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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20:47:09

문현준/선수 경력/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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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준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3 시즌 2024 시즌 2025 시즌

1.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오프닝

파일:2024 시즌 오프닝.jpg
라인별 5명이 한 팀을 이뤄 이벤트 전을 치르면서 Team JGL의 주장을 맡게 되었다. 추첨식에서는 피넛, 실비, 루시드, 기드온을 영입하면서 팀 정글을 완성했다.

페이커, 쵸비가 있는 팀 미드 상대로 이기면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2. 2024 LoL Champions Korea Spring

6주차까지의 평가는 월즈의 활약에 이어 팀의 상수의 역할 그 이상 팀의 중심을 제대로 잡아주고 있다.

3월 7일자 광동과의 경기 2세트에서 바이를 꺼내 POG를 받는 등 활약했는데, 공교롭게도 데뷔 1111일째 되는 날 11/1/11을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화생명과의 플레이오프전 신짜오로 좋은 폼을 보였고 결승전 캐니언과의 맞대결에서 신짜오를 계속해서 픽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의 1등 공신이 되나 했지만 4세트 조커픽 카직스 정글에 밀리면서 5세트도 큰 활약을 하지 못하며 준우승에 머무르고 말았다.

3. 2024 Mid-Season Invitational

BLG전 비에고로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으나 경기를 졌으며 작년과 마찬가지로 3위로 대회를 마무리하였다.

4. 2024 LoL Champions Korea Summer

파일:2024 서머 오너.jpg
2024 Summer "T1 Oner"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4 LoL Champions Korea Summer 3rd Team
본인이 팀의 구멍이었던 작년 서머와는 180도 달라진 훌륭한 경기력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의 모습은 작년 세체정에 걸맞은 퍼포먼스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는 것과 지표로만 따지면 정글중에서 가장 평이 좋으나[1], 팀은 맞지않는 메타와 제우스, 페이커의 심각한 기복과 폼저하가 오너에게 영향을 미치며 중위권까지 추락했다. 1년 전과는 정 반대로 팀에서 욕을 먹긴 커녕 유일하게 상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실제로 T1이 이기는 경기는 대부분 오너가 멱살잡고 초반 설계부터 박살을 내거나 교전에서 캐리를 해서 역전하는 양상을 띄며, 반대로 오너가 무기력해지거나 상대를 뚜렷하게 눌러놓지 못하면 그대로 찍혀눌리는 경기가 대부분이다.

파일:오너 1000킬.gif

2라운드 광동전 미친 폼을 보여주며 바이의 트리플킬과 더불어 1000킬을 달성하였다.

샌드박스전에서도 릴리아로 좋은 폼을 보여주었고 2:0 승리를 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결승진출전에서 한화생명에게 지면서 3위로 서머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5. Esports World Cup 2024

파일:페이커 야스오.gif

상수 그 이상의 대활약을 해주며 팀의 초대 우승에 기여했는데, 특히 팀이 탈락 위기에 몰린 TL전 3세트에선 바이를 잡고 탈리야와 보여준 엄청난 호흡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결승전 TES전에서는 3세트에 잡은 니달리로 상대 정글러 티안을 완벽히 압도해냈다.
파일:T1 Esports World Cup 2024 WIN.jpg
대회 통합 MVP는 페이커가 받았지만, 오너가 MVP를 받았더라도 이견이 없었을 정도로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6.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선발전/LCK

디플러스 기아전 5세트 접전 끝에 2022년 월즈 결승처럼 또다시 킹겐에게 승-패-승-패-패로 패배했다.

Kt전과의 최종전 5세트 접전 끝에 월즈 진출에 성공하였다.

7.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

파일:2024 worlds oner.jpg
2024 Worlds "T1 Oner"
월즈에서도 여전히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G2전 2세트 억제기가 다 밀리고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기적같은 바론 스틸을 성공시키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8강 TES전 3:0으로 이기며 4강에 진출하였다. T1 입장에서는 좋은 의미로 정글러인 오너가 크게 눈에 띄지 않는, 아주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T1은 월즈 다전제 LPL 상대 무패+월즈 진출 시 무조건 4강 진출+8강전 4연속 스윕(HLE-RNG-LNG-TES)이라는 공식이 여전함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또한 T1이 승리하면서 T1 쪽 브라켓에서 LPL 팀이 사라졌기 때문에 결승에서 내전이 일어날 가능성은 사라졌다.[2] 이로 인해 월즈 결승에서의 내전은 무조건 LCK 내전만으로 이루어진 역사는 이어지게 되었다.[3]

파일:오창섭과 구마유시.gif

4강 GEN.G전에서는 서머 시즌에 살짝 아쉬운 모습을 보인 스카너를 깎아와 4세트 마지막 한타에서 승리의 단초를 마련하는 동시에 바이는 월즈에 참가한 그 어떤 정글러보다 잘 다루는 모습을 보이며 3-1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 시리즈에서 이기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 정글러 역사상 최초의 3년 연속 월즈 결승 진출을 달성하였다.[4]

파일:제우스 오른.gif

파일:오창섭 신짜오.gif

결승 BLG전에서는 월즈 결승이라는 무대에서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이 왜 시즌 내내 T1의 상수였는지를 증명했고, 벵기에 이어 두 번째로 정글 2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써내려갔다. 2세트에서 녹턴을 들었는데, 이 경기 승리로 녹턴 11연승, 21전 18승 3패 85.7%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다.

8. 총평

파일:2024 월드챔피언십 챔피언 오너.jpg
작년을 뛰어넘는 커리어 하이 시즌. 선대 T1의 정글러인 벵기의 커리어에 근접한 2회 우승, 그것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동시에 월즈 우승 1회의 캐니언을 누르고 역체정 후보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올 한해 T1의 부진속에서 가장 꾸준하고 빛나는 활약을 보여주었고 결승전에서도 부족함 없이 활약하였다. 비록 파이널 MVP는 패색이 짙었던 4세트를 신들린 하이퍼 캐리로 역전하고 5세트에서도 기가 막힌 플레이를 선보인 페이커가 차지했지만, 오너 또한 페이커의 이니시에 칼같이 호응해 팀을 승리로 이끄는 활약을 선보였다.[5]

많은 사람들이 2024년 월즈의 MVP는 페이커지만 2024년도 T1의 MVP는 오너라고 말할 정도로 꾸준히 기복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커리어 하이 시즌임을 알렸고, 피넛, 캐니언에 비해 주도적인 설계를 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뒤집고 스마트한 교전각과 빠른 상황 판단, 넓은 챔프폭, 뛰어난 피지컬로 자신이 얼마나 뛰어난 기량을 가진 정글러인지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페이커가 없었다면 우승을 못했겠지만, 오너가 없었다면 월즈 우승은 커녕 월즈도 못 왔을 것이란 평가가 지배적일 정도로 팀이 흔들려도 시즌 대부분의 기간 동안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불안했던 팀을 지탱하는 꾸준함을 보여주며 당당하게 역체정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오너는 "(내년에 대한) 별다른 동기부여는 필요치 않다" 고 답하며 "내년에는 파이널 MVP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라고 말해 자신의 고점을 꾸준히 플레이로 증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 무려 전체 7가지 지표중에 5가지가 1등이었다. 달리 말하면 저런 정글러를 데리고도 팀은 휘청거리고 있다.[2] 반대쪽 브라켓은 LPL 팀만 남았기에 LPL의 결승 진출이 확정이고, 이쪽 브라켓은 LCK 2팀과 LCS 1팀만 남았기 때문에 자동으로 결승전은 LPL vs LCK/LCS가 되기 때문에 내전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다.[3] 굳이 따지면 시즌1 월즈 결승이 유럽 팀 내전이긴 했다. 하지만 딩시에는 북미, 유럽, 싱가포르, 필리핀 팀만 참여했다.(대한민국, 중국 팀은 시즌2 월즈부터 참여했다.)[4] 탑은 제우스가 미드는 페이커, 원딜과 서폿은 뱅울프가 최초로 달성하였다.[5] 벵기가 그러했듯 페이커의 가장 날카로운 검이 되어 예리한 스킬 활용을 보여주었다. 특히 5세트에서 바텀듀오을 제외한 세 명이 한타를 이기는 장면은 T1의 탑, 정글, 미드가 얼마나 강한 무력과 높은 집중도를 가졌는지 제대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오너는 도망가면서 미니언을 이용해 신짜오의 Q 3타 에어본을 미리 장전해 놓았는데 이는 한타 승리를 위한 준비였다. 이후 페이커의 갈리오 플 W 이니쉬에 바로 에어본으로 호응하고 이어 갈리오의 E 에어본까지 더해지면서 아리를 2연속 에어본으로 순식간에 폭사시키며 그야말로 신 짜오의 정수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