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내전 | |
<colbgcolor=#536349> 배경 | 2020년 11월 미얀마 총선거 |
2021년 미얀마 쿠데타 | |
경과 | 2월ㆍ3월ㆍ4월ㆍ5월ㆍ6월ㆍ7월ㆍ8월ㆍ9월ㆍ10월ㆍ11월ㆍ12월ㆍ2022년ㆍ2023년ㆍ2024년 |
관련 인물 및 단체 | 민 아웅 흘라잉ㆍ아웅 산 수 치ㆍ윈 민 카렌 민족해방군ㆍ미얀마 국민통합정부ㆍ미얀마 시민방위군 · 민주주의민족동맹 · 버마 공산당 |
1. 개요
미얀마 내전의 6월 현황을 정리한 문서.2. 상세
2.1. 6월 1일
- 미얀마 기자가 스페인으로 망명을 신청했다. #
2.2. 6월 3일
- 미얀마 군부가 태국과 협조하여 반체제 언론인 5명을 체포했다. #
- 아세안 특사단이 미얀마를 방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
2.3. 6월 4~5일
- 에리완 유소프 브루나이 제2 외교장관과 림 족 호이 아세안 사무총장 등 아세안 대표단 2명이 미얀마 현지에서 쿠데타를 통해 집권한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 등 군부 인사들을 만났다. 특히 이 외교장관 회의에는 미얀마 군부가 임명한 외교수장인 운나 마웅 르윈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미얀마 주재 중국대사인 천하이(陳海) 역시 민 아웅 흘라잉을 접견하며 "중국은 미얀마와 전통적인 친선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면서 "미얀마가 조속히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미얀마 시민들이 ASEAN 지도부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
2.4. 6월 6일
2.5. 6월 8일
- 미얀마의 여성 국회의원 미웨띠표가 괴한 2명의 총격으로 암살당하는 사건이 터졌다. #
- 미얀마 카야 주에서 정부군과 반군 간의 교전이 격화되어 주민 10만명이 난민이 되어 태국 국경으로 대피했다. #
2.6. 6월 9일
-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군부의 유혈 진압에 반발해 도망친 군인들이 800명 가량이며, 4분의 3 가량은 군사정권에 맞서 무장투쟁을 하는 시민방위군(PDF)에 참여할 준비가 돼 있으며, 나머지는 다른 분야에서 반군부 투쟁을 돕겠지만 싸우고 싶어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 100명 가량은 소령과 대위, 중위 등 장교 출신들로, 이들 중 일부는 소수민족 무장조직이 통제 중인 접경 지역으로 이동해 무장투쟁을 원하는 미얀마 시민들에게 속성으로 전투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고 전했다. 탈영병 대부분은 해군과 공군 출신이며, 시위진압 작전의 최전선에 나서는 보병 출신들은 가족에 대한 보복 우려 때문에 탈영이 쉽지 않은 상태라고 전한다.
- 국회 내 '미얀마의 평화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공동대표 설훈, 하태경, 심상정)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 모임에는 더불어민주당 48명, 국민의힘 4명, 정의당 2명, 국민의당 1명 등 총 60명이 참여했다. #
- 카렌민족해방군(KNLA)의 소 조니 사령관은 성명을 내고 미얀마 정부와 체결한 정전협정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
2.7. 6월 10일
- 월드컵 예선 경기를 치르러 일본에 온 미얀마 축구 국가대표팀 장비담당관이 호텔에서 의문사했다. #
- 현지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현지 시각으로 7일, 카야주(州) 데모소에서 시민 저항군 카레니국민방위군(KNDF)과 군부 측 병력이간의 교전이 벌어져 군부측 병력 중 최소 80명이 사망했다. #
- 현지 시각으로 10일, 미얀마 군용기가 기상악화로 인해 추락해 12명의 군인 사망자가 나왔다.
- 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G)는 시민 게릴라군에게 군부 병력과 정보원들만 공격하라고 교전 지침을 내렸다. #
2.8. 6월 14일
- 군부 쿠데타 직전까지 미얀마의 코로나19 방역을 진두지휘하던 국가면역기구의 수장이 민주진영과 내통했다는 이유로 군정에 체포됐다. # 또한 군부에 협력하지 않은 의사 3명이 체포되었다. #
- 급기야 군부가 생필품/세면용품마저도 매점매석 및 강매를 실시하고 있다. 물론 시장경제의 원리는 무시한 채로 시장가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 # 게다가 이에 맞지 않는 공급품들은 밀수품으로 간주되고, 전량 소각 처리하여 사용을 막고 있다. #
2.9. 6월 15일
- 이 와중 UN이 방글라데시에 있는 로힝야족 난민 80여만명 이상의 개인 정보를 불법 수집해 미얀마 당국에 넘겼다고 국제 인권단체인 휴먼라이트워치(HRW)가 밝혔다고 AFP 통신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2.10. 6월 16일
- 방역 체계가 무너진 상황에서 16일 현지 매체 이라와디가 인용한 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3일 미얀마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373명이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 2월 1일 쿠데타 이후 최대 규모이다. #
- 가택 연금돼 재판받고 있는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민주주의민족동맹(NLD) 당사가 테러를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
- 미얀마 쿠데타 군부의 거듭된 만행에 카야주(州) 시민저항군이 공격 중단을 선언했다. 폭력의 악순환을 먼저 끊는 방식으로 일단 민간인의 피해부터 막겠다는 취지다. #
- 미얀마 축구 국가대표팀 교체 골키퍼인 피 리앤 아웅은 일본 간사이 공항에서 지지자를 통해 취재진에게 자신은 자발적 의지로 미얀마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
2.11. 6월 17일
- 미얀마 군부가 무장한 주민들과 충돌한 뒤 마을에 통째로 불을 지른 끝에 80대로 추정되는 노인 부부가 불에 타 숨졌다. #
- 북한이 유엔을 통해 미얀마 군부에 30만 달러(3억 4,000만 원) 가량 인도적 지원을 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오류였다. 사실은 대한민국이 지원해준 것이었다. 정부는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한 미얀마 주민 9만여 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자연재해 대처·식량·위생 등을 지원한다.[1] # 정정
2.12. 6월 18일
- 유엔총회에서 찬성 119표, 반대 1표, 기권 36표로 미얀마 쿠데타를 규탄하는 내용 등을 담은 결의안을 가결했다. # 반대 표는 벨라루스가 유일하다.
2.13. 6월 20일
-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미얀마인 4명이 국내에서 난민 신청서를 제출한 후 심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1 미얀마 민주화 운동’ 참여를 이유로 국내에서 난민 심사가 진행 중인 사례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
- 미얀마 제2도시인 만달레이 조선소에서 미얀마 군경이 반군부 시위대에 최루탄과 물대포를 쏘면서 실탄까지 발사하여 시위대는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치고 10여명이 체포되었다. #
2.14. 6월 22일
- 미얀마 제2의 도시 만달레이에서 군경과 시민방위군(PDF)간 총격전이 발생했다. #
- 지난 20일 밤 몬주 몰라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민간인 2명이 군경의 검문에 불응했다는 이유로 총에 맞아 숨졌다. 또 19일 밤 사가잉 지역의 칼레에서 차량 3대를 타고 온 군경이 특별한 이유도 없이 한 가정집에 들어가 일가족 4명을 총으로 쏴 죽이고 여성 한 명을 끌고 갔으며, 같은 날 저녁에는 먀웅구에서 구급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사회복지사 3명이 군경의 총에 맞아 숨졌다. # 이 와중에 서구권과 러시아의 대응이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2.15. 6월 24일
- 민주화 운동 중 순국한 희생자가 어느덧 800명을 넘어섰다. JTBC
- 만달레이에서 벌어진 군경과 시민방위군 간의 총격전에서 정부군의 정보장교인 아웅 묘 쿄 중령과 그를 보좌하는 대위랑 병사 1명이 사망했다. 이에 군부가 보복에 나서면서 시민 7명이 사망했다. #
2.16. 6월 25일
- 군사정권 최고기구인 국가행정평의회(SAC)는 지난 19일 회의 뒤 "감염병 대책을 강구하는 것은 전 국민의 의무"라며 "정치적 요구와 개인적 희망을 포기할 때 감염 대책은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발표했다. 즉, 민주화운동을 단념하고 생업에 종사하라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 이후 인도산 백신 계약[3]을 파기하고 시노팜, 시노백, 스푸트니크 V 백신을 들여오려고 하고 있다. #
- 이러한 상황에서 반군부 시위에 동참한 시민들은 병원에서 체포될까봐 감염 이후로도 병원에 가지 않는 사태가 벌어졌다. #
- 쿠데타 군부의 강제개교 조치 및 군부의 우상화 교육에 저항해 '등교 거부'로 저항해 온 미얀마 시민들이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대안 교육 시스템 구축'에까지 나섰다. #
- 반면 미얀마 군부는 로힝야족 집단 학살을 조사중인 국제사법재판소(ICJ)에 보다 적극적으로 맞서기 위해 군 출신 위주로 대응조직을 전면 개편했다. #
- 한편 지난 5개월 동안 이 쿠데타로 인해 무려 23만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
2.17. 6월 26일
- 민 아웅 흘라잉 군부 수장은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혈 사태의 책임은 폭력 시위에 있으니 폭력 시위를 반드시 진압하겠다고 밝혔다. #
2.18. 6월 29일
- 미얀마 군경이 쏜 총에 맞아 숨진 시민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분류돼 화장을 강요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 또한 군부가 2월 1일 쿠데타 이후 체포한 시민 60여명을 변호인 도움도 받지 못하게 하고 군사법정에서 사형을 무차별적으로 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 미얀마 13세 소년이 가족과 함께 농사일을 하러 농장에 가던 길에 지뢰를 밟고 숨졌다. #
- 이 와중 미얀마의 코로나 사태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28일 미얀마 신규 확진자가 1225명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라고 로이터 통신은 분석했으나 보건 전문가들은 쿠데타 이후 코로나19 검사 체계가 사실상 무너졌기 때문에 실제 확진자는 군정 발표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
2.19. 6월 30일
- 시위에 참여했다 체포된 인사들을 포함해 약 2,300명의 수감자를 석방하기 시작했다. #
[1] 미국, 일본, 영국, 캐나다, 스웨덴, 호주, 독일 등 14개국 정부와 유럽연합(EU) 대외지원기구가 지원금을 내 총 5천805만 달러가 모금됐다.[2] 118개국 찬성, 1개국 반대, 36개국 기권로 나왔으며, 기권국 중에서는 알제리, 중국, 캄보디아, 쿠바, 이집트, 인도, 이란, 에티오피아, 리비아, 파키스탄, 러시아, 사우디, 시리아, 태국, 짐바브웨 등이 있었다. 단, 유일하게 벨라루스는 반대표를 던졌다.[3] 전술했듯 인도가 현재 민주화 진영 지지로 노선을 전환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