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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업, 가정 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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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그대로 진동기. 콘크리트 타설 시 내부의 기포 등을 제거하기 위해 쓰는 공업용 진동기를 뜻한다.
사전에 의하면 전기 안마기도 뜻한다. 성인용품 바이브레이터의 사용이 늘어나다 보니까 바이브레이터를 얘기하면 애먼 착각을 하는 경우도 많다(...).
2. 진동 모터
다양한 전자기기에서 진동 기능 구현을 위해 들어간 부품 자체도 '바이브레이터'로 불린다. 실제로 영어로도 이런 명칭으로 알려졌다. 영문 위키백과 원리는 모터에 비대칭 추가 달려, 회전시 중심축이 흔들려 기기 전체가 흔들리는 것이다. # 요즘은 햅틱 기술 지원을 위해 추를 회전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빠르게 왕복운동을 시키는 형태도 많이 사용된다.[1]삼성전자, LG전자, 애플, Xbox, PlayStation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대다수의 스마트폰 업체와 게임기 업체는 이머전(Immersion) 테크놀로지라는 회사에서 소유한 진동 모터에 대한 특허를 쓰며, 해당 회사에 라이센스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 핸드폰: 진동을 이용해 전화, 문자 등을 알린다.
- Taptic Engine: Apple에서 개발한 진동 모터. iPhone과 Apple Watch 등의 기기에 탭재된다.
- 삐삐: 위의 휴대폰과 비슷한 역할로, 당장에 전화할 수는 없으나 통화 의사가 있음을 알리는 용도다.
- 진동벨: 삐삐가 사장되었다가 그 기술이 음식점을 비롯한 서비스업 사업장에서 다시 부활한 사례. 주문한 메뉴의 준비 등의 이유로 고객을 호출할 때 미리 주었던 벨의 진동으로 고객을 부른다.
- 게임패드[2]: 최초의 가정용 게임기가 만들어진 이후 90년대 중반까지는 콘솔 컨트롤러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고 아케이드 게임 기기 중 체감형 내지는 전용 조작기구를 갖춘 대형 머신쯤에서나 볼 수 있었지만, 90년대말 닌텐도 64에서 컨트롤러용 진동 가능 보조기기인 진동팩으로 업계 최초의 진동패드를 선보였으며, 이후 나온 소니의 PlayStation용 조작기기인 듀얼쇼크와 Xbox용 컨트롤러에도 영향을 주는 등, 콘솔용 게임패드는 진동이 없는게 당연 했던 시절 이후 진동은 게임 패드의 기본적인 요소이자 장점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물론 초미니 패드나 대다수의 휴대용 게임기처럼 일부 진동없이 설계된 예외는 있고 2000년대 동안에서도 진동의 탑재 유무로 나뉘는 부분은 있었다. 이후 2010년대쯤부터는 PC용 게임패드도 포스 피드백을 통해 진동이 대체로 지원 되지만, 저가 컨트롤러급까지 반드시 진동을 지원 하는 것은 아닐 수 있으니 구입 전 확인 하고 쓰는 것이 좋다. PlayStation 3때 소니는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지 않아서, 진동은 구시대의 유물이다라는 희대의 개드립을 시전하기도 했다. 후일 조용히 계약을 체결하고 듀얼쇼크 3를 발매하게 되어 '진동은 구시대의 유물이다'라는 망언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되었다.
[1] 전자의 경우는 대부분 흔히 보이는 직류전동기와 구조가 같고 크기만 작을 뿐이지만 코인 타입의 모터는 BLDC가 대부분이다. 왕복운동 방식은 엄밀히 말하면 리니어 액츄에이터이기 때문에 스피커처럼 진동 모터 구동 전류를 교류 신호로 변환하는 과정이 들어간다.[2] 진동 기능 호환이 되는 것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