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 주요 카드 · 게임 방법 · 모노폴리와의 차이점 |
<colbgcolor=#253493><colcolor=#ffffff> 부루마불 Blue Marble | |
디자이너 | 이상배 |
발매사 | 부루마불 씨앗사 |
발매년 | 1982년 |
인원 | 2~4명 |
플레이 시간 | 90분 |
연령 | 8세 이상 (보드 게임 기준: 7세 이상) |
장르 | - [1] |
테마 | - [2] |
시스템 | 주사위 이동, 플레이어 탈락, 거래 |
홈페이지 | 보드 게임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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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2년 씨앗사에서 개발한 보드게임. 이름의 유래는 아폴로 계획 중 우주에서 바라 본 지구를 찍은 사진의 제목에서 따온 블루마블(Blue Marble)이라고 하는데 출시 당시 흔히 사용했던 발음대로 '부루마불'로 지어진 것이 특징이다.[3] 현재의 30~50대에게는 어린시절에 한 번쯤 즐겨봤던 추억의 게임이라서 지금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4]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보드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선두주자로 꼽힌다.2~4인용 보드 게임인데 사실 미국 보드 게임 모노폴리의 데드카피 아류작이다. 당시 광고에서 모노폴리 게임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컨셉아트 자체가 다르고 보드 게임의 룰 자체는 저작권 영역에 들어가는 게 아니므로 호텔왕게임처럼 해적판은 아니다.
주사위 굴림, 지역 이름이 깔린 사각형 보드, 토지 구매, 건물 구매, 상대 토지에 걸릴 시 비용 지불, 무인도, 우주여행, 황금열쇠라는 이벤트 카드, 시작점 도착시 돈 받기, 상대를 파산시키는 승리 조건 등 대부분이 모노폴리에 있던 것을 그대로 가지고 온 것이며 일부 단순화시키고 생략한 룰도 있다. 사실 모노폴리와는 전략의 깊이가 다르고 경매[5], 협상이라는 즐겁고 심오한 과정을 빼버렸기에 엄밀히 따지면 놀이로서의 핵심 메카니즘은 분명 구분되는 게임이다.
부루마블, 부르마불, 브루마블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현대 정식 영어 표기법대로 적자면 블루마블(Blue Marble)이 되겠지만, 정식 명칭은 부루마불[6]이다. 이상배가 씨앗사를 설립하고 첫 부루마불을 출시했다고 한다. 버전은 크게 2016년판, 2007년판, 구판으로 나뉘는데 당연하지만 현재는 2016년판만 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구판 중형 제품의 주사위는 상아색 흑目 주사위이지만 2007년판 중형 제품의 주사위는 문방구에서 파는 수준의 싸구려 수준의 좀 더 크고 흰색 적청目 주사위며 대형 제품 역시 동일한 주사위를 쓴다.[7]
특히 1980년대에서 1990년대 초반에 유년기를 보냈던 이들에게 부루마불의 위용은 엄청났다. 추억의 힘은 여전히 대단해서 아직도 완구 코너에 빠지지 않고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은행으로 나오는 씨앗은행은 씨앗사에서 이름이 유래했으며 게임에서 쓰이는 게임머니의 발권처로 나오는 가상의 은행이다.
2. 평가
2.1. 호평
지극히 간단한 룰을 지니고 있어 게임 자체의 낮은 진입장벽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부루마불이 한국에서 현대식 보드 게임이라는 장르를 대중화 시킨 점에서 이러한 점을 결코 부정할 수 없다. 사실 부루마불 아니었으면 현대식 보드 게임은 2000년대 후반에 들어서나 대중화 됐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운에 의존한다는 점에서 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익숙한 사람과 어느정도 "공평한 게임"이 가능하기에 친구집에 갔을 때 하는 접대용 게임으로는 상당히 좋았다. 놀러갔는데 모르는 게임을 해서 양학 당하면 오히려 기분이 상하겠지만, 운 요소가 강하다면 져도 주사위 탓을 하지 기분은 덜 상하기 마련이다. 애초에 이 경우는 승패가 중요한 것이 아니기 에 더욱 그랬다.2.2. 혹평
문제는 이 단순화의 정도가 너무 심하다 보니 기술보다 운이 승패를 더 크게 좌우하는 경향이 강해 '사실상 주사위 운빨, 열쇠 운빨이 전부'라는 단점이 있다. 공식 게임가이드에 소개된 전략을 살펴보면 이 게임의 전략적 깊이가 얼마나 얕은지 전략을 논할 수준이 안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보드 게임 매니아는 물론이고, 보드 게임에 입문하려고 마음 먹은 사람도 요즘엔 입문작으로 부루마불은 후보에 거의 넣지 않는다.여기에 더해서 규칙서가 부실한 것도 이유 중 하나가 될 수 있겠다. 다양한 상황에서 규칙서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실전 문제가 많이 나온다.[8] 보드 게임긱 부루마불 페이지의 평점은 2022년 7월 기준 103명 참가 기준으로, 10점 만점에 4.5이다. 난이도를 나타내는 웨이트는 5점 만점에 1.44로 굉장히 쉬운 편이다. [9]
오직 운적인 요소만으로 승패를 결정짓기 때문에 금방 질리기 마련이다. 플레이 시간도 비슷한 웨이트의 보드 게임에 비해 오래 걸리고 플레이어간의 승점 차이가 많이 나면 중간에 의욕을 잃기 마련이다. 사실 플레이어가 결정할 수 있는 옵션이 주사위 대충 굴리는 것 말고는 굉장히 제한적이라 더 빨리 현타가 오는 게 사실이다. 부루마불이 가진 롤 앤 무브 메커니즘을 보드 게임 작가들이 특히나 기피하는 이유는 이미 가장 질렸고 가장 단순한 시스템이기 때문이다[10]. 그래서 이 메커니즘을 가진 게임들은 보드게임긱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데 부루마불도 그 중 하나이다.
3. 게임의 목적
게임의 목적은 보드상의 땅을 구입하면서 그 이용료로 모든 상대 플레이어를 파산시키는 것. 따라서 자본주의와 부동산 투기를 상징하는 게임이라는 소리도 있다. 사실 이런 풍자는 원조격인 모노폴리에도 당연히 따라붙는 것이었다.가족, 친지, 동료들간의 친해짐의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보드 게임의 시조새격이라 볼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문서들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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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 외
4.1. 시대상
아동의 유희 문화를 터부시하는 1980년대 당시의 정서 때문에 억지로 교육적인 내용을 집어 넣어야 상품성이 있다는 판단에서 한 고육지책으로 황금 열쇠 카드에는 카드 내용과 관련된 간단한 영어 단어[11]가 쓰여있고 각 도시 증서에는 세계 주요 도시의 풍물 등이 상세히 적혀있어 학습 효과까지 있다고 쓰여있다. 이것은 최근 버전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게임과 학습을 결합시키는 시도는 교육학계에서 끊임없이 연구되는 부분이고, 결과적으로 아동들에게 교육효과가 있던 것은 분명하니 비판할 부분은 아니다.출시 당시 비싼 가격이 판매의 걸림돌이었는데, 짜장면 한 그릇이 500원 하던 시절에 짜장면 16인분 가격인 8,300원 씩이나 하는 보드 게임은 어마어마한 사치로 여겨졌다. 이걸 현재 시세로 환산하면 저난이도 보드 게임 한 세트가 10만 원에 육박하는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정신 나간 가격이기는 하다.[12] 그 때문인지 1980년대 중반에 와서는 1000원짜리 소형 제품이 출시되었고[13], 그제서야 본격적으로 부루마불이 대중화 되었다. 씨앗사는 1980년대 여러 가지 보드 게임을 만들었지만 살아남은 것은 이것 하나.
출시 당시에는 냉전 시기라 모스크바, 베이징시 등의 공산권 도시는 등장하지 않았고 이제는 퇴역한 콩코드나 공중에서 폭발해 사라진 콜롬비아 호 등이 여전히 남아 있다. 대만 역시 "자유중국"이라고 부른다.
출시 시기가 여러 가지 사회적 혼란과 금융 사기 사건 여파로 부동산 가격이 크게 상승해서 사회 문제가 되었을 때와 겹치는 바람에 언론에서 어린이들한테 부동산 투기를 가르친다는 비판이 있었다. 게다가 언급한 대로 가격 조차 비싸서 부유층들만 구매했을 정도이니 더욱 그렇다.
또한 도시들을 분류할 때 실제 도시의 경제력을 반영하기 보다는 지역 및 인지도 등으로 묶다 보니 1980년대 당시에도 물론이고 21세기 현대에 보면 더욱 어울리지 않는 부분들이 존재한다. 가령 실제로는 뉴욕 수준의 높은 부동산 가격인 홍콩이 게임에서는 전체 도시 중 2번째로 저렴한 게 그 예. 가장 저렴한 타이베이시도 실제로는 꽤 비싼편이다. 다만 아시아, 아프리카/유럽, 북미/명승지/대도시 순서로 해서 그런 탓도 있다.
4.2. 부루마불 때문에 잘못 받아들이게 되는 정보?
부루마불에 등장하는 도시들은 대부분 각 국을 상징하는 최대도시인데 이 때문에 간혹 세계지리에 관심이 없는 플레이어들의 경우, 게임에 나온 도시가 전부 그 나라의 수도인것으로 잘못 아는 경우가 있다. 최대도시가 아닌 수도 참조. 단, 수도와는 상관없이 그 나라의 주요 도시인 건 맞다. 해당 국가에서 제일 큰 도시나 제일 유명한 도시가 나오지 수도가 나오지 않는다. 일례로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는 대한민국으로 따지자면 규모순위상 세종특별자치시급인 도시이다.아래는 그 예시. 국명 - 부루마불의 도시 → 실제 수도 순이다.
▣는 2016년판에 와서 실제 수도로 전환 된 경우.
실제로 게임판 내에서도 위에 해당되는 도시들은 '수도가 아닌 다른 곳' 이라는 식으로 분명히 명시되어 있다. 예를 들어 시드니의 경우에는 수도가 아닌 항구도시라고 명시한 것이 그 예. 문제는 이런 것에 대해 하는 플레이어들이 관심을 집중하지 않는다는 것[16].
4.3. 후속 시리즈들
앞서 언급되었듯이 후속작으로 '신나는 우주여행', '부루마불 트레이드' 이라는 버전도 존재한다. '신나는 우주여행' 판에서는 황금열쇠 카드가 '뉴런의 골짜기' 와 '텔레파시' 로 이분화 되었으며 직녀성, 견우성 같은 특별한 이벤트 지역이 추가되는 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신나는 세계여행' 버전에 비해 즐길 거리가 많다. 하지만 요즘 와서는 그냥 묻혔다. 부루마불 트레이드는 부루마불 게임과는 전혀 다른 룰을 가진 별개의 게임으로, 절판되었다가 2017년 대대적인 리뉴얼판이 발매되었다.씨앗사에서 정식으로 라이센스해준 iOS 버전 부루마불도 존재한다. 다만 버그가 많다는 리뷰가 많으니 주의. 참고.
상표권 문제가 꼬여있는 동안, 부루마불이라는 이름의 상표권을 들고 있던 BM코리아에서 '신나는 놀이동산' ,'신나는 축구여행' 등의 버전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특성상 정통 취급은 못 받는 듯.
2022년 국가보훈처와 부루마불 제작사가 협업하여 '부루마불 대한독립'이라는 에디션을 출시하였다. #
4.4. 컴퓨터용 부루마불 게임
컴퓨터용으로도 부루마불 게임이 있다. DOS 시절에 만들어진 게임 중 중 가장 유명한 게 당시 동국대학교 컴공과 3학년에 재학중이던 박재경씨가 개발한 '부루마불 II' 라는 DOS 게임. 아쉬운 건 2인 멀티플레이만 지원되고[17] 간간히 버그가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현재 서비스 중인 유명한 온라인/모바일 게임으로는 모두의마블이 있다. 그런데 부루마불의 IP를 구매하지 않은 게 밝혀졌고, 결국 씨앗사와 독점계약을 맺었던 아이피플스가 넷마블에 소송을 걸었다. 관련기사 또 규칙을 간소화하고 맵 모양을 바꾼 주사위의 신과 프렌즈마블이란 게임도 있다.[18]
4.5. 모바일 앱버전
M&M게임즈에서 씨앗사의 판권을 얻어 지난 2004년경부터 2013년까지 지속적으로 관련 게임을 출시해 왔으며, 인수 이후 아이피플스에서 2017년 말에 부루마불M, 2019년 초에 부루마불2019를 출시했다. 이 게임들은 정통성을 내세우며 등장했으나, 정작 오리지널리티를 살리지 못해 처참하게 몰락했다.원래의 부루마불과 가장 비슷한 버전은 '부루마불2010' (부루마불PLUS)[19]이며, 그 외 앱들은(부루마불M, 2019 포함) 전부 부루마불의 규칙만 따온 많이 다른 게임이다. 그냥 보면 부루마불의 느낌이 나지 않을 정도다.
5. 여담
* 흔히 "부루마불 돈"이라 불리는 씨앗은행 원화는 푼돈도 못한 돈이라는 의미로 대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계산해보면 의외의 값이 나온다. 게임 한 세트당 씨앗은행 원화 1,758만 원[20]이 들어 있다. 씨앗은행은 무조건 1,758만 원 단위로만 한국은행 원화와 거래를 하고 있으므로 이를 이용하여 5,000원(저가)/15,000원(중저가)/35,000원(고가)의 반올림 평균 값 18,000원으로 환율 값을 계산해 보면 976원/KRW가 된다. 그러니 대략 0.001원/씨앗 원, 최고액면 50만 원짜리의 경우 장당 한화 약 500원에 달한다는 계산이 나온다.[21]
- 한때 씨앗사가 상표권 등록을 하지 않아 BM코리아가 등록한 적 있었다. 그러나 2003년 씨앗사가 분쟁에서 승소하여 지금은 원제작사인 씨앗사가 상표권을 가지고 있다.
- 한 판을 플레이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컴퓨터용 부루마불이나 모두의마블 등에 익숙해지다 보면 돈 계산하고 주고받고 하는 것이 상당히 번거롭게 느껴진다. 황금열쇠 카드 중에 건물별로 계산해서 지불하는 방범비, 건물 수리비 등이 나오면 돈도 내야 되는데 계산도 해야 돼서 두 배로 짜증이 솟구친다. 사회복지기금 정률제 등이 이러한 이유로 오프라인에서는 적용하기 쉽지 않다. 또한 이러한 때문에 위에 언급된 몇몇 변형 룰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혹은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승부가 나지 않아 서로 가진 재산으로 승부를 가를 때도 돈 계산이 상당히 귀찮다. 또한 오프라인으로 플레이할 때 정신줄 놓고 있으면 상대방이 자신의 땅을 지나치는데도 모르고 넘어가거나 반대의 상황이거나 토지 구입비나 건물 건설비 다 지불하고 증서 받는 것을 깜빡하거나 건물카드 놓는 것을 잊어버리기도 한다. 물론 나중에라도 기억난다 하더라도 함께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인정 안해줄 수도 있다. 물론 본인의 책임이다.
- 놀이판의 뒷면이나 박스 뒷면에는 만화로 이루어진 도움말이 있다. 1편의 도움말을 그린 작가는 이향원, 2는 김형배의 작품이다.
이향원 화백이 그렸던 부루마불 1 뒷편의 도움말. 컬러판이다. 구판에는 흑백으로 인쇄되어 있었다.
- 많은 부루마불의 파생형 게임이 나온 적이 있다. 거의 룰은 같고, 미키 마우스 등 월트 디즈니 컴퍼니 캐릭터가 그려진 것도 있다. 게다가 일부 제품의 황금카드는 미리 뜯겨져 있는게 아니다. 직접 뜯어야 하며, 일부 남은 빈 카드에 사기적인 황금카드를 만들수도 있다.
- 응답하라 1988 13화에서 이 부루마불 게임이 등장.
- 네이버 웹툰 일상날개짓에서 나유진 작가가 자기 여동생(돼지이모)과 아들 가람이와 비슷한 게임을 했는데 한번 하는데 4시간이 걸렸다. 때문에 작가 본인이 이러한 보드 게임을 엄청나게 싫어하게 되었다고 한다.
- 2007년 버전에는 시작 지점의 영어 표기가 LEE'S GO라고 되어있다. 어쩌면 제작자 이상배를 뜻하는 이스터에그일지도...
이의 go
- 부루마불의 제작사인 씨앗사는 이상배씨가 설립한 디자인 회사 크리에이티브 아트 Creative Art가 완구 회사로 전향하면서 C Art로 줄이고, 발음나는 대로 씨앗이 되었다.
- 1985년 MBC 뉴스데스크의 "카메라 출동" 코너에서 "도박성 띤 어린이 놀이기구(모조지폐)"라는 소재로 나온 적이 있었는데 "부루마불 게임"을 클로즈 업 하면서 부루마불을 포함한 도박성을 띤 보드 게임들을 비판한 적이 있었다.
- 부루마불에서 여행하는 경로대로 실제 세계지도에 표시하면 이렇게 된다.
- 우주 왕복선 컬럼비아 우주왕복선를 타고 한반도 위를 궤도비행하는 와중에 찍은 비디오가 잠깐의 분량이지만 존재한다. 36분 46초 부터 관측가능
- 부루마불 세트로 코바야카와(보드 게임)를 할 수 있다. 황금열쇠의 일련번호를 이용하고, 별장과 빌딩(또는 10만 원 지폐)을 토큰으로 쓰면 된다.
- 부루마불이란 이름으로 디시인사이드에 마이너 갤러리가 존재한다. 다양한 보드 게임 관련 커뮤니티와 정보가 올라오는데 정작 부루마불에 대한 거론은 1도 없다. 부루마불 마이너갤러리
[1] 모노폴리 기준이면 가족 게임[2] 일반적으로 보면 경제[3] 실제로 게임에 보면 챔피언이 아니라 챔피온이라고 적혀진 경우를 볼 수 있다.[4] 하지만 2013년 출시된 모두의마블도 있고 부루마불의 유명세 때문에 20대 이하라도 간접적으로 경험한 사람도 많다. 1970년대 방영된 마징가Z나 그랜다이저를 80년대생들도 알고 있는 것과 비슷한 사례.[5] 다만 전반전에 땅이 5개 정도 남았으면 경매하라고 설명서에 적혀있다. 이는 땅이 그 정도 남으면 팔리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그렇다.[6] 제작자인 이상배의 매일경제 인터뷰에 따르면 어원은 블루마블이 맞지만 아이들이 발음하기 쉽도록 부루마불로 정했다고 밝혔다.[7] 다만 부루마불 클래식은 부루마불 공식 주사위가 들어있다.[8] 제대로 설명 안 된 것이 한두 가지겠냐마는 '시작할 때 돈을 얼마 갖느냐'부터도 그랬다. 4인 플레이용 시작자금 추천금액은 나와있으나 2인, 3인 플레이에 대한 설명이 없다. 아주 중요한 내용인데 말이다. 최근 설명서에선 3인은 4인과 동일하게, 2인은 4인의 2배를 가지고 시작하라고 표기한다. 2010년대 후반부터 나온 규칙서는 초창기에 비해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부실하기는 매한가지다. 또한 저가판은 안 그래도 부실한 규칙서에서 더 빼서 더더욱 부실하며 고급판과 규칙 자체가 다른 부분도 있다. 비유하자면 최고급 바둑판과 바둑알로 두는 바둑과 싸구려 판과 알로 두는 바둑 규칙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 규칙에 빈틈이 많은 이유 중 하나는 모노폴리를 어설프게 베껴서라고도 볼 수 있는데, 아예 그대로 베끼거나(1980년대에 그런 게임도 출시됐다) 독자적인 내용을 많이 넣고 실제 게임을 해보면서 이상한 점을 보완했다면 이야기가 달라졌을 것이다. 제작자들이 시험 플레이를 제대로 안 해 보고 시장에 내놓았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결국 다양한 규칙을 사용자들이 만들고 고스톱처럼 이 동네 룰, 저 동네 룰이 만들어진 것.[9] 스플렌더와 비교를 하면 7.4점에 웨이트는 1.79 이다.[10] 실제로 인디 보드 게임 작가들이 게임을 만들때 롤 앤 무브 매커니즘을 많이 사용한다. 가장 단순해서 별생각없이 디자인하기도 쉽기 때문. 만들기 쉽고 단순하지만 그만큼 쉽게 질린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는 양날검이라고 할 수 있겠다.[11] 예를 들자면 '은행에서 연금 5만 원을 받으시오' 라는 카드에는 은행→BANK(뱅크).[12] 시세 자체로만 봐도 그렇지만 개발도상국 시대 상은 그런 게임에 돈을 쓰는 문화가 아니었다. 8300원이 아니라 830원이라고 해도 비싸다는 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50원 짜리 뱀주사위놀이 정도가 당시 시대상에 맞는다.[13] 대형은 게임판을 한 번만 접어 보관하는데 소형판은 두 번 접는데다 재질도 마분지다. 돈 사이즈도 작았다. 회수권보다 조금 큰 수준. 이 버전은 1980년대 후반부에 2000원으로 올랐다.[14] 다만 오스만 제국 시절이던 1923년까지는 이스탄불이 수도였다.[15] 1960년까지는 리우데자네이루가 수도였다.[16] 대체로 호주를 거론하면서 언급되는 도시들이 시드니와 멜버른이고 수도인 캔버라는 아예 언급조차 안되는지라 캔버라가 호주의 수도인 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이와 관련해서 창원 지역에 재미있는 회고담이 있는데, 창원에 캔버라 호텔이 있기 때문에 당시 국민학생들 중 캔버라가 호주 수도인 줄 아는 아이들도 꽤 있었다. 그런데 부루마불에는 시드니라고 적혀 있으니 부루마불파 vs 캔버라파가 아옹다옹하다가 나중에 선생님이 찾아보고 정답을 알려주는 경우가 의외로 종종 있었다고.[17] 싱글플레이가 지원되지 않는다. 한 자리에서 두 사람이 번갈아가면서 조작하는 이른바 Hotseat 방식의 멀티플레이이다.[18] 부루마불하고 더 비슷한 점이라면 모두의마블은 독점승이나 특수승리 등 부루마불과 다른 승리조건이 많이 생겼다면 주사위의 신과 프렌즈마블은 제한 턴이 끝난 뒤 상대보다 돈이 더 많거나 상대를 파산시켜야 이기는 등 더 부루마불과 비슷한 측면이 많다.[19] 스토리모드/대회모드와 도전과제, 주사위/말 커스텀 등 과금요소만 추가[20] 50만 원권 20매, 10만 원권 50매, 5/2/1만 원 및 5/1천 원권 각각 30매 씩[21] 다만 이 계산식은 주사위와 게임 판, 말, 건물 등의 값어치를 제외하고 계산하였으므로 가격은 더 내려갈 것이라는 계산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