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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20:07:13

벨 크라넬/스테이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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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5e9ed><colcolor=#d94343>작중 행적<colbgcolor=#fff,#1f2023>본편 · 메모리아 프레제 · 극장판
소속 헤스티아 파밀리아
능력 스테이터스
기타 장비 · 여담 · 메모리아 프레제 · 엑소즈 히어로즈 }}}}}}}}}

1. 개요2. 전투력3. 스테이터스
3.1. 원작3.2. 애니메이션 시점
4. 발전 어빌리티
4.1. 행운4.2. 내성4.3. 도주4.4. 연공
5. 스킬
5.1. 리아리스 프레제 (Liaris Freese)5.2. 아르고노트 (Argonaut)5.3. 옥스 슬레이어 (Ox Slayer)5.4. 바나디스 테베레(Vanadis Tevere)
6. 마법
6.1. 파이어볼트
7. 기술
7.1. 아르고 베스타

1. 개요

벨 크라넬의 스테이터스를 정리한 문서.

2. 전투력

(동경일도 스킬 발현 이전에는) 몸놀림이 날쌘 대신에 덩치가 작고 근력이 약한 편이어서[1] 던전에서는 가볍고 스피드가 좋은 단검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단검 전사로 활동한다.

우시와카마루를 얻은 이후에는 쌍검술을 사용하게 되었으며 5권에서 보면 스위치가 들어가는 순간 적에게 파고들어 초고속으로 연속 참격을 날리는 속공을 사용한다. 이는 아이즈나 류의 방식과 동일하다.[2] 단 단검의 특징상 스테이터스는 둘째치고 덩치 큰 몬스터들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단이 제한적인지라 3권 이후엔 종종 대검을 쓰기도 한다. 대검 자체가 벨과 적합하지 않지만[3] 단검으로는 채울 수 없는 강한 한 방을 위해 쓰는 것이고 전문적으로 파고들진 않기 때문에 별 상관없다. 굳이 따지자면 맞추면 끝내고 못 맞추면 허탕 치는 정도인데 보통 대검을 쓰는 상대는 덩치 크고 방어력이 높은 상대라 어지간해선 대강 휘둘러도 맞고 벨의 민첩은 자기보다 한 단계 높은 히아킨토스를 상대로도 확실히 우위를 차지할 정도이기 때문에 공격을 못 맞출 가능성은 거의 없고 만약 못 맞춰도 바로 다시 휘두르면 되기 때문에 별 문제없다.

작중에서도 계속 서술되는 벨의 민첩성은 괴물급 수준. 외전에서 Lv.1일 당시에도 Lv.3인 레피아의 속도와 거의 동등했을 뿐[4]만 아니라 7권에서 Lv.3 후반으로 서술되는 아이샤와 비교해도 아이샤는 이제 막 Lv.3이 된 벨을 따라잡을 수 없었다. 12권 시점에서 보면 다른 부분에서는 최종 보스인 모스휴즈의 강화종보다 부족하지만 민첩만은 확실히 한 수 위라 나오며 Lv.4 시작부터 Lv.5에 근접한 민첩성을 보여준다.

옥스 슬레이어라는 칭호도 보유하고 있는데 헤스티아가 아폴론에게 단장 대 단장 일대일 PVP를 제의했을 때 주위에서 언급한 정황을 볼 때 미노타우로스 같은 소종류 몬스터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자신보다도 상위의 상대를 상대하는데 강하다는 의미도 담긴 듯하다.[5] 히아긴토스마저 쓰러뜨렸으니 기정사실처럼 될 듯하다.

그 외에는 휴먼이면서도 특이하게 백발에 붉은 눈에서 연상되는 '토끼'와 민첩, 공격 방식, 마법, 심지어 레벨업까지 빠르다는 점에서 오라리오의 최속토끼, [ruby(세계최고속 토끼, ruby=레코드 홀더)]라는 별명도 있는 듯.[6]

3. 스테이터스

3.1. 원작

시점 Lv 내구 기교 민첩 마력 마법 스킬 발전
어빌리티
비고
1권 이전 1 I49 I5 I66 I98 I0 - - - 4권 단편 참조
I58 I72 H107
1권 1장 I77 I13 I93 H148 리아리스 프레제[7] 첫 스킬 습득
I82 I96 H172
1권 2장 H120 I42 H139 G225
1권 4장 G221 H101 G232 F313
1권 6장 E403 H199 E412 D521
2권 2장 D501 G233 C607 B702
2권 3장 B701 G287 B715 B799 파이어볼트 마법 습득
B737 F355 B749 A817
3권 4장[8] S982 S900 S988 SS1049 B751 민첩 한계돌파
4권 1장 2 I0 리아리스 프레제
아르고노트
행운 I 레벨업
1→2
4권 Ep G267 H144 G288 F375 H189
5권 5장[9] F365 G271 F349 E469 G270
6권 3장 C635 D590 C627 B741 D529
D594
6권 Ep[10] SS1088 SS1029 SS1094 SSS1302 A883 마력 외 전부
한계돌파
7권 6장[11] 3 I94 H144 I95 G299 I78 행운 H
내성 I
레벨업
2 → 3
8권 2장[12] F377 F389 F377 D583 F352 리아리스 프레제[13]
아르고노트
F391 F396 F392 D594 F360
8권 Ep E433 E423 E437 C647 F391
9권 Ep D527 E466 D533 B701 E499
10권 Ep D577 D508 D582 A807 D531 행운 H
내성 H
11권 리플릿[14] A812 A855 A814 S998 B777
11권 Ep[15] SS1001 SS1100 S989 SSS1291 A877
12권 Ep 4 I0 리아리스 프레제
아르고노트
옥스 슬레이어
행운 G
내성 H
도주 I
레벨업
3 → 4
14권 Ep[16]
15권 프롤로그 C676 B701 B724 B718 C655 행운 F
내성 G
도주 I
레벨업
조건 달성
16권 Ep A843 A812 A881 S928 B767
17권 2장 A846 A871 A895 S935 B769
17권 Ep SS1033 SSS1218 SS1041 SS1089 S965 4장 이전 갱신 수치
18권 7장 SSS1379 SSS1501 SSS1383 SSS1442 SSS1251
5 I0 I0 I0 I0 I0 리아리스 프레제
아르고노트
옥스 슬레이어
바나디스 테베레
행운 F
내성 G
도주 G
연공 I
레벨업
4 → 5
18권 리플릿 I41 I39 I49 I77 I4
18권 Ep G222 F340 G245 F311 I98

3.2. 애니메이션 시점

매화 종료마다 공식 홈페이지에 벨의 새로운 스테이터스를 갱신하는 걸 바탕으로 기록.
시점 Lv 내구 기교 민첩 마력 마법 스킬 발전 어빌리티 비고
1기 1화 이전 1 I
77
I
13
I
93
H
148
I
0
- - - -
1화 H
120
I
42
H
139
G
225
리아리스 프레제[30] 첫 스킬 습득
2화 G
221
H
101
G
232
F
313
3화 E
403
H
199
E
412
D
521
4화 D
591
G
233
C
607
B
702
5화 B
737
F
355
B
749
A
817
파이어볼트 마법 습득
6화 B
782
E
497
B
792
A
841
G
299
7화 S
929
A
801
S
935
S
998
C
674
8화 S
982
S
900
S
988
SS
1049[31]
B
751
9화[32] SS
1091
SS
1019
SS
1098
SSS
1337
SS
1001
레벨업 직전
전체 한계돌파
2 I
0
리아리스 프레제
아르고노트
행운(I) 레벨업
1 → 2
G
267
H
144
G
288
F
375
H
189
10화 G
267
H
144
G
288
F
375
H
189
11화 G
267
H
144
G
288
F
375
H
189
12화 F
365
G
271
F
349
E
469
G
270
13화 F
365
G
271
F
349
E
469
G
270
2기 1화 2 ?
단 한 번도 업데이트 된 적 없다.
-
2화
3화
4화
5화 3 I
0
행운(H)
내성(I)
레벨업
2 → 3
6화 불명 -
7화
8화
9화 I
94
H
144
I
95
G
299
I
78
리아리스 프레제[33]
아르고노트

4. 발전 어빌리티

4.1. 행운

벨 크라넬이 Lv.2가 되면서 획득한 발전 어빌리티. 길드에도 기록된 적이 없는 초희귀 어빌리티, 즉 공식적으로는 벨이 최초로 습득한 어빌리티이다. 벨이 여러 위기를 겪고 운 좋게 Lv.2에 도달했다는 점, 벨이 막 오라리오에 도착했을 때 그에게 조언을 해준 가네샤 파밀리아의 하샤나 도르리아가 "모험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이라고 한 것 등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34]

보통 어빌리티는 그 명칭과 보유자들의 증언을 통해 그 습득 방법과 효과가 정립되기 마련인데, 행운의 경우 벨이 최초 획득자인데다가 '행운'이라는 명칭자체가 두루뭉실하다 보니 현재까지도 정확한 효과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작중 묘사대로라면 말그대로 운이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거의 모든 부분에서 다소 영향을 끼치고 있음은 확실하다. 작중에서 '행운'이 영향을 끼쳤다고 추측되거나 묘사된 장면은 아래와 같다.

관련 묘사
* 아이템 드랍률/발견률 증가[35]
  • 도박 승률 증가[36]
  • 타인의 도박 승률 증가[37]
  • 아스테리오스와 대결 성립[38]
  • 카산드라의 배게 발견[39]
  • 심층에서의 생존[40]
  • 메모리아 프레제[41]


여담으로 이 행운 어빌리티가 후천적으로 얻은 것이 아닌 선천적으로 지니고 있던 것일 가능성이 있는데 작중 벨이 행운 어빌리티를 얻기 전에 일어난 행운만 해도 대략 아래와 같다.

참고로 위의 행운들은 전부 스토리에 크게 관계된 것들만 꼽은 것. 그 외의 자잘한 것까지 세면 얼마나 늘어날지 모른다.[46] 게다가 3주년 기념 이벤트인 아스트레아 레코드를 통해 친어머니인 메테리아와 이모인 아르피아는 태어나면서부터 불치병을 앓고 있었다는게 밝혀졌다. 심지어 Lv.7이라도 되었던 아르피아와는 다르게 메테리아는 재능이 없어서 남의 도움 없이는 사는 것조차 불가능했다고 한다. 어머니와 이모와는 다르게 불치병 없이 멀쩡하게 모험자로 활동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엄청난 행운인 셈이다. 여담으로 벨은 행운이 발현되기 전인 Lv.1 시절, 헤스티아와의 무릎베게빵 가위바위보에서 16연승을 거둔 적이 있다..

4.2. 내성[47]

Lv.3으로 승급할 때 습득했다. 독과 같은 상태 이상을 방지해주는 발전 어빌리티.

던전에서 하층으로 내려갈수록 위협적인 상태 이상을 거는 몬스터가 많아지기에 대다수의 모험자들에게 필수적인 어빌리티다. 실제로 외전 소드 오라토리아에서는 내성 랭크가 G인 가네샤 파밀리아의 모험자가 등장하는데 작중 언급에서는 G랭크 수준의 내성을 가진 모험자는 대부분의 상태 이상 효과를 무효화하며 전문적인 약사가 조제한 맹독에도 운신이 가능한 수준이다. G랭크 수준은 되는 내성을 지닌 모험자를 행동불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적어도 베히모스급의 독은 필요하다고 한다.[48]

보편적이고 무난한 스킬인 만큼 벨 크라넬이 보유한 다른 화려한 어빌리티와 스킬들에 비해서는 설명할 미사여구가 적은 편. 사실 벨뿐만 아니라 다른 모험자들도 다 익히고 있는 데다 능력 자체도 심플하기 때문에 별로 설명할 게 없다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10권에서 한 단계 올라 H랭크가 된다. 15권에서 심층에서 썩은 포션을 먹고, 펠루다의 독에 시달리는등 고생한것이 작용했는지 스테이터스를 갱신할때 G랭크로 상승했다. 이로써 선배 모험자인 아이즈의 내성 랭크와 같아졌다.

4.3. 도주

12권에서 Lv.4로 승급 시 발현한 어빌리티로 길드의 정보에 따르면 도주할 때의 속도에 높은 상승보정이 더해진다. 쉽게 말해 줄행랑을 잘 치게 되는 것. Lv.4 이후의 【랭크 업】에서만 발현한다고 하며, 『레어 어빌리티』로 꼽히기는 하지만, 『불명예스러운 어빌리티』라 불리기도 한다. 이 능력이 발현되었다는 것은 다시 말해 보통 사람은 따라오지도 못할 만큼 수없이 도주극을 펼쳤다는 뜻이기 때문에 여러 의미로 레어한 어빌리티이다.

불명예 어빌리티라고 불릴 정도지만 이때까지 겪은 일이 일이다 보니[49] 이 어빌리티가 발현되었다. 그렇기에 헤스티아도 『도주』 어빌리티 발현에는 수긍을 했다. 생각한 바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오히려 희귀한 『발전 어빌리티』를 취득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득이라고.

여담으로 동일한 어빌리티를 보유한 인물로 풍요의 여주인의 종업원인 클로에 로로와 로키 파밀리아의 라울 놀드가 있다. 전자는 '흑묘'라는 이명의 전직 Lv.4 암살자였고, 후자는 자신보다 높은 레벨의 선배 모험자들의 서포터로서 심층 탐험을 한 경험이 많다. 그리고 다프네 라우로스는 Lv.3이지만, 스킬의 효과로 누군가에게 추격당할 때(...) 한정으로 일시발현한다.

18권에서 마지막에 아렌에게 쫒길 때 레벨 부스트와 헤딘의 버프마법까지 받았음에도 따라잡히고 있었으나 잡히기 직전에 도주 상태로 들어가 오라리오 최속 모험가를 상대로 추격전에서 승리하는데 기여한다.

4.4. 연공

18권에서 Lv.5로 랭크업 하며 발현한 발전 어빌리티.

공격을 연속하여 이어나갈 수록 공격이 강해지는, 귀중한 공격계 어빌리티.

두개의 나이프로 연속해서 참격을 이어나가는 벨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능력이다.

5. 스킬

비록 스킬이 본인의 성향에 따라서 발현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벨의 경우에는 그 정도가 심해서 무언가에 대해 강렬한 감정을 품는 족족 그와 관련된 스킬이 발현된다. 이를 벨의 순수한 성격과 연관지어서 보는 사람들이 많다. 자세한 것은 아래 옥스 슬레이어 문단에서 후술.

스킬의 경우 본래 재능이 없다는 본인의 특징 때문인지 기본 어빌리티 보정 스킬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체격과 경장 덕분에 살리기 쉬운 민첩을 제외한 힘이나 내구는 눈에 잘 띄지 않는 편. 그나마 있는 기본 어빌리티 보정 스킬인 옥스 슬레이어와 바나디스 테베레의 경우 일반적으로 맞추기 어려운 조건이라 쉽게 사용하기 어려운 편이다.[50][51]

5.1. 리아리스 프레제 (Liaris Freese)

[ruby(동경일도, ruby=리아리스 프레제)]
공식 번역은 Liaris Freese라고 표기한다.[53][54] 아주 간단히 설명하면 습득 경험치를 폭등시켜주는 패시브.[55]

발현 조건은 한없이 순수한 마음. 본편의 벨은 누군가를 향한 강한 동경심으로 이 스킬을 발현시켰다. 스킬로 발현되어질 정도의 그야말로 자신의 존재에 새겨질 정도로 강렬하고도 커다란, 그러면서도 삿된 것에 조금도 더럽혀지지 않을 한결같고도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만 발현된다. 이는 수억 년 동안 산 프레이야조차 처음 보는 맑고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인 벨만이 발현이 가능한 스킬. 즉 다른 사람들이 이 스킬을 알아도 그만큼 영혼이 깨끗하고 순수하지 않으면 발현될 수 없다. 동경하는 마음이 강하면 강할수록 효과도 강해진다. 벨은 '아이즈 발렌슈타인'을 동경하여 이 스킬이 발동하기 시작했는데 들으면 별 것 아닌 것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벨이 아이즈를 동경하는 마음이 엄청나서 그야말로 초사기 스킬이 되었다.[56][57]

발현 초기엔 벨 자신도 지나친 수치 증가량에 이상함을 느낄 정도였다. 보름간 벨이 수없이 맞으며 증가했던 내구 수치가 13이었는데 스킬 발현 후, 그날 입은 피해는 고블린에게 받은 일격뿐이었음에도 증가치가 29에 달했다. 수치상으로 설명할 경우 통상의 수백 배 이상에 달하는 속도.[58] 이에 벨은 '이래서야 지난 보름 동안 내가 했던 노력은 대체 뭐였단 말인가.....'라며 탄식했다.

또한 그냥 성장만 빠르게 해주는 스킬이라면 전투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스킬을 보유한 동급 모험자에 비해 내실이 부족해질 수도 있었겠지만, 이 또한 막대한 수준의 경험치 버프로 해소하였다. 레벨 업을 할 때 스테이터스는 초기화되지만, 이전까지의 스테이터스도 잠재적으로 누적되어 영향을 끼치는데, 리아리스 프레제의 효과가 워낙 압도적이다보니 이때까지 한계돌파까지 성장시킨 스테이터스들이 전부 누적되었기 때문. 그렇기에 동 레벨의 다른 모험자들보다 기본적인 스펙이 훨씬 우월하다. Lv.2로 랭크 업했을 때는 별 차이를 느끼기 힘들었지만 Lv.3 초기에 민첩만큼은 동 레벨 최고 수준인 아이샤 이상이었고, Lv.4로 승격했을 당시엔 처음부터 동 레벨 중견 수준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었으며,[59] 민첩만큼은 Lv.4 중에선 상위권 Lv.5 초반 언저리에도 닿을 수준으로 민첩만 따지면 1레벨을 따라잡을 수준의 어마어마한 누적치를 보여준다.

이 스킬의 가장 사기적인 부분은, 성장 속도 보정이 모든 스테이터스에 붙는다는 것이다. 예시로 마법이 뛰어난 종족인 엘프는 마력을 S까지 올리는 것이 다른 스탯에 비해 쉽지만, 힘이나 내구 같은 엘프로써 단련하기 어려운 능력은 크게 성장시킬 수는 없다고 한다. 다른 스탯은 그만큼 올리기 힘들다는 것으로, 보통 종족이나 개인의 특성과 능력 따라 성장이 더디거나 빠른 스테이터스가 있듯 개인별로 정해진 스테이터스의 상한이 존재한다.[60] 하지만 벨의 경우에는 정해진 스테이터스의 상한인 S를 뛰어넘어 모든 스테이터스를 SS 이상까지 올리는 게 가능했다. 즉 종족에 의한 보정[61]을 넘어 신이 정해놓은 한계[62][63]까지도 초월할 수 있는 것.

유일하게 벨만 보유한 스킬이다 보니, 이 사실이 알려질 경우 콜렉터 기질이 충만한 데다 자기 욕망에 충실한 온갖 신들이 벨을 상대로 유혹(프레이야의 매료가 대표적인 예), 회유, 유괴[64]를 저지르거나, 혹은 아예 생체실험 같은 연구의 대상으로 삼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헤스티아는 이 스킬의 존재를 철저히 숨기고 있다. 심지어 벨 본인에게도 말해 주지 않았는데 이유인 즉슨 벨이 워낙 거짓말을 못할 정도로 순진하고 성실한 성격을 지니고 있어 주변 사람들에게 다 말하고 다닐까 봐... 라는 건 핑계로 진짜 이유는 레어 스킬을 발현시킬 정도로 벨이 동경하는 아이즈 발렌슈타인에 대한 질투 때문. 비율로 따지면 은폐가 1할이고 질투가 9할이다.[65]

또한 이 스킬은 벨이 뛰어난 모험자로 성장할 수 있던 이유이기도 하다. 벨을 키운 제우스는 벨이 고집도 끈기도 있지만 소질이 압도적으로 없다고 보고 모험자로 대성할 그릇이 안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프레이야도 처음에는 벨이 소질이 없다고 봤었다. 이는 리아리스 프레제가 대부분의 다른 모험자들의 스킬과 달리 잠재력을 발현시킨 것이 아니라, 그저 강렬한 마음에서 태어난 것일 뿐이기 때문이다. 즉 이 스킬로 이루어낸 벨의 성장은 '원래부터 벨에게 내재되어있었던 가능성'이 아니라, 놀라우리만치 순수하고 강렬한 동경심이 만들어낸 것이라는 말이다. 이루어낼 수 없을 듯한 고난과 역경, 신이 정해놓은 한계를 한결같고 순수한 마음 하나로 극복하는, 그야발로 벨이 바라는 영웅상의 체현과도 같은 스킬.

7권에서 밝혀진 부가 효과는, 미의 여신이 사용하는 매료조차 무효화한다. 스킬로 발현될 만큼의, 어떠한 다른 것이 끼어들 여지조차 없는 순수한 벨의 동경과 열망이 인간, 신, 몬스터를 가리지 않는 미의 여신의 매료조차 통하지 않게 하는 것. 이 사실을 안 이슈타르는 자신의 매료가 통하지 않자 자존심에 금이 가 매우 분노했고, 매료가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전해 들은 프레이야는 벨에 대한 소유욕이 더욱 증폭했다.[18권스포일러] 12권에서는 갑자기 나타난 인어형 몬스터가 벨에게 매료를걸려고 하지만 이 또한 실패한다.[67] 매료에 대해선 완전 면역인 건 확정인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아 프레제에서는 이 상황을 반영하여, 벨 크라넬(메모리아 프레제) 문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스킬을 지닌 전원[68] 이 매료 무효 특성을 지니고 있다.

다만 아이즈를 동경 하고 있는 상황에서만 발현되기 때문에 아이즈와 대등 or 추월해버리거나 혹은 다른 요인으로 동경이 꺾이면 스킬이 무효화될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벨이 농담식으로 동자공이라고 불리는 이유도 이것이다. 수많은 전투창부들에게 강간당하며 동정을 잃게 된다면 벨 자신이 그녀를 더 이상 동경의 대상으로 삼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69][70]

【동경일도】는, 역시 무적의 『스킬』이 아니었다.
벨 자신이 『동경을 등졌다』라고 한 번이라도 생각하면, 즉각 효력을 잃어버릴 정도로.

그리고 실제 원작가가 집필한 IF에서 류를 사랑하면서 아이즈에 대한 동경을 저버린 순간 동경일도가 사라지면서 추측이 사실인 것이 밝혀졌다. 심지어 여기서 벨은 원작보다 이른 본편 15권 끝나는 시점에서 LV5에 오른 후 본편 17권 시점까지 던전과 단련을 게을리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레벨업 이후 오른 총합 스탯이 고작 3에 불과한 것이 밝혀지며 동경일도의 영향이 매우 컸다는 것을 확인사살했다.

그런데 스킬의 내용상 '따라잡는다'가 아니라 '동경'이기 때문에[71] 아이즈를 뛰어넘더라도 그 호감도를 잃지 않으면 스킬의 효과는 계속 유지될 수도 있다.[72] 물론 동경심은 일반적으로 자기보다 뛰어난 자에게 갖는 감정인만큼 아이즈를 따라잡거나 추월한 걸 자각하는 시점에서 스킬의 효력이 많이 줄어들 가능성은 클 것으로 보인다.

반면, 스킬의 내용에서 상대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동경의 대상이 변경된다든지 하면 아예 달라질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73]

거기다가 벨이 동정을 잃게 되는 순간 성장이 멈출 거 같다고 느끼는 건 위의 이유인데 현재론 발현된 스킬이 사라졌었다는 언급도 없고 납치당해 팔려온 하루히메도 그렇게 납치당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결국 벨을 만나 희망을 발견한 걸 보면 벨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재기할지도 모른다.[74] 17권에서 위의 스킬 특성을 노리고 신 프레이야의 계략으로 벨의 마음을 꺾기 직전까지 몰아세웠으며, 의도대로 벨의 마음이 꺾여서 함락 되었다면 리아리스 프레제가 해제될 가능성을 시사 하였다. 작중 표현에도 벨의 마음이 닳아지는 부분에 대한 서술이 많은 만큼 확실히 벨의 마음가짐과 스스로의 믿음에 크게 좌지우지 되는 스킬임에는 분명하다. 더구나 류 IF에 따르면 벨 크라넬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리아리스 프레제 유지가 가능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불안정한 스킬이다. 동경 상대가 아닌 다른 인원에게 애정이 생기면 리아리스 프레제가 해제될 수 있고,[75] 심지어는 동경하는 상대에게 애정을 가졌을 때에도 해제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정도로 불안정하다. 만일 벨 크라넬이 아닌 다른 인물이었다면 리아리스 프레제가 있었다 해도 금방 해제되고 말았을 것이며 이는 프레이야가 실제로 얘기한 적이 있다.[76]

8권에서는 벨 본인을 제외한 다른 헤스티아 파밀리아 단원들에게 이 스킬의 존재가 밝혀졌다. 함께 던전을 탐색하며 엑세리아를 쌓았는데 아무리 주 딜러가 벨이라고는 하지만 벨이 다른 파밀리아 동료보다 레벨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스테이터스가 동료들의 상승 평균치의 5배나 올라서,[77] 헤스티아에게 원인을 물어본 것이다.

자기 스킬을 다들 알고 있는데 정작 본인은 모른다는 이 아이러니라니... 더 웃긴 건 그 외에도 벨에 대해 아는 신이나 인간들 대부분은 이에 대해 고유 능력이나 레어 스킬일 거라면서 의심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작 본인은 자기 성장이 왜 이리 좋은지 이해를 전혀 못 한다.[78] 작중 표현으로 봐선,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79][80]

참고로 헤스티아도 딱히 리아리스 프레제에 아는 게 있어서 선택한 것이 아니라 처음 들어보는 스킬이 었어서 생각 없이 선택했다. 물론 지금은 후회한다 당첨 복권일까 하고 긁었더니 당첨금 대신 초대형 핵폭탄이 왔다

메모리아 프레제에서의 묘사로 정신 간섭 계열의 커스를 방해한다는 서술이 있었으나, 작중 어빌리티란의 작용이라는 언급이 있어 이 스킬과는 무관하다.

나중에 밝혀지기로는 아르피아가 벨을 만나러가는 IF에서는 아르피아와의 맹세를 통해 영웅의 자질이 개화했다는 묘사가 나온다. 작중에서 동경이라는 계기로 리아리스 프레제가 발현되었을 뿐, 목적지(영웅)가 같다면 다른 감정으로도 비슷한 스킬이 발현되었을 것이다. 즉, 리아리스 프레제라는 스킬 자체가 벨이 품은 미지의 가능성(한결같고 순수한 마음)의 발현인 셈이다.

여담이지만 이때 맹세로 발현한 리아리스 프레제는 보다 견고하고 뛰어나 벨을 단번에 영웅으로 만들었을 수준이라고 한다.

5.2. 아르고노트 (Argonaut)

[ruby(영웅선망, ruby=아르고노트)][81]
액티브 액션(능동적 행동)에 대한 차지 실행권.
만일 영웅이라 불릴 만한 자격이란 것이 있다고 한다면 ──.
그것은 검을 든 자도, 방패를 내민 자도, 치유를 가져다주는 자도 아니다.
자신을 건 자야말로 영웅이라 불리는 것이다.
동료를 지켜라. 여자를 구하고, 자신을 걸어라.
부러져도 좋다. 꺾여도 상관없다. 울 때는 크게 울어라. 승자는 항상 패자 속에 있는 법이다.
소망을 관철하고, 마음을 외치는 거다. 그리하면 ──
── 그것이, 가장 멋진 영웅이다.
할아버지
압도적인 힘의 부조리를, 하나뿐인 그 보잘것 없는 힘으로 맞선다.
곧, 영웅의 일격.
헤스티아

벨 크라넬이 Lv.2가 되면서 획득한 두 번째 스킬. 작중 '아르고노트'란 유명한 동화의 제목으로, 영웅을 동경하는 소년이 우인(牛人)에게 납치당해 미궁에 끌려간 공주님을 구하기위해 여행을 떠나, 여기저기 이용당하면서 몇 번이고 우스꽝스런 모습을 보이면서도, 기어이 공주님을 구해 낸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여러 모로 벨이랑 이미지가 겹친다. 참고로 원래 아르고노트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아르고 호 원정을 가리키는 말이지만, 던만추의 세계에서는 신들이 지상에 내려오기 한참 전, 아직 오라리오가 존재하기도 전의 초고대에 실존했던 영웅 이야기. 메모리아 프레제 2주년 이벤트에서 스토리가 공개되는데, 벨과 붕어빵이다. 해외에서는 아르고노트가 벨의 전생이라는 추측이 나올 정도였고, 이는 헤르메스의 아르고노트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는 말로 벨이 아르고노트의 환생체임이 확인사살되었다.

스킬의 효과는 '액티브 액션에 대한 차지 실행권'. 간단히 말하면 스킬 사용으로 자신이 원하는 행동을 차지 스킬로 만들 수 있다.[82][83] 발동 조건은 영웅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며 집중하는 것.[84] 스킬의 위력은 차지 시간[85]에 비례한다.

차지한 공격은 스스로의 의지나 적에게 공격을 받을 경우, 혹은 집중이 흐트러 졌을때 해제된다. 이때는 차지의 양에 비례해 체력과 마인드까지 소비된다. 스킬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빛의 입자가 모여드는 모습과 함께 종소리[86]가 울려퍼진다. 보통 사용할때는 작은 종소리 정도로 묘사되지만 5권에서 몬스터렉스와 싸울때는 스킬의 힘이 강해지면서 대종루의 형태로까지 커지기도 했다. 스킬의 위력에 따라서 이펙트도 커지는 것으로 추측된다.

단, 대종루 형태의 집속을 쓰는 것은 아무때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닌 모양. 대종루가 울리는 형태일 때는 전장 참여인원만 100명이 넘은 대규모 전투였으며, 벨이 가장 영웅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 때였다.[87][88]

작중 주요장면에서 아르고노트가 활용되는 시점에서 벨이 떠올리는 영웅상이 존재한다. 5권의 몬스터렉스(골라이아스) 전에서는 다비드[89]를, 6권의 공성전에서는 알레키스[90]를, 11권에서의 아스테리오스와의 일전에선 스킬명과 같은, 최초로 벨이 영웅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던 시작의 순간을 떠올리며 아르고노트를 각각 떠올렸다. 스킬발현 이전 미노타우로스 전에서의 아르고노트까지 포함한다면 영웅담을 떠올려 그 상황에 맞는 힘을 빌려온다는 식의 표현이 가능하다.

아르고노트가 발동된 상태로, 파이어볼트를 쓰면 소총 수준이었던 마법이 일순 대포로 돌변하는 위용을 과시한다. 이는 발동 속도는 빠른데 비해 위력이 약한 파이어볼트의 최대 약점을 완벽하게 메꿔줄 정도인데, 어느 정도냐면 첫 사용 당시 우연히[91] 충전된 상태에서 파이어볼트를 날렸더니 사람을 통째로 뒤덮을 만한 크기의 파이어볼트가 터져나와 '화염에 내성이 있는' 인펀트 드래곤을[92] 일격에 숯덩이로 만들고 벽에다 처박아 버려 그 뒤의 벽까지 박살내 버리는 파괴력을 발휘했다. 이는 마법만이 아니라 일반 공격에도 적용이 가능해서 5권에서는 미노타우로스에게서 빼앗은 도끼를 휘둘러서 미노타우로스 세 마리를 한 번에 베어버리기도 했다.

더 대단한 것은 위의 경우가 풀차지가 아니라는 것. 3분간 풀차지를 했을 때의 파이어볼트는 Lv.5로 추정되고 방어력이 엄청난 몬스터렉스의 머리 80%를 날려버렸다. 노멀 파이어볼트가 1레벨 위인 미노타우로스의 피부를 그슬리는 정도에 불과했다는 걸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증폭효과. 게다가 벨이 이 몬스터렉스에게 쓰러졌다가 쓰러져 있는 상황에서 헤르메스가 전한 할아버지가 말했던 영웅의 조건을 듣고 깨어나, 다시 일어섰을 때는 작은 종소리가 점점 커지다 대종루의 형태로까지 바뀌며 스킬의 위력이 더욱 상승했다. 이때는 몬스터렉스도 위험을 느끼고 벨만을 표적으로 삼을 정도. 이 형태의 3분 차지후 휘두른 대검의 일격은 Lv.4 모험자의 공격조차 통하지 않고 받은 공격도 즉시 재생시키던 몬스터렉스를 단칼에 오른팔과 상반신을 날려버리면서 그 마석까지 파괴했다. 이때 이 검은 골라이어스는 전장의 그 어떤 존재보다도 벨 하나가 가장 위협적이라 여겨, 류와 아스피를 무시하고 벨에게 모든 전력을 집중했다.

참고로 이게 어느 정도의 위력인지 감을 잡기 쉽게 하기위해 작중 다른 몬스터렉스전을 꼽아보면. 아이즈 발렌슈타인은 자신의 마법을 풀파워로 사용해 자기보다 급이 한 단계 높은 적(우다이오스)의 무기~왼쪽 팔~왼쪽 어깨를 파괴했다. 한편 벨은 3분 차지한 파이어볼트로 자기보다 급이 2~3단계 높은 변종 골라이아스의 몸 40%를 날려버렸다.[93] 본편 외전 합쳐서 이 정도 위용을 보이는건 외전 4권에서 타락한 정령 분체의 '초장문영창' 광역 불꽃 마법 정도 뿐. 동급기준 비교를 하지 않더라도 Lv.2의 전력이 Lv.5의 전력보다 겨우 한 단계 낮은 정도란 소리니 얼마나 사기인지 잘 알수있다.[94][95] 참고로 메모리아 프레제 1주년에서는 레피야의 최대 파워 아르크스 레이와 최대 차지 파이어볼트가 합쳐지면서 베히모스 얼터너티브를 몰아내는 위력을 보였다. 이 위업에 로키 파밀리아 간부진들이 경악하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점들이 설명되기는 했지만 스킬의 사용에는 시간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추가적인 체력과 마인드도 소모된다. 당연히 차지시간이 길수록 체력과 마인드의 소모가 극심해진다. 3분의 충전시간은 어떻게보면 벨의 모든 힘을 쏟아붓는데 걸리는 시간이라고 볼 수도 있을 듯하다. 상기내용 중 미노타우로스 세 마리와의 상대에서의 10초 차지조차 극심한 피로도를 느꼈으며 몬스터 렉스와의 결전에서 두 번에 걸친 풀차지 후 벨의 상태는 주변 사람들의 말로는 아예 죽은 줄 알았다고.

7권에서 아이샤가 자격시험으로 날린 마법을, 순간적으로 발동시킨 아르고노트 참격으로 상쇄시키는데 이 차지가 5초였음에도 불구하고 직후의 반동으로 우위를 점하던 민첩이 떨어져 한시적으로 위험한 상황에 이르기도 했다.[96]

거기다 사실 체력(HP)과 마인드(마나) 소모 페널티로 끝난다면 단순히 포션 같은 걸 끼얹으면 될 일이지만, 작중 묘사에서 아르고노트는 수치상의 체력과 마인드를 넘어서 정신상에서 좀 더 본질적인 무언가를 소모하는 묘사가 있다.[97] 이 때문에 포션을 마셔도 완벽히 회복하지는 못하며, 당연히 연사는 물론 사용 직후 전투속행도 거의 불가. 다만 휴식하면 회복이 가능해 영구 패널티는 아니지만 중요한 순간에 사용하고, 연발은 피하는 편이 좋다고 언급한다.[98] 덤으로 사용시 매개가 되는 무기에도 가해지는 부담도 엄청난듯 하다. 5권 사용 당시 들고있던 우다이오스의 대검이[99] 3분 차지한 아르고노트 한방에 파괴될 정도이며, 7권 사용 당시 들고있던 대검은 고작 5초 차지한 아르고노트 한 번 썼는데 파괴됬다.[100] 예외는 아르고 베스타를 만들어낼 때 쓴 헤스티아 나이프 정도인데, 헤스티아 나이프가 누가 만들었고, 어떤 무기인지 생각하면....[101] 이 때문에 벨 스스로도 무기를 들고 쓰는건 자제하고 있고, 주로 파괴될 매개가 없는 파이어볼트를 통해 사용하게 된다.

게다가 단점은 또 있는데 다른 장문, 초장문영창등의 마법은 영창의 속도를 올리는 것으로 발동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데 아르고노트는 차지 시간에 영향을 받기에 그것이 불가능하다. 차지하는 시간당 증폭되는 힘의 비율의 효율이 올라갈 수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아직은 미묘한 부분.

차지 기능 말고도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기능이 바로 종소리의 전투 의지 고양기능이다. 심지어 이건 핀 디무나의 전의 고양 마법인 헬 피네가스나 히류테 자매의 버서크 같은 개인의 전의를 고양시키는 스킬들과 달리 파밀리아를 초월해서 아군 전체에 영향을 준다. 이 소리를 듣게 된 모험자들이 다 죽어가는 와중에도 일어나 싸운다. 5권에서 대종루의 소리를 듣게 된 리빌라 마을의 모험자들이 그 소리에서 승기를 느끼며[102] 벨이 아르고노트 차지를 완수할 수 있게 몬스터들을 막아섰고, 외전 12권에서 전장 전체에 있던 모든 모험자들이 대종루의 소리를 듣고 전투의지가 고양되어 있는 힘을 모두 끌어내 싸웠다. 단순히 전투의지 고양만이 아니라 의식 자체가 부정적인 면으로 몰려있던 아이즈와 레피야도 이 종소리에 힘을 얻었다. 반대로 적들의 경우, 정확히는 몬스터들의 경우 가만 놔두면 안 된다고 느끼며 막으려든다. 피르비스, 레비스 같은 괴인들이나 디오니소스 같은 악신이 이걸 듣고 멘붕하는 걸 보면 몬스터가 아니라도 적이라면 이 소리에서 패배의 기색을 느끼는 듯 하다. 처형 BGM

6권에서의 아폴론 파밀리아와의 워게임에서는 적 대장인 히아킨토스의 호위를 뚫기 위해 60초 차지 파이어볼트로 사용하여 탑을 아래쪽에서 날려버렸는데, 관전하던 신들은 무영창 마법이라는 점, 그럼에도 터무니없는 위력이라는 점에 벨에게 엄청난 관심을 가지게 된다.

다만 위에서 말했다시피 그 페널티가 커 듀얼 포션을 마시고도 벨에게 반동이 남게 되었다. 오히려 그 때문에 대장전에서 유리한 전개임에도 방심없이 싸움에 임하기도 하지만.

9권에선 비네의 위기에 자극받아 이전까지 해내지 못했던 고속이동 중 차지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이전엔 천천히 움직이거나 서서 밖에 쓸수 없어 쉽게 난사할 수 있는 성질의 스킬이 아니었기에 근접상태에서의 다수나 자신보다 상급모험자를 상대로 싸우는 경우에는 사용하기 매우 곤란했던 부분이 해결된 셈이다. 다른 상급 모험자가 병행영창을 통해 전투 도중에 강력한 한방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속공마법이라 병행영창의 의미가 없는 벨에게 있어선 앞으로 강적과의 싸움에서 주력 카드가 될 수 있다. 10권에서 이켈로스 파밀리아의 Lv.5 모험자 딕스 페르딕스와의 전투에서 드디어 고속전투중 병행차지를 성공시켰다. 20초 분량의 차지를 주먹에 실어서 공격했는데,Lv.5의 내구력을 가지고있을 딕스에게 큰 데미지를 입힌것도 모자라 멀리 날려버려 철창에 처박히게 만들었다.

11권에서 다시 한번 아스테리오스와 맞부딪히며 최초의 전투때 처럼 마음속에서 끊임없이 영웅이 되고 싶다고 소망하며 영웅 아르고노트를 트리거로 아르고노트를 발동했다. 하지만 힘과 차지 시간이 부족했던 탓에 승부에선 지고 말았다.

12권에선 Lv.4가 되면서 아르고노트의 최대 차지 시간이 3분에서 4분으로 강화되었다. 발에 차지하여 이동속도를 올리는 데 쓰거나, 파이어볼트를 헤스티아 나이프에 흡수시킨 상태로 아르고노트를 사용하여 참격과 마법을 동시에 강화하는 듀얼 차지도 등장, 12권의 강화종 몬스터를 처치하게 된다. 해당 기술의 이름은 '성화의 영참(아르고 베스타)[103]'.

또한 최대급으로 충전한 파이어볼트를 사용하고도 쓰러지지 않고 강화종과 전투했으며 듀얼차지의 신기술까지 사용한 것을 보면[104] 아르고노트의 부담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혹은 벨이 이 정도는 견딜만큼 성장했을 가능성도 있다.

14권에서 류가 건네준 폭탄인 화염석에 풀 차지를 실행[105] 벨을 살리기 위해 희생을 감행한 류를 구하기 위해 37계층의 콜로세움을 강행돌파해 중앙에서 터뜨렸다. 차지된 빛의 입자가 흩어지기 전에 파이어 볼트로 폭발시켰고 차지의 영향으로 본래는 붉은색 화염이 흰색 섬광으로 변했고 가공할 위력으로 콜로세움의 바닥을 무너뜨렸다. 이후 벨은 폭발에 휘말릴때 류를 감싸며 큰 부상을 입지만 37계층의 세이프티 포인트를 발견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외전 12권. 위기에 처한 모두의 귀에 [ruby(대종루, ruby=그랜드 벨)]의 종소리가 울려퍼지게 된다. 이 종소리에 위기에 처했던 아이즈가 정신을 차리고 위기를 피해 살아났으며, 벨은 다른 모험자들이 오라리오에 어느샌가 숨어든 어둠과 줄곧 싸워왔었다는 그 사실에 선망을 품으며 그 마음을 담은 4분간의 아르고노트 풀 차지를 로키 파밀리아의 철벽 방어 속에 성공. 에뉘오가 비장의 카드로 남겨둔 니드호그를 한방에 소멸시키는데 성공한다. 또한 이 종소리를 들은 아군은 피를 토하며 다시 일어나고, 열세였던 상황을 극복해 버린다. 반면 에뉘오는 이 소리를 듣자 자신의 계획이 무너져가는 전조라는 걸 깨닫고 냉정을 잃고 격양한다. 그야말로 아군에게는 확실한 승리의 소리지만, 적한테는 확실한 파멸의 소리.

본편 17권에서 프레이야 파밀리아에서 세례를 받으며 또 다른 응용법을 선보이는데, 1~2초 정도의 매우 짧은 차지를 통해 땅을 박차 이동속도를 증가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차지에 주로 사용되는 파이어볼트가 무영창의 연사형 마법이라는 것과 다른 무기에도 차지를 사용하는 게 가능하다는 걸 생각하면 모티브는 아무래도 엑스의 차지에서 따온 것 같다.[106]

메모리아 4주년 이벤트에서는 단순히 위력이나 마법뿐 아니라 신위나 하늘의 힘까지 전부 증복 가능한 가능성이라고 한다. 즉 작중에서 초월적인 위력을 보여준건 단지 이 일격이 강화된게 아니라 일격을 발동중일때의 벨 자체의 신체능력자체도 그에 비례해 상승한다고 볼 수 있다.

5.3. 옥스 슬레이어 (Ox Slayer)

[ruby(투우본능, ruby=옥스 슬레이어)]
이름을 보면 알듯이 아스테리오스와의 혈투 이후 Lv.4가 되면서 새로 얻은 스킬로 특정 종족 즉 맹우계와의 전투시에 고 보정이 주어진다. 스킬의 이름만 봐도 알다시피 아스테리오스 저격용 스킬이나 다름 없는 존재이며 그 외에 미노타우로스계열의 우인(牛人)족이나 그냥 소계열 몬스터들을 상대로도 비슷한 수준이라면 확실히 이길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강화종 모스휴지와의 결전 때 아스테리오스를 생각하자 몸이 뜨거워진다는 언급을 보면, 우인(牛人)족이나 소계열 몬스터들이 아니라도 어느정도는 발동되는걸로 추정된다.

여기까지 와보면 알겠지만, 원래 자질이 없었다는 말이 맞는 건지 보통 자질에 노력까지 합쳐져서 나타나야 하는 스킬이 전부 마음가짐을 통해 나타난 거다. 꾸준히 노력을 쌓은 게 아니고 어떤 일을 향한 강력한 동기부여가 스킬로 변화된 것. 릴리의 아델 어시스트는 오랫동안 서포터 일을 하다 생긴 것이고, 벨프의 크로조 블러드는 타고난 핏줄로 발현했다. 미코토의 스킬들은 원래 있던 닌자로서의 재능이 영향을 끼쳤다. 그런데 벨은 타고난 자질이나 노력이 영향을 끼칠만한 스킬이 없지만, 강력한 동경심과 동기부여가 되면 그것이 스킬로 발현되는 것이 대부분이다.[108] 또한 벨의 전생인 아르고노트의 경우도 인생 최대의 숙적이자 호적수가 미노타우로스였으며, 그 인연은 환생한 지금도 이어지는 것인만큼 이것은 사실상 전생의 호적수로서의 인연이 이어지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5.4. 바나디스 테베레(Vanadis Tevere)

[ruby(미혹염항, ruby=바나디스 테베레)]
프레이야의 폭주를 멈추고, 그녀를 구하고 싶은 마음에서 발현된 대(対) 매료 특화형 스킬. 스킬 이름이 미의 신인 프레이야에 대한 생각이 유래가 되었지만, 스킬 효과 자체가 처녀신 헤스티아의 가호이다. 헤스티아의 권속으로서 그녀와 함께 할 것을 약속하고, 또 프레이야의 기사로서 그녀를 지킬 것을 맹세한, 두 여신에 대한 벨의 마음이 반영된 스킬이기도 하다.

헤스티아는 이 스킬을 보고 프레이야를 대놓고 연상시키는 스킬명[109]으로 인해 벨에게 프레이야의 흔적이 남아 버린 것을 매우 불쾌해했으나, 프레이야의 흔적은 스킬명 뿐이고 스킬의 실체는 처녀신의 가호였기에 넘어가기로 했다(…).

발동 조건이 특이한데 매료에 침범당했을 때 효과를 발휘한다. 때문에 18권의 파벌대전에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으며 리아리스 프레제가 기능하는 동안은 전혀 의미가 없는 스킬이다. 단순히 매료를 걸어오는 것에 노출된다면 모를까 침범당했을 때 발동한다는 것은 매료에 걸릴 것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110]

테베레의 원전은 이탈리아 중부를 흐르는 강인 테베레 강으로 로마 건국 신화에 나오는 로물루스와 레무스 형제가 버려진 곳이 바로 테베레 강이다. 그들은 자라서 테베레 강 하류에 로마라는 이름의 도시를 건설하였다. 역사적으로 로마의 뿌리가 되는 강. 로물루스의 어머니는 헤스티아 신전의 사제가 되었다는걸 안다면 꽤나 의미있는 부분. 바나디스는 프레이야의 또 다른 별명이기도 하다.

6. 마법

벨 크라넬이 팔나 각성 당시 보유한 마법 슬롯은 하나고 후술할 파이어볼트가 그 슬롯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마법이 생길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다만 고성능의 그리므와르는 슬롯을 강제 확장시킬 수도 있다고 하니 만에하나의 경우가 있을수도?

6.1. 파이어볼트

누구보다도 빠른, 불꽃의 마법
벨의 마력이 성장하지 않은 것을 본[111] 프레이야가 벨의 마법각성을 위해 준비한 '그리므와르'를 읽고 발현한 마법.

벨은 그리므와르를 읽었을 때 꿈 속에서 "나에게 마법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이에 '누구보다도 빠르게 그 사람(=아이즈)의 곁으로 갈 수 있는 힘'이라고 대답했다. 그 결과 발현된 것이 바로 현재까지 등장한 마법 중 가장 빠른 시전 속도를 가진 속공마법 '파이어볼트'다.

그리므와르[112]를 통해서 발현한 화염계 공격 마법. 번개가 내달려 염뢰가 작렬하는 마법이라는 점에서 벨의 무의식 속 본심을 대강 들여다 볼 수 있다. '속공 마법'이라는 특이한 속성을 가지고 있어서 주문을 외우거나 할 필요 없이 마법명을 외치는 것 만으로 정신력이 닿는 한 펑펑 쏴 날릴 수 있다. 13권의 묘사로는 주문명을 한 번만 말하고 십수 차례 연사하는 것도 가능한 모양[113]. 이렇듯 발동도 빠른데 번개의 형상이라 탄속까지 빠른 터라 명중률도 굉장히 높다. 거기에 소모하는 마인드도 마력이 최저 수준일 때조차 파이어볼트으로 5계층까지 내려갈 수 있을 정도로 그리 많지 않아 한방에 죽지 않는다 해도 몇 발 더 쏴갈기는데 부담이 없다.

사용하기 편하고, 화력도 적당한데다 사용횟수도 많다보니 '마법을 아낄' 필요성이 사실상 없기에 자연히 마법 사용 횟수가 늘어나고,[114] 그런만큼 '마력'을 올리는 엑세리아를 쉽게 얻을 수 있다는것 역시 장점. 여러모로 효율이 좋은 마법이다.

하지만 그런 장점을 얻은 대신 화력은 일반적인 마법에 비하면 부족한 편이다.[115][116] 기본적으로 일반적인 공격마법은 주문을 외우는데 시간이 걸리는 대신 일발역전의 위력이 나온다. 심한 경우에는 '자기보다 강한' 상대조차 때려잡을 수 있는 위력이 나올 정도.[117]

하지만 벨의 파이어볼트는 동급의 적을 상대하기에는 충분하지만 자신보다 강한 적을 상대로는 위력이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벨보다 레벨이 높았던 3권의 보스 미노타우로스를 상대로 할때는 견제용으로 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때문에 일반적인 마법이 전차의 포격이라면 벨의 마법은 소총이나 기관총에 비유할수 있다. 실제 활용도 헛점을 보였을때의 즉각적인 대응이나 동료들의 원호에 주로 사용하는 편이다.

다만 위에서 서술한 '아르고노트' 스킬의 능력 덕분에 본래 파이어볼트가 가진 '약한 위력'이라는 디메리트를 메꾸는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별로 단점이 부각되는건 아니다. 물론 아르고노트와 병행했을시 차지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빠른 발동속도라는 메리트를 잃어버리긴 하지만 그거야 벨이 상황에 따라 선택해 사용하면 그만이고, 이후 고속 이동 중에도 아르고노트의 차지를 유지할 수 있게 되면서 거의 해결된 단점.

이 상대적으로 약한 마법 취급도 벨의 레벨이 차차 오르면서 무영창 속공인데 위력도 꽤 나오는 마법이 되었다. 또한 마력전도율이 높은 금속으로 이뤄진 무기를 사용한다면 그 무기를 통해서도 발현할 수 있는 터라,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헤스티아 나이프를 쑤셔 넣은 뒤 상대의 몸 속에 터뜨리는 파일벙커스러운 활용도 가능하며 3권의 미노타우로스는 이 방법으로 상반신을 날려버렸다. 7권 종반부 아이샤와의 전투를 결정지은 것은 제로거리에서 직격시킨 파이어볼트였는데 이러한 초근접 발동 또한 무영창 마법이기에만이 가능한 벨 크라넬 특유의 전술방식이라 할 수 있다.

여담으로 이 특성에 '아르고노트'스킬을 겹쳐서 아래 나오는 '아르고 베스타'라는 필살기가 탄생한다.

화염 속성 마법이다 보니[118] 헬 하운드 전에서는 파이어볼트가 잘 먹히지 않아 고전하기도 했다. 다만 어디까지나 화염내성이 있는 적에게 효과가 떨어진다 정도일 뿐 효과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단점에 해당하는 위력부족을 메꿀 스킬인 아르고노트를 발현하고서 처음 사용할 때 등장했던 11층의 인펀트드래곤 역시 화염내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벽에 처박아버리고 새까맣게 구워버린 전적이 있다. 아르고노트가 사용 후 리스크가 큰 스킬이기 때문에 파이어볼트와의 병용이 자주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사용방법의 폭은 분명히 넓어진 셈이다. 이 병용을 통한 활약으로는 5권에서 아르고노트 3분 차지한 파이어볼트로 추정 Lv.5인 몬스터렉스의 머리를 날려버리거나[119] 6권에서 60초 차지를 통해 전쟁유희 대립상대인 히아킨토스의 거점 탑을 통째로 날려버리는 케이스들이 있었다.

또한 강적을 마무리한 결정적인 공격이 아르고노트를 병행한 파이어볼트이기 때문에 그 순간마다 마력 능력치가 크게 상승하였는데, 미노타우로스와의 전투 이전의 갱신치가 B였지만 후에 밝혀진바로 랭크업 직전 SS까지 늘어난 것이 대표적이다.

여담으로 만화와 원작, 애니메이션의 각성묘사가 다르다. 애니에선 벨이 자기 내면의 크기가 다양한데다가 원색의 머리카락으로 눈이 가려진 벨 자신들의 질문을 받는다. 색은 각각 황, 청, 흑백, 적색 이었으며 이유는 모르지만 넷다 벨의 현재보다 체격이 크다. 약간 큰 경우가 있는가하면 한쪽 어깨에 벨이 앉을 정도로 큰 거인까지 다양. 질문 내용은 나(벨)에게 마법은 무엇인가, 어떤 것인가 마법에 무엇을 바라고 있는가였다. 원작과 만화에서는 책의 문자가 자신의 얼굴로 보이는 환상을 보며 위의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이었다.

대충 질문들을 요약해 보면,

Q.나에게 있어 마법이란 무엇인가? A.앞을 가로막는 존재를 박살내 길을 열어주는 강한 힘.(공격마법)
Q.나에게 있어 마법이란 어떤 존재인가? A.약한 나를 불태우는 강하고 사나운 불꽃.(화염속성)
Q.마법에 무엇을 추구하는가? A.하늘을 내달리는 벼락처럼 누구보다도 빠르게 그 사람(아이즈)의 곁으로 가는 것.(번개의 형상, 매우 빠르게 발동하는 무영창 마법)

이런 식이다. 파이어볼트가 불꽃의 번개로 묘사되며 누구보다 빠른 불꽃의 마법이라 비유된 이유다.

7. 기술

스킬과 마법 등을 응용하여 사용하는 것.

단순히 스테이터스에 휘둘리지 않고 그 이상의 것을 담아주겠다고 했던 아이즈의 말과 같이, 11권까지의 경험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한 벨이 그저 주어진 것을 쓰는 것에 멈추지 않고 그 이상을 추구하게 되면서 개발하기 시작한 것들이다.

즉, 단순한 외적 성장이 아닌 벨의 내적 성장을 의미하는 것.

7.1. 아르고 베스타

[ruby(영웅성화, ruby=아르고 베스타)]英雄聖火[120]

아르고 베스타의 유래는 아르고는 아르고노트를, 베스타는 헤스티아의 로마식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작중에서 헤스티아가 자신의 또 다른 이름으로 베스타를 언급하였고, 벨이 이때 들었던 이름을 기술명으로 삼은 것. 아스테리오스와의 사투와 패배 덕에 한층 깊이 생각하게 된 벨이, 이제까지는 단순히 쓰기만 했던 자신의 마법이나 스킬을 다시 돌아보고 고찰하여 만들어낸 기술.

12권 리플릿에서 헤스티아는 아이즈를 동경해 생긴 리아리스 프레제, 영웅[121]이라는 꿈을 향한 마음에서 생긴 아르고노트, 생애최대의 호적수를 향한 승리의 갈망에서 생긴 옥스 슬레이어와 달리 자신의 이름을 따온 스킬이 벨한테 없다는 것[122]에 신경을 썼는데,[123] 위의 무의식과 벨의 행동에서 발현된 능력들과 달리 벨 스스로가 작명한 능력이라는 점에서 벨에게서 헤스티아가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준건지 알 수 있다.[124] 스킬과 마법, 그리고 무기(헤스티아 나이프). 벨 크라넬이라는 존재를 이뤄주는 힘을 전부 합친 것이자 생애 최대의 호적수를 꺾고, 어떤 절망이라도 타파할 수 있는 영웅이 되기 위해서 벨 본인이 그저 주어진 것에 만족하지 않고 가능성을 모색해 있는 힘껏 머리를 쥐어짜내 만든 필살기.

벨 크라넬이 헤스티아 나이프의 소재인 미스릴의 마력 전도율과 파이어볼트, 아르고노트의 특성을 고찰하고 조합해서 만든 응용기로 분류한다면 인챈트에 가깝다.[125] 스킬+마법+무기의 조합기인만큼 문서내에선 마법이나 스킬과는 별개로 분류. 발동 방법은 헤스티아 나이프에 파이어볼트를 사용, 미스릴의 특성상 파이어볼트는 나이프를 타고 흩어져야 하지만 차지 스킬인 아르고노트에 의해 집속, 결과적으로 참격과 마법 두 종류의 공격을 담고 동시에 강화시킨 듀얼 차지가 완성된다. 기술을 사용할 경우 집속된 염열의 칼날 때문에 헤스티아 나이프는 더욱 커진 것처럼 보인다. 칼날의 폭은 장검처럼 넓어지며 길이는 단검 정도까지 늘어난다. 차지시간에 비례해 열량과 광채가 강해지고 막대한 출력에 불꽃의 일부가 집속으로부터 새나와, 수많은 불똥이 되어 검신에서 피어난다. 결과적으로 집속된 염뢰의 규모가 성장하여 헤스티아 나이프보다 월등히 길고 넓은 공격 판정을 가지게된다.[126]

12권의 최종보스인 모스 휴지 강화종과의 대결에서 승부를 보기 위해 포텐셜 Lv.5 수준의 모스 휴지 강화종에게 1분간 차지한 아르고 베스타를 사용, 일격에 폭살시켰다. 심지어 이 보스는 자신의 약점을 알고 있었기에 수많은 운디네 클로스로 자신의 몸을 둘둘 싸매 어지간한 마도사 이상인 벨프의 화속성 마검도 버텨냈었다.[127] 다만 이는 순수 화력으로 내성을 뚫었다기보다는 참격과 화염의 두 가지 속성을 동시에 지닌 아르고 베스타의 특성상 화염 속성은 어느 정도 무효화되어도 참격으로 운디네 클로스를 베고 모스 휴지의 약점인 화염 대미지를 입힐 수 있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128]

13권에선 저거노트와의 2차전에서 저거노트에게 파이어 볼트를 일부러 맞춰 반사된 파이어볼트를 헤스티아 나이프로 받아내 아르고 베스타를 차지했고, 9초 차지로 저거노트의 오른쪽 반신을 그야말로 가루로 만들어버렸다. 여기서 드러나길 저거노트의 마법 반사의 장갑각을 무시하고 데미지가 들어간다.[129]

14권의 최종전에서 땅에 박아넣고 폭발시켜 저거노트가 말뚝을 사출하기위해 땅에 박아넣었던 오른팔을 전부 날려버렸다.

18권, 레벨 8에 근접한 레벨 7인 오탈이 힐디스 비니를 사용한 상태에서의 일격과 부딪혀 비겼다. 오탈은 레벨을 감안하고서는 진거나 마찬가지라고 했으니 레벨 5 초반인 상태에서 레벨 7의 위력을 낸 게 된다.[130]

마법이 아니므로 마법명을 외칠 필요는 없지만 암묵의 룰인지 벨은 사용할 때 "아르고 베스타!"라고 외치며 사용한다.[131][132]

여담으로 작가가 후기에 모 왕도만화에서 좋아하는 기술은 '화염대지참'이었습니다. 라며 모티브를 밝혔다.[133]


[1] 스킬 발현 이후에도 유독 민첩에 특화되어 있고 스탯만 보면 중장갑을 입을 수 있음에도 경장을 선호하는 걸 보면 애초에 가벼운 장비가 취향인 듯. 헤스티아 본인이 워 게임 시청 도중 헤르메스와의 대화에서 Lv.1 후반때 민첩 제외 올 SS였다고 인증했다. 민첩은 SSS랭크로 표시됐지만 1300을 넘길 정도로 타 스테이터스에 비해 높다. 이것이 민첩 SS에 마법 제외 올 S였다가 미노타우로스와 싸우고 나서 한방에 올라버린 숫자. 강함을 추구하는 아이즈라도 이런 미친 짓을 하는 건 무리인 데다, S를 찍기 전에 랭크업을 할 수 있는 '업적'을 달성해 랭크업 하는 게 보통이다. 그나마 높이 올릴 때도 주로 쓰는 세 개를 SAA 찍고 그 이상은 포기했을 정도. 즉 몇 번이나 말하지만 밸런스 타입의 스테이터스 주제에 제일 작은 마력 스테이터스가 SS나 S인 벨이 사기인 것[2] 아이즈는 전투 방식은 본인이 결정해야 된다고 생각하여 말하지 않았는데 알아서 취향저격에 성공한 셈. 다만 벨의 전투 방식 자체는 아이즈보다 류 리온 쪽에 더 가까운 것을 알 수 있는데, 작가가 원래 벨의 스승 역할을 아이즈가 아닌 류에게 줄려고 했었다. 실제로 작중에서 류는 아이즈 이상으로 벨의 스승이자 조력자로 엮이는 경우가 많다.[3] 애초에 힘이 충분하다고 해도 물리법칙상 벨의 몸무게와 체형이면 대검에 휘둘리거나 적어도 관성에 이끌릴 수 밖에 없다.[4] 물론 레피아가 레벨 보정으로 좀 더 빠르기는 했지만 다이달로스 거리의 지형을 이용하고, 주변 우물에 숨는 방식을 통해 따돌리는 데 성공했다. 이후 벨이 Lv.2가 되었을 때 레피아와 다시 한번 추격전을 벌일 때는 벨이 레피아를 가볍게 따돌렸다. 이 때 레피야는 벨의 도주 실력을 보며 Lv.1이 어떤 몬스터에게 쫓겨 다녔길래..라는 생각을 한다.[5] 원래대로라면 자이언트 슬레이어라고 불려야겠지만, 자이언트 슬레이어의 칭호는 로키 파밀리아가 가지고 있다. Lv.1때 명백한 격상인 미노타우로스를 쓰러트린 업적이 있기 때문에 옥스 슬레이어를 격상 살해자라는 의미로 부르는 듯.[6] 통칭은 레코드 홀더지만 레코드 홀더끼리 구분하기 위한 이명도 따로 붙는 모양. 다만 벨 이외의 레코드 홀더는 벨 이전 Lv.2 레코드 홀더로 아이즈만 나왔는데 아이즈는 이명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진짜 그런 건지 아니면 벨이 워낙 독특해서 그런 것인지는 불명.[7] 헤스티아가 비밀로 하고 있기 때문에 거의 안 보이게 표시.[8] 이때 미노타우로스와의 전투가 끝나고 벨의 스테이터스가 로키 파밀리아 간부들에게 보였고, 리베리아와 아이즈가 스테이터스를 읽어주자 모두가 경악했다. 6권에서 헤르메스와의 대화로 밝혀진 바로는 레벨업 직전에 갱신한 최종 스테이터스는 민첩을 제외하고 SS. 민첩은 SSS를 달성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9] 권말의 설정에서도 동일한 수치. 하지만 몬스터렉스를 쓰러트린 후라면 6권 3장의 수치와 동등할 것으로 추정된다.[10] 참고로 이게 공성전 직전의 수치이므로 Lv.3인 히아킨토스와 PVP를 하여 추가로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 다만 랭크가 오를수록 오르기 힘들며 동일하게 1 레벨 위인 미노타우로스와 싸우고도 스테이터스가 1 랭크씩 밖에 오르지 않았고 히아킨토스 때는 민첩이 상회한 상태라 미노타우로스 때보단 수월했을 것이므로 올 SSS를 달성할 수는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11] 7권 종반부에 이슈타르에 의해 등짝을 보자를 당했을 때 밝혀진 스테이터스. 레벨업 한지 얼마나 됐다고 민첩은 벌써 299를 찍고 있다. 아무래도 이슈타르 파밀리아의 전투 창부에게서 도망친 것이 영향인 듯. 전투 창부들은 대다수가 Lv.3이고 단장인 프뤼네는 Lv.5다. 다만 Lv.4가 되기 직전이라는 아이샤가 벨을 제대로 잡지 못한 것으로 보아 Lv.1, 2 때의 히든 스테이터스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듯하다. 아직 프뤼네나 아이샤와의 전투를 치르기 이전 스테이터스이므로 7권 종료 시점에서는 훨씬 더 성장했을 듯하다.[12] 개정 전 수치는 정확히는 2장 개정직전 확인한 수치.[13] 레벨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벨의 성장폭이 더 크자 의구심을 품은 단원들에게 헤스티아가 벨을 제외한 파밀리아원들에게는 스킬에 대해 알려주었다. 이 시점에서 파밀리아 단원들에게 탄로 난 상태. 이 스킬을 가지고 있는 본인만 모르고 있다. 심지어 모바일 게임 메모리아 프레제에서 1년 뒤의 시점을 다루는 4주년에서도 여전히 모르는 눈치였다.[14] 제노스 구출작전 당일. 다이달로스 거리로 향하기 직전, 저녁 무렵[15] 아이즈와의 전투 이후 갱신한 수치이며 아스테리오스와 전투 후에 쌓인 스테이터스는 적용되지 않았다. 이는 애니메이션 4기에 반영되는데 이때 민첩 스탯은 무려 1477.(힘: SS1127, 내구: SS1126, 기교: SS1131, 마력: SS1009)[16] 원정은 종료되었지만 스테이터스는 갱신하지 않은 상태로 기재되었다. 원정으로 인한 결과는 다음 권에서 밝혀질 듯.[17] 전쟁유희가 벌어지는 고성까지 오라리오에서 마차로 하루는 가야 하는 거리인지라 이틀 전에 출발을 했으니, 사실상 출발 당일 아침에 갱신을 한 것이다.[18] 스테이터스를 충실하게 쌓아 동레벨 모험자보다 강자로 묘사되는 아이샤가 보기에도 벨이 랭크 업 때마다 저금해 온 잠재치는 비정상적일 정도로 높다고 한다.[19] 정작 이때도 본편에서 당한 왼팔의 부상이 온전히 낫지 않은 상태라 만전이 아니었다.[20] 동 레벨대 스테이터스로는 연차로만 보면 벨보다 확실히 선배인 라울 놀드의 스테이터스를 넘어섰다. 이 당시 종합적인 숙련도만 따지면 류 리온의 스테이터스보다 높다.[21] 참고로 벨의 대답은 "여덟 번 정도 죽을 뻔했어요..."였다. 헤스티아 왈. '응. 뭐, 알고 있지만'[22] 벨이 Lv.1일 당시 에게 랭크업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물어본 바가 있는데, 류는 스테이터스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위업, 즉 신들도 찬탄할 만한 업적을 이루어서 상위 엑세리아를 쌓는 것이라고 했다.[23] 그럴 만도 한 것이, Lv.2 시절부터 온 오라리오를 떠들썩하게 했던 초대형 루키가 무려 6개월만에 Lv.5의 제1급 모험자가 되는 것이니 조용히 넘어갈 리 없다.[24] 죽지만 않으면 살려서 훈련시켰다. 심장이 멈추면 전기속성 마검을 제세동기처럼 사용했고, 사지가 잘리면 치유사를 데려와 회복시켰다. 물론 그 직후 여력이 회복되자마자 바로 훈련으로 비슷한 상태로 만들었다.[25] 리베리아가 벨을 처음 봤을 때도 스테이터스 중 마력은 B였는데, 이때는 마력까지 S다.[26] 원래 훈련 중반에 마음이 꺾이려고 하면서 리아리스 프레제의 효과가 사라질 뻔했다.[27] 현재 스테이터스의 숙련도 총합만 해도 5,300을 넘어가는데, 아직까지 갱신할 수치가 남았다는 소리. 참고로 모든 어빌리티를 한계치인 S999까지 찍어도 숙련도 총합이 4,995이다. 여담이지만 작중묘사로 볼 때 숙련도 총합이 1,500 정도이면 그 레벨의 중견, 3,000이 넘어가면 최상위권인 듯하다. 물론 숙련도와 상관없이 저금해 둔 잠재치로 스탯은 초반인데 최상위권의 실력일 수도 있다. 아이샤가 대표적인 예시.[28] 추가로 도깨비방망이로 인한 레벨 6으로의 레벨 부스트에 대한 컨트롤 또한 함께 조정했다.[29] 다른 베테랑들은 갑자기 정보 없이 도깨비방망이로 강화를 받아도 집중하면 올라간 스테이터스에 휘둘리지 않는데, 18권에서는 벨은 티오나, 티오네의 조정이 없었으면 무리였다고 나온다.[30] 헤스티아가 비밀로 하고 있기 때문에 거의 안 보이게 표시.[31] 리베리아가 이 시점의 벨의 어빌리티를 올 S라고 말하는데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로 SS인 민첩은 본인이 해독을 잘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 리베리아 스스로도 인정했지만 신성문자를 읽을 수는 있어도 통달해 있지는 않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있을 수 없는 SS라는 어빌리티 랭크에 대해 본인의 착각으로 단정했다. 두 번째로 마력의 경우에는 가려져 있어서 '읽지 않았다'. 타인의 스테이터스를 보는 것에 대해 죄악감을 느끼고 있었던 리베리아는 가려져 있는 부분의 스테이터스에 대해 굳이 읽으려고 하지 않았고 이를 읽어보려 했던 아이즈를 '그 이상은 도리에 어긋난다'면서 말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 추측은 신빙성이 떨어진다. 원작에서, 리베리아는 분명하게 SS를 인식했다. 그리고 원작과 애니메이션이 다른 부분이 하나 더 있다. 원작에서 리베리아는 벨의 스테이터스를 보고 경악해서 떨다 못해 폭소를 터뜨리고, 벨의 스테이터스가 올S라는 걸 알려준 건 아이즈다. 그 뿐 아니라 아이즈 역시 SS를 인식했다.[32] 레벨업 직전의 스테이터스 표기는 블루레이에서 수정되었다.[33] 이슈타르가 [ruby(개정약, ruby=스테이터스 시프)]을 사용해서 벨의 스테이터스를 읽어내면서 존재가 드러났다.[34] 아이러니하게도 하샤나는 파밀리아에서 상당한 고위급 단원이지만, 운이 나빠서 여자 한 번 잘못 만났다가 밤일 치르기 직전 목이 꺾여 죽었다. 심지어 주신인 가네샤는 그의 죽음을 아직까지도 복상사라고 잘못 알고 있으며, 그러고는 그 여자가 찾던 물건이 그에게 없었기에 시체마저 훼손당한 후 얼굴가죽은 위장용으로 쓰였다.[35] 본인 왈 행운 습득 이후 몬스터들이 아이템을 좀 더 잘 드랍한 체감이 든다고 밝혔고 7권 초반부에선 광맥에서 곡괭이를 대충 휘둘렀는데 희귀광물인 오닉스 블러드를 찾아냈다.[36] 류 외전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룰렛을 돌리는데 36배가 당첨된다던가, 시르와 소원권을 걸고 도박할 때 연패를 하다가 마지막에 스트레이트 플러시를 뽑아 일발역전했다.[37] 류 외전에서 시르가 불리한 상황에서 도박을 시작하기 전 벨에게 응원을 받고 갔는데, 상대가 K 포카드를 뽑아 불리한 상황 속에서 마지막에 교환한 조커를 통해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를 완성한다. 코믹스판에선 조커에 토끼그림이 그려져 있어 벨의 행운이 미쳤음을 은연중에 암시하고 있다. 즉 행운이 상황만 맞다면 지인의 패배까지도 자신의 불행이라 여겨 이를 역전시켜준다는 가능성을 암시한 것.[38] 지나친 수준으로 우연적인 요소가 매우 짙게 개입되었다. 우선 아스테리오스가 오랫동안 밥도 못먹은데다가 아이즈같은 모험가들과 맞서 싸우며 상당한 부상 및 체력 소모로 지친 탓에 당시 Lv.3던 벨과 싸움이 성립될 정도로 약화되었고, 그 와중 벨이 가고일을 치지 않은 순간 '우연히' 아스테리오스가 주변에 있었고, 마침 프레이야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배치해뒀던 프레이야 파밀리아 간부들 중 벨에게 제일 우호적인 오탈을 아스테리오스가 '우연히도' 마주쳤으며, '필연적으로' 아스테리오스는 오탈과의 대결보단 숙명을 중요시해 벨에게로 향했고 아스테리오스의 그 정정당당하면서 호전적인 성격 덕에 벨이 죽지 않아 성장의 여지가 열렸다.[39] 카산드라도 예지몽으로 '이 저택에 있다.'수준만 알고 온 것인데 벨은 찾아보자며 적당히 걸어다니자마자 바로 발견했다. 무엇보다 카산드라의 예지몽은 오래 알고지낸 동료마저 안믿을 정도로 불신감을 조성시키는 기질이 있는데 벨은 아예 이런 효과가 듣지 않았다. 작중에서도 등이 살짝 뜨거워진다는 느낌이 드는등 행운이 발동했음을 암시한다.[40] 심층은 당시 같이 떨어진 류와 자신 모두 온전한 상태라도 목숨을 보전할지 모를 수준으로 위험했는데도 이들은 여러 행운이 겹쳐 결국 둘다 무사히 생존한 채 복귀에 성공한다.[41] 여러 이벤트 스토리에서 정신 간섭 및 기타 커스들에 대한 저항력이 있는 것으로 자주 묘사된다. 확실하게 어빌리티란의 작용이라는 언급이 있어 리아리스 프레제의 매료 내성과는 무관하며, 내성 어빌리티는 물질적인 독에만 작용하므로 소거법으로 행운 어빌리티의 효과이다.[42] 오라리오가 워낙 미궁도시로 유명해서 그렇지 외부에도 엄연히 짐승이나 하급 몬스터 정도는 존재하고 이들도 하급 모험가나 일반인 정도는 위협할 수 있다.[43] 실제 작중 등장하는 신들이 모두 착한 건 아니다. 예를 들어 소마는 술 만드는 데 정신이 팔려 자기 휘하의 모험자들을 돌보지 않았다.[44] 헤스티아 나이프의 성질은 분명 사기지만 오히려 그 성질 탓에 이 당시엔 릴리가 준 무기보다 떨어지는 성능의 나이프였다.[45] 사실 리아리스 프레제를 공식적으로 안 들킨 거나, 헤스티아 나이프라는 무기의 속성등 벨의 신상파악만 제대로 해도 약화하거나 무력화할만한 약점이 벨에게도 꽤 많다. 하다못해 벨과 여신들간의 관계 실상만 오라리오에 풀어도... 그러나 리아리스 프레제는 결국 7권에서 이슈타르에 이어 17권에서 프레이야에게 들켰다.[46] 특히 오라리오 붕괴를 계획했던 에뉘오의 눈에 띄지 않은 것이 엄청난 행운이다. 에뉘오는 자신의 계획에 방해가 되는 세력은 철저하게 부수는데 그런 에뉘오가 가장 증오하는 헤스티아나 그녀의 권속인 벨을 노리지 않은 것은 정말 행운을 넘어 기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47] 원어는 내이상(耐異常)이지만 실제로 사용되는 단어라 보기 어렵기에 내성으로 번역되었다. 한자표기를 고려하면 (상태)이상에 대한 내성. 이라는 의미로 좀 더 길게 쓰면 상태이상 내성 혹은 상태이상 저항에 가까울 듯.[48] 정확히 말하면 베히모스급의 독이 모험자의 내성 스킬 따위로 저항할 수 있는 수준의 독이 아닌 것에 가깝지만.[49] 당장 소설 시작부터가 미노타우로스에게서 도주하는 것으로 시작했고, 실버백을 상대로 도주, 타케미카즈치 파밀리아의 패스퍼레이드 때문에 미궁에서 목숨을 건 도주, 아폴론 파밀리아의 기습에서 도주, 환락가에서 아마조네스들에게서 정조를 지키기 위해 도주, 자기를 강제로 영입하려 하거나 자기 스킬을 보려고 등짝을 보려 드는 다른 파밀리아의 주신들로부터도 도주, 제노스 사건에서 아이즈의 추격에서 도주하는 등 여하간 도주 체험의 스페셜리스트. 이 때문에 아예 작중에서 벨 크라넬의 역사는 도주의 역사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Lv.4가 된 이후에도 여전히 도주하고 있다(...).[50] 일반적인 미노타우루스 따위 옥스 슬레이어를 발동하지 않고도 쓸어담는게 가능한걸 생각하면 아스테리오스를 상대할 때 외에는 없는거나 마찬가지고, 바나디스 테베레는 매료에 걸려야 발동되는데 동경일도 덕분에 프레이야 정도의 여신이 아니라면 매료가 통하지 않는다.(프레이야의 매료도 일시적으로만 통한다.) 분명 강한 스킬은 맞긴 한데 발동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사실상 없는 스킬이나 마찬가지.[51] 단 두 스킬 모두 발동 시 어빌리티 보정 정도가 초고보정인데 이는 위계승화에 준하는 어빌리티 증가량을 보인다. 즉 이론상 두 스킬 모두 발동한다면 2레벨 이상의 어빌리티 상승량을 보인다는 것.거기다 도깨비 방망이까지 쓰면 3레벨 업이다. 이 무슨.... 물론 매료를 쓰는 미노타우르스(…)라도 나오지 않는 이상은 저 두 스킬이 전부 발동되는 상황은 거의 없을테니 탁상공론에 불과하긴 하다.[52] 나이에 비하여 정신적ㆍ육체적으로 발달이 빠르다는 의미로서 리아리스 프레제에 대입하면 정신적 성장이 이루어질수록 억지로 그 정신에 육체를 짜맞추는 강제 성장가속 능력이라고 볼 수 있다. 단 어법적으로 보면 틀린 의미로 조숙하다라고 써야 알맞은 표현이다. 동사라는 의미를 살리기 위해 저렇게 고쳐 쓴 것으로 추측된다.(그래도 맞는 말은 '조숙해진다'이다.) 메모리아 프레제에서는 빠르게 성장한다라고 풀어서 번역했다.[53] 어원은 리아트리스(リアトリス)와 프리지아(フリージア)의 일본식 꽃말(花言葉)으로, 리아트리스의 꽃말은 '불타는 마음(燃える想い)', 보랏빛 프리지아의 꽃말은 '동경(憧れ)'이다. 즉 리아리스 프레제 = 불타오르는 동경심.[54] 이 스킬의 안티테제는 아이즈 발렌슈타인이 가지고있는 레어스킬 어벤져. 차이는 벨의 스킬은 동경하는 마음이 지속될수록 효과는 지속되지만 아이즈의 스킬은 무언가를 증오하고 있을때 공격력이 대폭상승한다. 어벤져 같은 경우 죽음을 이끄는 사슬이라고 칭하고있다...[55] 상당한 경력을 가진 모험자들이라고 해도 레벨업을 위해선 몇 년을 잡는 게 보통이며, 제일 빠른 것도 천재라 불리는 아이즈가 Lv2 랭크 업 기록때 세운 1년이다. 그런데 벨은 Lv.3으로 랭크 업할때 한 달을 기록하며 무려 1/12로 단축하는 사기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게다가 Lv.2로 오른 기간은 Lv.3보다 약간 늦은 한 달 반.이지만 리아리스 프레제를 습득하기 이전의 보름 이상을 포함할 경우 말하는 것이고, 도움도 못 받고 템도 안 맞춘 정도로는 보름 정도로는 거의 성장을 못하므로 리아리스 프레제를 얻기 전 보름은 의미가 없으므로 이 기간을 빼면 실질적 성장기간은 1달보다 약간 더 짧다고 봐야한다.[56] 정확히 말하자면, ‘영웅’을 향한 동경심은 벨에게 원래 존재하던 것이었고, 아이즈는 그런 벨에게 확고하고 구체적인 목표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57] 17권에서 리아리스 프레제의 효과에 대해 사기 스킬처럼 보이지만 사실 사람이 한 사람을 그렇게까지 동경하는 것이 일반적으론 불가능하기에 벨 수준의 효력은 낼 수 없다고 한다. 또한 조건이 동경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흔들릴 수 있는 불안정한 스킬이기도 하고. 17권에서 리아리스 프레제의 해제를 위한 프레이야의 방법 또한 가스라이팅을 통한 자기 자신과 과거의 부정으로 통한 동경의 무효였다.[58] 상승치를 단순 계산 할 경우 하루에 열 대씩 총합 백오십 대를 보름 동안 나눠서 맞았다고 가정한다면 상승량은 한 대당 0.086 정도인데 동경일도 습득 후 맞은 건 한 대에 29 즉 효율이 337배나 올랐다는 말이 된다. 물론 맞은 횟수는 가정이므로 더 적을 수도 있고 더 많을 수도 있지만 하루당 세 대씩만 맞았다고 쳐도 약 103배 라는 괴악하기 짝이 없는 수치가 나온다.[59] 심지어 레벨 승격의 영향으로 몸이 적응을 못 했을 때의 수준이 Lv.4의 중견 수준, 이후 이구아스와의 전투 후 적응했을 땐 Lv.4 상위권의 움직임을 보여줬다. Lv.4가 된 이후로 엑세리아 갱신을 안 했는데 Lv.4의 상위권이라는 것.[60] 물론 비교적 올리기 쉽다는 것이지 안 쓰면 당연히 성장하지 않는다.[61] 이것 말고도 전투 방식에 의한 보정(전위인지 후위인지 무기는 무엇인지), 전투 숙련도에 의한 보정(전투를 얼마나 했는지), 전투 경험치량(한 마리를 상대할 때 오르는 양)마저 비정상 적으로 초월했다.[62] 리베리아가 말한 것으로 원래 어빌리티는 S 999가 한계다. 즉 원래 법칙대로라면 SS라는 등급 자체가 이미 시스템을 넘어선 버그인데 그 SS마저 넘어섰다는 것 지금까지 나온 본편 등장인물의 스테이터스 중 999에 달한 건 오탈뿐이다.[63] 외전인 아스트레아 레코드에서 자르드 또한 999에 도달했음이 밝혀졌으며 아르피아는 마력이 SS1001로 밝혀져 현재까지 벨 이외에 한계돌파에 성공한 인물임이 드러났다.[64] 이슈타르 파밀리아 패스 퍼레이드를 가장한 납치사건이 대표적이다.[65] 사실 리아리스 프레제에 대한 정보를 은폐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벨의 비정상적인 성장 속도는 재능이라는 말로 설명할 수 있는 범주를 넘었기에 정상적으로 생각해보면 주신이 아르카넘을 써서 해당 권속을 개조했거나 특별한 스킬이 발현됐다는 결론이 도출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로키는 신회에서 헤스티아를 보고 아르카넘을 이용해 개조했냐고 추궁하면서 본인도 속으로는 개조가 아니라 성장 속도에 관련된 레어 스킬이 발현된 것이라고 대략적인 사정을 짐작하고 있었다.[18권스포일러] 프레이야는 이 스킬을 알고 사랑이 아닌 연심으로 사랑 그 이상의 것을 찾을 수 있다고 여겼기때문.[67] 이 매료 또한 가장 까다로운 상태 이상이라고 작중에서 언급한다.[68] 쵸보포뇨의 미궁중독증과 제대로 중이병 캐릭터 포함 일부는 메모리아 프레제를 들고 있지 않다.[69] 실제로 7권에서 벨이 전투창부들에게 덮쳐질 위기에 처했을 때, 스스로 그렇게 되면 벨 크라넬은 끝난다. 동력을 잃고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한다고 직감하는 장면이 있다. 벨이 스킬의 존재 유무를 모르는 상태에서도 이렇게 직감했다는 것은 주목할만한 부분.[70] 간단히 말해서 리아레스 프레제의 동력인 순수함을 잃게 되므로 더 이상 이 스킬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것으로 추측된다.[71] 일본어에서 동경은 남녀를 떠나 쓸 수 있는 호감도에 대한 표현이다.[72] 예를 들어 이미 벨이 아이즈보다 강해져도 아이즈가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가진다던지 한계에 도전하는 걸 보고 동경하면 이론상 계속 상승한다. 현실로 보자면 어른이 때때로 어린애들을 동경하는 경우와 비슷하게 보면 될 듯.[73] 작가가 아스테리오스에게로 동경의 목표를 돌릴지도 모른다. 아무래도 벨을 호시탐탐 노리는 프레이야를 떨치려면 오탈을 꺾어야 할 테니 길드에서 책정한 아스테리오스의 포텐셜이 Lv.7인 것과도 맞물리는 부분. 벨의 스테이터스가 골고루 그중에서도 민첩이 오르는 이유를 압도적 강함으로 적을 재빠르게 쓰러트리는 모습과 팔방미인스러운 점을 동경해서 전체적으로 성장하고 싶다라는 마음에 그 마음의 크기가 곱해져서 민첩이 메인으로 오르지만 전체적으로 골고루 오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전투타입도 따지고 보면 아이즈를 닮은 것이므로 결국 아이즈를 향한 동경이 이런 성장의 배경이 된 것.[74] 다만 틀린 말은 아닐지는 몰라도 근본적으로 창부들에게 동정을 잃었을 경우 본인부터가 포기를 하게 되는 것이므로 결국은 마찬가지다. 무엇보다 벨 스스로가 마음이 꺾이게 되고 한번 마음을 꺾이게 되면 설령 회복하더라도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느낀 것이다.[75] 이로 인해 던만추 커뮤니티의 류 팬들에게 해당 내용이 큰 충격을 주었던 바가 있다.[76] 더구나 던만추의 스토리는 단기간 안에 세계를 멸망시키고자 하는 최종보스로 흑룡이 있는 게 기정사실이 되어 버린 상태인데 다른 오라리오의 모험자들은 더 성장할 여지가 많지 않기 때문에 리아리스 프레제로 벨이 급성장을 하지 않으면 해당 최종보스를 상대할 수 없을 정도이다. 이로 인해 세계의 운명이 벨의 마음 유지에 달려 있는 상황이 되어 버렸고, 벨은 무슨 일이 있어도 동경의 마음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77] 거기에 당연히 수치와 레벨이 높아질수록 오르기 힘든데도 5배나 차이 난다는 것은 실제 증가 수치는 5배 이상이라는 것이며 벨이 평소에 사냥하는 게 보통이 아닌 점 그리고 벨 일행이 들린 층은 모두의 안전을 염두에 뒀을 테니 저렙 존일 확률이 높다는 걸 염두에 두고도 5배나 차이 난다는 것이다.[78] 처음 리아리스 프레제를 얻고 나서 벨이 스테이스가 너무나도 급변하게 올라가는 것에 주신인 헤스티아에게 물어봤지만 헤스티아는 아이즈가 생각나서 삐져서 얼버무렸다. 그 이후에 벨에게 지금 스탯이 많이 오르는 이유가 성장기라고 말한걸 벨이 그냥 납득하게 되면서 이에 대한 의심을 하지 않게 되었다.[79] 스테이터스의 성장 속도를 눈치채지 못하는 거야 그렇다 치고, 레벨 업의 경우에는 벨은 물론이고 스킬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레벨 업하기 마땅하다고 평가할 수준의 업적들을 세우고 레벨 업을 했기에 이상함을 느낄 수가 없다. 무엇보다, 벨은 이 스킬 발현 이후 던전에서 수십 번은 죽어야 될 정도로 지옥같은 퀘스트, 전투를 거쳤기 때문에 자기 스킬빨을 체감할 여유조차 없는게 가장 큰 이유다. 그 와중에도 멘탈이 갈려나가 흑화되거나 욕심이나 욕망으로 악행을 저지르는 일 없이 던전의 몬스터까지 받아들일 정도로 正道의 길을 거친 강철멘탈 또한 신이 내린 압도적 재능의 일부라고 할 수 있다.[80] 그리고 실제로 17권에서 프레이야가 다른 사람이 리아리스 프레제를 얻더라도 벨같은 효과를 가질 수 없을거라고 인증했다. 벨이 일편단심으로 의지를 관철했기에 반석처럼 단단했던 것이며, 다른 사람이 얻었다면 즉각 쓸모없는 스킬이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81] 참고로 원판에서의 명칭은 영웅원망. 여기에서 '원망'은 '怨望(원한을 품고 미워하다)'이 아니라 '願望(원하고 바라다)'라는 한자를 쓴다. 한국에선 쓰이지 않는 단어다 보니 선망으로 번역되었다.[82] 그렇기에 대검을 휘두른다거나 파이어볼트를 준비하는 등 사전에 취할 행동을 정하고 발동하는지 골라이아스를 대검으로 베기 위해 아르고노트를 장전할땐 대검까지 빛이 나지만 파이어볼트를 위해 장전할 땐 손에만 빛이 모였다.[83] 다만 중간에 차지 범위를 바꿀 수는 있는지 18권에서 본래 파이어볼트 용으로 오른손에 차지하던 스킬을 대검으로 차지 범위를 확대하는 모습을 보인다.[84] 처음에는 영웅이 되고싶다는 말을 하면서 사용했지만, 스킬에 익숙해진 5권에서는 생각만으로 사용한다.[85] 풀 차지 시간은 레벨이 오르면서 상승된다. Lv.3까지는 3분이였으나 Lv.4가되면서 4분, Lv.5가 되면서 5분으로 늘어났다.[86] 스킬 시전자의 이름(Bell)을 생각해보면 작가가 노린 걸지도.[87] TVA에서 첫 등장 장면에서는 종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연출이 생략된 것처럼 보이나 자세히 들으면 들린다. 최종전에서는 확실하게 종소리가 들리며, 최종화에서는 대종루의 소리가 확실하게 들리는 연출이 됐다.[88] 운명의 영웅 등의 떡밥들을 감안하면 영웅을 원하는 사람이 늘어날 수록 위력이 강해진다는 복선으로도 볼 수 있다.[89] 구약 성경에서 골리앗을 쓰러트린 이스라엘의 영웅 다윗.[90] 일어 표기방식으로 아레키스에서 레와 키가 바뀌면 아킬레스가 되니 아킬레스를 쓰려다 오타가 난 것이거나 아니면 완전 똑같으면 좀 그러니 의도적으로 바꿨을 수도 있다. 6권의 워 게임은 전체적으로 트로이를 연상케 하는 묘사였으므로 아킬레스일 가능성이 높다.[91] 이것은 그 때 벨이 그냥 단순하게 '영웅이 되고 싶다.'라고 생각을 다시 떠올릴 때였다. 스킬 자체는 발현됐지만 사용법을 정확히 모르는 상태에서 우연히 발동한 것.[92] Infant Dragon. 말 그대로 아기 드래곤이지만 상층에서는 사실상 계층터주의 역할을 하는 몬스터로, 이 몬스터를 노리다가 전멸한 모험자 파티도 상당하단 걸 고려하면 용종은 용종이다.[93] 일반 골라이아스였다면 전력평가는 Lv.4로 2단계 차이났겠지만, 리빌라에 나타난 변종은 Lv.5급이었다는 평이 있었다.게다가 특히 내구가 비정상적으로 높아 상당한 화력을 지닌 류의 마법도 데미지를 거의 주지 못할 정도였다. 그 뿐 아니라 이 검은 골라이아스, 헤스티아가 내뿜은 신위에 반응해서 던전이 내놓은 거다. 즉 신위를 감지한 던전이 신을 죽이려고 내놓은 것.[94] 다만, 어폐가 하나 있는데, 벨은 3분 차지를 쏘고 난 다음엔 쓰러졌지만, 아이즈의 에어리얼은 '풀파워'를 몸을 혹사해가며 연타가 가능했다.[95] 하지만 이건 '기술의 위력'이 아니라 사용자의 전반적인 레벨 및 스탯과 관련되어 있으므로 비교대상이 아니다.[96] 이때 아르고노트의 차지가 얼마나 사기적인지 확실히 보이는데,아이샤가 펼친 마법은 꽤나 장문을 영창해야하는 위협적인 마법이였다. 이를 고작 5초 정도의 차지로 상쇄해버린 것. 이 당시 최대 차지시간은 3분이였다.[97] 헤스티아가 아르고노트에 대한 추측을 말하면서 한 말 중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는 말과 관계가 있는 것 같다.[98] 이걸 실제로 보는 상황은 AOS 게임에서 볼 수 있는 왕의 귀환이다. 왕귀 담당은 위태한 운영과 상대팀의 견제와 자기팀의 괴롭힘을 버텨야 하고, 겨우 영웅을 키워서 풀업하면 그때부턴 전장을 쓸어버릴 수 있으니... 이것의 PVE 버전이자 모든 역량을 한 번의 공격에 집중한 형태.[99] Lv.6 계층 터주인 우다이오스가 드랍한 대검을 소재로 한 무기인 걸 감안하면 공격력과 내구력이 충분한 무기. 참고로 이 우다이오스의 대검은 원래 아이즈 발렌슈타인의 것이다. 다만 이 대검의 걸출한 소재와는 달리 이를 벼려낸 대장장이가 전문 스미스가 아닌 모험자인 보르스라는 점도 한몫했을 것이다.[100] 이 대검은 이슈타르 파밀리아가 쓰던 걸 노획해서 쓴 것인데, 환락가 + 던전 공략으로 상당한 자금을 벌어들이는데다 전력 자체도 오라리오 최상위권인 이슈타르 파밀리아가 가지고 있었으니 절대 품질이 낮은 무기는 아닐거다.[101] 헤스티아 나이프는 벨과 능력치를 공유한다.[102] 작중 설명으로는 모험자들이 가지고 있는 승기를 찾아내는 감각이 종소리에서 승기를 느꼈다고 되어있다.[103] 아르고노트의 아르고, 로마 신화에서 헤스티아에 대응되는 베스타를 따왔다.[104] 중간에 고등회복약을 먹긴 했지만 애초에 아르고노트의 부담자체가 HP나 MP 같은게 감소하는 이상으로 체력적 정신적 피로가 엄청나다는걸 고려하면 회복약은 어디까지나 파이어볼트와 난무로 인한 체력,마력감소를 보충했던 의미에 가깝다.[105] 류의 조언을 받아들인 벨의 지혜와 아르고노트를 여러번 검증하고 실험하며 스킬의 이해도가 크게 올라가 있었던 벨이 순간적으로 기지를 발휘해 고안해낸 방법.[106] 록맨도 차지는 있지만 특수무기 차지는 안 된다.[107] 핀의 마법이나 오탈의 스킬과 같은 보정이니 위계승화 급.[108] 그런데 메모리아 프레제 2주년 기념 스토리인 아르고노트에서 아르고노트도 미노타우로스와 악연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후편에서 아예 아르고노트와 미노타우로스가 서로를 숙적으로 인정하고 최후의 사투를 벌였고, 아르고노트가 최후의 일격을 날리기 전에 환생하거든 다시 만나 일대일로 싸워보자고 말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109] 바나디스는 프레이야의 이명 중 하나이다.[110] 다만 16권에서 순간적으로 자신을 잃은 프레이야가 벨에게 매료를 걸었을 때 매료가 걸릴 뻔하다 리아리스 프레제의 효과로 저항한 것을 생각하면 완전히 걸린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은 것으로도 효과가 발동될 지도 모른다.[111] 프레이야의 '눈'은 스테이터스의 정체까지 간파하진 못하지만, 색과 광채의 정도를 보고 어렴풋하게나마 가늠할 수는 있다.[112] 책 제목은 고블린도 알만한 현대 마법.[113] 열일곱 발을 연사하였다.[114] 보통 마법은 시전이 긴데다가 화력이 화력이니만큼, 위기의 순간 비장의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이 보통이고 그렇기에 사용 횟수가 많을 수가 없다. 즉, 엑세리아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그렇게 많지 않다는 소리. 그럼 적당한 층에 가서 사용하면 되지 않느냐고 물을 수도 있지만, 엑세리아는 그런 식으로 쌓이지 않는다. 이는 헤스티아가 작중에서 직접 설명한 부분인데, 훈련이라고 하더라도 확실하게 경험을 얻고 무언가를 배웠다면 엑세리아가 오르는 반면, 실전이라고 하더라도 약한 몬스터들을 상대로 작업 하듯이 해서는 엑세리아가 오르지 않는다. 즉, 마법 역시도 대등 이상의 상대와 진지하게 싸웠을 때 사용하는 것이 아니면 엑세리아를 얻을 수 없다.[115] 거의 모든 작품의 무영창이 영창보다 약하다는걸 보면 당연하긴 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파이어볼트는 충분히 시전시간과 마나효율등을 고려해보면 위력효율이 사기 수준의 스킬이다.[116] 허나 연사가 가능하단 점으로 화력을 보충할 수 있다. 17권 후반부에선 Lv.6 최상급인 헤딘의 초단문영창 마법을 일부 상쇄시켰다.[117] 예를 들어 로키 파밀리아의 레피야의 경우 강력한 마법스킬 때문에 Lv.3인데도 제1급 모험자 파티와 함께 다닐 때가 많고, 외전인 소드 오라토리아에서 나온 것을 보면 제1급 모험자 파티가 상대하기 버거워하는 대량의 몬스터를 자신의 마법으로 일소하기도 했다. 다만 이건 같은 엘프족에다가 강한 마법스킬을 가진 동료가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필요한데 하필 로키 파밀리아의 Lv.6 중 하나가 리베리아라 조건이 충족된다. 또한 레피야의 마법 강화 패시브 스킬인 페어리 카논 또한 한몫을 한다.[118] 작중엔 염뢰(炎雷)라고 표현되는데 딱히 전격 속성이 있는 건 아닌 모양.[119] 단, 이쯤 되면 강한 만큼 반동이 심해서 조준이 힘든 듯. 본래는 마석을 노렸으나 위력에 밀려 머리쪽으로 발사되었다.[120] 원문은 성화의 영참(聖火の英斬)[121] 그리고 영웅담을 들려준 할아버지.[122] 즉, 헤스티아라고 하는 존재가 벨에게 그다지 큰 영향을 안 준 것일지도 모른다는 것.[123] 이걸 언급한 인물은 하루히메다. 참고로 헤스티아는 이걸 깨닫자 정신줄 놓고 절규하다 벨한테 달려가서 보디태클을 시전했다.[124] 15권에 나온 벨이 오라리오에 막 왔을 당시를 보면 헤스티아가 벨에게 말을 안걸어줬다면 벨은 그대로 뒷골목 떨거지로 전략하거나 죽었을 것이고, 벨 자신도 이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125] 아이즈의 에어리얼, 베이트의 하티 등이 인챈트에 해당된다.[126] 아르고노트는 한 번에 한 '공격'만 차지 가능하다. 차지의 판정 기준이 무기, 마법의 개수가 아닌 공격 횟수라는 것이다. 즉 한 손에 마법을 차지하고 다른 한 손으로 검을 차지하는 것은 2개의 공격으로 취급되어 아르고노트 발동이 불가하나 한 손에 검격과 마법을 동시에 차지하는 것은 '마법과 검격을 합친 하나의 새로운 공격'으로 판정되기에 아르고노트가 발동된다.[127] 벨프의 마검은 정령의 힘이 담겨있어 물의 정령의 가호가 담겨진 운디네 클로스와의 상성은 상극이기 때문에 효과가 없다. 외전 12권에서 밝혀지기를 정령의 힘은 정령의 힘에 과도반응하기 때문에 정령의 공격은 정령의 마력이 담긴 물건으로 막을 수 있다고 하며, 초장문영창을 사용하는 데미 스피리트의 마법조차 운디네 클로스나 샐러맨더 울과 같은 정령의 힘이 깃든 천으로 만든 깃발로 튕겨낼 수 있었다.[128] 당장 직전에 원정대를 구하기 위해 풀차지 파이어볼트를 날렸는데 다른 몬스터들도 날려버리느라 위력이 감소했긴 하겠지만 4분 풀차지 파이어볼트도 버텼단 점에서 운디네 클로스의 화염 내성 정도를 알 수 있다.[129] 공격 판정이 순수 마법이 아니라 마법+스킬+참격의 혼합이라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130] 참고로 대종루도 아니었는데도 이 정도. 물론 오탈도 레벨 승화급인 수화를 하지 않았고, 패흑으로 사용하지도 않았다.[131] 아이즈가 릴 라파가를 외치는 것과 비슷한듯[132] 참고로 아이즈는 로키에게 기술명을 외치면 위력이 더 강해진다는 말에 속아서(...) 기술명을 외치는 것이다[133] 다만 애니에서의 연출은 영락 없는 아방 스트랏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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