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문명이 쇠퇴하고 그 생활권이 행성 보오스만으로 좁혀진 태양기. 성단력 18000년대 초반의 에피소드에 등장한 캐릭터이다. 지 볼리쇼이 왕국(ジー・ボリショイ王国)의 공주로, 백색의 보검을 차고 있는 아름다운 소녀 기사. 보랏빛 눈동자 때문에 바이올렛 시발리스(バイオレット・シバレース)라는 별명으로도 불리지만, 애칭으로 롯테라고 불리기도 한다.
다크시다(ダクシダー)라는 이름이 붙여진 거대한 괴조 그라이프를 타고 있어, 하늘을 날으는 천마 기사(天馬騎士 : 그라이프 시발리스)라고도 한다. 사악한 연금술사 브라파 크루거가 만들어낸 이형의 괴물 파티마들에 의해 납치되었던 동생이 살해되고 브라파의 근거지를 찾아가는 도중에 또다른 시발리스인 몬도 호타스와 만나게 된다.
몬도 호타스가 수 만년 전에 사라진 필모어를 상징하는 기사라면 그녀는 콜러스의 상징을 계승하는 기사지만 태양기의 조커 인류들은 태고적의 역사에 관해서는 알고 있지 못하다.
실은 15,000년 전에 조커 성단을 지배했던 황제로부터 보랏빛 눈동자의 기사로 불렸던 셜리 랜더스 크라이텐슈반츠의 머나먼 후손에 해당되는 여기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