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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09:16:43

반 펨


||<-5><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000><tablewidth=666><bgcolor=#000000> 사도 27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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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반펨.jpg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1. 개요

ヴァン-フェム / Van-Fem

TYPE-MOON 월드의 등장인물.

2. 특징

사도 27조 제14위. 통칭 마성(魔城)의 반 펨. 본명은 발레리 페르난도 반델슈텀(ヴァレリー・フェルナンド・ヴァンデルシュターム). 금발에 갈색 피부를 가진 젊은 남성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하얀 실크 햇과 하얀 턱시도, 빨간색 장갑을 착용하고 있다.

5천 년 이상 살아온 최고참 사도 중 하나로 신대동맹의 일원이다.

타입문 세계관 정립 초기에는 설정으로만 존재하고 통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Fate/strange Fake를 통해 데뷔하여 Fate 시리즈 위주로 출연하고 있다.

인간일 때부터 대마술사였으며 인형사이다. 능력은 상당하며 특히 정교함은 떨어지지만 거대한 인형을 만드는 데에는 최고라 할 정도. '성(城)'이라 불리는 거대 골렘을 7체 지니고 있다.

과거 같은 27조 중 제8조 피나 블러드 스벨텐과 전쟁을 했으며 그 과정에서 제5성 '마트리'가 피나의 고유결계 '퍼레이드'에 함락되었다. 덕분에 알트루주 파벌과는 현재까지도 사이가 안 좋다. 트라핌 오텐롯제는 낡아빠져서 정나미가 떨어졌다며 현재는 원수지간.

'마성의 6인'으로 불리는 딸들이 있는데, 이 여성들은 태도와 복장, 머리 모양이 다르지만 금발에 같은 얼굴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에서 팔을 거대화하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사도가 아니라 일곱 마성 본인들이거나 마성의 단말 같은 존재로 추측된다. 여섯 중 맏이의 이름은 '큐폴라'로 밝혀졌으며 나머지 이름은 아직 불명. 한 명이 없는 건 피나와의 전쟁으로 마성 하나를 잃은 것과 연관이 있는 듯.

표면 사회에서는 모나코에 거점을 둔 거대 기업 V&V 인더스트리의 총수를 맡고 있으며 재계의 마왕이라고도 불린다. 제1차 세계 대전 이전까지는 흡혈 수단도 사용해서 세력을 늘렸던 모양이지만 그 후부턴 그런 것도 없이 순수한 능력으로 세력권을 늘리고 있는 괴짜 흡혈귀. 현 매장기관 소속인 미스터 다운은 원래 V&V 인터스트리 제6 개발부 주임으로 기술사로서는 엘리트 중의 엘리트였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로 퇴사했다고 한다.

한동안은 착실했다지만 본래는 방탕한 성격이라 놀 때는 무절제하게 즐겨댄다. 모나코에서 주에 한 번씩 여러 세력의 손님들을 모아놓고 '클로제 아나펠'(死線歓喜船, 사선환희선)이라는 자기 소유의 카지노선 위에서 선상 연회(카샤)를 열어 사람들의 도전을 받고있다. 상당히 갬블에 강한지 그를 이긴 자는 수백 년간 손에 꼽을 정도밖에 없었다고 한다. 해당 카지노선은 그의 부하 사도들이 운영하며 그의 여섯 딸들이 딜러 역할을 맡고 있다.

최근 수백 년 동안은 지구 환경 문제에 걱정을 품기도 하는 등 의외로 일반인 감성. 이 때문에 사도들의 파벌 중 인간 긍정 파벌의 대표로 여겨지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월희 2

월희 2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Prelude에서 그의 회사인 V&V 인더스트리를 통해 쇠퇴해 가던 영국의 도시 알즈베리에 투자하여 공장 지대를 건설한 것으로 언급됐다. 그러나 이건 전부 알즈베리에 합법적으로 사람들을 모아 교회의 간섭을 받지 않고 제6의 의식을 벌이기 위함이었다. 백익공 트라핌 오텐롯제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보이는데, 그의 사이는 여전히 안 좋지만 뭔가 다른 이해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메렘 솔로몬이 말하길 백익공의 초대를 거절할 수 없다고 하는데, 이를 볼 때 붉은 달이 사도의 관리자인 백익공에게 특별한 권능이나 권한을 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

3.2.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

작중 언급되는 사건인 프랑스 사변에서 제6의 의식에 참가한 사도 중 한 명으로 추측된다. 다른 조 다섯 및 자신의 여섯 딸들과 함께 성벽 위에서 내려다보는 실루엣으로 등장하며, 마을 바닥에 구멍을 낸 사도로 추측되지만 해당 행위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불명.

3.3. Fate/hollow ataraxia

Fate/hollow ataraxia카레이도 루비 에피소드에서는 전화 건너편 쪽의 에미야 시로가 반 펨의 카지노선에서 열린 선상 연회에 참석했다고 언급된다. 이 떡밥은 18년 후 출간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으로 이어진다.

3.4. Fate/strange Fake

Fate/strange Fake에서는 플랫 에스카르도스도 이 카지노선에 탄 적이 있는데, 본디 연령 제한이 있지만 반 펨에게 사용하는 마술 몇 가지를 보여준 대신 특별히 놀게 해줬다나. 마술사에 대립하고 있는 조직의 애송이에게 마술 몇 가지 견식하는 걸 대가로 허가해 준 것을 보면 의외로 대범한 성격이거나 플랫이 마음에 든 것 같다. 그리고 프란체스카는 과거 반 펨에게 살해당한 적이 있다고 한다. 밑장이라도 뺀 건가

6권에서 그동안 언급만 되던 것과 달리 처음으로 직접 등장한다. 모나코에 있다가 플랫의 전화를 받았다고 하며,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설명을 전화기 너머로 들으면서 그의 기량을 칭찬한다. 로드 엘멜로이 2세와는 카지노 사건 때문에 만나서 아는 사이로, 이 사건 때문에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삐질거리고 있다. 제스터 카르투레는 반 펨의 혈족으로 제스터는 그를 진명으로 부르며 반 펨에게 굽실거리고 있다.

인간 세계를 부정한다고 하면서도 인류사의 극치라고도 할 수 있는 경계기록대(고스트 라이너) 영웅인 위 어새신에게 반해 자신의 존재 방식까지 상대에 따라서 바꾸는 제스터 카르투레를 세계에 새겨진 불필요한 버그로 간주해 아침 인사 하듯이 플랫과 한자 세르반테스에게 그를 처리해 달라고 말한다. 자기 나름대로 사도에 대한 기준이 있기 때문으로, 이번 일에 대해서는 로드 엘멜로이 2세와 마찬가지로 어디까지나 관람만 할 생각이며 제스터 카르투레는 이를 듣고 절망해 (한자의 비유에 의하면)경찰 사태까지 번져서 직장에서 잘린 스토커 같은 반응을 보였다. 다만 만약 제스터가 인류사를 부정하는 힘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자신과 같은 인류 긍정파라며 우호적으로 나설 수 있었다고 한다.

전화기 너머로만 상대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위 어새신위 버서커는 수천 년을 살아온 사도 27조로서의 엄청난 위압감이 느껴진다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페스페 세계선은 월희 계통과 Fate 계통이 뒤섞여 있어서 사도 27조가 힘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런 반응을 보인 것으로, 월희 계통의 영향력이 없다시피 한 다른 Fate 시리즈에서는 영령에 비해 약할 것으로 보인다.

그 후 플랫 에스카르도스의 죽음으로 그것이 깨어나자 1800년 전 벗이었던 메살라 에스카르도스에게 축배를 드는 한편 미래가 창창한 젊은이와 맞바꿔 손에 넣은 것이 <<과거>>라면 그것은 좋은 일이 아닐 것이라고 말한다. 플랫에게 호의적으로 대한 진짜 이유는 이것 때문으로 보인다.

메살라 에스카르도스의 과거편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메살라의 계획을 듣고 인형사 출신으로서 '그것은 가능하다'라고 판단하지만 그 결과도 예상했기 때문에 찬동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메살라는 자신과 젤레치가 가능하다고 말한 것만으로도 충분했다고.[1]

3.5.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드라마 CD인 「카지노와 하늘과 질리지 않는 두 사람」에서 플랫과 우연히 만나 어느 마술사가 운영 중인 비밀 카지노를 소개시켜 준다.

3.6.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6권 『펨의 선연』에 직접적으로 모습을 비춘다. 토오사카 린에게 에미야 시로라는 자를 아냐고 묻는데, 과거 시로와 도박 대결을 벌여 시로에게 패한 적이 있다고 한다. 시로를 찾던 이유는 도박에서 이긴 상금을 아직 수령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단순한 이유.[2]

에르고의 추측에 따르면 반 펨은 디아도코이 시절을 직접 겪은 사도인 것 같다고 한다. 생전의 알렉산드로스 4세도 그 과정에서 얼굴을 한 번 본 것 같다고. 반 펨도 그걸 부정하지는 않았다. 이 말이 맞다면 반 펨은 신대동맹에 속하는 매우 연식이 오래된 사도가 된다.

도중에 바이 뤄롱과 한 번 충돌해서 싸우기도 하는데, Fate 시리즈에서는 7계제밖에 안 됨에도 불구하고 신령인 뤄롱을 상대로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보면 원리혈계를 가진 9계제인 월희 시리즈에서는 비스트에 가까운 수준의 힘을 가지고 있을 듯.

4. 기타

제5성 마트리는 달의 산호에 나오는 제5도시 이름이기도 하다. 그냥 카메오인지 아니면 반 펨의 영향력이 달 도시 건설까지 미친 걸지는 불명.

마법사의 밤에 잠깐 언급되는 어느 한 재벌의 흡혈귀 총수[3]가 아마 이분이 아닌가 추정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럴 경우 기껏해 봐야 몇 세기 안 산 뉴비가 되기 때문에 좀 무리가 있어 보인다.[4]

공식적으로 외형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인터넷에 떠돌던 팬이 그린것으로 추측되는 단 안경을 쓴 미중년 이미지밖에 없어 대다수의 팬들이 \ 나이스 미들일 거라 생각했고, 많은 2차 창작물에서도 이러한 이미지로 묘사되었지만,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에서 공식적으로 젊은 신사 및 공연 마술사 같은 모습으로 공개되자 은근히 실망하는 팬들이 많았다.


[1] 젤레치는 제2마법사로서 다른 경로를 통해 계획 자체는 가능하다고 평했다.[2] 상금을 안 찾아가면 주최자인 자신의 명성과 자존심에 흠이 가기 때문에 반드시 넘겨줘야 한다고 언급한다.[3] 절대 분쟁이 일어나지 않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흡혈귀가 되어 전 사원을 흡혈 했다고 알려졌다.[4] 다만 어차피 사도 27조라면 자신의 과거를 조작하는 건 일도 아닐 테니 딱히 아니라고 보기도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