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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7 15:10:17

더 다크 식스


||<-5><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000><tablewidth=666><bgcolor=#000000> 사도 27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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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he Dark Six

사도 27조 1위[1]를 차지하고 있는 존재. 암색의 육왕권(暗色の六王權). 뻥예고에 가까운 월희 2의 부제이기도 하다.

최초의 사도로, 현재 사망한 상태이며 소생하면 사도 27조를 이끈다고 알려져 있지만 명확한 정체는 불명. 최초의 사도이자 '최초의 시스템'이며, 알퀘이드 브륜스터드보다 오래됐지만 아직 완성되지 못하고 탄생하지 않았다고도 한다. 사도들 중에서도 이것의 정체를 아는 자는 없다.

2. 설명

사도들의 비원인 '제6'이라 불리는 대의식[2]을 통해 발동되며, 발동하려면 '원액'을 가진 6명의 조와 의식을 벌일 토지가 필요하다. 의식은 수십 년간 진행되어 왔으며, 영국의 지방 도시 알즈베리 발레스틴에서 일어날 예정이다. 마술협회도 성당교회도 파악하고 있지만 방관하면서 결과를 독점하기 위해 서로 감시 중인 상황.

제6 의식은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가 안배한 의식이고, 애초에 사도 27조 자체가 이것을 위해 만들어진 것인 듯하다. 의식을 관리하는 건 백익공 트라핌 오텐롯제이며 이 덕분에 백익공은 절대적인 권한을 가진 소환장을 지니고 지도자 역을 맡고 있다. 트라핌이 의식을 벌이는 이유 중 하나는 알퀘이드 브륜스터드를 없애기 위해서인데, 메렘의 반응으로는 트라핌은 제6의 내용과 진가를 완전히 곡해하고 있다고 한다.[3] 또한 캐릭터 마테리얼-프렐류드3에서 그란수르그 블랙모어가, 아무리 미워도 4대 악마와 싸우지 않지만 붉은 달이 정한 의식에 참석함으로서 이유를 불문하고 조와 서로를 죽일 수 있다는 내용으로 보아 6의 의식은 6명의 27조가 의식이 벌어지는 토지에서 서로를 죽고 죽인 끝에 완성되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오시리스의 모래왈라키아의 밤이 추구하던 제6마법을 '제6'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단순 오타나 축약인지 아니면 더 다크 식스와 실제로 연관이 있는 건지는 불명.

작중 묘사를 볼 때 사도들의 입장에서는 마신왕 게티아가 마술사들에게 걸어둔 인리소각식을 위한 관위지정-그랜드 오더와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리메이크된 설정에서 원리혈계에 관위지정과 비슷한 제약이 걸려있다는 묘사가 추가되면서 신빙성이 증가했다.

본래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는 마도원수에게 죽기 전에 후계자의 완성을 앞두고 있었는데[4] 그 완성을 위한 술식이 더 다크 식스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로아가 사도 27조를 붉은 달이 후계자를 만들고자 발버둥친 족적이라 칭한 점에서도 이를 뒷받침한다.

리메이크 후 사도의 설정이 영령에 대적하는 인류사를 부정하는 일종의 특이점이 되었는데, 이 때문에 인류악과의 관계에서 새로운 떡밥이 던져지고 있다. 최초의 사도이면서 정체불명의 '원액'을 가진 27조급의 사도 6체가 특정한 의식을 실시하는 것을 통해 부활한다고 한다는 설정 등에서 더 다크 식스와 최초의 사도 27조의 관계는 티아마트와 그 권속의 11마수들, 혹은 마신왕 게티아와 마신주들의 관계와 비슷하다는 의혹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 가정이 사실일 경우, 최초의 사도인 더 다크 식스가 인류악의 한 부류이거나, 혹은 인류악은 아니라도 그에 비슷한 존재인 진성악마일 가능성도 있다.

3. 작중 행적

3.1.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

파일:bhp7aat9uqj71.png
2001년 크리스마스에 엘리시아에 전생한 로아가 깽판을 놓고 있는 마을에 블로브 아르한겔을 비롯한 27조가 찾아오며 6의 의식이 거행되었다. 로아의 깽판으로 이미 한번 지옥이 된 마을은 거대한 성벽[5]이 벽을 기어오르려던 사람들을 압사시키고, 사람에게 장미를 기생시켜 화분으로 만들고, 거대한 괴물 거미[6]가 사람들을 벌레를 닮은 괴물로 변형시키고, 거리가 얼어붙고, 삶을 포기한 이들을 비둘기가 덮치는[7][8] 등 더한 지옥도가 펼쳐졌다. 로아는 이 의식을 통해 알퀘이드를 집어삼키기 직전까지 갔지만, 초대받지 않은 7번째 사도에 의해 6의 의식은 실패했고 로아는 알퀘이드에게 심장이 뽑혀서 죽었다. 자세한 것은 프랑스 사변 문서 참고.

3.2. MELTY BLOOD: TYPE LUMINA

미하일 로아 발담용이 자기 본거지에서 무언가를 시도하다가 아라야의 억지력이 소환한 알트리아 펜드래곤에게 대판 깨지고 실패하는데 정황상 제6의 의식으로 추정된다. 월희 세계선은 '인류사를 부정하는 힘'이 강해 인간이 영령을 사역마의 틀에 넣어 소환할 수 없어서 성배전쟁이 불가능하기는 하지만 억지력이 직접 영령과 수호자를 소환하는 건 여기서도 가능하기 때문.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스토리에서도 시도하다가 암굴왕에게 패배하면서 또 실패한다. 그런데 이때 로아의 언급에 따르면 영령과 사도는 인류사를 긍정하는 것과 부정하는 것의 차이일 뿐 '이 별의 최종 해답'이라는 목표에서는 동일하다고 하며, 로아가 어벤저의 영혼을 보고 자신을 도와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보아 어벤저처럼 반영웅의 성질이 짙은 서번트가 사도 27조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1] 리메이크 기준. 구 설정에선 2위. 그러나 구 설정 1위인 프라이밋 머더가 애초에 사도가 아니었음을 감안하면 과거 기준으로도 사도 중 1위는 맞다.[2]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에서는 6번째 의식이라고 칭해진다.[3] 팬덤에선 제6 의식은 붉은 달의 부활 시스템이 아니냐는 추측이 강하고, 알퀘이드는 자연적으로 탄생한 완성된 붉은 달의 전생체로서의 그릇이다. 트라핌이 하겠다는 일은 붉은 달의 부활을 위해 붉은 달의 그릇을 없애버리는 셈이나 다름없다.[4] 알퀘이드 브륜스터드는 수백 년 뒤 진조들이 자연 발생으로 만들어낸 케이스로 붉은 달이 오래전에 포기한 방법으로 태어난 자라 붉은 달이 준비한 후계자가 아니다.[5] 크롬클레이 페타스트럭처가 만든 것으로 추정.[6] 아라쿠 네이코의 정체로 추측된다.[7] 새와 관련이 있는 묘사가 있어서 흑익공으로 추정된다. 다만 디자인이 밝혀진 흑익공의 모습은 CG에서 찾을 수 없기 때문에 6의 의식을 주관하는 백익공일 가능성도 있다.[8] 서술 묘사를 보면 중앙의 장발 사도가 비둘기를 보냈고, 모자를 쓴 신사 사도(반 펨)가 지면에 구멍을 뚫은 것으로 보인다. 정체가 대강 밝혀진 다른 사도들도 실루엣의 등장과 주민을 죽이는 방법 묘사가 순차적이기에 비둘기를 보낸 건 중앙의 장발 사도로 추정된다. 사도들의 중앙에 리더처럼 위치한다는 점과 상기의 블랙모어와 일치하지 않는 실루엣, 제6의식의 본래 주관자라는 설정 등으로 팬덤에서는 사도들의 대표격인 백익공 쪽을 더 유력한 후보로 추측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