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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적 / 총원 593석 / 600석 | }}}}}}}}} |
<colbgcolor=#ed1c24> Milliyetçi Hareket Partisi | |
Ülkenin Geleceğine Oy Ver! 나라의 미래에 투표하라! | |
약칭 | MHP |
영문명칭 | Nationalism Movement Party |
한글명칭 | 민족주의운동당 |
창당일 | 1969년 2월 9일 |
이념 | 튀르키예 국수주의 범투란주의 튀르크 민족주의 사회보수주의 우익대중주의 세속주의[1] 유럽회의주의 네오파시즘[2][3][4] |
정치적 스펙트럼 | 극우 |
중앙당사 | 튀르키예 앙카라 Ehlibeyt Mh. Ceyhun Atuf Kansu Cd No:128, 06105 |
대표 | 데블렛 바흐첼리[5](Devlet Bahçeli) |
대국민의회 의석수 | 48석 / 600석 |
당기 | |
웹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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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illiyetçi Hareket Partisi.발음은 밀리옛치 하레켓 파르티시.
튀르키예의 민족주의 정당이다. 약칭은 MHP. 튀르크 민족주의와 범투란주의, 친(親)이슬람 성향을 띄고 흔히 극우 성향으로 분류된다. 1969년 군인 출신이었던 알프아르슬란 튀르케시에 의해 창당되었으며, 1970년대에 정치 테러로 악명이 높았던 회색늑대라고 불리는 극우 테러 단체와 연결되어 있었다. 1980년 쿠데타로 인해 해산되었다가 1983년 보수당이라는 이름으로 재창당되었고, 1992년 현재의 이름으로 돌아왔다. 이후로는 비교적 온건한(?) 노선을 걷고 있으며, 선거에서 꾸준히 10% 정도의 득표율을 유지하는 중간 규모 정당으로 남아 있다.
튀르키예의 정치 구도는 흔히 이슬람주의와 세속주의의 대립으로 요약되지만 민족주의행동당의 경우 민족주의 성향을 띄면서도 이슬람적 정체성에 대해 긍정하는 편이다. 다만 정의개발당과의 차이점은 서양으로 치자면 정의개발당은 경제적 자유주의와 사회보수주의 성향을 띄는 신우파에 가깝다면, 민족주의행동당은 '세속적'이지만 동시에 '종교 정체성'을 내세우는 대안 우파에 가깝다. 실제로 서양 대안우파도 민족주의행동당처럼 기독교 정체성을 내세우지만 이는 극우적인 민족주의, 배타주의를 지향하기 위한 측면일 뿐 문화적으로는 세속적이다.
그러나 2017년 개헌 국민투표 이후 정의개발당과 공화 연합을 결성하면서 정치적 스탠스가 많이 틀어졌는데, 예를 들면 이전에는 다른 유럽 국가들의 대안 우파 정당처럼 자기 입맛에 맞을 때만 선택적으로 주류 보수정당(튀르키예의 경우 정의개발당)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현재는 의회 표결 성향 등에 있어서 당론이 정의개발당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또한 바흐첼리 대표는 이전에는 "히잡은 튀르크 민족이 버려야 할 낡아빠진 이슬람적 인습"이라며 히잡 착용을 비판했지만# 현재는 오히려 저런 기사들을 인용한 인터넷 게시글을 삭제하려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하고 있고, 히잡 착용 확대를 장려하는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생일마다 나이 숫자만큼 장미 꽃다발을 선물로 보내는 등 뭔가 나사 빠진 행동들을 하고 있다.[6]
지지층도 이때를 기점으로 180도 바뀌었는데, 과거의 지지층은 70~80% 가량이 타 정당으로 흩어졌으며 대신 정의개발당에서 새로운 지지층이 넘어와 어째 전체적인 지지율은 유지되는 형태이다. 현재 지지층의 대부분은 에르도안은 선호하지 않지만 에르도안의 반쿠르드 프로파간다는 수용하는 부동층으로, 이들이 반에르도안 세력 또한 지지하기를 주저하는 행동패턴을 적극적으로 노려 이들을 공화연합 지지세력으로 묶어 놓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벌어진 적 없지만 만일 정의개발당 후보가 직선제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여당이 바뀌게 되고, 결국 여당의 다수당 여부는 MHP가 누구랑 결합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그때 어떤 태도를 취할 지는 불명.
2. 당사
튀르키예 앙카라 시 Ehlibeyt Mh. Ceyhun Atuf Kansu Cd No:128, 06105번지에 위치해 있다. 바로 앞에 법원건물이 있고 건물 전체적으로 종로타워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다.MHP의 당사 외관.
실제 당사에 가보면 중앙아시아의 튀르크계 민족국가와 옛 칸국[7]들의 전통 의상들을 전시하여 범투란주의의 실현을 기원하고 있다. 외국인이 방문하면 당의 배지를 선물하고 소속 직원이 안내를 해주며 당사 지하 기념관을 관람할 수 있다.
당사 내부에서 당원들끼리 인사할 때에는 회색 늑대[8]를 상징하는 손 표식을 서로 내보인다.
3. 행적
1997년 이래 데블렛 바흐첼리가 당 대표를 맡고 있다. 바흐첼리 대표는 한국인에 대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국내 언론에도 이름이 오르기도 했는데, 2015년 튀르키예에서 일어난 중국의 위구르 탄압에 항의하는 시위에서 시위대가 한국인 관광객을 중국인으로 오인하고 공격하는 사건이 터지자, 여기에 대해 "한국인이나 중국인이나 눈 찢어졌는데 어떻게 구분함?"이라는 망언을 한 것.#한편 2013년 아야 소피아를 모스크로 바꾸자는 법안을 발의했던 의원도 이 당 소속이었다.#
2017년에는 정의개발당의 대통령제 개헌안을 지지했으며, 이후 정의개발당과 함께 공화동맹(Cumhur İttifakı)을 이루어 여당과 연대하고 있다. 이에 메랄 악셰네르를 비롯해 여당에 반대하는 소속 의원들은 MHP를 탈당해 좋은 당을 창당했다.
2019년 지방선거에서 기초자치단체장에서는 정의개발당 다음, 제2당으로 석권했다.
2023년 튀르키예 대통령 선거 및 대국민의회 선거에서는 여당 정의개발당과 다시 한번 정당연합인 인민연합을 구성해 대선에서는 현직 대통령인 에르도안을 지지했다. 그 결과, 에르도안 대통령이 숨어있던 민족주의운동당 성향 지지자들의 도움으로 여론조사 상 열세를 뒤집고 3선에 성공했으며, 대국민의회 선거에서도 득표율이 1% 정도 줄었지만 의석을 오히려 한 석 더 늘렸다. 이후에도 에르도안 행정부와 신임 공급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2024년 지방선거에서는 제1야당 공화인민당의 약진 속에서 여당 정의개발당과 함께 참패했다. 유일하게 지니고 있던 대도시자치단체장 자리였던 마니사 광역시장 자리도 잃었고, 대도시자치단체장을 포함한 전체 광역자체단체장 자리도 3석이 줄었다.
2024년 10월에는 바흐첼리 대표가 쿠르디스탄 노동자당 수장인 압둘라 외잘란을 사면하는 대가로 튀르키예 대국민의회에 출석시켜 테러 종결을 선언하는 연설을 시키자는 제안을 했는데, 해당 발언이 있고 얼마 안 있어 앙카라에서 쿠르디스탄 노동자당에 의한 테러가 일어나면서 본인의 정치감각 퇴화를 여실히 드러내고 말았으며, 튀르키예 정부에서도 "바흐첼리 개인의 의견"이라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여 위기를 맞게 되었다.
4. 역대 선거 결과
총선 | ||||||
연도 | 대표 | 득표수 | 득표율 | 증감 | 의석수 | 집권 |
1969 | 알프아르슬란 튀르케시 | 274,225 | 3.02% | +3.02%[9] | 3/450 | 야당 |
1973 | 362,208 | 3.38% | +0.26% | 3/450 | 야당 연립여당[10] | |
1977 | 951,544 | 6.42% | +3.04% | 16/450 | 야당 연립여당[11] | |
1983 | 참여자격 박탈 | |||||
1987[12] | 알프아르슬란 튀르케시 | 701,538 | 2.93% | -3.49% | 0/450 | 원외정당 |
1991[13] | 4,121,355 | 16.88% | ---- | 62/550 | 야당 | |
1995 | 2,301,343 | 8.18% | ---- | 0/550 | 원외정당 | |
1999 | 데블렛 바흐첼리 | 5,606,634 | 17.98% | +9.80% | 129/550 | 연립여당 |
2002 | 2,629,808 | 8.35% | -9.63% | 0/550 | 원외정당 | |
2007 | 5,001,869 | 14.27% | +5.92% | 71/550 | 야당 | |
2011 | 5,585,513 | 13.01% | -1.26% | 53/550 | 야당 | |
2015/6 | 7,516,480 | 16.29% | +3.28% | 80/550 | 야당 | |
2015/11 | 5,599,600 | 11.90% | -4.39% | 40/550 | 야당 신임과 보완[14] | |
2018 | 5,565,331 | 11.10% | -0.80% | 49/600 | 신임과 보완 | |
2023 | 5,413,560 | 10.14% | -0.96% | 50/600 | 신임과 보완 |
[1] 세속주의를 표방하지만 정의개발당과 협력으로 인해 소극적으로 나타난다.[2] Arıkan, E. Burak (1999). The Programme of the Nationalist Action Party: An Iron Hand in a Velvet Glove?. Turkey Before and After Atatürk. Frank Cass. p. 122.[3] Jacoby, Tim (2012). Fascism, Civility and the Crisis of the Turkish State. Political Civility in the Middle East. Routledge. p. 112.[4] 특히 극우 민족주의 테러단체인 회색늑대들과 깊은 연관이 있다.[5] 데블레트 바흐첼리라고도 한다.[6] 이러한 바흐첼리 대표의 행동, 그리고 바흐첼리 대표가 70대 중반이 되도록 결혼은커녕 과거 연애 상대도 알려진 적이 없다는 사실 때문에 바흐첼리 대표가 동성애자라는 루머가 널리 퍼져 있다.[7] 칸이 다스리는 국가. 옛날에는 튀르크 국가들의 칭호가 칸이었다.[8] 튀르크 민족의 시조로 대표되는 동물이다.[9] 첫 선거[10] 1975.3.31 - 1977.6.21[11] 1977.7.21 - 1978.1.5[12] 민족주의노력당으로 참여[13] 복지당으로 참여[14] 2016.6.19 - 201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