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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19:24:41

방구도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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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해라흥 픽쳐스에서 만든 애니메이션으로, 1탄부터 14탄까지는 애니메이션, 15탄부터는 작가의 블로그에 웹툰 형식으로 올라왔다. 그래서인지 14탄은 영상 전체가 웹툰 그림체로 되어있다.

그 후 7년만에 제작자가 기존에는 웹툰 형식으로 제작되었던 15탄부터의 에피소드를 기존의 3D 그림체로 영상화하겠다고 밝혔다.

21탄으로 완결되었으며 2017년 1월에 대원키즈에서 <방구도시 방구맨>이라는 제목으로 필름북이 나왔다.

여담으로 표준어상 방귀가 맞는 표기이지만 원작에서 일관되게 방구로 표기되고 발음되기 때문에 본 문서에서도 방구라고 표기한다.

2. 줄거리 일람

2.1. 1탄


2.2. 2탄


2.3. 3탄


2.4. 4탄


2.5. 5탄


2.6. 6탄


2.7. 7탄


2.8. 8탄


2.9. 9탄


2.10. 10탄


2.11. 11탄


2.12. 12탄


2.13. 13탄


2.14. 14탄


2.15. 15탄


웹툰

2.16. 16탄


웹툰
웹툰의 에피소드와 달리 겐지스가 기절한 호팔을 발견한 장면까지이며 분량이 짧다.

2.17. 17탄

웹툰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업로드가 늦어질 수 있다고 공지했다. 16탄의 분량 문제로 추정.

2.18. 18탄

웹툰

2.19. 19탄

웹툰

2.20. 20탄

웹툰

2.21. 21탄 (완결)

웹툰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

3.2. 김호팔 관련 인물

파일:김호팔 가족.jpg
김호팔의 아내 김동털 김호팔 김호팔의 아버지

3.3. 핑크 관련 인물

3.4. 콧수염 박사 주변인물

3.5. 그 외 인물

탈것 레이저 경찰차
무기 폴리스 미사일

4. 스토리

4.1. 방구맨 탄생

때는 서기 2050년. 대기 오염이 심해지자, 핑크 대통령은 대기 오염의 주범인 방구에 세금을 매기는 방구세 정책을 실시한다. 길거리나 공공장소에는 방구 단속 경찰을 배치해 방구 뀌는 사람의 방구세를 걷고, 직장, 학교, 가정엔 방구감지기를 설치해 방구를 뀐 만큼 방구세를 내게 만든다. 이 때문에 방구를 유독 많이 뀌는 김호팔은 방구세 때문에 회사에서 과장 승진에 실패한다. 12월 방구세가 무려 1000만원이나 나왔다고.[16] 이에 총체적 멘붕을 당한 김호팔은 술에 취한 채 집에 돌아와 고성방가하며 방구를 뀌어대고아빠 소고기 안 사왔나?, 김호팔의 방구 때문에 온 가족이 쓰러진다.[17] 이때 김호팔의 아버지가 죽는데, 김호팔에게 마지막 말을 남긴다.
아버지: 아...아들아, 너에게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다.. 너는 인간이 아니야...
김호팔: 네?
아버지: 너는 외계...방구...종족...!

이에 정신붕괴한 김호팔은 내가 아버지를 죽였다며 실성하고 집에서 뛰쳐나가다가, 우연히 TV에서 "방구를 많이 뀌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핑크 대통령을 보며 분노한다.
그래, 모든 게 다 저 놈 때문이야. 방구가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거짓말이다. 방구는 냄새만 지독할 뿐이다. 아버지는 나 때문에 돌아가신게 아니라고!

김호팔은 방구가 아직도 깨끗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방구나팔과 방구탄과 방구가면으로 방구맨으로 변신해 사람들 앞에서 방구를 뀌어 공개 실험을 한다. '방구 냄새 맡으면 10만원' 이라는 문구를 본 사람들은 김호팔의 방구 냄새를 딱 한번만 맡기로 했는데, 김호팔의 방구가 너무 지독한 나머지 김호팔의 방구를 맡은 사람들은 얼굴이 초록색으로 바뀌면서 쓰러져 비명을 질렀고, 이것을 본 사람들은 119불러야 한다고 김호팔을 잡으라고 경찰을 부르며 소리치게 되었고, 결국 김호팔은 공연방구죄로 체포당한다.

감옥에 갇힌 채 몇날 며칠을 굶은 김호팔은 고구마가 급식으로 나왔을 때, 아버지의 말을 떠올린다.
아버지: 니는 고구마 먹으면 절~대 안 된다. 두드러기 난다. 많이 먹으면 죽을 수도 있다카이!
김호팔: 그래, 차라리 먹고 죽어버리자. 아버지, 아버지 곁에 가서 용서를 빌겠습니다!

그런데 김호팔은 누군가를 연상시키는 수준으로 먹방을 하듯이 고구마를 먹었는데도 죽지 않았고, 갑자기 독가스 수준의 방구를 구사하며 경찰서를 탈출한다. 이 때의 김호팔은 경찰들이 쏘아대는 총을 맞아도 끄떡없었고, 경찰이 미사일을 쏘았을 때도 멀쩡했다. 김호팔이 방구를 다 뀌고 쓰러지자 베이비 존슨은 김호팔을 대통령 관저에 가둔다. 베이비 존슨은 김호팔의 범행이 징역 5년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김호팔 본인은 그런 일을 잊어버렸는지 모르겠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이에 핑크는 존슨한테 김호팔에게 고구마를 먹이라고 명령하고 베이비 존슨은 김호팔에게 고구마를 먹인다. 얼마 뒤 비밀 미팅이 있다는 소식을 들은 핑크 대통령은, 3개월 전 콧수염 박사에게 들은 말을 떠올린다.

4.2. 방구세의 진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실 대기 오염의 진짜 원인은 거대 기업의 공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연이었다.[18]

방구세가 만들어지기 3개월 전, 콧수염 박사는 핑크 대통령에게 대기 오염이 인간의 평균 수명을 짧게 만들고, 지구의 자정 속도를 넘어갈 정도로 심각해졌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직 대기를 정화하는 시스템은 개발되지 않았지만 대기 오염의 속도를 늦출 수는 있다고 말했지만, 핑크는 콧수염 박사의 말을 듣기는 커녕 콧수염 박사에게 일이 커질 때까지 뭐했냐며 콧수염 박사를 탓한다.
핑크 대통령: 아니!! 그게 정말이오? 이봐요, 콧수염 박사! 일이 이 지경이 되도록 뭘했소? 미리미리 대비를 했어야 될 거 아니오?
콧수염 박사: 대비요? 대비한다고 해결될 문제였습니까? 거대 기업들의 공장에서 뿜어 나오는 독가스들이 대기를 오염시키고 있다는 과학자들의 경고를 그동안 왜 듣지 않으셨습니까? 설마...거대 기업들을 위해 일부러 눈감아 주셨습니까?

핑크 대통령은 인류는 이제 끝이라며, 지구와 아주 흡사한 행성인 유토피아 행성으로 이주하기 위해 우주선을 만들기로 한다. 이때 대부분의 지원은 대기를 오염시킨 거대 기업들에게서 받는다고 했지만, 돈이 모자라면 국민들의 세금을 쓰겠다고 말한다. 즉, 핑크 대통령이 방구에 세금을 매긴건 대기를 정화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 혼자만 살기 위해서 였다는 것. 이러한 말에 콧수염 박사는 다시 한 번 기자회견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핑크 대통령은 진실이 알려진다면 세상의 난리가 날 것이란 방금 전의 논리를 반복하며 박사의 주장을 묵살한다.
콧수염 박사: 허허허...내 진작 네놈이 거대 기업의 꼭두각시인 줄은 알고는 있었다만, 이렇게까지 썩은 놈인 줄은 몰랐구나....환경을 파괴시키고, 공기를 오염시킨 것들이 누구냐! 네놈들이 아니더냐! 그런데...네놈이 우리 세금으로 도망을 치겠다는 것이냐?! 네놈이, 이러고도 무사할 줄 아느냐! 허허허.... 뻔뻔한 놈...!

결국 핑크 대통령에게 오만 정이 다 떨어진 콧수염 박사는 삿대질까지 가하며 핑크 대통령을 통렬하게 비판하지만, 핑크의 명령을 받은 베이비 존스에게 들려 강제로 대통령 관저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만다.

4.3. 풀려난 김호팔

핑크 대통령이 최악, 이돈과 비밀 미팅을 하던 도중 건물이 흔들리자, 핑크 대통령은 베이비 존슨의 보고를 받고 김호팔이 갇힌 방으로 간다. 베이비 존슨이 준 고구마를 먹고 독가스 수준의 방구를 구사하게 된 것. 이에 핑크 대통령은 김호팔의 방구가 쓸모가 있을 것 같다면서 자신의 연구소 연구원들에게 김호팔의 혈액에 고구마 엑기스를 떨어뜨리는 실험을 시킨다. 이 실험을 통해 핑크 대통령은 김호팔이 고구마를 먹으면 독가스 수준의 방구를 구사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김호팔은 핑크 대통령을 보자마자 다자고짜 화를 낸다.
김호팔: 이게 무슨 짓입니까, 대통령이면 답니까? 당신이 방구에 세금을 매기는 바람에 나 같이 방구 많이 뀌는 사람들은 승진도 못했소! 책임지시오!
핑크 대통령: 김호팔 씨, 당신에게 공무원 자리를 제안합니다.
김호팔(어리둥절해한다): 네? 방금 뭐라고 하셨어요?
핑크 대통령: I said, 공무원.
김호팔(핑크 대통령과 악수를 하며)[19]:모든 걸 용서해 드리겠습니다.

이에 김호팔은 핑크 대통령을 금방 용서해준다. 핑크 대통령은 "어차피 그 전에 인류는 끝장이야."라고 독백한 뒤, 김호팔에게 방구 단속을 시킨다. 상술했듯 김호팔은 방구세 때문에 승진을 못했는데, 핑크 대통령이 공무원을 시켜준다면 승진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듯하다.

하지만 핑크 대통령의 목적은 따로 있었다. 김호팔의 몸 속에 고구마 바이오 칩을 설치해 방구를 뀌게 만들어 방구에 독이 있다고 믿게끔 사람들을 세뇌시키려는 것. 핑크 대통령은 방구세만 잘 걷히면 유토피아로 가는 우주선을 한 달 안에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 김호팔을 이용하려는 것이었다.

4.4. 콧수염 박사 구출 작전

김호팔은 핑크 대통령이 시킨대로 방구세 단속을 하게 되었는데, 방구세 단속 도중 몸 속의 바이오 칩이 발동해 방구를 뀌게 되고, 자신도 쓰러진다.

이때 갠지스 박사가 김호팔을 발견해 자신의 연구소로 데려간다. 김호팔은 갠지스 박사한테서 방구세가 사기라는 것과, 자신의 아버지가 방구 때문에 죽은 게 아니라는 것과, 방구는 생명에 지장이 없다는 것과, 핑크 대통령이 김호팔 자신의 몸 속에 고구마 바이오 칩을 설치했다는 것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그래서 갠지스 박사는 콧수염 박사를 구출하기 위해 자신이 직접 개발하여 만든 바이오 칩으로 김호팔의 몸 속에 설치하고 바이오 칩 조절기로 실험한다. 김호팔의 정신력을 유지되고 실험에 성공하여 콧수염 박사를 구출 작전을 시작한다.

4.5. 결말

김호팔과 갠지스는 콧수염 박사를 무사히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콧수염 연구소 건물이 공중에 뜨며 비행을 하자 경찰들은 날아다니는 건물을 쫓아간다. 사실 이는 경찰을 따돌리기 위한 작전이었고 겐지스는 김호팔, 콧수염 박사와 함께 지하 연구소로 대피한다.

건물이 날아 오르는 것을 본 핑크는 이돈의 연락을 받고 콧수염은 우리의 계획을 알고 있다며 일이 잘못되면 책임을 지게 된다는 말을 듣게 된다. 이후로 자신의 부하인 최악과 함께 맥거핀으로 남게 된다.

그 말을 들은 핑크는 건물을 미사일을 쏴서 없애버리라고 명령하자 베이비 존슨은 안에 있는 죄 없는 연구원들까지 목숨을 잃을 수 있다며 끝까지 반대하였다가 핑크가 쏜 권총에 머리를 맞아 즉사했고[* 존슨의 최후는 이렇다.

파일:존슨의 최후1.jpg
파일:존슨의 최후2.jpg
파일:존슨의 최후3.jpg
] 이후 미사일이 발사되어 건물을 부순다.[20]

그 사이 무사히 지하의 비밀 기지로 대피한 콧수염 박사, 호팔, 겐지스는 콧수염 박사는 전국의 영상으로 시민들에게 방구세가 핑크정부의 사기극이었다는 것을 폭로하게 된다.
핑크: 이제 인류는 끝났어! 난 옳은 일을 했을 뿐이라고! 멸망이야! 멸망! 멸종!

그제서야 시민들은 방구세가 핑크의 사기극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핑크는 탄핵 및 체포되어 연행되는 길에서 시민들에게 분노와 욕을 먹으면서도 끝까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지구는 이제 끝이라고 반박하는 최후의 발악을 시전하지만, 콧수염 박사가 김호팔의 방구를 조사해 본 결과 김호팔의 방구에서 대기를 정화시킬 수 있는 성분이 발견되자 연구원들은 모두 기뻐하고 핑크의 최후의 발악을 부정시킬 수 있었다. 그후 김호팔은 다시 방구맨이 되어 콧수염 박사가 개발한 대기정화 칩을 몸에 지니고 대기를 정화시켜 다시 푸른 하늘을 되찾게 만드는 큰 공을 세운다.

5. 평가

흥해라흥 픽쳐스의 몇 안 되는 장편 시리즈라 그런지, 흥해라흥 픽처스에서 제작한 대부분의 작품들에 비해 스토리가 상당히 무겁고 스케일도 큰 편이다. 오늘날 심각한 지구촌 문제로 꼽히는 대기 오염을 다루고 있고, 국가적 차원의 문제가 생겼을 때 국민들은 나 몰라라 하고 자기만 살려고 하는 윗선들을 비판하는, 블랙 코미디 풍의 작품이다. 그래도 마지막엔 김호팔과 과학자들이 방구세의 진실을 밝히고, 오염된 대기를 정화시킨다는 희망적인 결말이라 호평이 많다. 요약하자면 방귀라는 가벼운 소재로 꽤 무거운 내용을 담아내었다.

그러나 작품 중반까지만 해도 단순히 냄새가 지독한 방구로 묘사된 김호팔의 방구에서 뜬금없이 대기를 정화시키는 원소가 발견된 것에 대해선 혹평이 있다. 김호팔이 야외에서 방구를 뀐 건 7탄과 14탄인데, 이때는 김호팔의 방구로 인해 대기가 정화되는 묘사가 전혀 없었다.[21] 차라리 김호팔의 방구가 대기를 정화시키는 물질의 재료로 묘사되거나, 대통령 관저에서 풀려난 콧수염 박사가 대기를 정화시키는 원소를 완성하는 결말이었으면 더 나았을 것이라는 반응도 있는 편이다.[22]

6. 여담

필름북에선 '대통령'이란 단어가 '총리'로 바뀌었다. 작중 인물들도 핑크 대통령을 '총리'라고 부르며, 대통령 관저 등 대통령과 관련된 단어도 '총리'로 바뀌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제작비 부족으로 인해 14탄부터는 손으로 영상을 직접 그렸다고 한다. 흥해라흥 픽처스가 방구도시 완결 이후 8~9년 동안 활동을 중단한 이유 중 하나도 제작비 부족일 듯하다.

또한 이 작품은 하나의 맥거핀을 남기고 완결한 작품이다.[23]

방구를 법적으로 제재하려 했던 나라가 실제로 있었다. 당연히 큰 논란을 낳았었고 결국 흐지부지되었다.
정지민이라는 유튜버가 방구도시 4탄을 이용해 밤을 달리다 음MAD를 제작하였다


[1] 사실, 방귀 자체에는 독이 없는 것이 현실이지만 김호팔의 방귀가 오죽하면 엄청나게 지독해서 사람이 쓰러질 정도였다.(김호팔의 방귀를 맡은 사람 중 안 쓰러진 사람이 없다.) 본인 방구를 실험 대상으로 하면 오히려 집에서도 방귀쟁이로 불려지는 김호팔에게는 불리할 수밖에 없다. 차라리 다른 사람들의 방귀로 실험하면 좋을 것을[2] 참고로 방구맨이 되고 나서 입은 노란색 수트를 자세히 보면 후크가 아니라 검은 줄이 으로 보이게 그려져 있다.[3] 17화에서 갠지스가 "3개월이 훨씬 지났다. 방구세란게 만들어 지기 전에 이미..."라는 걸로 보아 방구세라는 제도가 나오기도 전에 실종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것도 무려 3개월 넘는 기간동안 납치당한 셈.[4] 김동털이 맞는 이름이지만 설정오류로 마동털로 나온다. 아니면 어머니 성을 쓰는 것일 수도 있다.[5] 영상 시작 전 아들의 코를 잡고 "흥해라흥"을 하는 걸 보면 작가의 아내가 모티브인 듯.[6] 1편부터 자세하게 나오는데, 김호팔이 그 달에 뀐 방구 액수가 무려 27만원어치가 나왔는데다 아직 어려서 철이 없는 동털이는 그냥 신경도 안쓰고 막 뀌니까 아내가 충분히 스트레스를 받을 만도 했다. 오죽하면 동털이에게 시작부터 몇초만에 "아 그만 좀 뀌라고"하면서 짜증을 냈다.[7] 사실 그가 사망한 원인은 불명이나, 김호팔의 방구 때문에 죽은 건 아니다. 대기 오염 때문에 인간의 수명이 점점 줄어든다는 언급이 있기에 자연사일 가능성도 있고, 아니면 오염된 공기를 너무 많이 마시고 독소가 몸에 쌓여서 죽었을 가능성도 있다.[8] 유토피아 행 우주선을 만들기 위해 금액을 마련해야 했던 핑크 대통령은 다 이돈의 지시에 의해 방구세 작전을 짠 거고, 결국 핑크가 사람들에게 이런 사기극을 벌이게 한것도 다 이놈 짓이다.[9] 사실 단속반 공무원이란 명목 하에 이용당한 거다. 김호팔의 위장에 고구마 즙이 발산되는 바이오칩이 이식된 상태에서 김호팔이 방구를 뀌게 하고 시민들이 방귀가 독하다는 인식을 퍼트리는 명목 하에 방구 세금을 걷으면서 유토피아로 가는 우주선을 만들어 자기만 살려고 하는 등, 이기적인 핑크 대통령의 만행이었다.[10] 공중목욕탕, 카페, 도박장, 시위에서도 찾아봐도 없었다며 자책한다.[11] 방구칩을 다시 개조해서 호팔의 위장에 이식하나 핑크박사의 칩이랑 차이가 있다면, 이쪽은 고구마즙이랑 각성제를 균형있게 조절하는 컨트롤러를 만들었다, 다만 30분 이상 사용하면 뇌에 손상을 준다는 리스크가 있다고 알려준다. 임무를 완수하고 칩이 꺼지면 호팔이 배고파하면서 허기가 진 상태에서 쓰러진다.[12] 냄새가 많이 지독했는지 10만원짜리(...) 대형 방구가 나왔는데 여학생이 한 번 봐달라고 해서 그 가격의 약 3분의 1인 3만원짜리 소형 방구로 줄여준다.[13] 인터뷰를 할 때 니들이 방구맛을 알어?라고 패러디한다.[14] 그런데 작중 대기오염은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인 것으로 보이고 정부 역시 세계정부가 존재하는데 외국으로 이민을 가는 게 의미는 있는지 의문이다. 다른 행성으로 가겠다는 의미인가[스포주의] 그리고 실제로 아이언맨은 사망했다.[16] 이게 다 김호팔의 방구세일리는 없고(...), 식구가 네 명인 김호팔의 집에선 한달 방구세가 27만원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사람이 많아서 방구세가 많이 나온 것이다. 그런데 그중에서 김호팔이 제일 방구를 많이 뀌어서 방구세가 더 많이 나온 것일 뿐.[17] 근데 그 와중에 노래 하나는 잘 부른다.[18] 그 진실을 알게 되면 일이 더 심각해져서 인류 멸망을 막지 못할 게 뻔했기 때문에 이를 알리지 못하게 한 것이다.[19] 이 장면은 11탄 마지막 부분에 나온 장면과 같다.[20] 그런데 한가지 아이러니 한 점은 베이비 존슨은 9편에서만 해도 유토피아 이주 계획을 얘기할 때 일반 국민들 따위는 데려갈 필요 없고 유능하고 권력 있는 VIP들만 가면 된다고 말하며 유토피아 행성에서 훌륭한 종자들로 다시 번식하면 된다는 등 망언을 내뱉었는데 그랬던 사람이 어째서 갑자기 180도 달라진것 마냥 저렇게 죄 없는 사람들을 희생시키면 안된다는 개념 있는 행보를 보인 건지는 의문이다. 김호팔 일행을 추격할 때 콧수염 박사의 능력을 보고 감탄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 마음을 고쳐먹었을 수도 있고 9편 때의 발언은 작중 3개월 전의 과거 회상 장면이라 그 사이에 생각이 변한 걸 수도 있긴 하다. 그것이 아니면 핑크의 행위가 점점 도를 넘는것 같다고 생각 되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13편에서 김호팔을 공무원으로 임명하고 사람들에게 김호팔의 방구냄새를 맡게 하려는 핑크의 계획에 대해 듣고는 사람들을 다치게 할 생각이냐며 잠시 반문했었다. 그것도 아니라면 그냥 단순한 설정 오류 였을수도 있다.[21] 사실은 웹툰판에 하늘이 파래지는 묘사가 있기는 했다. 방구맨 지나간 자리에 하늘이 파래지는걸 보면 대기를 정화시키는 듯 하다. 더불어서 초반에 김호팔의 아버지가 죽기 전에 너는 외계 종족이란 떡밥을 남겼지만 정작 초반에 방구가 냄새가 심하다고 한 걸 보면 의외의 모순이다, 물론 냄새가 독한 것과 공기 정화의 관련성은 드물다. 여러 살균 물질 중에 냄새가 독한 것도 많지 않은가?[22] 다만 김호팔의 방구의 TRAF 원소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무언가가 필요한 것이었을 수도 있다.[23] 비선실세인 이돈, 최악의 행방에 관련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