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7a7bb> 서히나__ | ||
본명 | 박서현 | |
본관 | 순천 박씨 (順天 朴氏) | |
출생 | 1995년 1월 18일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신체 | 170cm | |
학력 | 연세대학교 작곡과 졸업 | |
반려동물 | 두산이, 밤비 | |
직업 | 작곡가, 스트리머 | |
종교 | 무종교 | |
데뷔 | 2023년 3월 27일 (데뷔일로부터 [dday(2023-03-27)]일째, [age(2023-03-27)]주년) | |
방종송 | 서히나 - 요정 서히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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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챌린지 패배 | 파이널 챌린지 승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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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혁 의사 | 한별 가수 | 윤마초 잡지에디터 | 이해성 대학생 | 황인선 가수 | 박서현 대학생 | |
<rowcolor=#fff> 6화 탈락 | 7화 탈락 | 8화 탈락 | 7화 탈락 | 6화 탈락 | 5화 탈락 | |
김희준 영어강사 | 임동환 연구원 | 채지원 대학생 | 박하엘 대학생 | 양상국 개그맨 | 최설화 발레강사 | |
<rowcolor=#fff> 1화 탈락 | 2화 탈락 | 4화 탈락 | 3화 탈락 | |||
윤태진 아나운서 | 신재혁 모델 | 올리버장 모델 | 양지안 파티플래너 | }}}}}}}}} |
모두를 홀린 당돌한 플레이! 귀여운 천방지축 뇌섹녀! 박서현 / Seohyun Park | |
<colbgcolor=#FF8C00><colcolor=#3b0000> 소속 | 마동 |
나이 | 27세 (1995년생) |
학력 | 연세대학교 작곡과 재학 중 |
직업 | 대학생 |
SNS |
<rowcolor=#c0c0c0> 1화 | 2화 | 3화 | 4화 | 5화 | 6화 | 7화 | 8화 | 9화 |
승리 | 승리 | 패배 | 패배 | 패배 | 패배 | 패배 | 승리 | 탈락 |
1.1. 1화
서현아 너.. 설마 아니지?
- 박서현이 양상국 연맹이였다는 걸 알게 된 이해성이
사전 테스트에서 두뇌를 선택 12개의 색깔 중 10개 이상의 순서를 외워 독보적으로 1위를 가져가며 이목을 끌었다.[5] 감각 영역 1위 권아솔과 신체 영역 1위 최설화가 마동에 합류하는 것을 보고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마동에 합류했다. - 박서현이 양상국 연맹이였다는 걸 알게 된 이해성이
양상국의 최초 4인 연맹 중 유일하게 반란 전까지 자신을 숨기고 있었던 주민으로, 초대 리더 이해성은 박서현을 제외한 양상국 연맹인 권아솔과 최설화를 알아내는데 성공했지만 그녀가 징을 치러가는 순간까지도 자기를 배신할 지 몰랐다.
챌린지 인간 장기에서는 체력에 자신이 없어 체력 게임이 전혀 걸릴 수 없는 번호인 1번을 부여받았고 높동의 1번 임동환과 만나 두뇌 대결을 벌였으나 도형 문제가 나오자 패닉에 걸려 패배한다.
양상국에게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1.2. 2화
서로 다른 주사위 주는 거 아니예요?
- 주사위가 전부 똑같을 거라는 말에 의구심을 가지며
별다른 분량은 없었으나, 연습 도중 주최측에서 주사위를 전부 똑같이 만들었을 리 없다며 가장 먼저 트릭을 간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주사위가 전부 똑같을 거라는 말에 의구심을 가지며
이 후 고난의 원탁에서 특수 주사위를 쓰게 되었으나 애초부터 본인은 앞자리에 앉아서 직접 풀 계획이었으므로 팀에 폐를 끼치지 않았다.
챌린지에서 팀이 승리해 양상국으로부터 상금 100만 원을 받게 되었다.
1.3. 3화
제가 해성 오빠를 멀리하는 건 저랑 포지션이 겹쳤기 때문에 기피했어요.
그런 거 당연히 생각하는 게 맞아요, 언니
- 불안해하는 최설화를 위로하며
두 번째 챌린지 종료 후 밤에 최설화의 고민을 들어주면서 등장한다. 권아솔과 신체 포지션이 겹쳐 권아솔을 떨어뜨려야 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자책감에 빠진 최설화와 달리 이해성의 예를 들며 같은 포지션을 가지고 있으면 견제해야 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최설화를 위로한다.그런 거 당연히 생각하는 게 맞아요, 언니
- 불안해하는 최설화를 위로하며
이 후 우연히 이해성-박하엘-정인직 3인 연맹이 있었던 창고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해성 연합의 추궁을 당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박서현이 단순히 다수파로 넘어가고 싶어 징을 친 것이라고 믿고 있는 이해성 연맹을 속이는데 성공해, 권력만 있다면 언제든지 이해성 연합으로 갈아탈 수 있는 박쥐 이미지를 만드는 데에 성공한다. 이해성은 박서현이 언제든 꼬시면 바로 넘어올 캐릭터라고 확신하게 된다. 그러나 권아솔과의 밀담으로 둘이 여전히 공고한 연맹임을 다지고 있었다.
4인 5각에서는 3조에 배치되었으나, 마동이 1, 2 라운드 연패를 하는 바람에 챌린지에 출전하지 못했다.
1.4. 4화
열쇠 상국 오빠 주지마! 상국 오빠 불안해
- 최설화와 반란 계획을 짜며
이번 회차 역시 철저하게 숨어 지내며(...) 최설화와의 반란 후 탈락자 후보 리스트 작성 밀담 장면이 방송에 나왔다. 권아솔을 경계하는 최설화와는 달리 양상국을 경계하는 모습이 방송에 나온다. 초기 4인 연맹으로 들어갔으나 양상국이 자신을 배제한 채 다른 두뇌 플레이어들과 지속적인 접촉을 해 좁아진 자신의 입지에 대한 경계로 보인다.- 최설화와 반란 계획을 짜며
챌린지에서는 높동의 채지원처럼 가벼운 여자라는 이유로 좀 더 바닥 위에 버틸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를 풀지 못하고 출제 위원이 되어 마동 플레이어들을 연습시켰다. 이번 챌린지가 장기전으로 지속되면서 촉진룰의 발동으로 기억력 게임으로 변질되는데 기억력에서 엄청난 실력을 보여줬던 그녀가 참가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6]
1.5. 5화
언니 안치면 오늘 죽어요
- 박하엘의 손을 잡고 끌고 가며
박서현의 경우 초기 4인 연맹 중 반란의 열쇠를 가져간 권아솔, 최설화와 달리 양상국과의 접점이 거의 없이 이해성 연합의 정신적 지주였던 양지안이나 이해성 연맹과도 접점이 있었다. 그러다 양상국이 새 판을 짤 것을 선언하자 권아솔, 최설화에게 반란을 일으켜 열쇠를 자신에게 넘긴 다음 양상국을 제외한 이 셋이 파이널로 직행하자고 말한다.챌린지 숫자 클라이밍에서는 오랜만에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어 반색을 표했으며 - 박하엘의 손을 잡고 끌고 가며
권아솔이 반란의 징을 치자 현경렬, 박하엘을 반란의 방으로 끌고 갔다. 그러나 자신이 가장 경계하고 있던 이해성이 반란을 성공해 리더로 등극하면서 결국 권아솔, 현경렬과 함께 집권 연합에서 추락하게 된다. 그리고 양상국 연맹에서 자신과 따로 반란 준비까지 하던 최설화가 이번 회차에 탈락하면서 그 동안 그녀가 준비했던 것들이 무너지게 되었다. 방송에서도 보다시피 눈이 충혈될 정도로 오열했으니.. 감정소모도 클듯.
그러나 권력을 잃은 후 분노로 가득한 권아솔이나, 이해성과 정인직에게 단단히 찍혀 사실상 재기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현경렬과는 달리 이해성 연합이 양상국 연합 중 가장 우호적인 감정을 지닌 플레이어라는 점과 정과 상금에 약한 막내 이미지 메이킹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앞의 두 인물보다 변수를 꾀할 가능성이 크다.
1.6. 6화
오늘 솔직히 제가 떨어질 것 같거든요? 근데 명분을 주기 싫었어요
- 인터뷰에서
- 인터뷰에서
내가 떨어져도 상관없는데 오빠가 능력대로 간다고 주장하는 그 명분이 사라지는 거죠.
- 이해성에게
지난 회차 앞으로 자신의 행보에 큰 역할을 해줄 최설화가 탈락하면서 이해성 연합에 대한 분노로 그 동안 의심을 하고 있었던 양상국, 권아솔과 단단해지며 파업을 예고했다.- 이해성에게
이후 반란의 열쇠를 주면 파업을 철회하겠다는 양상국 연맹의 발언에 흔들린 이해성에게 반란의 열쇠를 받을 주민으로 낙점되었으나 감옥 제도가 도입되면서 결국 받지 못했다.
챌린지 파울볼에서는 5번을 담당했으며 문제 20개 중 이해성과 동률로 2개의 오답을 냈다. 챌린지가 종료된 이후 이해성에게 상술한 "자신의 연합을 탈락시키면 명분이 없어진다"고 말한다. 결국 이해성이 양상국을 탈락시키며 또다시 눈물을 흘리게 되었다.
1.7. 7화
최설화에 이어 양상국까지 탈락하며 권아솔이 유일하게 맹신하고 있는 주민이 되었다. 정작 본인 자체는 정치적인 상황에 사실상 전혀 관여하지 않고 있음에도 굉장히 복잡한 위치에 서 있는 플레이어.
챌린지는 본인이 가장 자신 없어하는 신체 게임이 나오는 바람에 챌린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요소가 단 하나도 없었으며 본 챌린지에서도 마동의 인원 중 유일하게 표적을 떨어트리지 못했다. 덕분에 탈락할 명분까지 생겨 이해성이 생각하는 탈락자 리스트에 이름이 오르게 된다.
그러나 연합의 수장인 이해성 역시 박서현과 똑같은 처지였기 때문에 챌린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고 마동이 5연패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서현을 탈락시킬 경우 발군의 실력을 보여준 권아솔이 더 이상 협조를 안할 것이기 때문[7]에 결국 이해성이 자신의 연맹인 박하엘을 탈락시키며 생존에 성공한다. 또한 이번 챌린지가 신체, 감각 게임이 나왔으니 다음 챌린지는 두뇌 챌린지가 등장하리란 예측 때문이기도 했다.
현재까지는 두뇌 사전 테스트 1위라는 성적에 걸맞지 않게 매 회 챌린지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연이은 신체, 감각 게임으로 활약할 기회가 없었음을 감안하더라도 다음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두뇌 게임들마저도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다면 박하엘과 같은 운명을 맞을 가능성도 크다.
이번 회차에서 박하엘이 탈락하면서 주민 교환에서 선택되지 않는 한 마동 최후의 여성 플레이어가 되었다.
감옥에서 얻어온 상금 800만 원 중 이해성에게 100만 원을 분배 받았다.
1.8. 8화
- 이병관이 높동으로 가라고 하자
우리 주민 교환 전까지는 무조건 다 뒤져봐요
- 힌트 아이템을 찾는 권아솔에게
반란을 성공한 이병관에게 - 힌트 아이템을 찾는 권아솔에게
챌린지 시작 전 미니게임에 처음으로 참여해 홍사혁과 주사위 쌓기 대결을 펼쳤으나 긴장감에 손을 떨었으며 14번째 주사위를 쌓던 중 주사위 탑이 무너져 패배하게 된다. 이 실책으로 이병관에게 놀림감이 되었으며 다음 날 주민 교환이 발표되자 지속적으로 높동으로 이주하라는 권유를 받게 되나, 질색하며 거절하게 된다. 얼마나 싫으면 개 싫어요라고 말하기도.
이렇게 마동에서 최약체 취급을 당하나 싶었지만 본 챌린지에서는 준수한 주사위 쌓기 실력을 보여줬으며 대신 이해성이 애를 먹었기 때문에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오르지 않게 되었고,[8] 박서현이 높동으로 이주될 경우 자폭하겠다며 선언한 권아솔이 있어 지난 두 회차보다 안정적인 포지션을 가지게 된다.
챌린지 승리로 이병관에게 상금 200만 원을 받게 된다.
1.9. 9화
오빠 있어요. 제가 지원해서 제가 갈게요. 안돼요 오빠. 하지 말라고...
- 권아솔의 주민 교환을 오열하며 말리면서
- 권아솔의 주민 교환을 오열하며 말리면서
징 칠게요. 병관오빠 보내주면 안 돼요?
- 정인직과의 대화 중, 이병관을 어떻게든 탈락시키기 위해
마지막 희망을 잃고 승리하지 못한 비운의 플레이어- 정인직과의 대화 중, 이병관을 어떻게든 탈락시키기 위해
주민교환 시작 전 권아솔과의 대화로 리더 이병관의 교환할 대상으로 이해성과 자신이 점찍어졌음을 알게 된다. 정인직이 반란을 선언하자 현경렬, 권아솔,자신의 안전은 보장하고 이병관을 보내는 조건을 내새우나 정인직은 현경렬을 교환 대상으로 여겼기에 거래조건이 어긋나 반란은 실패한다.
박서현을 지켜주기 위해 권아솔이 자진해서 높동으로 이주하려 하자 차라리 자신이 갈테니 권아솔에게 떠나지 말라고 애원한다. 눈물을 터트리며 권아솔을 막아서나 결국 권아솔은 높동으로 떠나게 된다. 이 때 펑펑 우는 모습은 참...[9]
챌린지 모자이크에서는 이병관과 함께 마동의 최후의 2인이 되나 애석하게도 불어온 바람이 두 명의 주사위 탑을 무너트리며 패배하고 만다. 또한 챌린지 시작 전 중립동으로 모였을때 권아솔에게 미소를 보이며 인사하는 모습이 비춰졌다.
챌린지 종료 이후 이병관이 탈락자로 황인선을 지목한 상황. 사실상 이번 회차 생존권은 확보한 상태였다. 그러나 이병관에게 찾아가 사람 대 사람으로써 자신과 이병관은 맞지 않는다는 것을 밝히며 자신을 탈락시켜 달라고 부탁했다. 이번 회차는 살아남더라도 황인선이 그대로 탈락하면 본인은 정말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10] 바로 다음 챌린지 패배시 탈락이 기정사실화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해성과 정인직은 예상대로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기 때문에 결심한 것이다.
서현이 왜 이렇게 예뻐?
- 탈락할 준비를 하고 화장과 원피스로 치장한 박서현을 본 권아솔이
중립동 소집에서 원피스를 입고 꾸민 모습을 보이며 권아솔에게 마지막으로 환한 미소를 남기고 약속대로 탈락한다.- 탈락할 준비를 하고 화장과 원피스로 치장한 박서현을 본 권아솔이
그녀가 탈락할 때 나온 노래는 안녕 헤이즐의 OST Birdy - Not about Angels. 가사말을 보면 박서현이 권아솔에게 전하는 메시지같은 느낌이 든다. 영화의 주인공이 시한부 삶을 살았던 것은 결국 파이널에 진출할 가능성이 사라진 박서현의 입장과도 닮았다. 또한 영화의 명대사[11]를 생각해보면 참으로 적절한 선곡.
We know full well there's just time 우리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군요. So is it wrong to dance this line? 이 순간에 춤을 추는 건 잘못된 걸까요? If your heart was full of love 만약 당신의 마음이 사랑으로 가득찼었다면 Could you give it up? 당신은 포기할 수 있나요? Cause what about, what about angels? 천사(...)들은 어떨까요? They will come, they will go make us special 그들이 우리를 특별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Don't give me up. Don't give me up 날 떠나지 마세요. 날 놓치지 마세요 How unfair, it's just our luck 우리의 운명이 고작 이정도라니 얼마니 불공평한가요 Found something real that's out of touch 진실한 걸 찾았지만 손이 닿질 않네요. But if you'd searched the whole wide world 하지만 온 세상을 돌며 찾던 사람이라면 Would you dare to let it go? 당신은 그 손을 놓을 수 있나요? |
1.10. 총평
끝까지 어떻게든 살려고 노력을 해 봤어요. 근데 이게 사람이 제일 중요하더라고요..
게임으로 받아들여야 할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상처도 많이 받고 이랬던 것 같아요.
- 자신의 계획이 물거품으로 돌아가자
박서현의 행적을 종합하자면, 사람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았기에 자신의 사람을 잃자 가장 크게 무너졌다. 그녀는 애초부터 마을 선택 우선권이 있었던 사람들 중 처음으로 체제에 대한 판단보다 사람에 대한 판단을 우선시한 참가자였고, 감각 1위를 차지한 권아솔, 신체 1위를 한 최설화가 마동에 합류하자 이들과 연맹을 맺기 위해 마동에 합류했다.[12] 이후 양상국의 권유로 본인이 바라던 대로 권아솔, 최설화와 연맹을 맺는데 성공함과 동시에 나머지 주민들에게도 믿음을 주며 정권을 잡는 데에 가장 큰 역할을 했고 이후로도 꾸준히 연맹을 지켰다.게임으로 받아들여야 할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상처도 많이 받고 이랬던 것 같아요.
- 자신의 계획이 물거품으로 돌아가자
하지만 사전 테스트 1위 기록이 무색하게 챌린지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단순히 챌린지 성과들만 객관적으로 헤아리면 오히려 박하엘보다도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 것이 박서현이었는데, 늘 '실력으로 떨어트려야 한다'는 명분이 있을 때 박서현은 언급조차 되지 않고 정작 박서현이 탈락할 위기일 때도 실력에 대한 얘기는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박서현은 테스트 때문에 과대평가 되어온 감이 있었다. 이렇게 된 데에는 양상국 연합의 박하엘에 대한 이미지 메이킹과 현경렬의 심각한 정치력 부재에 대한 반사이익도 있긴 했다.
연맹 내에서도 양상국, 권아솔은 그녀를 파이널리스트 후보로는 생각하지 않았다. 마찬가지의 입장이었던 최설화만이 처음부터 그녀를 파이널로 진출시키려던 유일한 참가자였다.[13] 실제로 최설화는 그녀와 함께 양상국, 권아솔이 자신들을 배신했을 때의 대처 시나리오까지 짜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14]
양상국의 연맹이 붕괴됨과 동시에 본인과 가장 많은 계획을 세우던 최설화가 가장 먼저 탈락하고 말았고, 다 슬퍼할 겨를 없이 양상국까지 연거푸 탈락하고 말았다. 결국 마지막 남은 연맹인 권아솔에게 철저하게 의지하게 되었다. 주민이 얼마 남은 상태에서 유일하게 처음부터 같은 연맹원이자 자신들의 연맹이였던 사람들이 숙청되가는 과정을 함께 지켜보며 위로하고 의지해왔던 권아솔의 높동 이주를 막고 어떻게든 이병관을 보내버리려고 했으나 그녀의 청이 무산되면서 주민 이주까지 막지 못했다.
권아솔이 자신을 담보삼기까지 하면서 박서현을 지키려 했지만 그가 사라지자 더 이상 마을에서 박서현을 필요로 하는 주민은 남아있지 않았고,[15] 결국 자신이 이 마을에서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은 없으며, 그런 기회조차 받지 못할 것을 깨닫고 탈락을 자청한다.
최설화가 맹목적인 우정의 위험성을 보여줬다면 박서현은 신뢰로 쌓인 우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슬프게 떠난 셈인데, 이를 반영하듯 그녀의 탈락까지의 행적은 소사이어티 참가자들 중 가장 드라마틱하게 연출되었다. 황인선이 이주하기 전까지 마동 내 유일한 여성 생존자임과 동시에 권아솔의 보호를 받으며 히로인격 위치가 되었고 권아솔과의 이별 장면에서의 오열과 좌절, 최후를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맞이하기 위해 자신을 꾸미고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 자신의 탈락을 암시하듯 권아솔에게 보낸 의미심장한 미소 등 극적인 창작물의 클리셰적 요소가 많았기 때문.
박서현의 탈락 멘트는 브금과 함께 명장면 취급을 받지만 사실 박서현이란 캐릭터의 주제인 사람의 중요성에 관한 내용은 없다(...). 물론 박서현이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그것이 탈락 멘트의 주제인 청춘의 순수함과 연관되어야 하는지는 불명.
1.11. 여담
- 오현민과 마찬 가지로 학내에서 개최한 더 지니어스에 참가한 경력이 있다. 더 지니어스:연세대 참고.
- 22인 참가자 사전 예고편에서는 롤모델이 홍진호라고 밝혔다. 웃프게도 그녀가 탈락했을때 홍진호의 룰 브레이커 탈락 당시처럼 네이버 실검 2위에 올랐다!
우연히도 홍진호의 룰 브레이커 당시 탈락 BGM 'Just A Game'과 박서현의 탈락 BGM 'Not About Angels'를 부른 가수도 Birdy로 같다.접점도 2개! - 뭔가 찡그린 듯한 표정을 자주 짓는데, 이게 은근히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박하선과 닮았다. 이때문에 붙은 별명이 포커갑.
이후 회차가 지나면서 다양한 표정도 보이고 특히 8화에서 권아솔을 바라보는 미소는 역대급 미모짤중 하나로 통한다.8화까지 표정변화 제작진도 박서현을 '총천연색의 감정을 숨기지 않은 미숙한, 혹은 순수한 참가자'라고 평했다.
1.12. 플레이어간 접점
2. 여담
[1] 실시간[2] 실시간[본계정] [4] 박서현의 발언은 소사이어티 게임의 본질을 꿰뚫는 표현인데, 이는 정종연PD가 시즌 초반 했던 인터뷰에서 언급한 내용과 정확하게 일치한다.[5] 2위인 양상국이 외운 순서는 3개였다.[6] 박서현이 계산을 포기한 이유는 남자들이 여자를 업어 최대한 많이 버티려는 전략을 위해서였지만 결국 전략을 바꾸는 바람에 이마저도 의미가 없었다.[7] 권아솔이 이해성에게 마지막 희망이라며 건 딜에 박서현의 생존권도 포함되어 있었다.[8] 이병관은 연합과 상관 없이 그 날 챌린지에서 가장 못한 주민을 블랙리스트에 올리겠다고 했다.[9] 이때 나오는 음악은 영화 아가씨의 OST 나의 타마코, 나의 숙희.[10] 그녀의 말대로 반란을 일으켜 리더를 바꾸기도 굉장히 어렵다. 황인선이 탈락하면 남는 참가자는 초기 이해성 연합과 현경렬인데 현경렬은 이해성, 정인직을, 이해성은 현경렬을 가장 먼저 떨어뜨리려고 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자신이 가장 간절한 '이병관이 가장 먼저 탈락되길 바라는 주민'은 없다.[11] "상처를 받을지 안 받을지를 선택할 수는 없지만, 누구로부터 상처를 받을지는 고를 수 있어요. 난 내 선택이 좋아요. 그 애도 자기 선택을 좋아하면 좋겠어요"[12] 박서현과 정반대의 생각을 가진 참가자는 김희준. 김희준은 오히려 이들 때문에 파이널 진출이 좌절될 것 같다며 마동을 희망했음에도 독재를 하려고 높동을 선택했다.[13] 양상국이 생각한 라인업은 양상국, 권아솔, 이해성이었고 권아솔이 생각한 라인업은 권아솔, 양상국, 최설화였다.[14] 이후 최설화의 인터뷰에서는 다른 참가자들이 카메라 앞에서 대화 내용을 보일 때 유일하게 둘이서 귓속말로 의견을 공유했다고 한다.[15] 정인직과 이해성은 박서현이 탈락하지 않기를 바랐으나, 이는 순전히 능력으로 황인선보다는 앞서고 그 동안 그녀와 지냈던 정도 있어서이지 그녀를 파이널리스트로 데려가고 싶어서는 아니다. 단순히 1회 더 생존권을 주는 것일 뿐. 그나마 연합인 현경렬 역시도 하루하루 자기 목숨 챙기기도 벅차서 자신이 파이널에 진출하고 승리하기 위해서 박서현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