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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레딧 영상 |
2. 주요 인물
2.1. 조춘자
조춘자 (김혜수 扮) |
자세한 내용은 조춘자 문서 참고하십시오.
2.2. 엄진숙
엄진숙 (염정아 扮) |
자세한 내용은 엄진숙 문서 참고하십시오.
2.3. 권필삼(권 상사)
권필삼 (조인성 扮) |
자세한 내용은 권필삼 문서 참고하십시오.
2.4. 장만석(장도리)
장만석 (박정민 扮) |
자세한 내용은 장만석(밀수) 문서 참고하십시오.
2.5. 이장춘
이장춘 (김종수 扮) |
자세한 내용은 이장춘(밀수) 문서 참고하십시오.
2.6. 고옥분
고옥분 (고민시 扮) |
자세한 내용은 고옥분 문서 참고하십시오.
3. 주변 인물
- 돼지엄마 (김재화): 해녀
- 양금네 (박준면): 해녀
- 똑순이 (박경혜): 해녀
- 억척이 (주보비): 해녀, 남편이 팔 한쪽을 잃어 혼자서 생계를 꾸리는 형편이다.[1] 중간에 해녀들이 장도리와 일을 안 한다고 할 때도 진숙에게 다른 배 일을 하는 것까지는 막지 말아달라고 말하고, 그 다른 배 일을 하다가 본인마저 상어에게 한쪽 다리를 잃어[2] 병원으로 가는 것으로 작중에서의 직접적인 등장을 마친다. 이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진숙이 춘자와 다시 일을 진행하는 걸 생각하면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단초를 제공하는 인물. 이후로는 어떻게 됐는지 나오지 않지만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지라 정황상 육아를 위해 물일에서 은퇴했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일행들이 금괴를 갖고 나왔으니, 더 이상 가난에 시달리지는 않았을 듯 하다.
- 애꾸/최갑식 (정도원): 권필삼을 보필하는 오른팔의 심복으로 권필삼과 함께 파월했던 군인이다. 짧게 깎은 머리, 화려한 셔츠, 오른쪽 눈에 안대, 선명한 복근이 인상적인 인물이다.[3] 권 상사의 언급에 의하면 베트남전에서 한쪽 눈을 잃었으며 다른 눈마저 잃을 뻔했으나 권필삼이 구해준 인연으로 심복이 되었다. 권필삼이 군천으로 내려올 때 유일하게 동반했으며, 장도리 패거리가 권필삼을 노리고 쳐들어 왔을 때 옆방에 대기하다가 칼 두 자루를 들고 일당백으로 장도리 패거리를 상대한다. 초반에는 현란하기까지 한 칼솜씨로 서해안 패거리들을 압도하며 여러 곳에 자상을 입으면서도 문을 막고 버티다가 결국 수없이 칼에 찔려서 고함을 내지르며 사망한다. 잔인하고 무자비함과 동시에 비열하고 비정한, 조직 보스를 호위하는 2인자의 전형적인 클리셰를 비튼 인물로 험상궂고 무서운 인상과 달리 주인공들에게 해코지를 하는 장면은 일절 없고 자신의 보스인 권상사를 지키려다 결국 사망한다.
- 핫바지 (신민재)
- 김수복 (안세호): 세관 계장 이장춘과 2인 1조로 움직이는 세관 직원. 밀수품을 몰래 거래해 탈세하려는 밀수꾼들을 단속하고 집중 감시하는 인물로, 예리한 눈빛과 촉을 내세워 이장춘을 돕는 행동 대장이다. 기계적인 공무원처럼 보였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고옥분과 이것저것 선물을 주고받는 걸 보면 이 쪽도 이장춘과 마찬가지로 뒤에서는 남몰래 밀수품을 빼돌린 부패 공무원인 모양이다. 다만 이 쪽은 용돈이나 벌어보자는 정도였는지 후반 들어 이장춘과 밀수꾼 패거리들이 벌이는 행각이 걷잡을 수 없이 심각해진데다 급변한 상사의 모습에 눈에 띄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장춘과 장도리 패거리 사이에 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이장춘에 압도되어 겁먹은 채로 물질하는 곳까지 따라가게 되지만 결국 필요가 다하자 이장춘이 장도리를 시켜 살해하고 수장해 버린다.
- 엄 선장 (최종원): 엄진숙의 아버지. 해녀들의 리더이자 맹룡호의 선장. 과거 오갈데 없이 식모살이 하던 춘자를 거두어 한 식구처럼 지내게 해주었다. '나라에서 하지 말라는 건 하지 말어'라며 브로커의 밀수업 제안을 매번 거절하지만 계속 거절하기에는 자신과 해녀들의 생계에 직면한 문제인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할 수 없이 밀수업에 참가한다. 하지만 입에 풀칠하지는 않을 정도로만 할 생각이었는지 일을 크게 벌리려 하지는 않았고, 밀수업에서 발을 빼려 하였으며, 금괴 밀수 제안이 들어오자 그것만큼은 아예 딱잘라 거절한다. 하지만 금괴 밀수 욕심에 눈이 뒤집힌 춘자가 이번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밀수를 하자고 간곡히 매달린 데다가 금괴에 관해서는 엄 선장에게 입을 다무는 바람에 모르고 참가했는데, 하필 밀수 상자 하나가 포장이 손상된데다 허당 장도리가 갈고리채를 잘못 찍는 바람에[스포일러]포장이 뜯어져 금괴라는 게 들통나버려 절망하고 만다. 그런데 그 때 하필 세관선이 나타나고 급히 자리를 빠져나가려 하는데 막내 진구가 바다에 빠지고 만다. 이에 엄 선장은 망설임 없이 늙은 몸을 던져 진구를 잡아내지만 발목에 얽힌 폐그물이 엔진 스크류에 얽혀들어가는 바람에 결국 아들과 함께 사망한다.
- 엄진구 (김경덕): 엄진숙의 동생. 춘자와도 친남매 같은 사이었다고 한다. 금괴 밀수 시도 때 세관선이 나타나는 바람에 급히 해녀들이 철수하고 도망치려는데, 하필 닻이 바위 틈에 끼이는 상황이 발생하자 함수에 나서서 해녀들과 함께 힘껏 닻을 끌어당긴다. 그런데 낡은 닻줄이 끊어져 그냥 튕겨올라와 버리면서 진구의 머리를 강타하고,[5] 진구는 그 자리에서 혼절해 바다에 빠져버린다. 아버지 엄 선장이 아들을 구하려 뛰어들었으나 하필 발목에 얽힌 폐그물이 스크류로 빨려들어가는 바람에 아버지와 함께 사망하고 만다.
- 브로커 삼촌 (김원해): 군천 바닥에 밀수업을 들여온 남자. 옛날부터 엄 선장과 친분이 있었으며 군천의 생계가 위협받자 본격적으로 군천 바닥에도 밀수업을 뚫어 군천 사람들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줬다. 그런데 매우 큰 건인 금괴 밀수를 앞두고 엄 선장이 밀수업을 그만 둔다고 하는 바람에 결국 춘자와 진숙에게만 넌지시 금괴 건에 대해 얘기하며 이번일까지만 같이 하자고 비밀 제안을 한다. 그런데 하필 금괴 밀수 당일 세관선의 출몰로 금괴 밀수에 실패하고 홀로 탈출하여 돌아온 춘자와의 밀담으로 이번 사건의 흑막이 장도리임을 알게 된다. 이에 분노해 장도리에게 따지지만 결국 역으로 장도리에 의해 수장당한다. 비록 밀수라는 불법을 저지르는 범죄자이지만, 그 과정에서 배신을 하거나 살인 등 극단적인 행동을 하진 않으며 엄 선장을 죽게 한 장도리에게 진정 사람새끼냐며 분노할 정도로 일말의 인간성은 남아 있다.
- 서해안 두목 (윤병희)
- 서해안 패거리들
- 김 선장 (김기천): 엄 선장처럼 해녀들과 함께 해산물 채취를 한다. 상어에 물린 해녀 억척을 구조하여 데리고 오는 것으로 첫 등장. 이후 춘자와 짜고 밀수 단속을 나온 세관을 속이는데 도움을 준다.
- 전파사 주인 (이상희)
4. 우정출연
- 로라 사장 (진경)
- 수사반장 (윤경호)
- 명동 멋쟁이 (장기하[6]) : 영화에서는 아쉽게도 통편집되어 크레딧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 그나마, 영화사에서 유튜브에 업로드한 연안부두 뮤직비디오에서 장기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1] 갓난아이까지 아이를 셋이나 키우는데, 어찌나 궁핍했던지, 진숙이 버리려고 했던 생선 내장을 주워서 애들 먹이려고 가져간다.[2] 리더이자 구원자인 진숙이 버리려 했던 썩은 생선 내장을 퍼간 것, 동료 해녀들과의 의리를 저버린 것에 대한 징벌의 의미로도 해석된다.[3]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묘하게 용과 같이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마지마 고로와 외형이 비슷하다.[스포일러] 영화 말미에 의도적이었던 것이 밝혀진다.[5] 실제로 맞았으면 두개골이 박살난다. 뭐.. 나중에 죽긴 했지만.[6] 본작의 음악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