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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캐릭터 |
<colcolor=#FFFFFF> 바르톨로[1] バルトロ | Baltro | |
<colbgcolor=#620000> 성우 | 나카 히로시 프랭크 토다로 |
소속 | 제노이라 제국 |
클래스 | 네크로맨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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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피와 죽음의 향연히 펼쳐질 테니.
갈레리우스를 섬기는 노마술사. 다양한 분야의 마술과 주술에 정통하다. 항상 두건을 뒤집어써서 얼굴을 감추고 있으며 교활한 수법으로 타인을 뜻대로 조종하려 한다.2. 클래스
네크로맨서 |
==# 행적 #==
작중 심각한 사건에는 바르톨로가 대부분 관여되어 있다. 역병을 퍼뜨리거나 결계를 파괴하는 것이나 제노이라에 대항하는 사람들을 지배술로 꼭두각시처럼 만들어 이용해 먹는다. 알치나의 설명에 의하면 그의 지배술은 정신을 조종하는 게 아니라 과거 제노이라 출신 영혼들을 산 사람에게 강제로 씌운 강령술이다. 다음은 각 지방별로 행한 흑막 목록.
발모어의 반란은 바르톨로가 원인이었다. 우선, 발모어 가문이 대대로 물려 받은 갑옷은 고대 제노이라 시절의 것이었는데 그 갑옷에 갈레리우스의 혼을 빙의시킨 자가 바르톨로였다. 갈레리우스의 갑옷을 입었던 발모어는 갈레리우스에게 빙의 당하는데 갈레리우스의 영혼이 유독 강했기 때문에 이를 버티지 못하고 육체가 증발해 버린다. 그의 반란 궐기 때 코르니아가 쉽게 무너진 이유도 이 양반 때문인데 충성심 높으며 협력을 거부하던 영주에게 접근해 이들을 조종하여 왕국에 지원군을 막아버리고 반란에서 승리한 후 이런 이들을 전부 숙청시키기도 했다.
드라켄가르드 역시 마찬가지로 글로스터을 비롯한 충성스러운 가신들을 강령술로 포섭하고 정면으로 뚫기 힘든 요새에는 역병을 풀어 무너뜨렸다. 해방군에 의해 솔드래거 성이 공략당할 위기에 처하자 몰래 베랭가리아를 유인한 뒤 강령술로 조종하여 해방군에 맞서게 했다.
엘헤임이 무너진 직접적 이유는 알치나가 미혹의 숲을 통과할 수 있기 때문이었지만 일레니아 여왕을 따르던 알치나가 갑자기 바르톨로에게 붙은 이유는 강령술 때문이었다. 알치나는 강령술을 사용해서라도 제라르를 다시 보고 싶다는 염원 때문에 제노이라에 굴복했다. 엘헤임의 무녀 엘트린데는 알치나에게 빙의당하여 알치나가 엘헤임을 수중에 넣는다.
강령술은 수인과 천사에게는 통하지 않았기 때문에 바스토리아스 공략을 할 때에는 광화술을 사용했다. 라이먼이 수인들을 지배하기 위해 생각해 낸 것이 광화술과 바스토리아스 블루를 이용한 수인의 정신 지배였으며 또한 광포화 실험에 성공한 쥐 수인 엘고르를 라이먼의 수하로 붙여 보내 바스터리아스 공략을 지원했다.
마지막으로 알비온은 총력전을 벌여 힘으로 찍어 눌렀다. 그러나 그 과정은 참혹했으며 알비온를 속국으로 만든 뒤 교황을 암살한 후[2] 마술로 시체를 살아있는 사람처럼 연출해 단순한 속국화 뿐 아니라 사나티오를 통해 알비온을 실질적으로 뒤에서 조종한다. 또한 강령술의 촉매가 된 것이 제노이라가 팔레비아 정교회를 조종하여 모으게 한 하늘의 조각이다.
일각수의 반지와 소녀의 반지의 계약 의식을 수행하고, 전 지역의 성소를 돌며 봉인을 반지의 힘을 완전히 강화시킨 상태에서 들어가는 진엔딩 루트에서는 진 최종보스로 등장. 갈레리우스도 소모품이자 장난감으로 취급하며[3], 제노이라의 부활이 목적이 아니라 제노이라 시대에 존재하던 마물들을 부활시켜 페브리스 대륙을 파괴하고자 한다.
결국 그 악행의 끝에 주인공에게 참패하고 최후의 발악 마저도 제노이라의 영혼들이 어레인의 부름으로 저항하는 바람에 술식이 풀려서 빛과 함께 소멸하는데 이때 성소에 봉인되어있던 6현자가 바르톨로의 제자들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그들은 스승의 악행에 실망해 그를 막을 방도를 모색하고 있었고 그것이 바로 주인공을 돕는 이유였다.
제노이라 제국이 존재했을 당시 그는 제노이라 내부에서도 천재 마술사로 불릴정도로 희귀한 재능을 지닌 대마술사였다. 그러나 문제는 기본적인 상식과 윤리가 결여되어 사람을 도구 취급하는데다가 금기 마술까지 만들었고 그것이 지배술이라 불리는 강령술이었다. 일각수의 저주로 모든 제노이라 인들의 신체가 사라졌을때도 그는 그 천부적인 재능으로 실체를 만들어 그것에 빙의하였기에 800년 이상 살아온 것이다.
강령술을 실험하기 위한 이유로 제노이라 통치 10년동안 페브리스 대륙의 거의 모든 마을이 초토화되고, 척박하게 그지없는 사막까지 아득바득 침공하는 모습에서, 이미 작중 일반 병사들까지도 "단순한 영토 확장이 아닐 것 같다." 라고 느낄 정도로 비정상적인 학살과 폭정을 자행했다. 멀쩡한 마을을 극도로 착취하며, 의도적으로 도적들을 방치하거나 자국 영토를 약탈하고 파괴하는 걸로도 모자라 역병까지 뿌리는 등 사실상 작 중 모든 불행은 바르톨로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노이라의 극악무도한 폭정 역시 저항과 반란이 일어나면 거기서 또 누군가는 죽으니 강령술 실험 재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종전 때 가장 먼저 한 행동이 저승의 문을 열기 위해 그랑코린 성 시민들을 학살한 것이다. 즉, 애초 페브리스의 모든 인간의 목숨은 자기 실험재료이자 장난감으로 여겨 모두 죽을 때까지 장난질 할 생각이었던 것. 이런 점을 생각하면 수 천년동안 제노이라 제국의 통치가 지속되었다는 것이 베드 엔딩인지 짐작케 한다.
작중 모든 악역 중 가장 이기적인 이유[4]즉, 유저 뿐만 아니라 작 중 인물들도 모른다는 얘기. 그나마 아카이브의 마지막 문장을 따르면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 내기 위해 태곳적 마수를 부활시키려고 했다는 기록만 남아 있다" 라고 언급할 뿐이다. 이전 바르톨로의 인성과 그간 발언, 그리고 유언까지 포함하여 추측한다면 "그냥 궁금해서 그랬다" 정도밖에 안된다.]로 가장 거대한 악을 저지른 인물로 선택지에 따라 다르지만, 수많은 적들 까지 포용하던 어레인이 유일하게 괴물이라고 비난했다. 엘헤임에서 선을 넘을 정도 악행을 저질렀으나, 평생을 따르던 주군이 갑자기 사망하며 충성의 이유를 잃어버린채 상심하며 비뚤어져버린 알치나와 개리, 오히려 나쁜 길로 빠지지 않았으면 옹호받을 엘고르, 자기 어머니의 원수이며 자국민에게 조차 일말의 여지가 없는 폭군이었으나 최소한 제노이라를 위해 움직였던 갈레리우스에게조차도 하지 않았던 단어인 걸 보면 저 괴물이라는 단어야 말로 바르톨로를 가르키는 가장 적절한 단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윤리가 결여되어 있다는 말도 상당히 격식 있게 표현한거지 실제 성격은 문자 그대로 분탕종자 그 자체로 굳이 자기 목적이 아니더라도 누군가 불행한 모습을 보면 반드시 비웃고 사라지는 경향이 강하다.
3. 적으로서의 성능
엘헤임에서 중간보스로 등장하지만 진엔딩으로 갈 경우 진 최종보스로써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네크로맨서를 참고4. 기타
주인공의 주적인 제국을 뒤에서 조종하는 흑막 암흑마법사라는 위치와 특정 아이템이 있어야 전투에서 이길 수 있다는 점은 전설의 오우거 배틀의 현자 라슈디, 혹은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네프의 오마쥬. 타락한 고대 대마술사라는 설정과 여러 차례 주인공 앞에 굳이 나타나서 도발을 하고 떠나가는 묘사는 오딘 스피어의 발렌타인 왕에서 가져왔다.욕을 하는 실력이 정말 끝내준다. 대표적으로 어레인을 보고 "망국의 산송장이니 죽어서 내 밑으로나 들어와라." 라고 하는 식.
[1] 원문 가타카나 표기와 공식 알파벳 스펠링을 참조하면 올바른 이름은 '발트로'이다.[2] 다만 제노이라 입장에서는 각지의 성소를 파괴하기 위해서는 교황의 피가 필요했고, 교황이 죽어버리는 바람에 스칼릿이 필요해졌다는 것을 생각하면 암살이 아니라 제노이라에게 이용당하지 않으려고 교황 스스로 자해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3] 갈레리우스를 따른 것은 어디까지나 목적을 위해서였으며 마지막 필요한 의식에 영혼이 조금 부족하자 바로 갈레리우스를 통수치고 갈레리우스의 영혼으로 의식을 행한다.[4] 바르톨로의 모든 악행의 목적은 분명하지만 왜 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은 없는데, 사실 엔딩 후 아카이브에 기록에 의하면 저승의 문을 열려는 목적은 있었으나, 그걸로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 알 수 없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