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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04:56:20

미하일로 무드리크/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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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시즌 2023-24 시즌 2024-25 시즌
미하일로 무드리크
2023-24 시즌
파일:p465920(23-24).png
소속팀 <colbgcolor=#fff,#191919>첼시 FC (프리미어 리그)
등번호 10
기록
(EPL 22R 기준)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svg
선발 9경기 교체 9경기
4골 3도움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선발 2경기 교체 1경기
1골 0도움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선발 2경기 교체 2경기
1골 0도움
합산 성적 선발 12경기 교체 12경기
4골 2도움

1. 개요2. 프리시즌
2.1. EPL 서머리그2.2. 미국 투어 친선 경기2.3. Game4Ukraine
3. 프리미어 리그
3.1. 전반기3.2. 후반기
4. FA컵5. EFL컵6. 총평
6.1. 전반기6.2. 후반기

[clearfix]

1. 개요

첼시 FC/2023-24 시즌미하일로 무드리크의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

시즌 시작을 앞두고 등번호를 10번으로 변경하였다. 구단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데다가 전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 진출 실패의 영향으로 본인의 주급도 기본급 규모밖에 받지 못하게 된 만큼,[1] 여러모로 이번 시즌을 통해 자신을 증명해야 할 것이다. 첼시 팬들이 희망하는 모습이 될지 아니면 그냥 전임자의 길을 밟을지 지난 시즌의 부정적인 평을 반전시켜야 하는 중요한 시즌이다.

2. 프리시즌

지난 시즌의 아쉬운 모습을 만회하려고 한 것인지, 본인이 직접 프리시즌 휴가까지 반납하고 매치 핏을 끌어올리기 위해 UEFA U-21 챔피언십에 우크라이나 대표로 출전하기로 결정을 내렸고, 8강전부터 출전했음에도 우크라이나 U-21 대표팀의 4강 진출과 2024 파리 올림픽 축구 본선 출전권을 안겨주는 활약을 하고 돌아왔다.[2]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프리시즌을 준비하면서 비싼 값에 온 선수라고 해서 다르게 대우를 하지 않겠다면서 간접적으로 무드리크 등을 겨냥한 발언을 했는데, 무드리크 본인도 팀에 복귀를 한 뒤에 이를 인지한 것인지 포체티노 특유의 강한 체력 훈련을 군말없이 소화하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2.1. EPL 서머리그

파일:무드릭 브라이튼전 골.gif
잭슨과의 연계 플레이에 이은 무드리크의 환상적인 득점

2.2. 미국 투어 친선 경기

2.3. Game4Ukraine

우크라이나의 축구 스타들인 안드리 셰브첸코올렉산드르 진첸코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우크라이나의 폭탄 테러에 의해 무너진 건물을 재건하는 재단인 United24를 지원하기 위해 많은 전현직 레전드 축구선수들과 함께 열은 자선 경기인 Game4Ukraine에서 팀 셰브첸코 측 선수로 뛰며 교체투입되었다. 참고로 이 경기는 무드리크의 첼시 이적 사가 당시 샤흐타르와 첼시가 합의를 하면서 성사된 매치이기도 하다.

교체로 출전하자마자 팀 진첸코의 수비진을 상대로 치달을 보여주며 힘을 쫙 빼놨고, 왼쪽에서 크로스바를 맞히는 중거리 슛을 보여준 후 교체되어 나갔다. 여담으로 경기에 난입한 어린 팬에게 자신이 입고 있던 겉옷을 주고 안아주며 비록 경기에 난입한 소년이지만 좋은 팬 서비스를 보여주었다.

3. 프리미어 리그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16 10 6 3 2

3.1. 전반기






파일:무드릭 첼시 리그 데뷔골.gif
첼시에서 데뷔골을 넣은 무드리크
경기 초반 불안한 터치와 결정력을 보이며 좋지 못한 폼을 이어나가는가 했으나, 전반 18분에 리바이 콜윌의 왼발 크로스를 가슴으로 받아 왼발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무려 24경기 만에 드디어 첼시에서의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후 자신감이 붙었는지 과감히 돌파를 시도하거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헌신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하프타임에 교체되었고 경기 후 허벅지 위쪽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클럽에서는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하며, 위쪽에 입었다는 것을 보면 타박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체적으로는 성실하게 훈련에 임한 결과가 서서히 나오고 있다는 평.[4] 다행히 이후 본인의 SNS에 훈련에 복귀한 사진을 스토리로 공개했고, 이에 따라 번리전에서도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에서의 데뷔골은 큰 의미가 있는데, 그동안의 부진으로 이적료에 대한 의심과 함께 많은 비판을 받아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었는지 국대로 출전한 유로 2024 예선경기에서 마저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터라 동기부여가 필요하던 상황이었는데, 이 데뷔골이 그저 소 뒷걸음에 쥐잡은듯 들어간것이 아니라, 콜윌의 정확한 크로스를 가슴 트래핑으로 적절하게 받아 정확하고 침착하게 골문을 제대로 겨냥한 슈팅으로 기록하여 팀원의 서포트와 개인의 능력으로 이뤄냈기 때문이다. 또한, 골 한번 터트리고 바로 지워지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돌파와 수비가담으로 계속해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 후 교체되었다.
다만 자신의 이적료와 등번호 10번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앞으로의 남은 경기에서도 이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는것이 중요하다.


파일:Mykhailo Mudryk vs Arsenal 2324.jpg
선발 출전을 하며 절정의 폼을 과시했는데 12분경 라힘 스털링의 크로스를 헤더슛을 시도한게 윌리엄 살리바의 손에 맞으며 온필드 리뷰 끝에 PK를 얻어내는데 성공했고[5] 47분경 왼쪽에서 찬 크로스가 빗나갔는데 이게 그대로 골대에 들어가며 얼떨결에 원더골을 작렬했다.[6] 이후 A매치 위크에서 2경기에서 거의 풀 타임을 소화한 영향인지[7] 64분경에 첼시 팬들의 기립박수와 함께 니콜라 잭슨과 교체되었다. 그러나 이후 산체스 키퍼가 허무하게 2골을 아스날에게 헌납하여 무승부를 거두면서 빛이 바래고 말았다. 하지만 무드릭이 없었다면 이 경기는 아스날에게 진작 졌을 것이다.






3.2. 후반기









4. FA컵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1 2 1 1 0

5. EFL컵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2 1 1 1 0


파일:2023-24 무드릭 카라바오컵 8강 PLAYER OF THE ROUND.png
파일:23-24 무드릭 카라바오컵 8강 PLAYER OF THE ROUND.jpg
PLAYER OF THE ROUND

6. 총평

2023-24 시즌: 19경기 4골 2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17 9 8 4 3
합계 20 10 10 5 3
프리미어 리그 19 9 10 3 2
FA컵 3 2 1 1 0
EFL컵 5 2 3 0 0
합계 27 13 14 4 2

6.1. 전반기

전반기를 평하면 끔찍했던 전 시즌에 비해서 간간히 골도 넣고 킬패스를 찔러주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며 이 부분에서는 확실히 나아졌지만 여전히 볼터치나 드리블에서는 미숙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매 경기 한순간 한순간마다 극심한 기복을 보여주고 있는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때보다 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을 때가 더 많아 아직까지도 돈값에 비해 활약상이 떨어진다고 볼 수 밖에 없다.

특히 전임자인 풀리식은 온더볼 상황에서 한 명은 제칠 수 있는 능력은 있었고, 뜬금 헤더골도 기록 하는 등 오프 더 볼에도 준수한 모습을 보였기에, 활약이 만족스럽다곤 볼 수 없다. 무드리크는 1대1에서도 자신감이 떨어져보이고, 속도만을 이용한 단순한 패턴으로 라인 끝 쪽으로 몰리는 등 무드릭의 킥을 살릴 수 있는 박스 안쪽으로 들어오는 상황 자체가 잘 안 만들어진다. 특히 포체티노가 왼쪽 풀백을 콜윌을 쓰기 때문에 전문 센터백인 콜윌의 도움이 많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기에, 본인이 자신감을 갖거나 다양한 돌파 패턴을 개발하여 1대1 상황에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하지만 부상 등의 이유로 출전 시간을 지속적으로 관리받았던 사정도 있었지만 전반기에는 선발로 나온 경기가 얼마 되지 않아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했던 점과 중요한 몇몇 순간에 페널티킥을 얻어내거나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낸 점을 고려해야 하고, 시즌이 진행될수록 경기력이 올라가고 있다는 점이 희망적이다.

6.2. 후반기


[1] 계약 기간이 길어서 그렇지, 무드리크와 마찬가지로 이런 식으로 첼시에 온 선수들의 대부분이 저연차에는 높은 액수의 주급을 못 버는 형태라고 한다. 대부분의 액수가 옵션이 굉장히 많은 편이며, 기본급의 경우 연차가 쌓이면 쌓일 수록 조금씩 올라가는 형식의 계약이라고 한다. 쉽게 말하면 옵션을 충족하면 충족할 수록 주급이 높아지나 기본급 자체는 엄청 짠 형태.[2] 이 출전권은 우크라이나의 통산 첫 올림픽 축구 본선 출전권 획득이기도 하다.[3] 스털링도 이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공격을 위한 저돌적인 모습은 무드리크에게 많이 밀리는 모습이 크다. 다만 스털링은 이번 경기에서 드리블과 속도 측면에서는 잠잠했지만 킬패스를 찔러주거나 우측의 리스 제임스와 2대1 패스로 측면을 공략하는 무드릭과는 다른 면에서 좋은 호흡을 보였다.[4] 축구 외적으로 어그로를 많이 끌어서 그렇지, 지각이나 불성실하기는 커녕 오히려 훈련장에 가장 먼저 나와서 가장 늦게 퇴근하는 선수 중 하나라고 알려지기도 했다.[5] 이 장면이 나간 뒤, 훈련에 복귀한 이후 양 팔을 기구에 묶은 상태에서 헤더 연습을 하던 훈련 장면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신체 균형이 무너진 상황에서 헤더를 하는 연습을 한 것. 확실히 무드릭은 멘탈적인 부분, 훈련에 대한 열정, 워크에식 등은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재능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문구를 목에 타투로 새길 정도이고 호날두를 동경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오죽하면 구단에서 오버트레이닝이라고 훈련양을 낮출 정도이니... 앞으로 본인의 리듬과 경기력만 터져준다면 첼시를 이끌 재목으로 기대를 할 수 있는 부분이다.[6] 이후 인터뷰에서는 크로스와 슛 중간에 있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본인은 의도해서 찼다고 하지만...[7] 북마케도니아전에는 88분, 몰타전에는 풀 타임을 소화하고 돌아왔다. 이 시즌 포체티노 감독은 무드리크를 이 시간마다 빼고 있을 정도로 출전 시간을 거의 칼같이 관리해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마치 토트넘 감독 시절 손흥민을 이 시간마다 에릭 라멜라로 교체하던 그 모습이 보인다는 반응도 있을 정도.[8] 공이 감기지도 않고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9] 다이렉트 퇴장이 아닌, 경고누적이었는데 이 경고도 16분에 무드리크가 얻어냈다.[10] 이후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트리피어를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