 대위 | ||||
격추 기록 | 회전익기(Mi-24) 1기 (탑건: 매버릭) 총 격추 대수 1기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1c0101><colcolor=#ffc755> 담당 배우 | 마일스 텔러 에런 와이스, 애덤 와이스 (유년기) | |||
등장영화 | 《탑건》 《탑건: 매버릭》 | ||||
해외판 성우 | 미야노 마모루 |
루스터(Rooster) 소개 영상 |
루스터의 헬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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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화 탑건 시리즈의 등장인물. 탑건 1에서 매버릭의 RIO[2]였던 '구스(Goose)' 닉 브래드쇼의 아들이다.2. 작중 행적
2.1. 탑건
작품 초중반 구스 일가족이 노스아일랜드를 찾아오자 아빠(Daddy)를 부르며 달려와 안기는 것으로 첫 등장.
아버지인 구스가 선물한 비행기 변신로봇 장난감[3]을 가지고 놀며 가족과 Great Balls of Fire라는 노래를 부르며[4]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나온다. 그러나 아버지의 사고사 이후 미망인이 된 어머니의 앞자리에서 조용히 장난감을 만지작거리며 슬퍼하는 모습을 보인다.
2.2. 탑건: 매버릭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해군 항공대 장교가 되었는데, RIO였던 아버지와 달리 조종사가 되었다. TAC 네임은 '루스터(Rooster, 수탉)'인데 아버지의 TAC 네임(Goose, 거위)처럼 집에서 기르는 조류의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탑건: 매버릭의 TAC는 모두 배우들이 직접 지었는데 루스터라는 콜네임은 그냥 생각나는 대로 지은 것이라고 한다. 그런 것치고는 TAC가 아버지 구스를 연상시키는 조류이름인 데다가 똑같이 알파벳 O가 두 개 연속으로 들어있다. 이 O 두 개는 전작에서도 구스가 직접 언급한 부분이다. 성격도 닮아있는 게 포인트.콧수염을 기르고 선글라스를 쓰는 등 전반적인 외형과 인상이 구스를 그대로 재현한 듯 닮았다. 하지만, 모든 사람과 잘 지내던 유들유들한 성격의 아버지와는 다르게 수탉이라는 TAC 네임처럼 걸어오는 싸움은 지지 않고 맞받아치는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로도 투계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수탉은 성격이 사납고, 피튀기는 싸움을 벌이기로 유명하다.
작중에서는 매버릭, 행맨과 같은 과감하고 개인플레이를 즐기는 성향과 완전히 대비되는, 전작의 아이스맨이 연상되는 도전을 지양하고 안정을 중시하는 전형적인 이론파 파일럿의 성향을 보여준다. 그도 엄연히 최상위 12인 중 하나에 속한 만큼 비행 실력은 확실히 보증되어 있지만,[5] 작중 임무의 위험성과 임무 목표 달성을 위해서 불가능에 가까운 작전을 만족하기 위한 훈련 과정에 지독하리만치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과거 훈련 중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영향 때문이다.[6]
이 때문에 작중 매버릭에 대한 반발심을 숨기지 않는다. 예고편에서 매버릭을 노려보면서 “제 아버지는 대령님을 믿으셨죠. 전 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 겁니다.”하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 것처럼 매버릭이 아버지를 죽게 만들었다고 여기고 있었던 데다가 이후 4년 간 해군사관학교 입학 원서를 반려시켜[7] 자신의 해사지원을 네 번이나 반려시킨 일로 매버릭을 더욱 원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설정상 나이도 계급에 비해 많은 편이고, 매버릭에게 따질 때도 4년이나 허송세월했다고 억울함을 토로한다. 심지어 훈련 도중에 수직 롤링 시저스로 제한고도 한참 아래까지 내려가는 위험천만한 치킨 게임을 걸어오기도 한다. 다만 본편에서는 의외로 루스터 쪽에서 먼저 아버지 일로 원망하는 내색은 하지 않다가 둘의 대립이 극한에 치달았을 때 매버릭에게 내뱉게 되는데, 전후 맥락상 감정이 극에 달해 일부러 매버릭에게 가장 타격이 큰 말들을 퍼부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8]
사실 매버릭이 그동안 루스터의 해군사관학교 원서를 반려시킨 이유는, 일찍이 세상을 떠난 루스터의 어머니인 캐롤의 유언이자 부탁의 내용이, "브래들리가 조종사 되는 걸 반드시 막아달라"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루스터에게 말할 수도 있었지만, 페니와 아이스맨과의 대화에서 "아버지 일로 어차피 평생 날 원망할 텐데 자기 엄마까지 원망해야겠어?"라며 기왕에 원망을 받고 있는 매버릭이 캐롤에게 가야 할 원망까지 모두 안고 있음을 알 수 있다.[9] 작중에서도 '왜 내 앞길을 막았냐'는 루스터의 질문에 매버릭은 '생각이 너무 많다', '준비가 덜 됐다'라고만 했지, 끝까지 어머니의 부탁 때문이었다고 루스터에게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루스터는 아이스맨의 장례식에서 매버릭이 진심으로 아이스맨의 죽음을 애도하는 모습을 보았고, 모두가 무모하고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작전을 매버릭이 직접 실현이 가능함을 입증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이어 임무 참가 편대원으로 자신이 선발되자 그동안 마음 속 응어리가 풀린 루스터는 출격 직전 복잡한 표정으로 뭐라 말을 건네려는 모습을 보였으나 항모 내 방송으로 인해 끝맺지 못한다. 계곡 침투 과정에서는 고질병을 완전히 극복하지 못하고 뒤처지자 "말해줘요, 아빠"라고 되뇌이는데, 그 순간 들려온 "어서, 루스터, 넌 할 수 있어!"라는 매버릭의 목소리에 응답하듯 급격히 가속하여 합류한다[10][11]. 결국 공습을 성공시킨 직후 매버릭이 자신을 대신해 격추됐을 때 복귀 명령을 어기고 날아와 그를 공격하던 Mi-24를 격추한다. 당시 루스터의 시점 상으로는 매버릭과의 앙금을 채 풀지도 못한 상태에서 그가 자기를 위해 목숨을 바친 것. 그대로 매버릭이 전사라도 했다면 루스터 역시 가장 가족에 가까운 사람을 잃게 되는 것이니 아마 남은 평생에 후회로 남았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도 결국 S-125에 의해 격추되고, 사출좌석을 사출해 살아남아 매버릭과 합류한
이때의 말싸움이 걸작인데 매버릭이 대체 무슨 생각이었냐 묻자 루스터가 "매버릭 당신이 생각하지 말라면서요!"라며 매버릭의 왕년 시절도 혀내두를 광기 어린 말대꾸를 했고 이에 매버릭이 뭐라 따지지 못할 정도로 허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젊을 적의 자신보다 더한 짓을 한데다 상관인 자신의 명령에 복종했단 식으로 받아치니 할 말이 없어진 것. 이 때의 배경 묘사도 은근히 개그인데 격추된 루스터에게 매버릭이 달려갈 때는 웅장한 배경음악이 흐르면서 감동적인 재회 분위기로 나가는 듯 하다가, 루스터를 밀쳐 버리면서 음악이 뚝 끊기며 분위기가 바뀐다.
이후 서로 힘을 합쳐 구식 F-14를 탈취,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귀환하면서 두 사람은 그간의 앙금을 풀고 화해하게 된다. '내 목숨을 구해줘서 고맙다'는 매버릭의 감사 인사에, “제 아버지라면 그러셨을 테니까요”라고 대답한다. 아버지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이전의 태도와 완벽한 대비를 이루는 대사.
이후 매버릭과 함께 모하비 사막에서 P-51 머스탱을 수리하며, 매버릭이 페니와 떠나자 매버릭이 한쪽에 모아둔 구스의 사진들을 보며 미소 짓고 구스의 사진의 손 부분에 주먹을 들이대면서 끝맺는다.
한편 '생각하지 말고 그냥 해라'[12]는 말은 루스터가 폭탄을 투하할 때에 다시 한번 듣지만, 매버릭의 전투기가 격추되고 난 이후 루스터가 매버릭을 구해주러 갔을 때 매버릭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짓을 벌였냐고 역정을 내자 '생각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잖아요'라고 반박하여 할 말을 잃게 만들기도 하였다. 또한 F-14기를 타고 적군 5세대 전투기(Su-57)와 도그 파이트를 벌이는 수밖에 없는 상황에 매버릭이 고민하고 있었을 찰나 루스터가 '생각하지 말고 그냥 하세요.'라고 한 번 더 돌려준다.
3. 실력
탑건 최상위 수료자 12인 안에 들었을 만큼 매우 뛰어난 파일럿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선발된 12명 중에서도 행맨과 더불어 유력한 편대장 후보에 올라 있을 정도로 비범한 실력을 가졌다. 다만 아버지를 잃은 트라우마가 있어서 누군가를 잃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비행속도를 줄이는 등의 안정성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매버릭이 지정한 훈련 코스를 통과는 했지만 느리게 도착하여 꼬리가 잡혔다고 지적을 받았다.[13]하지만 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매버릭의 신뢰가 더해지자, 레이저 조준기의 오류로 정확한 조준이 힘듦에도 불구하고 "너의 직감을 믿으라"는 매버릭의 가르침대로 급강하 중 눈대중으로 목표물을 명중시키는 쾌거를 달성한다.
4. 인간관계
- 닉 브래드쇼/구스: 아버지. 구스의 사고사는 루스터에게도 트라우마가 되어 파일럿이 된 이후로도 과감한 기동을 꺼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럼에도 어린 시절에 사별한 아버지를 쭉 그리워해서 모친과 매버릭이 반대하는데도 꿋꿋이 해군사관학교에 지원하고 차림새도 그 시절 아버지를 따라하는 등 매우 사랑한다. 작전에서 트라우마에 시달릴 때도 아버지를 부르며 극복해냈다.
- 피트 미첼/매버릭: 어린 시절에는 매버릭과 꾸준히 교류하며 친하게 지내온 것으로 묘사된다. 이후 자신이 제출한 해군 사관학교 지원서를 매버릭이 4년 동안이나 반려한 탓에 원망을 품게 되었다. 이 때문에 초반에는 매버릭에게 차갑게 대하면서 몇 번이고 대드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작전이 끝난 뒤 완전히 화해하게 된다.[14] 사실 작중 두 사람은 전형적인 유사부자 관계다. 매버릭과 루스터의 갈등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아들이 선택한 진로를 막아야만 했던 아버지와 이런 아버지에 격렬히 반발하면서도 인정받고 싶어하는 아들의 충돌을 약간 비틀어놓은 것이고, 이 사실은 매버릭이 루스터를 인정하고 루스터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관계를 회복하는 것으로 서사가 끝나는 데서 더욱 분명해진다.[15]
- 나타샤 트레이스/피닉스: 루스터와 과거부터 친분이 있었던 듯[16] 묘한 분위기를 풍기기도 했지만, 그 이상은 묘사되지 않았다. 첫 훈련 당시 루스터가 팀원을 지키다가 죽어 홀로 팔굽혀 펴기 200회를 하는 모습을 보며 '루스터는 저런 사람'이라고 말하는 반면 루스터도 훈련을 하는 피닉스의 목소리를 들으며 뒤를 조심하라고 말한다. 루스터가 매버릭과 꽤나 거친 훈련을 한 이후 절망하고 있을 때 피닉스는 이번 작전에 꼭 참여할건데 네가 안가면 자신은 행맨과 가야하고, 그건 싫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리고 실제 작전 후 루스터과 무사히 돌아왔을 때 포옹을 하며 반겨주기도 한다. 삭제된 장면에서 매버릭의 격납고에 피닉스가 방문하는 걸로 보아 비록 연인은 아니더라도 루스터와는 원래부터 상당히 친하다고 볼 수 있다. 인터뷰에 따르면 초반에는 탑건 1의 매버릭과 샬럿처럼 연인 관계로 발전하는 설정이었으나 시나리오가 수정되며 사라졌다고 한다.
- 제이크 세러신/행맨: 말 그대로 라이벌. 이 둘의 관계는 그야말로 36년 전 아이스맨과 매버릭이 떠오를 정도이며 주로 행맨쪽에서 루스터를 가볍게 도발하고 여기에 루스터가 받아치는 게 주요 패턴이다. 물론 서로 으르렁댈 뿐이지 원수지간은 아니어서 주요 멤버에서 떨어지고 후보로 대기하게 되었음에도 루스터를 원망하기는커녕 격려했고 루스터의 기체인 대거 2가 격추 되었다는 교신에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지었다. 또한 마지막에 위기에 처한 매버릭과 루스터를 구해주기도 했다.
5. 기타
- 원래 대본에는 TAC 네임이 루스터가 아니었으나, 마일스 텔러가 생각하기에 캐릭터와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아버지 '구스(Goose, 거위)'와의 연결고리를 생각해 '루스터(Rooster, 수탉)'라는 이름을 제안했고, 제작진 측에서도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서 루스터로 결정됐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구스와 루스터는 스펠링에 알파벳 o가 두 개 들어가는 공통점이 있고, 전작에서 구스가 언급한 부분이기도 했다.[17]
- 탑건 스쿨 졸업생들의 프로필이 나오는 장면에서 대략적인 이력이 나오는데, 항공 장교가 되기 위해서 매우 고단한 길을 걸었음이 확인된다.# 해군사관학교 입시에서 처음 낙방한 후, 해군 수병으로 입대하여 선체정비(Hull Maintenance Technicians) 직별로 4년간 복무하며 꾸준히 사관학교를 지원했으나 매버릭의 방해로 결국 해군사관학교 입학은 좌절된다. 그 후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하며 졸업 후 OCS로 임관하여 조종사가 되었다는 이력이 완성되는데 이 정도면 인생을 8년이나 낭비하게 만든 매버릭을 용서한 것이 용할 정도다. 덧붙이면 주요 조역으로 나오는 행맨, 밥, 피닉스는 사병 출신이 아니다.
- 정복 입는 모습을 거의 보여주질 않아서 전체적인 서훈을 알기 힘들었는데, 촬영현장에서 정복을 입은 모습으로 발킬머와 찍은 사진이 공개되어 추측이 가능해졌다.#[18]
Air Medal[19]
Navy/Marine Corps Commendation Medal 2☆[20]
Navy/Marine Corps Achievement Medal 2☆[21]
National Defense Service Medal
아프가니스탄 캠페인 메달
Inherent Resolve Campaign Medal
Grobal war on terrorism service Medal
sea service deployment ribbon 2☆
- 굳이 해사를 택하지 않아도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해군 OCS에 지원해 항공 장교가 되는 길도 있고, OCS는 해사보다 훨씬 많은 나이에도 지원 가능하며 해사보다 지원 및 합격 여건이 낮고 뽑는 숫자도 많으므로 매버릭이 해사 가는 길을 계속 막았다 해도 이쪽으로 지원해 꿈을 이루는 길이 있었다. 그럼에도 루스터가 계속 해사를 5수까지 해가며 고집한 것으로 보아, 아버지 구스도 해사 출신이었으며 아버지가 간 길을 그대로 따라가고 싶어 했던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단순히 전투기를 몰고 싶었다면 매버릭이 힘을 못 쓰는 타군인 공군사관학교에 진학하거나 공군 OTS 등의 과정으로 가서 미 공군 전투기 조종사의 길을 가도 됐을 것인데 그마저도 안 한 걸 보면 어지간히도 아버지가 간 길을 그대로 밟아보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이래서이거나결국 OCS로 항공 장교가 되기는 했지만, 위의 추측이 맞다면 그만큼 아버지 구스의 죽음이 아들 루스터에게 얼마나 큰 슬픔이었는지를 보여준다. 아이러니하게도, 부친 관련 사건으로 해사 입학이 좌절된 후 OCS로 임관하여 조종사가 된 것은 매버릭과 비슷하다.
- 초반에 아버지 구스처럼 피아노를 치며 노래 부르는 장면을 위해 마일즈 텔러는 7주간 피아노 레슨을 따로 받기도 했다.
비치 풋볼 씬에서 요상한 춤을 추는 장면이 매우 인기가 좋다.[22] 살짝 스쳐가는 장면임에도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으로 꼽는 사람들까지 있을 정도. 정작 본인은 촬영 중에 그게 카메라에 찍히고 있는지도 몰랐다고 한다. 해당 비치 풋볼 씬을 찍기 위해 담당 배우 마일스 텔러부터 행맨 역의 글렌 파월을 비롯한 현장의 남자 배우들은 인생 최대의 도전을 앞둔 절박한 각오로 모두 엄청난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몸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중 운동을 하지 않고 그냥 촬영한 사람은 톰 크루즈뿐이라고 한다. 촬영이 끝나고 이제 살았다며 그간 못먹었던 것들을 왕창 먹어치우고 있는데 재촬영 콜[23]이 들어와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었다고.
[1] 브리핑 장면에서 나온 프로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35살이다. 그러나 구스 사망 당시 네 살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설정오류가 살짝 있다.[2] Radar interceptor Operator. F-14의 고성능 레이더와 장거리 미사일 AIM-54 피닉스는 파일럿 혼자서 다루기 복잡했기 때문에 레이더와 무장제어를 후방에 탑승하는 부조종사가 분담하는 방식이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는 동세대 F-14 처럼 크고 강력한 레이더를 장착한 MiG-31이 있다. 2인승 전폭기의 후방석에서 지상타격용 정밀유도병기를 제어하는 역할은 RIO가 아니라 WSO(Weapon Systems Officer, 무장관제사)로 부르며 이 경우 예시로 공중전 및 지상타격을 위한 정밀유도무기를 운용하도록 전폭기로 개량된 F-15E 스트라이크 이글 등이 있으며 탑건 매버릭에선 밥이나 팬보이 처럼 2인승 슈퍼 호넷에 WSO가 타고있는 것이 묘사된다. 작중에서는 훈련이든 실전이든 근거리 교전 상황만 벌어졌기 때문에 후방석의 RIO들은 F-14의 주특기인 장거리 레이더와 피닉스 미사일을 제어하는 모습은 거의 없고, 근접전시 파일럿을 도와 적기를 육안으로 관측하여 회피 기동에 조언하는 역할이 주로 묘사되었다.[3] 이 장난감은 트랜스포머의 스타스크림이다.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스타스크림은 F-15 전투기로 변신한다.[4] 이는 후속편 탑건: 매버릭에서 파일럿이 된 루스터가 동료들과 펍에서 피아노를 치며 아버지가 불렀던 노래와 같은 노래를 부르는 장면으로 오마주된다. #[5] 행맨이 루스터가 팀 리더가 되면 우물쭈물하다가 결국 작전에 실패할 것이라고 이죽거리며 신경전을 벌이고, 피닉스가 루스터가 쫓겨나면 행맨이 팀 리더가 되어 같이 작전을 나가야 한다고 얘기하는 걸 보면 12명의 파일럿 중에서도 행맨과 더불어 유력한 팀 리더 후보로 꼽힌다는 것을 알 수 있다.[6] 능력은 뛰어나지만 목표 달성에만 초점을 맞춘 행맨은 저 혼자 쌩하니 달려나가서 나머지 윙맨들이 못 따라가겠다고 속도를 늦춰달라고 요청할 정도였지만, 루스터는 반대로 안정과 동료들이 죽지 않는 것을 신경 썼기 때문에 목표한 시간보다 지나치게 느리게 활공해서 되려 윙맨들이 속도를 더 올려야 된다고 재촉할 정도였다.[7] 미국 해군사관학교는 입학 자격에 연령 제한이 있어서 17~22살까지만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미국 해군 사관학교는 영국 해군의 전통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신분제의 잔재가 남아있다. 해군 사관학교에 지원하는 사람은 명예훈장 수훈자의 자녀가 아니라면 대통령, 부통령이나 거주하는 주의 현직 상원의원 혹은 하원 의원의 추천서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하지만, 본인이 현역 해군/해병 또는 ROTC 및 JROTC이거나 사망 또는 상이 해군/해병의 자녀라면 숫자 제한이 있기는 하지만 해사에 지원을 하면 정치인 추천서가 아닌 별도의 추천서를 받을 수 있다. 루스터는 아버지가 임무 중 사망하였기 때문에 후자의 추천서를 통하는 것으로 지원했으나 매버릭이 추천인원에서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 후술하듯 결국 연령 제한에 걸려 애너폴리스 입학은 실패하고 OCS로 임관했다.[8] 매버릭에게 유일하게 가족에 가까운 존재는 루스터인데, 그런 루스터와 차마 말하기 힘든 이유로 관계가 파탄난 상태에서 당신은 작전 중에 사망해도 울어줄 가족도 없으니 제멋대로 구는 것이고, 아버지는 당신을 믿었다가 그렇게 됐다는 말을 들은 것. 극중 매버릭이 말을 잇지 못하며 가장 참담해 하는 얼굴을 보이는 장면이기도 하다.[9] 다만 매버릭은 페니와의 대화 말미에 "사실은, 걘 준비가 안 된 것 같았어" 라고 확실히 짚고 넘어간다. 이후 루스터가 왜 서류를 반려시켰냐고 따지는 장면에서 제대로 설명한다. 즉, 공과 사를 구분 못한 판단은 아니었다.[10] 여기서 페이백은 그렇게 급격하게는 하지 말라고 하는데, 페이백은 행맨과의 훈련 당시 행맨의 너무 빠른 조종을 따라가다 모의 산악지형 충돌 판정을 받았던 경험이 있어 구스에게 너무 느리거나 너무 빠르지 않은 적절한 스피드를 요구할 수 밖에 없었다. 모의 산악지형 충돌 판정 부분이 매우 짧게 등장했기에 놓치기 쉬운 부분이었지만 배역 보정이 아니었다면 실제 상황에서는 사고로 인해 작전 실패로 이어질 위험이 있었던 것이고, 루스터가 마음을 다잡는 것과는 달리 긴장감을 더욱 조성하는 일면이 있는 장면이었다.[11] 이 장면은 전반적인 상황과 루스터의 독백은 물론 항공모함 오퍼레이터의 "대거 2가 재합류합니다(Dagger 2 is reengaging, sir)."라는 보고까지 모두 탑건 1의 오마주다.[12] 실제로 전투기 조종사들에게 요구되는 태도라고 한다. 초음속으로 벌어지는 공중전에서는 0.1초 차이가 승패를 가르기에 한 순간의 망설임은 곧 죽음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전투 중 조종사는 오로지 자신의 훈련된 기량과 직감을 믿어야 한다.[13] 실제 투입된 작전에서도 느리게 비행하느라 점점 뒤쳐졌는데, 이내 트라우마를 떨치고 매버릭 편대를 따라잡으려 속도를 올리자 순식간에 따라잡을 정도로 기량 자체는 훌륭하다. 내내 빨리 가야한다고 재촉하며 뒤따라가던 윙맨 페이백이 “맙소사 루스터, 그렇게 빨리는 말고!” 라고 기겁하며 허겁지겁 따라올 정도로.[14] 매버릭이 격추당했음에도 살아있을 거라 믿고 사지에 혼자서 전투기를 몰고 돌진했으며 실제로 매버릭이 헬기에게 공격당하던 와중에 제대로 구해낸다. 물론 그 뒤 격추당해서 매버릭에게 왜 왔냐고 갈굼당하지만 결국 둘이 힘을 합쳐서 탈출에 성공한다. 탈출할 때 보면 영락없이 사고치려는(?) 철없는 삼촌과 그걸 말리려는 조카 같은 모습이다. 물론 루스터도 구식 전투기인 F-14A로 5세대 전투기 2대와 맞장뜨자는 막나가는 면모를 보여주긴 한다.[15] 이 관계는 작전 초반 장면에서 함축적으로 묘사된다. 루스터가 협곡 구간에서 뒤쳐질 때 "아버지, 알려주세요"라고 독백하자 바로 직후 매버릭으로부터 "생각하지 말고 우선 행동하라"는 조언이 들려오는 장면이 바로 그것.[16] 초반에 페니의 술집에서 재회했을때 피닉스가 "국내에 있었으면서 왜 연락 안 했어?"라고 질문하고 루스터가 "놀라게 해주려고⋯."라고 답하자 당구 큣대로 공을 치는 척하면서 루스터의 배를 쿡 찔러줬다.[17] 탑건 1편에서 탑건스쿨 합격자 명패에 자기 콜사인을 틀리게 적으면 안된다고 하며 "o가 두 개라고." 라고 지적한다.[18] 제작진의 의도인지 영건 6명의 약장은 1~2개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거의 비슷하다.[19] 사이클론이 보여준 자료화면에서는 1☆로 나오는데, 사진에서는 별을 달지 않았다.[20] 사이클론이 보여준 자료화면에서는 1☆[21] 사이클론이 보여준 자료화면에서는 별이 없다.[22] 이 춤을 보고 이수근의 오동잎 댄스 또는 존나좋군?이 연상된다는 반응도 있었다. 혹은 TWICE의 Alcohol-Free를 잘 출 것 같다는 반응도 있다. 루영지?[23] 재촬영 역시 톰 크루즈의 판단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