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볼리비아
볼리비아 외교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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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볼리비아의 외교에 관한 문서.주변국인 칠레, 브라질, 파라과이와는 영토 문제로 전쟁을 벌이며 싸운 데다 원래 볼리비아 영토였던 지역들을 빼앗아간 통에 사이가 워낙 나쁘다.
2. 아시아
2.1. 대한민국과의 관계
자세한 내용은 한국-볼리비아 관계 문서 참고하십시오.2.2. 일본과의 관계
일본과의 관계는 류큐 열도 미국군정부 시절인 1954년부터 1964년까지 주일미군에 의해서 오키나와 주민들을 이 나라로 강제 이주를 시켰다. 이 기간 동안 약 3,218명이 강제 이주를 당했고 현재는 그 자손을 포함해도 806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1]2.3. 중국과의 관계
중국과는 대체로 우호적인 편이다. 그리고 경제적인 교류도 활발한 편이고 19세기에 중국인들이 중남미로 이주할 때 볼리비아에도 중국인들이 정착하게 되었다.2.4. 이스라엘과의 관계
이스라엘과는 2009년에 단교하고 팔레스타인을 독립국으로 인정했지만, 볼리비아 임시정부가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복원한다고 밝혔다.#2023년 가자지구에서의 이스라엘군의 무차별 민간인 공격에 대한 반발로 이스라엘과 다시 재단교를 했다.#
3. 유럽
3.1. 러시아와의 관계
놀랍게도 우익 군사정권 시절인 1969년부터 소련과 매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다. 소련이 금속공업단지를 건설해줄 정도. 문제는 그 공장이 구식 기술로 지어져서 쓸모는 없어지고 운영비는 엄청난 금액이 들어갔다고 전해진다. 소련에 엄청난 빚을 진 것은 덤. 어쨌든 소련은 이후에도 2천만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지원을 주었고 볼리비아는 몇 안되는 비 코메콘 친소국가였다.러시아와는 매우 우호적인 편이다. 그리고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 시절인 2019년 7월 11일에 러시아를 방문했고 푸틴 대통령과 만나면서 일련의 협력협정을 체결하는 등 협력강화를 합의했다.#
에보 모랄레스 정권이 무너지자 러시아 정부는 이를 쿠데타라고 비난했지만 아녜스 임시대통령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볼리비아도 코로나19의 피해를 받고 있어서 스푸트니크 V의 도입을 원한다고 밝혔다.#(러시아어)
3.2. 스페인과의 관계
자세한 내용은 스페인-볼리비아 관계 문서 참고하십시오.스페인도 과거에 볼리비아를 지배한 적이 있었다. 스페인의 영향으로 볼리비아는 스페인어가 공용어에 포함되어 있고 천주교도 퍼져 있다. 그리고 볼리비아는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에도 가입되어 있다.
주볼리비아 멕시코 대사관을 둘러싸고 멕시코와 볼리비아와의 외교갈등이 진행되는 가운데, 볼리비아 정부가 스페인측에서 전날 멕시코 대사관에 망명해 있는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의 측근을 빼내려다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스페인측은 부인했다.# 갈등이 심각해지자 볼리비아측은 멕시코 대사와 스페인 외교관 2명을 추방하는 조치를 내렸고 스페인 정부도 자국에 주재하는 3명의 볼리비아 외교관을 맞추방하고 나섰다.#
4. 아메리카
4.1. 칠레와의 관계
자세한 내용은 칠레-볼리비아 관계 문서 참고하십시오.칠레와 볼리비아는 영토갈등이 존재한다.
4.2. 파라과이와의 관계
자세한 내용은 파라과이-볼리비아 관계 문서 참고하십시오.4.3. 페루와의 관계
자세한 내용은 페루-볼리비아 관계 문서 참고하십시오.페루와는 한 때 잉카 제국의 일부를 이루었고 스페인의 지배도 같이 받아서 동질성이 짙다. 양국은 페루-볼리비아 연합이라는 국가로 합치기도 했고 칠레와 맞서 싸웠다. 현재도 양국은 우호적이고 페루는 칠레에게 해안지대를 강제로 합병당하고 내륙국이 된 볼리비아에게 항구를 빌려주기도 한다.
4.4. 브라질과의 관계
1903년에 아크레 주 등 아마존 강 유역 영토들을 통째로 빼앗아간 브라질과도 관계가 안 좋다. 브라질의 유엔 상임이사국 진출과 관련해서도 볼리비아가 브라질의 상임이사국 진출에도 반대하고 있다. 게다가 볼리비아와 브라질은 양국 국경을 가르는 하천 사이에 놓여 있는 작은 섬인 이슬라 수아레즈(Isla Suárez)의 영유권을 놓고 영토분쟁도 겪고 있다.[2] 게다가 두 나라는 언어도 다른데 볼리비아와 다른 인접국들인 칠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페루는 스페인의 식민지배의 영향으로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데 비해 브라질은 포르투갈 식민지배의 영향으로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등 스페인어권과 포르투갈어권으로 언어 또한 서로 다르다.4.5. 베네수엘라와의 관계
베네수엘라와는 에보 모랄레스시절에 매우 우호적이었다. 하지만 모랄레스 대통령이 하야한 뒤, 볼리비아에서 후안 과이도를 대통령으로 인정하면서 관계가 바뀌고 있다.# 그리고 볼리비아는 베네수엘라와 단교를 선언했다.#루이스 아르세 취임 이후, 다시 정상화시켰다.
4.6. 멕시코와의 관계
멕시코와는 과거에 스페인의 지배를 받다가 19세기에 독립하게 되었고 양국은 외교관계를 맺었다. 두나라는 언어, 문화에서 매우 가깝고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에 가입되어 있다. 볼리비아는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때에 멕시코와 매우 가까웠지만, 2019년에 볼리비아 정부가 에보 모랄레스 전 정권 인사들이 숨어 있는 라파스 주재 멕시코대사관 주변에 경찰을 대폭 늘리면서 멕시코 정부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그리고 멕시코측은 볼리비아를 국제사법제판소에 제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갈등이 심각해지자 볼리비아측은 멕시코 대사와 스페인 외교관 2명을 추방하는 조치를 내렸다.#4.7. 아르헨티나와의 관계
비록 살타 주[3]와 후후이 주 등의 남부 내륙 영토들을 반강제적으로 빼앗아가긴 했지만 옆나라인 칠레, 파라과이, 브라질과는 적대관계인 것에 비해 다른 남미의 이웃나라인 아르헨티나와는 사이가 나쁘지 않은 편으로 바다가 없는 내륙국인 볼리비아가 부에노스 아이레스 항을 빌려 사용하기도 하며 볼리비아와 국경을 접한 아르헨티나 북부의 후후이 주와 살타 주에서도 볼리비아 사람들의 왕래와 양국 간의 무역이 잦다. 더욱이 최근 2024년에 볼리비아가 아르헨티나가 정회원국으로 가입해있는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의 정회원국으로 가입하게 되면서 아르헨티나 항구 사용을 통한 볼리비아 측의 수출입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여진다.[4]4.8. 미국과의 관계
다른 중남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미국과는 매우 미묘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특히 2006년 취임한 좌파 성향의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이 좌파-반(反)신자유주의, 반미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미국과의 관계는 더욱 나빠지고 있다. 모랄레스 본인은 우고 차베스와 절친한 관계이고, 에콰도르의 라파엘 코레아와도 친한관계다.[5] 특히 모랄레스 대통령은 우파 야당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미국 대사를 추방하면서 아예 국교단절을 했다. 그러다보니 미국은 2008년에 볼리비아 정부의 마약퇴치 활동에 대한 신뢰를 철회하고 볼리비아를 미국의 '마약거래 블랙리스트 국가'에 올리며 볼리비아산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 면제 혜택을 중단하는 제재를 했다. 미국은 모랄레스 정부를 싫어하지만 모랄레스가 미국을 비난만 하지 대놓고 적대하지 않고 자극하지도 않기에 일단은 놔두고 있다. 2015년부터는 볼리비아에서 미국과의 관계 개선에 들어갔다.# 특히 모랄레스 대통령은 미국과의 외교관계 복원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래도 일단 볼리비아를 내륙국으로 만들어버린 칠레에 비해서는 관계가 좋은 편이다. 일단 이러한 관계를 가진 이유를 보자면 옆나라 앙숙인 칠레하고 페루가 친미적인 모습을 보여서 일수도 있다.미국인들의 주된 은퇴이민지 중 하나이다.
그리고 모랄레스 축출 이후 급속도록 관계 개선에 나서면서 11년만에 주미대사를 임명했다.# 미국도 볼리비아 대사를 임명하였고 이를 통해 12년만에 볼리비아와 정상화를 가졌다.# 일단 모랄레스가 축출당한 이후로는 친서방적인 모습도 보이고 있다.
2021년에 새로 구성된 볼리비아 정부가 임시정부 인사들을 쿠데타 혐의로 체포하자 미국 정부는 반민주 형태라고 비난하며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볼리비아 정부는 내정간섭이라고 반발했다.#
5. 지역별 관계
6. 관련 문서
[1] 출처 : 아시아 타임즈[2] 사실 볼리비아 영토인데 브라질에서 브라질 땅이라고 영유권 주장을 펼치고 있다.[3] 일반인들에게도 유명한 남미의 용각류 공룡인 살타사우루스가 이 지역에서 발견됐다.[4] 남미공동시장에 가입한 정회원국은 정회원국들 간의 육로 및 항구 임차를 통한 무역 교류를 하는데 있어서 무관세가 적용되기 때문이다.[5] 우고 차베스가 세상을 떠나자 볼리비아 정부는 7일간의 애도기간을 선포하기도 했다. 단, 민간분야는 정상적으로 업무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