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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승려)


1. 개요2. 4대강 반대 소신공양 사건

1. 개요

대한민국승려.

1963년 8월 19일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구미리에서 아버지 윤일봉과 어머니 소금순 사이에서 4남 5녀 중 여덟째로 태어났다. 속명은 윤국환이며 봉동초등학교, 완주중학교, 전주공업고등학교, 중앙승가대학교 출신으로 총학생회장을 역임했다. #

2. 4대강 반대 소신공양 사건

2010년 5월 31일 경상북도 군위군 군위읍 사직리 위천잠수교 앞 하천 둔치에서 유서를 남기고 이명박 정부한반도 대운하를 위한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해 반대하면서 이를 중단할 것과 만 생명을 살리기 위해 소신공양을 감행해 생을 마감했다.[제도권] 향년 47세. 유서 내용은 "4대강 사업을 즉각 중지하라, 부정부패를 척결하라, 재벌과 부자가 아닌 서민과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

사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이 긴급 기자회견 및 조계사 경내에 31일 밤부터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객을 받았으며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의장 퇴휴와 불교환경연대 집행위원장 현각이 현장에 급파되었다. 평소 문수가 기거하던 선방의 세간은 텔레비전 1대, 서랍장 하나가 전부였고 식사도 하루에 1끼만 먹을 정도로 수행에 정진한 상태였다. 방 한 귀퉁이엔 50cm 높이 2덩이로 문수가 보던 조선일보, 동아일보 신문이 쌓여 있었으며 평소 동료 승려와도 4대강 관련해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조계종 총무원은 평소 통도사, 해인사, 묘관음사 등의 선방에서 참선 정진만 해 오던 수좌가 갑자기 성불하였기 때문에 충격적이라는 입장을 표했고 고인이 만생명을 살리기 위한 소신공양을 감행한 만큼 영결식은 조계종단 차원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

한편 2011년에는 1964년생 환속 불자 이상은이 문수 부도탑 앞에서 소신공양을 감행하여 숨졌다.#

[제도권] MBC 한겨레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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