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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ng]]보이러(Beurer GmbH)는 100년 역사의 독일의 가전제품, 생활용품 회사이다. 주로 건강관리 및 웰빙용 상품을 개발하고 공급한다. 한국으로 치면 기업규모를 제외하고 상품 종류로만 비교했을 때 LG생활건강, 한경희, 웅진 등이 공급하던 제품군과 비슷한 제품을 만든다고 할 수 있다. 필립스나 허니웰의 영역과도 일부 겹친다. 2023년에 한국지사인 보이러코리아]] 를 설립했다.
[공식홈페이지 https://www.beurer.kr/]
2. 제품군
크게 미용, 웰빙, 스포츠, 의료, 육아용 제품군으로 나뉜다. 안마의자나 전문 의료기기같은 고가의 제품도 있지만, 단순한 미용 브러시나 고데기같은 평범한 보급형 제품도 많이 만든다.보이로는 잘못된 발음이다. 독일어 Beurer 는 보이러 라고 읽어야 한다.
이 중에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제품은 단연 전기장판(전기요)이다. 제품 디자인이 뛰어나고 독일 유명업체 제품 치고는 크게 비싸지 않은 가격에다가 2010년 즈음 전기장판의 전자파 문제가 불거지면서 보이로 제품은 상대적으로 문제가 적다는 소문까지 있었기 때문. 또한 침대용 제품 일부는 좌, 우를 따로따로 켜고 끄거나 온도 조절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알려졌다.[1]
그러나 2015년 보이러는 한국의 EMF시험을 제대로 받은 일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 한국 내 딜러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허위 과장광고로 경고조치를 받으며 체면을 구긴 바 있다. 그러나 같은 해 또다른 기사에서는 독일 안전인증이 있으며 별도 테스트에서도 안정성을 확인했다는 기사도 있기에# 판단은 개인의 몫이 될 듯. 이후 한국에서는 전자파 문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온수매트가 대안으로 급격하게 대중화되었으나, 외국에선 전기장판류가 쓰이기는 해도 한국처럼 생활 필수품 수준은 아니기 때문인지 전자파 문제가 잘 화제가 되지 않으며 기존 전기장판류 제품이 여전히 주력으로 판매되고 있다. 독일의 독립적인 시험기관인 TUV SUD에서 전자파 관련 인증 성적서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 한국에서 유명한 제품은 포터블 충전식 마사지기, 가습기 정도. 미용이나 의료기기도 간혹 보인다.
상당수의 제품이 100-240V 및 50-60Hz를 모두 지원하는 프리볼트 제품이라 직구로 구입해도 별 불편함이 없고 포터블 제품의 경우 해외여행에 가지고 다니기도 편한 것이 장점.
[1] 서구권 전기장판류는 침대 사용을 기본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대부분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대신 한국 전기장판의 장점인 세세한 온도조절이나 전자파방지, 생활방수, 숙면모드 등의 부가기능은 찾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