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삼덕동~봉산동에 있는 골목에 대한 내용은 야시골목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공원.2. 상세
지명이 "야시골" 공원인데, "야시"는 여우의 경상도 사투리이며 과거 이 공원에 여우가 많이 출몰했다고 붙여진 이름이다.[1] 즉 범어공원과 같이 공원보다는 산에 가까웠으며 일대 주거지구가 들어서자 주민들의 체육, 문화 향유 목적으로 공원으로 개발된 곳이다. 범어공원보다는 다소 작은 규모지만, 대구 내 공원 중에서는 작지 않은 규모에 속한다. 공원 내 백로서식지[2] 가 있다. 봄여름에는 백로를 찍으려는 사진사들이 찾아오곤 한다.범어2동 행정복지센터나 범어배수지 쪽으로 올라오면 10분 남짓한 짧은 산행이 가능한데 은근히 새가 많다. 직박구리나 박새, 멧비둘기 같은 흔한 새는 물론 운이 좋다면 어치나 되지빠귀, 밀화부리를 볼 수도 있다. 딱따구리가 나무쪼는 소리도 들을 수 있으며 새소리 듣는 것을 좋아한다면 괜찮은 산책코스이다.
중턱에는 700미터의 순환 산책로가 있으며 정상 바로 밑에는 그보다 작은 순환 산책로에 황토 맨발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다. 굉장히 미끄러워서 손잡이를 잘 잡고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용한 사람들의 평은 대체로 좋은 편.
정상은 넓은 운동장, 화장실과 운동기구, 벤치가 있는 전형적인 체육공원의 모습이다.
과자나 간식을 꺼내서 벤치에 놔두면 까치가 물어가버리는 일도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공원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MBC네거리일대에 들어서있다. 원래 이름은 범어시민근린공원이었으나 2017년 주민 민원으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