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솔로뮤 클랩 バーソロミュー・クラップ | Bartholomew Clapp | |
프로필 | |
이름 | 바솔로뮤 클랩 |
나이 | 불명[1] |
가족 | 아내 아들 바솔로뮤 쿠마 |
출신지 | 사우스 블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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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갓 태어난 아들(가운데)의 손을 잡는 아내(왼쪽)와 클랩(오른쪽) |
안녕, 태어나주어 고맙구나!!
쿠마!!
쿠마!!
원피스의 등장인물.
2. 특징
버커니어족으로 바솔로뮤 쿠마의 친아버지.
3. 작중 행적
사우스 블루 소르베 왕국의 목사였으며,[2] 아내와 지인인 의사를 뺀 사람들에게 철저히 종족의 비밀을 숨긴 채 행복한 일상을 살고 있었다. 그러나 쿠마가 4살 때 쿠마를 낳은 병원에 있었던 정부의 앞잡이들에게 들켰고, 이에 의사가 클랩을 찾아와서는 도망치라고 말해줬지만 결국 정부에 붙잡혔다. 잡혀갈 때 버커니어족은 자신이고, (평범한 인간인) 아내와 아이는 봐달라고 호소했지만 버커니어 족 혈통의 말을 들어줄 이유 따위 없었던 정부 측 인물들에게 흠씬 두들겨맞고, 가족 모두와 함께 마리조아에 노예로 끌려갔다.
천룡인의 노예가 된 이후 험하게 굴려지며 클랩 본인도 만신창이가 되고[3] 아내마저 죽는 등, 죽는 게 더 나을 지경이었지만 어떻게든 쿠마에게 희망을 주려 했다.
어느 날, 쿠마에게 해방의 신 니카 이야기를 해주다가 리듬에 맞춰 춤을 추며 어린 쿠마를 웃겨주기도 했다.
'태양의 신 니카'.
우리 버커니어 집안에 대대로 전해지는··· 전설의 전사의 이름이야···!!
그가 언젠가 너를 자유로운 바다로, 태양의 아래로 데리고 가 줄 거란다···!!!
'니카'는 항상 웃고 있어.
이런 리듬으로 사람을 웃음 짓게 해.
둥둥두둥♪ 둥둥두둥♬
타앙!
원피스 1095화.
우리 버커니어 집안에 대대로 전해지는··· 전설의 전사의 이름이야···!!
그가 언젠가 너를 자유로운 바다로, 태양의 아래로 데리고 가 줄 거란다···!!!
'니카'는 항상 웃고 있어.
이런 리듬으로 사람을 웃음 짓게 해.
둥둥두둥♪ 둥둥두둥♬
타앙!
원피스 1095화.
시끄럽다이!!
한 천룡인이 클랩을 쏴 죽이며
하지만 춤을 추는 도중 시끄럽다는 이유로 한 천룡인에게 사살당하며 그대로 쿠마의 눈 앞에서 절명했다.[4]한 천룡인이 클랩을 쏴 죽이며
쿠마는 아버지를 전혀 원망하지 않았지만, 출신 종족 때문에 끌려가는 가족들을 보고 절규하는 클랩의 모습이 트라우마로 남아 사랑하는 지니의 프로포즈를 거부할 정도로 가족 만들기를 기피하게 되었다.
4. 기타
- 부당하게 고생만 하다 비극적으로 죽어버린 인물이지만, 오히려 그를 물리적으로 조용히 시킨 천룡인이 한 말인 "시끄럽다이" 가 그보다 더 유명해져 2023년 후반동안 이따금 쓰이는 밈이 되어버렸다. 그냥 시끄럽다고 사람을 총으로 쏘는 어이없는 모습이 어딘가 실장석처럼 파리목숨 감성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하필 직전 클랩의 대사가 니카의 동도톳토라 각종 니카 밈과 연계도 된다.
[1] 43년 전 ~ 38년 전 사이에 사망.[2] 1096화에서 쿠마의 집이 교회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3] 아내의 죽음을 쿠마에게 알려 주는 시점에서 이미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되어 있는 상태였는데, 절명하기 직전에는 사진에서처럼 그새 가슴팍에 거대한 흉터가 난 데다 아예 왼쪽 눈까지 잃어 그야말로 넝마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어 있었다. 심지어 클랩은 일반 인간도 아니고 버커니어족, 그것도 하프도 아닌 순혈로 추정되는 만큼 남들보다 신체 능력이 월등히 뛰어난데도 불구하고 저렇게 만든 것이다. 천룡인들이 노예를 어떻게 대하는지를 단적으로 나타내는 부분.[4]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크게 강조되는것이 아닌 페이지 한켠에 나지막히 보이는, 정말 사소하고 얄팍한 이야기인 양 서술하는듯한 연출이 장면의 충격을 극대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