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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06-28 13:39:04

벡터 W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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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8

1. 개요2. 상세3. 기타4. 둘러보기

1. 개요

미국의 사라진 자동차 제조사인 벡터1989년부터 1993년까지 생산한 미드십 엔진 슈퍼카. 디자이너는 벡터의 설립자인 제럴드 비거트.

2. 상세

6.8ℓ 트윈터보 V8 엔진에 가변 출력 조절용 다이얼을 내장해 최대출력 1,200마력에 최고속력 389km/h를 기록, 당대 기준으로 평균적인 슈퍼카의 성능을 아득히 뛰어넘는 스펙을 자랑했다. 차체는 비행기 동체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케블라섬유와 탄소섬유로 구성되었으며, 차체를 고정하는 데 5,000여개의 비행기용 리벳을 활용하고 전체적인 디자인에도 항공역학적 요소가 다수 고려되었다.

'타도 페라리'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차량답게 미국식 슈퍼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스펙으로 완성되었지만, 정작 이 차량은 다른 방향으로 유명세를 탔다. 다름아닌 변속기와 차키 문제인데, 제네럴 모터스에서 한 세대 전의 일반 승용차 모델에 넣어 쓰던 Turbo-Hydramatic 425 3단 자동 미션을 채택[1]하고, 역시나 제네럴 모터스에서 일반 차량에 넣어 쓰던 '집열쇠 타입 차키'를 채택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소규모 제조사의 특성상 잔고장과 형편없는 조립 품질, 각종 결함이 만연했다. 일례로 W8의 전면 윈드실드 와이퍼는 바깥쪽 암에 블레이드 2개가 붙어있는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는데, 이 와이퍼 설계에 결함이 있어 와이퍼 작동 시 바깥쪽 암의 블레이드 2개가 서로 뒤엉켜버리는(…) 황당한 문제까지 보고되었다.

3. 기타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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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 분류 차량명
슈퍼카 W8M12
프로토타입 W2WX-3SRV8W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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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66년식 올즈모빌 토로나도1967년식 캐딜락 엘도라도에 들어가던, 당시 기준으로도 구닥다리 취급 받던 3단 자동변속기였다. 이런 물건을 초고성능 엔진이 탑재된 슈퍼카에 얹어놨으니 엔진의 힘을 제대로 차에 전달해 줄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심지어 변속기 레버가 운전석 문틀에 내장되어 있어 변속기가 고장나면 운전석과 문짝까지 대대적으로 손봐야 했고, 반대로 운전석 쪽에 사고가 나면 변속기 뭉치를 전부 손봐야 했다.[2] 프로토타입 3대와 양산 시험형 모델 2대를 제외하면 실제로 고객들에게 양도된 건 17대밖에 없다. 그 중에서도 주행 가능한 상태로 남아 있는 차량은 10대가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