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라와 같은 이집트 신화를 소재로 제작한 영화들이다. 산 채로 미이라가 되어 생매장당한 인물이 부활하여 저주를 퍼뜨리며 무서운 사건들을 벌이는 것이 주 내용이다.2. 목록
2.1. 1932년
1932년에 유니버설 픽처스에서 칼 프런드가 보리스 칼로프를 주연으로 기용하여 만든 작품으로 스티븐 소머즈의 동명의 1999년 영화의 원작이다. 이 영화로 인해 미라는 비슷한 시기에 영화가 나온 드라큘라, 늑대인간, 프랑켄슈타인과 함께 묶여 4대 클래식 유니버설 몬스터스라고 불리게 됐다.
어드벤처물인 1999년작과는 달리 이모텝과 여주인공의 기괴한 관계를 중심으로한 서스펜스 호러물이다. 제작자가 투탕카멘의 저주 사건을 보고 영감을 얻어 제작에 들어갔다고 한다. 미이라 영화들 중 제일 잘 만든 영화로 평가받으며 당시 프랑켄슈타인 역으로 유명한 명배우 보리스 칼로프가 이모텝 역을 맡았다. 영화의 성공으로 속편이 6편까지 나왔다.
이모텝은 영화 초반에만 붕대 감은 언데드 모습으로 나오고, 영화의 대부분의 장면에선 생전 모습으로 돌아다닌다.
한국에선 무판권 DVD로 나왔는데[1] 이후에 유니버설에서 출시한 고전 DVD 호러 스페셜로 관 모양의 박스에 담겨 드라큘라, 프랑켄슈타인과 같이 정식 발매되기도 했으며, 2001년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는 특별 상영작으로 상영했다.
2.2. 1959년
영국의 해머 영화사에서 만든 작품으로 1932년작의 리메이크다. 이 영화에선 미라가 된 고대 이집트 신관 카리스 역을 크리스토퍼 리가 맡았다. 카리스가 사망한 아낭카 공주를 부활시키려고 하다가 실패한 후, 혀가 잘리고 미이라가 되는 이야기는 이후 1999년작 미이라에서 반복된다. 또한 리와 콤비로 공포 영화에서 자주 출연한 피터 쿠싱도 주연으로 나온다. 이본느 퓌르노가 이집트 공주와 주인공의 아내로 1인 2역을 맡았다. 대한민국의 TV 방송에서 이 영화를 더빙하여 방영하였을 때, 방송국이 일부 OST를 자체적으로 작곡하여 방영하였다. 세 편의 속편이 나왔다.
2.3. 미이라 시리즈
자세한 내용은 미이라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브랜든 프레이저 주연의 3부작으로 1편은 1932년작의 리메이크이다.
2.4. 2017년
자세한 내용은 미이라(2017) 문서 참고하십시오.이 영화 역시 1932년작의 리메이크로 다크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이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골든 라즈베리로 등급되어 시리즈를 나락으로 빠뜨릴 뻔한 문제작이기도 하다.
[1] 번역 등 여러모로 꽤 탄탄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