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타우이 전투 Battle of Bothawu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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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
22 BBY | ||
장소 | ||
보타우이 행성 | ||
주요 교전국 | | |
주요 지휘관 | 제다이 장군 아나킨 스카이워커 월프 율라렌 제독 제다이 사령관 아소카 타노 클론 대위 렉스 | 드로이드 군대 최고 사령관 그리버스 장군 OOM 사령관 배틀 드로이드† |
전력 |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3척 V-19 토렌트 스타파이터 다수 AT-TE 다수 델타-7 이텔스프라이트급 경요격기 1대 다수의 각종 클론 트루퍼 | 뮤니피센트급 호위함 6척 벨부렙-22 중 스타파이터 1대 다수의 각종 배틀 드로이드 |
피해 규모 |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1척 대파 V-19 토렌트 스타파이터 2대 격추 델타-7 이텔스프라이트급 경요격기 1대 손실 R2-D2 실종 클론 파일럿 2명 | 뮤니피센트급 호위함 6척 격침 다수의 각종 배틀 드로이드 파괴 |
결과 | ||
은하 공화국의 전략적 승리 공화국의 보타우이 방어 성공 분리주의파의 미드 림 진공 저지 |
1. 개요
Battle of Bothawui보타우이 전투는 클론 전쟁기인 22 BBY 드로이드 군대 최고 사령관 그리버스 장군 휘하 독립 행성계 연합 함대가 제다이 장군 아나킨 스카이워커 휘하 은하 공화국 함대가 주둔해 있던 행성 보타우이를 침공하면서 벌어진 전투이다. 스카이워커 장군이 그리버스의 함대를 모두 격파하면서 공화국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2. 배경
독립 행성계 연합의 드로이드 군대 최고 사령관 그리버스 장군은 은하계의 아우터 림 지역에 공격을 가해 은하 공화국군에게 많은 패배를 안겼다. 그리버스는 한 달 동안 많은 행성을 침공해 베스핀, 케셀, 몬 칼라 등으로 이어지는 중요 초공간 항로들을 우주에서 봉쇄한다. 제다이 고등 평의회는 그리버스의 다음 표적이 보탄족의 모행성이자 공화국 정보기관에 중요한[1] 보타우이 행성임을 알게 되고 제다이 장군 아나킨 스카이워커, 월프 율라렌 제독, 제다이 사령관 아소카 타노와 공화국 함대가 보타우이를 지키기 위해 파견된다.그리버스는 스카이워커가 보타우이에 도착하자 일단 물러서서 공화국 함대가 주둔해 있는 이전 분리주의파 소속이었던 팔린(Faleen) 행성을 공격한다. 도청 기지인 스카이탑 기지(Skytop Station)을 이용한 첩보를 통해 주둔군을 모두 격파하고 행성을 점령한 후 그는 뮤니피센트급 호위함 6척의 함대로 보타우이를 공격한다. 수적 열세 속에서 제다이 장군 오비완 케노비의 후퇴하라는 권유에도 불구하고 스카이워커 장군은 보타우이에서 그리버스의 함대를 맞아 행성을 방어하기로 결정한다.
3. 편제
- 은하 공화국 해군
- 개방원 함대
- 아나킨 스카이워커 장군 휘하 함대 (기함: 레솔루트[2])
- 금색 비행전대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3척 - 레솔루트(Resolute) 등[3]
델타-7 이텔스프라이트급 경요격기 1대
V-19 토렌트 스타파이터 수십 대
- 독립 행성계 연합 해군
- 그리버스 휘하 함대
뮤니피센트급 호위함 6척
벨부렙-22 중 스타파이터 1대 - 소울리스 원(Souless One)
- [ 드로이드 병과 펼치기 · 접기 ]
- OOM 지휘 전투 드로이드
OOM 파일럿 전투 드로이드
4.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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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타우이에 도착한 분리주의파 함대. | 보타우이의 소행성 고리를 돌파하라 명하는 그리버스 장군. |
은하 공화국군은 금색 비행전대(Gold Squadron)의 V-19 토렌트 스타파이터 수십 대를 발진하고 스카이워커의 델타-7 이텔스프라이트급 경요격기가 선봉에 선다. 제다이 사령관 아소카 타노는 함대의 기함 베나터급 레솔루트(Resolute)함의 함교에서 함대를 지휘한다. 스카이워커는 비행전대에 대형을 좁히고 적 함대에 천천히 접근해 그리버스의 함대를 유인하라고 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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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발포하는 분리주의파의 뮤니피센트급 호위함 6척. |
이때 스카이워커는 함대의 아소카에게 공격을 개시하라 전한다. 이에 분리주의파 함대가 아까 지났던 소행성들에 붙어 있던 제501 군단의 렉스 휘하 AT-TE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렉스의 일제 발포하라는 명령에 AT-TE는 가장 가까운 뮤니피센트급 호위함에 발포해 단숨에 함선을 격침시킨다. 앞서 그리버스가 함대에 전방 방어막을 강화하라 명령했고 공화국의 후방 공격의 가능성을 배제했기 때문에 함선들은 AT-TE의 후방 공격에 취약해지게 된 것이었다. 예상치 못한 공격에 그리버스는 분통을 터트린다.
이어서 공화국 함대도 공격을 개시하며 아소카가 전방 대포에 발포를 명한다.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하부 대포의 공격에 또다른 뮤니피센트급 호위함 1척이 격침된다. 분리주의파 함대에 혼란이 가해지자 스카이워커도 함대에 접근하는 데에 성공해 뮤니피센트급 한 척의 함교를 공격, 격침시킨다. 패배를 직감한 그리버스는 지휘를 버리고 벨부렙-22 중 스타파이터 소울리스 원(Souless One)에 탑승해 침몰하는 뮤니피센트급 호위함에서 빠져나간다. 잔존한 뮤니피센트급 호위함 1척은 스카이워커가 공격해 격침되고, 1척은 소행성의 AT-TE가 공격해 격침되고, 마지막 1척은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공격에 격침된다.
이렇게 분리주의파의 함대가 모두 파괴된다. 스카이워커는 이텔스프라이트급 경요격기를 몰고 탈출하는 그리버스를 추격해 보지만 함선의 잔해에 맞으면서 스타파이터가 파손, 좌초되어 실패하고 그의 아스트로맥 드로이드 R2-D2가 실종된다.
5. 결과와 이후
공화국군은 요충지 행성이었던 보타우이 행성을 분리주의파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해 보탄족의 귀중한 첩보 자원을 보존하였다. 또한 아우터 림에서 연전연승을 거두던 그리버스의 미드 림 공세를 저지했다.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3척으로 뮤니피센트급 호위함 6척을 상대한다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AT-TE를 사용한다는 전술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던 전투였다.한편 공화국은 구조 작업 끝에 좌초한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구출하지만 그의 아스트로맥 드로이드 R2-D2가 실종되며 사실 그리버스의 스파이 드로이드였던 R3-S6를 새로 들이게 된다. 이는 이후 공화국군이 스카이탑 정거장을 습격하게 된 배경이 된다. 아나킨 스카이워커, 아소카 타노, 렉스, 클론 트루퍼 디날(Denal) 등의 소수 병력으로 스카이탑 정거장을 공격한 공화국군은 결과적으로 그들을 수 차례 골탕먹였던 도청 기지 스카이탑 정거장을 파괴하는 데 성공한다.
도주한 그리버스는 R2-D2를 포획한 후 스파이 드로이드 R3-S6를 스카이워커 옆에 붙여 스카이탑 정거장의 습격에서 이를 활용하지만 결국 정거장의 파괴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그리버스는 앞선 팔린 전투 등 수많은 전투에서 승리했기에 보타우이 전투와 스카이탑 사건으로 해임되지는 않았지만, 두쿠의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그리하여 그리버스는 탈옥한 누트 건레이의 추적 장치를 바섹(Vassek)의 3번째 위성의 기지로 유인한다. 그리고 건레이를 뒤쫓아 온 제다이 기사 킷 피스토와 그의 제자 나다르 벱, 클론 사령관 필(Fil)과 클론 트루퍼들을 함정에 빠트려 킷 피스토를 제외한 모든 공화국 병력을 전멸시킨다.
6. 여담
- 보타우이 전투는 스타워즈: 클론 전쟁 시즌 1 6화 "드로이드의 몰락"에서 다뤄진다. 크리스톱시스 전투부터 싸워온 월프 율라렌의 기함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레솔루트(Resolute)의 함명이 제일 처음 언급된 전투이기도 하다.[5]
- 보타우이 전투는 사실 제일 구린 클전 3D 전투로 평가된다. 우선 기술력 면에서 보자면 본작이 (파이널 시즌 제외)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방영하면서 그동안 3D 애니메이션 기술 자체가 급속한 발전 단계에 있었기에 특히 시즌 1이 애니메이션 퀄리티가 낮은데 이 전투는 그 중에서도 퀄리티가 유난히 낮다. 렌더링 단계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작중 등장인물과 함선들이 광택이 흐르고, 함대함 함포 교전도 정말 어설프고 교환하는 레이저 포 자체가 몇 발 안 된다. 여기에 레이저 몇 발 함교에 맞고 바로 뻗어버리는 베나터급, 그리고 아나킨과 AT-TE, 공화국군의 레이저 몇 방에 어처구니없이 쉽게 격침되는 뮤니피센트급들까지... 여기다 배경음악도 쓸데없이 테크노 음악이라서 더욱 느낌이 묘하다. 내용 자체도 하이라이트가 소행성에 부착된 공화국 AT-TE를 이용한 기습 공격이라서 지상 병기 AT-TE의 공격이 함선에 통할까 하는 의문이 제기되는데, 이에 관해서는 하술. 사실 전투 초기가 AT-TE 기습을 위한 빌드업 그 자체라서 설득력이 없을 수밖에 없긴 하다(...)
- AT-TE의 기습이 대형 호위함 상대로 통할 수 있는가 하는 여부에 관해서는 당위성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선 분리주의파 함대는 그리버스의 명령 하에 소행성과 공화국 함대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전방 방어막에 전력을 집중하느라 후방은 공격에 매우 취약한 상태였다. 그리버스도 후방에서의 공화국 기습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아니나 소행성이 이를 가려줄 것이라 여겼고 공화국군은 단지 소행성 '위에서' 공격했기 때문에 쉽게 통한 것. 그리고 뮤니피센트급 호위함이 원래 내구력이 높은 함선이 아니다. 구조만 봐도 전방과 후방 상부에 장갑을 덧댄 것이 전부라 후방 하부가 특히 취약했는데 딱 그쪽이 공격당했던 것이다. 또한 AT-TE의 주포가 약한지도 의문이다. 작중에서 벌쳐 드로이드 같은 전투기들은 쉽게 격추시키는 것을 보면 적어도 방위 터보레이저급은 되었을 것이다. 또 비슷한 화력으로 묘사되는 AV-7 대전차 기갑 대포는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주포를 개량해서 육군용으로 만든 것이다.
- 제501 군단과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우주전에서 지상 병기를 활용하는 장면은 이후에도 몇 장면 나온다. 클론 전쟁 작중에선 캐드 베인의 뮤니피센트급 호위함에 침투할 때 AT-TE를 썼고, 시스의 복수 시점의 코러산트 전투에서도 개방원 함대의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한 척이 SPHA를 하부에 장착하여 뮤니피센트급 호위함을 일격에 파괴시키는 모습이 나온다.
- 전투 초반 쓰인 사운드트랙은 케빈 키너(Kevin Kiner)의 클론전쟁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이긴 하나 음악 자체는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의 메인 테마의 오마주.
- 보타우이 전투는 이후 스카이탑 정거장 기습과 함께 클론 전쟁에서 군사 첩보의 면이 가장 강조되는 전투이기도 하다. 먼저 보타우이 행성이 첩보원에 특화된 보탄족의 모행성으로 공화국 정보기관에 중요했다. 이전의 팔린 전투에서도 분리주의파가 승리를 거뒀던 이유 중 하나가 도청 기지 스카이탑 정거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공화국이 그리버스의 표적이 보타우이임을 알아낸 것, 그리고 분리주의파도 스카이워커의 공화국 함대가 보타우이에 있음을 알게 된 것도 모두 스파이 덕분이었다.
- 행성 이름 'Bothawui'의 발음은 팬덤 내에서도 다수의 논쟁이 있는 듯하다. # '보타위', '보타우이', '보떠위' 등. 스타워즈 공식에서의 발음도 작품마다 다른 듯하며, 클론 전쟁 본작에서는 '보타와이'라고 발음했다. 우선 국내에서 그동안 '보타우이'라고 많이 번역되었기에 일단 표제명은 보타우이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