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고사성어 | |||
刻 | 骨 | 難 | 忘 |
새길 각 | 뼈 골 | 어려울 난 | 잊을 망 |
2. 의미
뼈에 새겨 잊지 않는다.3. 설명
남이 베푼 은덕(恩德)에 대한 고마움을 마음속 깊숙이 사무치어 잊을 수 없다는 뜻이다.유사어로 죽어서라도 풀을 묶어 은혜를 갚는다는 뜻의 결초보은(結草報恩)이나, 백골이 되더라도 은혜를 잊을 수 없다는 뜻의 백골난망(白骨難忘),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은혜라는 뜻의 난망지은(難忘之恩) 등이 있다.
4. 출전
좌씨전의 결초보은의 유래와 같은 고사에서 나왔다.5. 유래
춘추시대 진나라(晉)의 위무자는 자신의 아들인 위과에게 자기가 사랑하던 후처, 즉 아들의 서모를 자신이 죽으면 재가(재혼)시키라고 말하는데 세상을 떠날 때가 되자 갑자기 정신이 오락가락해져서 자기와 같이 묻으라고 말을 바꾸고 세상을 떠났다. 위과는 "돌아가시기 전 정신이 혼미하셔서 그러신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서모를 순장하지 않고 친정으로 돌려보내 재가하도록 했다.훗날 전쟁터에서 위과가 진나라(秦) 환공의 장수 두회와 싸우게 되었는데, 두회의 말이 풀에 걸려 넘어져서 그를 사로잡아 큰 공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이날 밤 위과의 꿈에 서모의 돌아가신 친정아버지가 나와 은혜를 갚기 위해 풀을 엮어서 말을 넘어지게 했다고 말했다 한다.
자세한 이야기는 결초보은을 참조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