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시리즈 지옥의 일곱 악마 | ||||||
증오의 군주 메피스토 | 파괴의 군주 바알 |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 | 죄악의 군주 아즈모단 | 거짓의 군주 벨리알 | 고통의 군주 두리엘 | 고뇌의 여제 안다리엘 |
벨리알 Belial | |
이명 | 거짓의 군주(Lord of Lies) 기만자 |
종족 | 악마 |
성별 | 남성 |
소속 | 불타는 지옥 |
직위 | 고위악마(Lesser Evil) |
주요 관계 | 아즈모단(형제), 메피스토(스승) |
등장 | 디아블로 3 |
성우 | 짐 워드 심승한 나가타 마사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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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거짓의 군주 벨리알은 일곱 악마 중에서도 가장 파악하기 힘든 존재이며 기만의 명수다. 벨리알의 책동으로 아즈모단이 대악마들에게 반기를 들었다. 그 결과 불타는 지옥에서 내전이 일어나, 대악마들이 우리 인간의 세계로 유배당하였다.
데커드 케인
데커드 케인
디아블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지옥의 일곱 악마 중 하나. 일곱 우두머리 악마 중에서도 가장 서열이 높은 세명의 대악마(Prime Evil) 휘하에 있는 네명의 고위악마(Lesser Evil) 중 한 명이다.
2. 상세
벨리알은 현실은 지각하기 나름이라는 논리를 옹호한다. 그의 유일한 목표는 현실 지배로, 그저 속이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게 아니라, 무엇이 현실인지를 구분하는 그 지각력 자체를 조종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그가 다스리는 거짓의 영토는 아름답고도 풍요로운 옥토의 낙원인데, 이 환영에 속은 희생자들은 곧 벨리알의 본성을 보게 된다. 영토 깊숙이 들어가면 평온한 안식처처럼 보이던 곳이 현실 감각을 앗아가는 더러운 토굴로 변하고 맛있어 보여서 깨문 과일들은 썩어 문드러져 꿈틀거리는 벌레로 가득하다.
웅장한 복도나 계단을 걷다보면 앞이 더럭 막히기도 하고, 바닥없는 심연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매력적인 여인을 만지고 보면 추한 노파로 변해있기도 한다. 반대로 구더기가 들끓고 썩은내 진동한 고깃덩어리를 씹어보면 정말 맛있을 때도 있다. 벽, 바닥이 보이지 않는 구덩이, 허리가 구부정한 할미가 모두 환영에 불과할 수도 있으며 진실일 수도 있다. 환영이라는 것을 지각했을 때에는 이미 현실이 비틀리고 왜곡되어 회복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음을 알게 된다.
벨리알은 스승인 메피스토처럼 음모와 이간질을 더해 서로 불신하게 만들어 인류를 수렁으로 빠뜨리는 데에 재주가 있다. 게다가 상술하였듯 거짓과 환영을 이용하여 대상을 속여 이익을 취하거나 승리를 챙기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대상을 속여 그 대상이 무엇이 진실인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게 만들어 그 대상을 당황하게 만드는 술수를 굉장히 잘 활용하는 편이다. 그의 가장 큰 기쁨은 바로 희생물이 속았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으로 지상에 나타난다면 막강한 권력가나 달변가의 모습일 가능성이 크다.
불타는 지옥에서 자신을 포함한 4대 소악마들[1] 중에서 가장 영향력과 존재감이 막강했던 악마로 보인다.[2] 메피스토의 직속 제자이기 때문에 대악마들과도 은근히 맞먹을 수 있을 정도의 가까운 관계를 가지게 된 점도 그렇고, 고위 악마들이 대악마들에 반기를 들게 되는 어둠의 유배 시기에도 벨리알은 혼자서 아즈모단과 안다리엘[3], 두리엘[4]을 전부 책동하거나 꼬드겨서 반란을 이끈 주범인데다, 반란 성공 이후 아즈모단과의 영원한 지옥 내전에 빠지게 되었을 때는 이에 불만이 많던 안다리엘과 두리엘조차 아즈모단과 벨리알 본인들 둘 중 한명을 상대로도 충돌하는 것을 꺼렸는지 성역으로 디아블로를 따라 피신하였으며, 아드리아의 일지에서도 네팔렘의 방해만 없었다면 벨리알은 분명 지옥 전체를 통치할 수 있을 정도로 막강하였다고 설명되어 있다.
고위 악마들 중에서 지적인 측면과 계략을 짜내는 면, 거짓을 이용한 심리전 면에서 가장 뛰어난 만큼,[5] 그 메피스토의 직속 제자답게 성격이 3대 대악마들에 절대 꿀리지 않을 정도로 매우 교활하고 간악한 편에 속한다. 특정 인물들이나 특정 세력을 속여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데 능하며, 악마를 섬기는 인간 집단 중 그를 섬기는 인간 집단들의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다. 벨리알에게 현혹당한 인물들은 대게 자신들이 벨리알의 훌륭한 파트너가 된 것 같은 기분에 즐거워하고, 그렇게 벨리알에게 잘 보이고 싶어하지만 벨리알 본인은 이러한 자신의 편과 부하들을 궁극적으로는 장기판의 말 정도로밖에 보고 있지 않는다는 점과 언제든지 기회만 되면 그들을 토사구팽시켜버릴 준비도 되어 있다는 점들 등이 그의 사악함과 악마스러움을 부각시킨다.
벨리알은 언제나 누군가의 눈 앞에 등장할 때의 모습으로는 항상 최소 2~3면의 얼굴을 가지고 등장하는 편인데, 그것을 통해 상대방들이 무엇이 진짜 그의 얼굴인지 분간을 제대로 못하게 만드는 편이다. 이러한 외모에서부터 속임수를 쓰는 벨리알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다.
3. 작중 행적
3.1. 디아블로 2 이전
디아블로 2까지는 설정상으로만 등장한다. 지옥의 일곱 악마 중 아즈모단과 더불어 2편까지 등장하지 않는 유이한 악마이다.원래 일곱 악마는 공동으로 천상에 대적하고 있었으나 3대 대악마(Prime Evil)가 나약해 보이는 인간들을 이용하려 드는 것을 어처구니없게 보아 벨리알, 아즈모단, 두리엘, 안다리엘은 함께 반기를 들어 3대 악마를 성역으로 몰아냈다.[6] 이렇게 반란은 성공하였지만, 반란 성공 이후에도 아즈모단과 벨리알은 지옥의 유일한 지도자가 되기 위해 영원한 내전을 다시금 벌이기 시작하게 되고, 그 과정을 그저 지켜보던 안다리엘과 두리엘은 벨리알과 아즈모단에게 질렸다며 3대 대악마들을 따라 성역으로 내려가게 된다.
3.2. 디아블로: 피의 유산
그렇게 디아블로와 디아블로 2에서는 그냥 설정만 나오는 병풍이지만 소설 디아블로: 피의 유산에서 곤충형 악마인 사작스의 상관이자 휘하의 악마들을 (이미 사작스와 모종의 거래를 한)메일볼린 장군의 부하들에게 빙의시켜 루트 골레인을 공략하게 만든 숨겨진 흑막으로 묘사되기도 한다.3.3. 디아블로: 호라드림 결사단
호라드림 결사단의 주적. 성역을 침공해 인간을 부하로 흡수하고 그 여세를 몰아 불타는 지옥을 정복하고 드높은 천상마저 몰락시켜 세계의 유일한 지배자가 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서 칼데움을 짓밟아 버리기 위해서 바르툭[7]이 부리던 마법학자 군대를 언데드로 되살리려는 계획을 세운다. 마녀 아드리아의 딸인 레아라는 인간 소녀의 마력이 그 계획에 필수적이어서 레아를 호시탐탐 노린다. 그러나 데커드 케인의 활약으로 레아는 무사히 구출되고 계획은 실패한다.벨리알이 성역 세계에 강림하기 위해선 벨리알을 진심으로 섬기는 인간이 필요했다. 때문에 벨리알은 거짓과 환상을 통해서 인간을 유혹하고 계약으로 인간에게 영광과 힘을 약속한다. 벨리알의 숙주가 되는 인간은 진심으로 벨리알을 주인님으로 경배했던 것이다. 그리고 때가 되어 인간이 벨리알을 받아들이면, 인간의 육체는 벨리알에게 빼앗기고 그 영혼은 벨리알의 식사가 된 후 먹고 남겨진 나머지 부분은 불타는 지옥 밑바닥에 내던져지게 된다.
그리하여 그 첫 번째 숙주로 찍은 것이 바로 극 중에 어둠의 악마라고 불리던 호라드림 결사대의 전 리더였던 라우였고,[8] 그는 벨리알에게 속아[9] 그의 그릇이 되기 직전이었으나 케인의 설득으로 다시 정신을 차려 투신하였기 때문에 끝내 현실에 강림하지 못한다.
비록 벨리알의 첫번째 강림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으나, 벨리알은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숙주를 점찍는다. 새로운 숙주는 칼데움의 소년 황제였다.
3.4. 디아블로 3
디아블로 3 최종 보스 | ||||
1막 | 2막 | 3막 | 4막 | 5막 |
도살자 | 벨리알 | 아즈모단 | 디아블로 | 말티엘 |
초상화 | 콘셉트 아트 |
1, 2막에서 플레이어를 가로막는 음모의 주역.[10] 2막의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동방의 대도시 칼데움에 나타나 칼데움을 혼란의 도가니로 몰고간다. 벨리알의 영향으로 점차 흉흉해지는 칼데움의 혼란을 해결하고자 티리엘과 레아, 플레이어는 벨리알의 정체를 추적하는 한편, 그를 영원히 봉인할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그는 칼데움의 어린 황제인 하칸 2세로 위장해 있었다. 1막에서 티리엘이 추락할 때 조각난 엘드루인을 노리고 마그다와 마녀단을 파견한 것도 벨리알의 소행이었으며, 하칸 2세의 모습으로 칼데움을 황폐화시켜 왔다.[11]
아무것도 모르는 플레이어가 자신에게 검은 영혼석을 가져오게 하려고 하칸 2세의 모습으로 낚시를 시도하지만 추종자들은 뭔가 수상쩍다고 여기고 있으며[12] 시민들을 구하러 뛰어다니던 플레이어가 입수한 강철늑대단 단원의 문서[13]에 의해 그 정체가 밝혀진다.
쓰러뜨리면 레아가 나타나 검은 영혼석에 벨리알을 봉인한다. 그리고 형제인 아즈모단도 3막에서 쓰러진 이후 아드리아가 배신을 때리고 레아의 육신에 7대 악이 모두 담긴 검은 영혼석을 주입시켜 자신의 진정한 주군 디아블로를 부활시킬 때 자신이 그토록 혐오한 디아블로에게 흡수당한다.
7대 악을 통합하여 대악마가 된 디아블로가 천상에서 네팔렘에게 패배하고 검은 영혼석이 파괴된 후에 7대 악의 정수는 뿔뿔이 흩어졌고 안다리엘과 두리엘이 디아블로 4에 재등장하였고 벨리알 또한 부활의 여지는 충분하다.
3.4.1. 공략
3.4.1.1. 1차전
"날 막을 순 없다. 이 세상은 내 것이다!"
1차전의 체력은 고행 16 기준 2,796,949,078,016(2조 7969억 4907만 8016).
벨리알이 불러내는 기만자들을 잡고 나면 벨리알이 직접 잡으러 온다. 사용 스킬이라고 해도 기만자 소환, 순간 이동, 도약 비슷한 빠른 이동, 평타, 세 방향으로 나가는 독기둥 공격 정도가 전부. 이 때는 스턴이고 뭐고 대부분의 상태이상기가 그대로 먹히므로 상대하기 쉽다.
1차전에서 벨리알의 생명력을 20%까지 깎으면 2차전으로 넘어간다. 물론 생명력은 꽉 찬다. 일반이나 악몽 난이도에서 체력 이상의 타격을 받아도 죽지 않고 2차전 패턴으로 넘어간다.
3.4.1.2. 2차전
인게임 화면 | 콘셉트 아트 |
"이런 하찮은 허상은 치워주마. 지옥의 군주의 실체를 똑똑히 보아라!"
2차전의 체력은 고행 16 기준 7,458,532,098,048(7조 4585억 3209만 8048).[14]
디아블로 3 오리지널의 진정한 보스. 보스 중에서 가장 어렵다는 평을 듣는데, 사실 패턴의 난해함보다 이동 가능 영역이 지나치게 제한되어 있고 회복샘이 존재하지 않는 점이 더 문제. 어찌본다면 전작의 두리엘보다 더 빡세고 악랄하다. 이 때는 실명을 제외하고 일절의 군중제어기에 면역이다. 덩치가 커져서 공격하기는 매우 용이하지만 설치 계열이나 장판 계열 때문에 말뚝딜을 하기는 힘들다. 피구슬은 벨리알에게 바짝 붙어서 생성된다. 피구슬 생성시점은 보스 체력바의 하단에 보면 삼각형 모양으로 튀어나온 눈금들이 몇 개 있는데, 거기까지 보스의 체력이 도달하면 떨어지니 전략적으로 잘 사용하자.[15]
2차전 돌입 시 제단을 제외하고는 전부 붕괴되면서 다른 차원으로 온 것마냥 주변이 변하는데, 벨리알은 변신할 때 이 형태가 자신의 진짜 모습이라고 주장하지만, 벨리알의 이명이 거짓의 군주이며, 벨리알을 잡으면 다 박살났던 배경이 다시 멀쩡해지는 점 등을 감안하면 사실 1차전의 모습이 진짜이고 2차전에서 보이는 모습이 허상일 확률이 높다. 다만 공식적인 설정 자료가 없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어느 쪽으로 확정 짓기는 힘들다. 그러나 모델링 파일을 뜯어내 확인해보면 1차전 모습의 벨리알의 모델링 파일명이 trueform으로 명명되어 있다. 이로 볼 때 2차전의 형태는 본인이 주로 사용하는 환영 마법을 통해 만들어낸 가짜 모습일 확률이 높아졌다. 참고로 이 2차 형태의 벨리알은 디아블로 3, 아니, 여태까지의 디아블로 시리즈의 모든 적을 통틀어 가장 크다.
디아블로 3에 나오는 독기술 색상이 죄다 초록색이라 벨리알의 장판 또한 독 피해로 알기 쉽지만, 사실 물리 공격인 대지 강타와 근접 공격을 제외하면 번개 피해이다.
기술명은 공식 공략집을 참고하였다.
- 번개 숨결
고개를 치켜들었다가 브레스입냄새를 뿜는다. 예측하고 피하기는 조금 어려우나 브레스 반대편으로 적당히 달려주면 피할 수 있다. 맵 맨 끝에 있는 경우 그냥 피해졌으나 1.0.3 패치 이후 공격 범위가 넓어져 구석에서도 맞는다. 참고로 기술에 관련된 업적이 있는데, 불지옥 난이도에서 이 공격을 한대도 맞지않고 벨리알을 잡는 것. 맞지 않는 것이므로 회피가 뜨거나 마법사의 다이아몬드 피부 등의 무적기로 막아내도 가능하다.[16] 업적 이름은 다물라, 그 입 다물라.
- 대지 강타
초록색 원으로 표시된 곳을 벨리알이 손으로 내려치는 공격으로, 한번 치기와 3연속 치기의 두 가지 패턴이 있다. 한번 치는 경우 노 페이크. 플레이어 위치에 원이 생기고, 숨을 크게 들이쉬는 듯한 효과음이 들리고 2초 후에 그 지점을 내려친다. 3연속 치기의 경우 오른손 - 왼손 - 양손의 순서로 내려치는데, 내려치는 속도야 한번 치기보다 빠르지만 첫 오른손 치기의 경우 무조건 플레이어 왼쪽지점에 빗나가도록 친다. 이를 이용해 첫 공격이 빗나가면 그 지점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후속타들도 무리없이 회피 가능. 다만 양팔로 내려찍을 때는 판정이 좌우로 다 넓으므로 원이 생겼던 자리 가장자리까지는 피해야 한다. 3연속 치기의 경우 아래 동영상의 4:40초, 한번 치기는 4:43초에 확인 가능하다. 3연속 치기 처음에 녹색 원이 마법사의 왼쪽에 생긴 것에 주목하자.
- 근접공격
파티원 전원 붙어서 딜하던 아래 동영상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공격으로, 근접해 있을 때 주로 사용하는 패턴. 바닥에 초록색 원이 생기고 벨리알이 거기에 팔을 내리꽂는다. 내려치기와 비교하면 발동은 좀 더 빠르지만 팔이 꽂힌 부분에만 판정이 있으므로 범위는 좁다. 아래 동영상의 2:35초에서 확인 가능하다.
- 번개 강타
벨리스라조르로 변신한다양 팔을 바닥에 꽂으면서 발동, 이 때 팔에 공격 판정은 없다. 양 팔을 바닥에 꽂으면 바닥에 초록색 원이 생겼다가 잠시 후 폭발하는데, 정말 미친 듯이 생겨난다. 초록색 원이 폭발하는데에 약간의 시간이 걸리고, 거의 보이는 그대로가 판정이므로 빠르게 움직여서 피하자. 대체적으로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며 폭발 원이 생성되지만(특히 악사는 피한다고 도약쓰고 다니면 장판이 엄청나게 깔려 파티원을 전부 죽일수도 있다) 그외에도 광범위하게 생성되므로 막상해보면 상당히 어렵다. 이동에 상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원이 생성되는 패턴을 살펴보면 플레이어가 서 있는 지점에 1차 생성하고, 움직일 경우 그 자취를 따라서 계속 생성한다. 원은 몇 초 후에 폭발하기 때문에 C자, S자 궤적 등을 그리며 폭발 반경에서 순차적으로 벗어나는 형태로 천천히 움직이면 생각보다 쉽게 회피할 수 있지만, 여러사람이 공포에 질려 여기저기 돌아다녀 궤적들이 겹칠 경우 생지옥이 연출되니 피할 수 없는 경우라면 구석에서 혼자 죽고 부활을 기다리자.[17] 경우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맞아야 할 수도 있는데,대미지는 즉사급. 맞아야 한다면 무적기를 사용하자. 1.0.3 패치 이후 불지옥 난이도에서 광포화 상태가 되면 이 패턴이 강화된다.
브레스를 제외하면 초록색 원 = 도망이라고만 기억해도 훨씬 수월해진다. 수도사의 경우 온갖 생존기를 이용해서 독폭발을 제외한 모든 패턴을 무시하고 잡을 수 있지만, 번개 강타는 수도사라 해도 버틸 수가 없으니 피해야 한다. 시작 이후 적절히 무빙을 하다가 힘들어지면 평온을 사용하면 대부분을 회피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악마사냥꾼같은 원거리 딜러는 벨리알을 잡는 도중 그 큰 덩치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때리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때문에 무빙이 꼬여서 죽는 경우가 허다하다. 키보드의 이동키를 이용하자. 부두술사의 경우 두꺼비를 쓰면 상당히 빨리 잡을 수 있다. 두꺼비가 제멋대로 움직이긴 하지만 덩치가 덩치다 보니... 다만, 딱 붙어서 쓰면 두꺼비가 전부 뒤로 빠진다. 좀 떨어져서 쓰자.
1.0.3 패치 이후 브레스 범위가 넓어지고 불지옥 난이도에서 3분이 지나면 광포화 상태로 돌입하여 장판 깔기 패턴만 계속 시전한다. 게다가 그 범위도 전투필드를 몽땅 뒤덮을 만큼 넓어져 도저히 피할 수가 없다. 도살자처럼 3분 내로 못 잡는다면 사실상 격파가 불가능한 수준. 다행히도 처음부터가 아니라 거대화 이후부터 3분이므로 거대화에 돌입하면 최대한 빨리 댐딜로 격파할 것.
▲ 5:40쯤부터 벨리알 광포화 시작. 직전까지의 장판과 비교해보자.[18]
위에 본 공략대로 처음에는 어렵게 느낄 수 있겠지만 몇번 부딪혀보면 그렇게까지 어렵지않다. 사실 체감상 가장 짜증나는 영웅 괴물과 정예 괴물을 제외한 보스들 중에서 가장 어려운 축은 오리지널 시절에서는 디아블로였지만 영혼을 거두는 자로 넘어오면서 말티엘로 바뀌었다. 사실 벨리알이나 말티엘이나 둘 다 추종자가 빨리 죽는건 똑같다. 벨리알은 기술에 다 피하기 충분한 선딜이 있는 편이지만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좁고, 말티엘은 벨리알 전에 비해서는 공간이 넓지만, 공격의 선딜레이가 짧은 편이면서 피해량이 장난아니다.
싸우기 전 자기가 당해도 아즈모단이 있다라는 말을 하는데 흡사 싸우기 전 부터 자신의 패배를 예감한 듯한 대사다. 자기가 네팔렘들을 못 이길 것란걸 예측했나?
여담이지만 공격 패턴도 거짓의 군주답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2차전의 브레스와 장판이 생긴 것만 보면 아무리 봐도 독, 다른 걸로 보더라도 화염 정도로 보이는데 정작 실제 판정은 번개다(...) 다만 이는 시즌 초반이나 신규 플레이를 제외하면 현상금 순삭이 가능해진 현 메타에서는 잡다가 시간 끌지 않는 이상 거의 볼 일이 없다.
3.5. 디아블로 4
디아블로 4 본편에선 등장이 없었다. 전작 영혼을 거두는 자 엔딩에서 검은 영혼석에 봉인된 악마 군주들이 모두 풀려났다는 암시가 나왔으니 향후 확장팩 등에서 나올 가능성은 있다.다만 형제 아즈모단과 마찬가지로 벨리알은 3대 대악마들과의 적대 관계에 있기 때문에, 대악마들과의 대립 관계에 설 지[19] 아니면 다시금 드높은 천상과의 전쟁이 빈번하던 초기의 불타는 지옥 시기처럼 동맹 관계[20]를 유지하게 될 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4. 기타
-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의 후배격(?) 보스몹인 주르반과 전투 양식이 닮았다.
- 자세히 보면 옆면으로도 얼굴이 있으며, 3편에서의 모습이나 원화를 보면 등 뒤에 흐물흐물해보이는 날개인지 망토인지 모를 것이 달려있다.
나 벨리알 한 입으로 두말 안한다. 두 입으로 두말한다. 과연 거짓의 군주.
- 강령술사의 귀환팩에서 나오는 《강령술사의 기록》에 따르면 하칸 2세를 타락시켜 자기 숙주로 삼는 것이 아니라 그냥 다른 곳에 감금시켰다고 한다. 처음에는 하칸 2세를 숙주로 삼았지만 목표물을 바꾼 모양이다. 새로운 목표물은 아마도 레아로 추정.
- 그림 스파이크라는 강력한 악마를 심복으로 두고 있다.[21]
- 현재 디아블로 3 각장의 최종 보스중 유일하게 혼자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참전하지 못했었는데 차기 등장 영웅 목록에 이름이 올라옴으로써 등장할 가능성이 있었다. 옛날 상관의 동캐 처치 대사 때 '내게 그런 수법은 안 통한다, 벨리알'로 언급이 된다. 벨리알의 등장과는 별개로 디아블로 이모탈과 오르피아 공개 당시 충격을 받은 히오스 유저들이 길바갤 등지에서 "사실 오르피아 대가리 찢으면서 벨리알 등장함 ㅋㅋㅋ" 라는 현실도피 밈이 생기면서 히오스의 신캐가 유저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할 때마다 사실 벨리알이 변장한 거라는 농담거리로 신 영웅이 나올 때마다 언급되고 있다.
히오스가 업뎃 중단을 선언하며 벨리알은 자신의 드립을 치는 유저들마저 기만했다
[1] 아즈모단, 두리엘, 안다리엘, 그리고 본인 벨리알[2] 4대 소악마들 중 아즈모단의 세력이 가장 강력한 것으로 보이지만, 지옥 전체에서 끼치는 지능적 영향력 면에서는 벨리알이 우위인 것으로 보인다. 디아블로 시리즈 속 7대 악마들 중 지능과 간사함 측면에서 보았을 때 벨리알의 지능은 스승 메피스토와 그 스승의 동생인 디아블로 다음으로 높은 3위인 것으로 추정된다.[3] "절망이 공포를 잡아먹어보면 그 쾌감이 어떨까"라는 식으로 회유하여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다.[4] 두리엘의 성격 자체는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고통이 있는 곳으로 오라는 벨리알의 꼬드김에 금세 넘어오게 되었다.[5] 아드리아의 일지 속에서의 아드리아의 언급에서도 벨리알은 분명 전술적 측면에서는 배울 점이 많은 존재라고 평가하고 있다.[6] 전부 벨리알 혼자서 이 다른 고위 악마들을 찾아가서 꼬드기거나 책동시킨 것이다. 즉 반역의 실질적인 주범은 벨리알인 셈이다.[7] 디아블로 2: 파괴의 군주에서 언급되는 인물. 2막에서 언급되는 비제레이 마법학자 호라존의 동생으로, 악마의 힘 자체에 푹 빠진 형과는 달리, 악마의 힘을 연구하여 그들을 자유자재로 부리는 것만이 최고라고 믿었다. 결국 바르툭은 죽고 말았고, 남겨진 비제레이 일족은 자신들의 과오를 반성하면서 비밀 결사단 비즈자크타르, 즉 암살자 조직을 창설한다.[8] 원래는 사람이었으나 벨리알의 마력과 그를 추종하는 금지된 행위로 피부는 점차 검고 반투명하게 변해갔고 핏줄은 마치 야광마냥 빛나는 흉측한 모습으로 변해버렸다.[9] 케인을 경배하던 그에게 "넌 그 유명한 탈 라샤 가문의 후예이며, 자신을 따르면 그 영광과 함께 자신의 힘으로 더 큰 명예를 안겨주겠다"고 했다. 당연하지만 탈 라샤는 후손이 없으며 이는 벨리알의 달콤한 거짓말에 지나지 않았다.[10] 1막에선 제대로 언급되지 않으나 마녀단의 우두머리인 마그다가 벨리알의 하수인이므로 1막의 흑막이기도 하다.[11] 강령술사의 귀환 DLC 이전에는 진짜 하칸 2세의 이후 행방이 언급되지 않아서 변장하는 악마 특성상, 오리지널은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여겨져 왔으나, 강령술사의 귀환에서 추가된 콘텐츠에서 어딘가에 유폐된채 살아있다는 사실이 언급되었다.[12] 린던은 "황제가 우리한테 뭔가 숨기고 있는 것 같지 않소?", 에이레나는 "질문에 제대로 대답 안하네요. 이상하군요."라고 말한다.[13] 그을린 문서[14] 총합 체력이 10,255,481,176,064 (10조 2554억 8117만 6064)로 오리지널 보스중 디아블로와 디아블로의 그림자를 합친 것 다음으로 가장 높다.[15] 다른 보스와 정예몹에도 해당된다.[16] 벨리알을 잡은 시점에서 이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만 않았다면 업적이 달성되기 때문에, 템씹새 도우미와 같이 들어가서 자기는 일찌감치 죽어버린 다음에 도우미가 벨리알을 처치해서 달성하는 꼼수도 있다.[17] 팁이라면 몰렸다고 생각했을때 폭발한 원을 잘 찾아야 한다. 내가 서있는 곳 폭발 원과 주변의 폭발 원이 늘 동시에 생기는 것은 아니다.[18] 보면 알겠지만 연막 남아있는 악마사냥꾼도 연막 풀리는 0.5초동안 피해 있을 구간이 없어서 죽는다. 그냥 플레이어가 전멸할 때까지 계속해서 저것만 쓰기 때문에 4인 풀파티로 잡기가 상당히 어려워졌다. 대미지 자체도 굉장히 증가해서 맞으면 온몸을 저항과 활력으로 떡칠한 야만용사라 하더라도 절명하는 수준.[19] 문제는 이렇게 된다면 벨리알은 7대 악마 군주들 중 왕따 신세가 된다는 것이다. 같은 직급의 고위 악마들인 안다리엘과 두리엘은 디아블로 2 시점부터 3대 대악마들의 편이었고, 자신은 그나마 남은 형제인 아즈모단과도 오랜 세월 대립 관계에 있어 왔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벨리알의 편을 들어주는 고위 악마들이나 대악마들이 아무도 없게 된다. 아니면 디아블로 이모탈의 지옥성물함 보스들만이 벨리알의 수하라서 기댈 곳은 그들밖에 없을듯.[20] 그나마 이 3대 악마들 중 스승 메피스토와는 사제지간의 관계 특성상 연줄이 깊기 때문에 메피스토가 회유하게 될 시 자신의 고집을 굽히고 대악마들의 편으로 들어올 수도 있다. 그리고 지옥성물함 보스도 100% 벨리알의 부하는 아니고 불지옥 난이도부터 등장하는 보스들 중에는 반순, 스트라조스, 게브두 같은 바알의 부하들도 있다.[21] 옵시디언 로드 계열의 유니크 몬스터로 디아블로 1에서는 퀘스트로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삭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