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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4:13

문화일보/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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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재 소설의 도덕성 결여 및 외설시비2. 신정아 알몸사진 공개3. 노무현 대통령 연설 왜곡 사건4. 정청래 의원 관련 가짜뉴스 보도5. 백태웅 한나라당 영입설 보도6. 철도 사진 도용 사건7. 삼성 장충기 문자 청탁 사건8. 문재인 정부에 대한 중국의 반응 왜곡 보도9. 주한미군한국군 갈등 조장 가짜뉴스10. 추측성 칼럼 논란11. 그 밖의 사건사고

1. 연재 소설의 도덕성 결여 및 외설시비

2005 ~ 2006년 문화일보 지면상에 연재되던 "강안남자"라는 소설이 있었다. 지은이는 유명한 이원호. 2012년에는 중앙일보 계열인 일간스포츠에서 김성모가 각색하여 만화로 연재하기도 했다. 이 소설은 매회 노골적인 성표현이 묘사되었다. 제목도 그렇지만 주인공 이름부터가 조철봉. 더구나 주인공이 친구의 아내와 관계를 갖는 등, 내용 또한 도덕적으로도 막장이었다.

당시 문화일보와 갈등을 빚던 청와대는 이 소설을 문제삼아 청와대 구독을 끊어버렸는데, 문화일보는 이를 "표현의 자유 침해"라고 반발했다. 문화일보는 당시 진보 인사이자 KBS의 사장이었던 정연주를 비판하기 위해 KBS 일일 드라마 어여쁜 당신에서 이혼녀가 전남편과 관계를 맺는 내용이 비도덕적이라고 주장했다.

2. 신정아 알몸사진 공개

파일:external/blogimg.ohmynews.com/1140168267.jpg
2007년 9월, 문화일보는 모 사진 작가가 보유하고 있던, 신정아의 알몸이라고 알려진 사진을 문화일보 신문 지면에 공개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해당 사진은 그 사진 작가의 친구가 슬쩍해서 비공식적인 경로로 입수한 것이었다고 보도됐는데, 문화일보는 거기에 '신정아의 성로비 가능성 의혹'이라는 분석 기사까지 곁들여서, 신정아를 거의 매춘부 수준으로 묘사해 놓았던 것이다.[1]

이에 신정아는 자신이 알몸 사진을 찍은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반발하면서 문화일보를 상대로 허위 보도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였다. 어쨌든 문화일보가 이를 보도한 것은 취재 윤리를 명백히 무시한 처사였기에, 재판 끝에 신정아 측이 최종 승소하였고, 문화일보가 신정아에게 8000만 원을 물어줬다.[2]

재판 중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그렇게 보도된 알몸 사진이라는 것도 심지어 가짜였다. 해당 사진은 모 사진 작가가 신정아의 얼굴과 알몸 사진을 합성한 사진을 다시 촬영한 것이라는 점이 확인된 것. 다시 말해, 문화일보는 가짜 사진을 토대로 완벽한 허위 보도를 한 것이었다.

3. 노무현 대통령 연설 왜곡 사건

2007년 5월 26일, 문화일보의 이미숙 정치부 차장은 자신의 기사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해군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 진수식에서 "정말 이 좋은 배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냐 곰곰이 생각도 해보았다.", "우리가 언제까지 북한하고만 아옹다옹하고 있을 일은 아니지 않으냐" 라고 말했다며, '이지스함 진수식을 성대하게 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우리 해군이 세계최고수준이 됐다는 것을 명시적으로는 축하하면서도, 정작 함대의 유용성에 대해선 의문을 던지는 발언을 했다'라며 비난했다. 盧 “정말 필요한 배일까” 발언 논란

하지만 정작 실제 연설의 원문은 이렇다.
정말 이 좋은 배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냐 곰곰히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우리가 언제까지 북한하고만 아웅다웅하고 있을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장차 저는 동북아시아의 질서가 화해와 협력 그리고 통합의 질서로 나아가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전세계의 질서가 그와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동북아시아도 따라가지 않을 수 없으리라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이 동북아시아의 멈추지 않는 군비경쟁이 있기 때문에 우리도 구경만 하고 있을수는 없다는 것이죠.

우리가 힘을 가지고 있더라도 스스로 힘을 함부로 쓰지 않으면 평화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평화를 지키고자해도 스스로 평화를 지킬 능력이 없으면 평화를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지난날 역사에서 우리가 얻었던 교훈대로 이제 우리 스스로를 확실히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가야 합니다. 가장 상징적인 전투능력이 오늘 이 이지스로써 표현되는거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해군력뿐만이 아니라 모든 영역의 전투력에 있어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확실하게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전쟁을 확실하게 억지할 수 있는 광의의 방위력을 확고하게 갖추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논란은 커녕 "이게 꼭 필요할까 생각해 봤는데, 언젠가는 필요 없어질 날이 오긴 하겠지만, 그때가 언젠진 모르겠고, 동북아의 군비경쟁 속에서는 힘을 가진 자만이 평화를 지키고 누릴 수 있으므로 이지스 함이 꼭 필요하다." 라는 완전 반대의 뜻을 연설문 첫줄만 빼서 엉뚱한 소리를 한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게다가 이 연설 도중 노무현 대통령은 만면에 미소를 감추지 못한 채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지스 함에 대한 자랑과 함께 "우리나라의 국력이 그 어느 때보다 강성하고 동북아시아의 평화가 유지되며 대한민국 최고의 번영의 시대를 대표하는 그 분의 이름을 딴 배를 우리나라 해군이 갖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축하할 일입니까!" 라며, "이제 세계 최고 수준의 해군이 된 것이죠 어디서 돈 주고 사온것도 아니고 현대중공업에서 만든 것입니다."라는 발언까지 했다. 이런 엄청난 칭찬 세례는 싹 잘라놓고 '필요없는 배 만들었다'는 내용으로 완전히 왜곡한 것이다.

이후 이 기사를 쓴 이미숙 기자는 '소설녀' 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큰 비난을 받았다. 참고로 이미숙 기자는 국제부장을 거쳐, 2022년 현재 논설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4. 정청래 의원 관련 가짜뉴스 보도

문화일보는 총선 기간인 2008년 봄, 선거운동을 하던 정청래 의원이 지역구 내 어느 초등학교의 교감에게 욕설을 했다면서 총 9건의 기사를 통해 대대적으로 집중 보도했다. 그리고 연이어 이를 조선일보가 크게 인용 보도하면서 정청래 의원은 선거운동에 큰 타격을 입었다. 결국 정청래 의원은 낙선하고야 말았다.

그러나 해당 문화일보 등의 보도는 가짜 학부모의 거짓 증언에 따른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문화일보에 가짜 학부모의 인터뷰를 중개해준 이가 바로 강용석 한나라당 후보의 선거운동원이었던 사실도 검찰 수사 결과 밝혀졌다. 그 후 해당 '가짜 학부모'와 한나라당 선거운동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이는 정청래 의원이 2006년에 문화일보에 연재되던 '강안남자' 소설의 음란성을 국회에서 문제삼은 것에 대한 보복이라는 평이 많다.

이때 당선된 이가 바로 그 유명한 강용석 의원. 2009년 정청래 의원은 결국 문화일보를 상대로 한 정정보도 청구소송에서 승소했으나, 이미 국회의원에서 낙선된 이후였다. 그러나 2012년 19대 총선에서는 정청래가 승리한다.

5. 백태웅 한나라당 영입설 보도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부산에서 출마를 한다고 하자, 뉴라이트 계열 언론사("라이트뉴스")와 문화일보만이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전신)이 맞대결을 위해 백태웅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 교수를 영입할 것처럼 보도했다. 그러나 백태웅 교수는 1991년 사회주의 혁명을 주장하는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건으로 체포되어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

백태웅은 한나라당은 물론 열린우리당과도 거리가 먼 성향으로, 본인도 출마 의사를 한번도 밝힌 적이 없다. 아마도 한나라당 인사 한 명의 아이디어에 낚인 문화일보 기자가 추측성 기자를 쓴듯 하다. 마치 "조갑제지만원진보신당이 영입하려고 한다."수준의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기사화 한 것이다.

6. 철도 사진 도용 사건

2013년 11월 15일에 정부에서 자동차 운송 전용 열차를 국내 도입해 명절 기간에 활용하고자 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는 기사를 올리면서 모 철도 블로거가 직접 촬영해 자기 블로그에 올린 사진을 무단도용했음이 알려졌다.

원작자의 글

원문 기사. 이후 사진이 삭제된 상태.

다행히도 누군가 퍼 놓은 것

원작자가 증거자료로 올려놓은 글

합의 진행 중이라고 한다.

예전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결국 문화일보 측에서 도용을 인정하고 인터넷판에 떴던 사진을 모두 삭제했으며, 피해자가 소정의 보상을 받는 것으로 합의가 이루어지면서 일단락되었다.

7. 삼성 장충기 문자 청탁 사건

"올들어 문화일보에 대한 삼성의 협찬+광고 지원액이 작년대비 1.6억이 빠지는데 8월 협찬액을 작년(7억)대비 1억 플러스(8억) 할수있도록 장사장님께 잘 좀 말씀드려달라는게 요지입니다 삼성도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혹시 여지가 없을지 사장님께서 관심갖고 챙겨봐주십시오 죄송합니다 앞으로 좋은 기사, 좋은 지면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김병직 배상" - 김병직 문화일보 편집국장
"문화일보, 그동안 삼성의 눈으로 세상을 보아왔습니다. 앞으로도 물론이고요. 도와주십시오. 저희는 혈맹입니다." - 김영모 문화일보 광고국장
"어려운 여건에서도 문화일보를 배려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무엇이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소용될 일이 있으시면 하시라도 하명해주십시오. 다시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일교차가 큽니다. 건강유념하십시오! 김영모[3] 각골난망"

시사 주간지 시사IN 517호(2017년 08월 12일), 그리고 미디어오늘후속기사,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등의 보도에 따르면, 문화일보의 편집국장이 삼성에 노골적으로 협찬액을 구걸하고, 그에 대한 대가로 유리한 기사를 쓰겠다고 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른바 삼성 장충기 문자 청탁 사건.

이후 김병직 편집국장은 2022년에 문화일보의 부사장 직급을 달고 '발행인 겸 편집인 겸 인쇄인' 자리로 승진했으며, 제28회 장한 고대언론인상도 수상했다. 김영모 광고국장은 아주경제의 총괄 사장 자리로 옮겼다. 이들은 아무런 사과도 하지 않았고, 이들에 대한 신문사 차원의 어떠한 징계도 없었다.

문화일보는 장충기 문자 게이트 폭로 이후에도 논조가 여잔히 문자 그대로이다. 계속해서 삼성에게 "좋은 지면으로 보답하고 있습니다"인 것.

8. 문재인 정부에 대한 중국의 반응 왜곡 보도

원문 기사@지면기사 및 항의문@, 그리고 반론 기사@ 문화일보가 중국이 한국의 문재인 정부를 지극히 불신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냈는데, 이 기사에 이름이 실린 중국 대학교 교수가 "나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항의한 사건. 항의 이후 해당 교수의 이름은 빠졌지만 기사는 내리지 않았다.

9. 주한미군한국군 갈등 조장 가짜뉴스

문화일보의 김영주 기자와 정충신 기자는 2020년 6월 4일자 기사에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지난해 8월, 전시작전권 전환을 위한 기본운용능력(IOC) 검증 훈련 도중 크게 실망해 성남의 전시지휘통제소인 'CP탱고'를 떠나 평택기지로 돌아갔으며, 이는 한국군의 전작권 행사를 상정한 유사시 시뮬레이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IOC 훈련 직후 '성공적'이었다는 우리 군의 공식 발표와 달리 미국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는 가짜뉴스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한미군은 다음 날인 6월 5일, 해당 문화일보 보도에 관해 이례적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완전한 오보", "근거가 결여된 억측"이라면서, "(이러한 오보는) 70년간 이어진 한미동맹에 해만 끼칠 뿐"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로버트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당시 훈련을 중단하고 훈련장을 이탈했던 것은 훈련 기간 도중에 에이브럼스 사령관의 장모가 미국에서 갑작스럽게 별세한 바람에 장모의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심지어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직접 2019년 8월 18일, 미국 현지에서 장모의 장례식을 치른 사실을 알리며, 본인 트위터 계정에 애도와 감사의 글을 올리기도 했던 것이다.

주한미군은 항의 성명에서 "당시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훈련 도중 현장을 떠난 이유는 IOC 훈련 기간이었던 작년 8월 12일 발생한 '장모의 별세'로 인한 것이었다고 설명하며,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갑작스런 비보에 즉각 지휘소를 떠나 아내와 가족들이 있는 미국으로 출발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는 대한민국 국방부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한미연합사령부에 의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지적하고,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다른 이유로 지휘소를 떠났다고 하는 것은 커다란 손실을 입은 그의 가족과 에이브럼스 사령관에 대한 모욕"이라며, "문화일보 기자들은 저널리즘의 기본을 지켜 주한미군에 문의했어야 한다"고 문화일보의 보도에 일침을 가했다.관련 보도

우리나라 국방부도 문화일보의 해당 보도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주한미군의 항의 성명이 나온 같은 날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왜곡 보도와 관련하여 "사실과 명백히 다른 과장, 왜곡 보도"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10. 추측성 칼럼 논란

문화일보 논설위원이 박근혜의 동생인 박지만이 윤석열을 지지한다는 뉘앙스의 칼럼을 썼다.

이후 박지만 본인이 사실이 아니라고 문화일보에 직접 편지를 보내 정정했다. 박 회장은 이번 대선 당일 어느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에 대해 “누구를 지지하는 것은 극히 개인적 생각”이라면서 “지금까지 주변에 누구를 지지한다고 밝힌 적이 없다”고 했다. 야당 집권을 위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후보가 되면 지지하겠느냐는 주변의 물음에는 “가족을 힘들게 한 사람을 지지할 수 있겠느냐”는 식으로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일보에서는 지면에서 “어떤 선택이든 책임이 생기게 마련이고, 지지 후보의 인격이 본인의 인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선택은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선택은 개인의 자유”라고 덧붙였다는 것을 인용해 해석의 여지를 남겼다#고 주장했지만 펜앤드마이크측에서 반박했으며#, 홍준표 캠프측의 이언주가 직접 박지만을 만나서 확인한 결과 오히려 박지만은 자신을 이용하는 것에 화가 나있었다고 하였다. #

11. 그 밖의 사건사고


[1] 사실 신정아의 학력위조는 변명할 거리가 없는 범죄였지만, 한 개인이 예술가에게 의뢰해서 자신의 누드 사진을 찍는 것은 철저히 사생활의 영역에 속하는 일이다. 젊은 여성 혹은 남성들이 자신의 몸매를 사진 작품으로 간직하기 위해, 전문 사진가에게 바디 프로필이나 누드 사진 촬영을 의뢰하는 경우는 꽤 있다.[2] 우리나라는 언론에 대한 손해배상 인정이 거의 되지 않고, 드물게 인정이 된다고 해도 배상액이 평균 500만 원 정도에 머물 정도로 미약한 것이 현실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신정아가 받게 된 손해배상액 8000만 원은 현재 기준으로도 언론에 대한 손해배상 재판 역사에 손꼽힐 만한 매우 큰 금액이었다. 만약 이 사건이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한 미국에서 일어났다면, 아마도 문화일보는 신정아에게 수십, 수백 억원을 물어준 뒤에 아예 언론사 문을 닫았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당시에도 많이 나왔다.[3] 당시 문화일보 광고국장[4] 당시 실거래가 30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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