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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은진, 이가이의 영입 및 2집 활동
1집 활동 종료 후, 가요계에는 3인조 걸그룹 S.E.S.가 등장하며 소녀스러운 청순함으로 가요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킨다. DR뮤직도 고심끝에 팀에 큰 변화를 주기로 시작하는데 1997년 말, 다른 기획사에서 그룹을 준비하던 심은진을 베이비복스로 새멤버로 영입한 후, 1988년 걸그룹 세또래로 활동했던 이가이도 추가로 영입한다.[1] 이 때 그녀의 나이는 무려 30살이었다(...) 자세한 이야기는 후술. 새로운 멤버 라인업으로 거듭난 베이비복스는 걸 밴드 컨셉을 잡고 멤버 한명 당 드럼, 베이스, 기타, 건반 등 악기를 연주하는 연습을 했다. 1998년 3월 경에 주영훈과 김형석에게 곡을 받아 2집 앨범 녹음을 마치고 컴백을 목전에 앞둔 시기에 또 다른 4인조 걸그룹 핑클이 데뷔하면서 S.E.S.와 마찬가지로 소녀스러운 컨셉에 10대 층이 좋아할만한 감성과 가사를 지닌 <내 남자친구에게>등의 싱글이 크게 히트하면서 DR뮤직은 다시 컨셉 경로를 '걸 밴드'에서 S.E.S.와 핑클의 결정적인 히트요소였던 '슈가팝 걸그룹'으로 바꾸고 3월에 컴백하기로 했던 계획을 취소하면서 다 만들어진 곡들을 댄스 버전으로 다시 녹음하며 안무도 새로 구성한다. 그리고 1집에서 취약점으로 드러났던 체력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1년 이상 산악 훈련을 하고 전통 무예인 택견을 3개월 동안 배우며 정신수양까지 하는 등 1집의 흥행 실패를 무마하기 위해 그야말로 뼈를 깎는 노력을 한다.베이비복스의 기념비적인 첫 히트 앨범, 2집 Baby V.O.X II
1998년 9월 15일 발매
그리하여 1998년 9월, 2집 앨범 Baby V.O.X II를 발매하며 김형석 작곡의 '야야야'로 컴백한다.
야야야
《야야야》 (김형석 작곡, 김형석, 여정윤 작사)
<야야야>로 1년만에 돌아온 베이비복스는 1집 시절의 "여성을 대변하는" 컨셉을 과감히 버리고 "부담없는 깜찍한 요정 컨셉"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결과는 대성공. 발표 한달만에 각종 음악 방송 차트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놀라온 속도로 상승세를 보였고 결국 SBS 인기가요에선 3위까지 랭크되는 상당한 인기몰이를 하게 된다. <야야야> 활동 초반 일명 '누나 부대'의 극성 때문에 베이비복스는 합숙하던 곳에서 쫓겨났지만 두 달만에 다시 팬들이 숙소에 몰려 와 동네 주민들은 베이비복스에게 이사를 독촉했던 해프닝까지 발생했다. <야야야> 활동 이후 주영훈이 작곡한 <Change>도 가요차트 10위 안에 랭크되며 인기를 얻었다. 2집 활동은 1집과 상반되는 인기를 누렸지만 1집 당시의 모습을 좋아했던 기존 팬들은 아쉬워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1집때부터 알아왔던 사람들은 팀명만 같지 멤버들은 완전히 달라져서 나온거라고 착각하기도.
2집 활동 당시 소속사는 간미연을 확실히 센터로 밀어주기 위해 <야야야> 2절에 심은진과 간미연의 커플 파트 중 심은진의 개인 파트였던 "이 세상 끝날까지" 파트를 첫방송 이후 간미연이 립싱크하게끔 수정했다. 하지만 이 당시까진 간미연의 보컬이 완전히 다듬어지기 전이라 이희진과 비슷한 분량을 맡고 있었다. 공식적으로는 이희진이 리드보컬이었지만 간미연과 투톱 리드보컬이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편 2집 후속곡인 <Change>는 극단적으로 고른 파트분배가 특징인데, 후렴구 부분을 모두 전체파트로 때우고 개별파트도 상당히 고르게 분배되었다. 김이지는 개인 파트 이외에도 랩 파트까지 받아 <Change>에서는 김이지의 파트가 가장 많다.
2집의 히트는 후발주자였던 'S.E.S.'나 '핑클'의 청순컨쌥과 비슷하게 갔으나 베이비복스만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 1집 시절 보여줬던 강렬함과 파워풀함을 그대로 유지하였다. <야야야>의 안무는 아기자기한 노랫말과는 다른 파워청순, 락킹 장르를 선보이면서 주목받았다. 그리고 애초에 2집 컨셉으로 염두에 뒀던 걸 밴드 컨셉은 아직 유효해서 2집 앨범에는 멤버들이 직접 악기 세션을 연주해 녹음한 카 펜터스의 <Top of the world>를 수록하기도 했다. 2집 앨범은 최종적으로 206,221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그해 연말 음악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인기상등을 수상하며 성공적인 활동을 마쳤다.
비디오
2집 컴백 전, 원래 컨셉으로 구성됐던 '걸 밴드' 컨셉 비디오
2. 이가이의 나이 논란 및 탈퇴
그러던 1999년 1월, 이가이가 세또래의 이희정이란 걸 알아본 모 스포츠신문의 독자가 생일, 학력 등을 근거로 나이를 속인거 아니냐는 제보를 했고 취재가 벌어지자 소속사가 이를 시인하는 사과문을 PC통신에 게시하면서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이가이는 팀과 동시에 연예계를 떠난다. 당시 그녀는 아버지의 병간호를 위해 돈을 벌어야했다고 해명했다. 이가이는 1998년 당시 자신의 실제 출생년도인 1968년도에서 무려 10년이나 낮춘 1978년생으로 프로필을 조작했다. 1988년 세또래 활동 이후 10년만의 복귀를 기념해 10살을 줄인거냐(...)는 우스갯소리도 있었으며 이 사건은 아직까지도 연예계 최강 고무줄 나이 레전드로 뽑힌다.(빨간 동그라미)1988년 세또래 활동 시절 이가이[2] / 1998년 베이비복스 활동 시절 이가이
2집 활동 초기부터 이가이에 대한 추측과 루머는 꽤 많았다. 외모 상으로 다른 멤버들과 나이 차이가 확연히 있어보이는 모습이었기 때문. 야야야 활동 당시 이런 모습을 감춰보려 한 모양인지 이가이는 늘 색안경을 끼고 나왔는데 오히려 이게 사람들이 얼굴에 더 관심을 갖게 하는 역효과를 불러왔고, <Change> 첫 무대에서는 안무를 완전히 까먹어서 무대를 망칠뻔한 사건도 있었던 터라 탈퇴를 한 것에 오히려 다행스러워 하는 팬들도 있었다.
다만 멤버들은 이가이의 탈퇴에 굉장히 좌절하고 슬퍼했다고 한다. 기껏 해야 20살(특히 김이지)이었던 어린 멤버들은 열악한 생활 환경과 힘든 연예계 활동을 언니 이가이에게 의지해가며 버티고 있었기 때문.
[1] 원래 이가이는 베이비복스 결성때부터 참여할 계획이었다. 그것도 윤등룡 대표가 걸그룹을 구상할 때 멤버로 가장 먼저 발탁한 인물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발목 부상으로 인해 1집에서는 멤버로 참여하지 못한다.[2] 이 당시에는 본명인 이희정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