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vore
1. 개요
영국의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외계 생물종 타이라니드의 괴수 유닛.2. 상세
엑소크린, 파이로보어와 함께 타이라니드 화력지원을 담당하는 생체 자주포로 그들의 비대한 몸통 속에는 스포어 마인들이 자라고 있으며 이 스포어 마인들을 포탄으로 사용한다. 스포어 마인 역시 이래봬도 살아있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피아를 식별하며 폭발할 수 있고 지뢰라는 이름에 걸맞게, 적진에 곧장 투하되지 않은 한 착탄하자마자 폭발할 위험도 없다. 스포어 마인을 발사할 때는 등근육의 강력한 경련을 활용하여 등짝의 큼지막한 대포 모양 기관을 사용한다.기존의 단순무식한 백병전에 특화된 타이라니드 종들과 달리 이 바이오보어는 원거리 전투에 능하지만 그 수는 적은 편이다. 이는 하이브 마인드가 Warhammer 40,000의 배경이 되는 우리 은하에서 많은 전투들을 거치고 분석한 결과 원거리에서 적을 제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자체적으로 품종을 개량했다는 증거 중 하나이다. 물론 수가 적은 걸로 봐서는 기존의 근접전 방식을 크게 변경하지는 않을 계획인 것 같지만.
인류제국의 연구원들은 이 바이오보어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오코이드, 즉 오크와의 유사점을 발견했다. 이를 통해 하이브 마인드가 오크들을 보고 영감을 받아 바이오보어를 만들었거나, 혹은 오크 정수를 채집해 그 유전자를 섞어 만든 생물체가 바로 바이오보어임을 알 수 있다.[1] 구판 설정에선 스퀴그 역시 오크 기반의 타이라니드 생명체였다. 사실 스퀴그 자체가 극 초반엔 아예 타이라니드 유닛으로 분류되었다가 오크로 편입되면서 나온 설정으로 타이라니드가 만들었지만 오크들이 받아준 타이라니드 + 오코이드 생명체였으나 현재는 폐기된 설정으로 보인다.
바이오보어가 거대화된 바이오 타이탄이 닥틸리스(Dactylis)이다. 거대 포격 플랫폼으로 무장은 당연히 스포어 마인이지만 이쪽이 사용하는 스포어 마인은 크기와 위력이 더 증가되어 있다. 바이오보어와 마찬가지로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양한 용도의 가스, 산성액은 몸의 포 부분이 맡으며 이동을 담당하는 본체는 어떤 환경에서도 적응 가능한 끈질김이 특징이다.
2.1. 오르도 제노스의 분석 기록
- 명칭: 바이오보어
- 일반명: 건비스트
- 학명: 타이라니쿠스 파트리스-볼레투스
- 평균 신장: 2미터
- 평균 체중: 2톤
- 첫 조우: 이카르 IV(2차 타이라니드 전쟁)
- 역할: 곡사 화력 지원
- 위험도: 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