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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16:56:24

미야코지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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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코지마시 (오키나와현)

1. 개요2. 지리3. 기후4. 교통5. 명소6. 기타7. 관련항목

[clearfix]

1. 개요

오키나와현 미야코 제도를 관할하는 시의 지명이다.

오키나와섬과 야에야마 사이에 위치한 시 구역으로 2005년 10월 1일에 히라라시와 미야코군 이라부정, 쿠스쿠베정, 시모지정, 우에노촌의 5개 시정촌이 합병해 생겨났다.

인구는 2023년 6월 기준으로 52,950명이다.

2. 지리

미야코 제도의 미야코 섬, 이케마 섬, 오오가미 섬, 쿠리마 섬, 이라부 섬, 시모지 섬이 미야코지마시에 속한다. 오오가미 섬을 제외하면 모두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자동차로 왕래가 가능하다. 미야코 제도는 오키나와 본섬과 야에야마 제도 사이에 있으며, 본섬으로부터 약 300km 정도 떨어져 있다.

산과 강이 없어 토사가 바다로 유입되지 않는 편이라, 오키나와 제도의 여러 섬들 중에서도 특히 주위 바다의 색이 아름답다. 해수욕장이 유명하고, 미야코 블루라는 단어로 이 섬의 해변을 표현하기도 한다.

강이 없는 관계로 미야코지마의 지하수가 섬 주민들을 위한 풍부한 식수원이 되어 주었다.

섬의 대부분이 평지라 섬에 밭이 많다.

3. 기후

오키나와현에 속한 곳이지만 오키나와섬과는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으며, 기후와 식생도 꽤 다르다.[1] 기후는 열대 우림 기후를 띄며, 일년 내내 온화한 편이지만 일년 내내 수영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바다 한 가운데의 섬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바람이 많이 부는 편이다.

위치가 위치다 보니 태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며, 그 중 우리에게도 악명 높은 태풍 사라매미가 엄청난 위력을 보이며 초토화시키며 지나가기도 해서 사라의 경우 일본에서는 미야코 섬 태풍이라는 이름도 붙여져 있다.[2][3]

그래서 오키나와 제도의 다른 지역들도 다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건물 양식은 기본적으로 철근 콘크리트 양식이 주이다.

4. 교통

작은 섬이지만 공항이 2개나 있다. 미야코 본 섬에는 대부분의 여객을 수송하는 공항은 미야코 공항이 있고, 이라부 대교로 연결된 시모지 섬에는 젯스타 재팬 등 일부 항공사가 취항하는 시모지시마 공항이 있다.

미야코지마 시의 구석구석을 잇는 버스가 있다.

오키나와, 도쿄, 오사카 등지에서 국내선으로 갈 수 있어 배를 타고 가야 하는 섬들보다는 가기 수월한 편에 속한다.

한국과의 교통은 2019년에 대한항공인천국제공항에서 시모지시마 공항으로 3차례에 걸쳐 전세편을 띄운 적이 있으며, 2024년 5월부터 진에어에서 인천-시모지시마 공항 직항편이 운행되고 있다.

5. 명소

휴양지로 유명한 섬답게 해변이나 바다 관련 명소가 매우 많은 것이 특징이다.

비치는 별도의 샤워시설이 있는 해변을 뜻하며, 샤워시설은 대부분 100엔 가량의 요금을 내면 이용이 가능하다.

6. 기타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화보 촬영지이다. 나나츠모리 리리, 니시나가 아야나, 모모츠키 나시코, 모리사키 토모미, 미야지마 메이, 사카구치 리코, 야츠가케 우미, 오노 미즈호, 오오츠키 히비키, 유즈리하 카렌, 이나바 마나카, 이세 레이라, 이시카와 미오, 카와이 아스나, 카키 하루카, 쿠노 히나노, 쿠보타 미유, 키쿠치 히나, 타카다 리호, 하타노 유이, 후지타 니콜 등 수많은 모델이 이곳에서 화보를 찍었다.

일본 국내 신혼여행지 중 인기있는 지역이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해 2008년에 세워진 아리랑 비#가 섬의 중앙쯤에 있으니, 이 섬을 방문한다면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프로 야구 선수였던 이라부 히데키의 출신지이다.

중국과의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분쟁 때문에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 섬 양쪽에 미사일 부대를 설치하기로 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이 곳 토박이인 가수 시모지 이사무(下地 勇)의 할머니라는 노래가 유명하다.https://youtu.be/3HeTaSjabF4, 미야코지마에서 주로 사용되던 미야코어로 쓰여진 가사가 특징.

대만지룽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서로 홍보를 하는 등 교류 관계가 깊다.

일본 최남단 영화관요시모토 미나미노시마 파니파니 시네마(よしもと南の島パニパニシネマ)가 시내에 있다. 원래는 더 남쪽인 이시가키시에도 영화관이 하나 더 있었는데, 2020년에 코로나로 문을 닫으면서 이 곳이 일본 최남단 영화관이 되었다.

오키나와 자위대 헬기 실종사건의 헬기가 이 주변에서 실종됐다.

오릭스 버팔로즈가 과거 오릭스 블루웨이브 시절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곳이다. 특히 이치로의 현역시절 캠프지였기 때문에 당시에는 이치로를 보기 위해서 캠프 기간 중 많은 사람들이 찾기도 했다. 현재는 미야자키에서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과거 NPB 1군 팀의 캠프지였던 관계로 섬의 규모에 비해서 야구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그래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2군이 2024년 이 곳에 위치한 야구 시설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게 되었다.

7. 관련항목



[1] 원래는 오키나와 본섬과 언어와 문화도 상당히 달랐으나 현재는 둘 다 일본에 완전 동화된지 100년이 넘어가는 만큼, 차이가 많이 사라졌다.[2] 사라는 최저해면기압 908.1 hPa, 최대순간풍속 64.8 m/s, 매미는 최저해면기압 912.0 hPa, 최대순간풍속 74.1 m/s를 기록했다.[3] 참고로 미야코 섬 태풍이라는 이름이 붙은 태풍이 3개나 있다. 1959년 제14호 태풍 사라, 1966년 제18호 태풍 코라, 1986년 제16호 태풍 델라. 이쯤 되면 동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