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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3:38

문보경/선수 경력/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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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1년 2022년 2023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 이후
4. KBO 포스트시즌
4.1. 플레이오프
5. 페넌트레이스 총평6. 포스트시즌 총평7. 관련 문서

1. 개요

LG 트윈스의 내야수 문보경의 2022년에 대해 다루는 문서.

2. 시즌 전

외국인 타자로 3루수 리오 루이즈가 들어오고 팀의 4번 타자인 채은성이 1루수로 전향함으로 인해 이번 시즌은 작년에 비해 상당히 기회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지난 시즌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줬기에 연봉은 126.7% 인상된 6,8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연습경기에서도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3월 12일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김재윤을 상대로 홈런을 때려냈다.

시범경기에서 4할대 맹타를 휘둘러, 외국인 타자 루이즈보다 훨씬 나은 타격을 보여주었다.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4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3 69 18 1 0 2 8 10 4 14 2 0 0.261 0.307 0.362 0.669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되었으나 4월 2일 개막전에는 대타로 출격했고,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다음날에는 3안타로 펄펄 날았고, 수비에서도 박해민, 오지환과 함께 결정적인 호수비로 팀을 살렸다.[1]

5일 키움전에서 5번타자로 선발출장하여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6일 키움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얻어내며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7일 키움전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3안타(1홈런) 2득점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8일 NC전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하며 3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 타격에서는 다소 아쉬웠지만 3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 번트 타구를 3루로 송구해 2루 주자 손아섭을 잡아내는 호수비를 보였다. 홍창기채은성이 빠진 지금 김현수와 함께 가장 사람다운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말이 사람다운 타격이지 둘 다 시즌 초반 리그 톱클래스 수준의 성적을 찍고 있다.

17일 한화전에서 3-4로 지고 있던 7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시즌 2호 역전 쓰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하지만 이후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버렸다. 일주일 동안 안타를 단 하나만 기록하며 5할이 넘었던 타율도 곤두박질쳐서 2할 6푼대까지 하락했다.

총평하자면 4월 중순까지는 리그를 폭격하는 타격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으나, 4월 말부터 슬럼프에 빠지며 선발에서 제외되는 날이 늘어나고, 팀도 주춤하기 시작했으니 문보경의 부진이 그만큼 뼈아프다고 볼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외인타자 리오 루이즈김민성이 부진해 3루 자리가 다시 무주공산이 될 가능성이 높아 3루 수비를 다시 연습해 3루수로 넘어가는 방도가 있다.

3.2. 5월

5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8 55 12 4 0 0 2 5 5 11 0 0 0.218 0.279 0.291 0.570

5월이 됐음에도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12일 경기에서 현재까지의 부진을 털어내듯 3안타에 장타까지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슬슬 원래의 타격감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하지만 이후 또다시 슬럼프에 빠져들었다.

결국 25일 2군으로 내려갔다. 대신 올라온 선수는 리오 루이즈.

5월 최종 성적은 0.218/0.279/0.291 OPS 0.570으로 4월보다도 부진했다.

3.3. 6월

6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6 56 25 6 0 1 10 6 8 4 1 1 0.446 0.516 0.607 1.123

리오 루이즈가 웨이버 공시된 이후, 서건창의 부상으로 인해 4일 급하게 1군으로 콜업되었다.

5일 SSG전에서는 타선이 3안타로 틀어막히는 와중에도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시즌 초반에 좋았던 장타능력을 보여줬다.

8일 KIA전에서는 5회초 로니 윌리엄스를 상대로 시즌 3호 솔로포를 때려냈고, 다음 두 타석에서는 볼넷과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는 등 3출루로 맹활약했다.

21일 한화전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확실히 2군에 다녀온 이후 타격감이 한결 나아진 모습이다.

22일 한화전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타격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6회에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치고나서 견제사를 당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타율은 다시 .280까지 상승했다.

25일 KT전에서는 2루타를 2개나 때려내는 등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26일 KT전에서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작성하면서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28일 NC전에서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하면서 6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6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타율은 0.306까지 상승하였다.

이 달 말까지 사회복무요원으로 소집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장기대기 면제 처리가 된다. 그러나 문보경 본인이 시즌 도중에 군대를 갈까봐 연기 신청을 했다고 한다. 그래도 시즌 중에는 안 끌려가니까 다행.

6월 성적은 타/출/장 .446/.516/.607 OPS 1.123 . 4,5월의 부진을 떨쳐내고 리그 탑급 성적을 찍었다. [2]

3.4. 7월

7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9 70 18 2 2 3 12 11 7 11 5 1 0.257 0.321 0.471 0.792


7월 1일 롯데와의 3연전 7번타자 3루수로 출장해서 2회말에 1타점 2루타를, 6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려내며 7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놀랍게도, 타율이 홍창기와 동일(0.315)하다. 타격감이 매우 물이 올랐다.

그러나 다음 경기에 돌감독의 복붙 라인업에 좌타자 상대로 극강인 반즈 상대로 멀티히트를 만들어내지 못하였다.

하지만 3일 롯데전에서 다시금 멀티히트를 만들어냈다.

5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4타수 3안타를 기록하였으며, 그 중 1개는 9회초 3-1에서 4-1로 달아나는 시즌 4호 홈런이였다. 규정타석 미달이지만 문성주와 함께 팀내 타율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6일 경기에서는 삼진만 3개를 당하며 타석에서는 부진했다.

8일 두산전에서는 7회에 2타점 3루타를 때려내면서 승리에 기여했다. 10일에는 시즌 5호 홈런(2점 홈런)을 뽑아내며 5년 만의 두산전 스윕승에 한 몫을 했다. 현재 타율은 .307이다.

하지만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인 잠실 KIA전에서 7타수 무안타 1사사구를 기록하며 전반기를 0.298로 마무리하였다.

지난 달 좋았던 타격감이 어디 갔는지 매우 부진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30일 KT전 10회 말 7-7 동점 상황에서 김재윤을 상대로 초구를 노려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였다. 9회초 2아웃 상황에서 고우석앤서니 알포드에게 치명적인 동점 쓰리런 홈런을 허용함에 따라 장기전이 될 뻔했던 상황을 끝내줬기 때문에 더욱 값진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팀은 3연패 탈출에 성공하였고 그 외에도 1타점 3루타를 기록하는 등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7월 성적은 타/출/장 0.257/0.321/0.471 OPS 0.792. 정상급 성적을 올렸던 6월에 비하면 평범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3.5. 8월

8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8 59 22 4 1 1 11 8 7 6 3 2 0.373 0.426 0.525 0.951

2일부터 4일까지의 부산 원정에서 12타수 5안타로 다시 타격감을 올리고 있다.

6일 키움전에서는 1홈런을 포함하여 3안타 경기를 펼치며 크게 활약하였다. 이날 규정타석에 진입하면서 타율 리그 12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25일 KIA전에서는 9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치명적인 번트실패를 범하며 추격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8월 슬래시라인 0.373/0.426/0.525 OPS 0.951로 타격감이 다시 확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3.6. 9월 이후

9월 이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일 KT전에서 8회에 1-1 균형을 깨는 역전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4일 롯데전에서 대타로 출장하여 3타수 2안타 1득점 2타점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요즘 들어서 타격에서는 문보경이 다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타자들중에서 가장 잘해주고 있다.

9월 20일 기준 .328/.381/.478에 OPS 0.858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9월 9일 키움전부터 9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고 있고, 그 중 6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정말 말 그대로 문보경트윈스다. 문보경 혼자 친다. 근데 문제는 문보경이 안타를 치고 나가도 문보경을 득점으로 이어주는 후속 타자가 없다... 다들 헛스윙 삼진 아니면 땅볼 퍼레이드... 요즘 엘지 타선을 보면 문보경 아니면 안타를 기대하기도 힘들 정도로 타격이 죽었다. 부진한 선수를 계속 똑같은 순번으로 기용하는 감독의 문제도 있다. 리그 최강의 뎁스를 이때 써먹고도 남을 판에 타순 변화, 선발 변화를 전혀 주지 않는다.

싸인 스틸 오해를 받아 구승민이 항의했는데, 정작 본인은 자기에게 뭐라하는지도 몰랐다고 한다.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20타수 무안타...라는 총체적인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가을이라 힘이 빠졌는지는 모르겠다만 중요한 득점권 기회를 전부 날려먹으며 채은성, 문성주와 함께 가을역적이라며 욕을 얻어먹고 있다.

그러나 10월 5일 광주 KIA전에서는 5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10:2 대승에 기여하였다.

4. KBO 포스트시즌

4.1. 플레이오프

24일 1차전에서 선발투수 켈리와 함께 수비가 완벽히 무너진 키움을 상대로 공수 모두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멱살잡고 캐리했다.

그러나 25일 열린 2차전에서는 전날에 활약이 무색하게도 1회말 2사 만루, 7회말 2사 1-2루, 9회말 1사 1루 기회를 모두 1루쪽 땅볼로 말아먹으며 사이클링 찬물(...)을 끼얹어서 팀에 패배에 일조했다. 마지막은 깔끔하게 병살...[3]

27일에 열린 3차전에는 페이크 번트 앤 슬래시 작전을 성공해 선취 타점을 기록했으나 8회 무사 1, 2루에서 번트 뜬공 후 2루주자 아웃이라는 창조병살을 해냈다. 단, 원래 문보경은 희생번트 성공률이 5/9로, 번트 작전에 미숙한 타자였다. 물론 번트를 잘못 댄 것은 본인이기에 본인 책임도 있지만 이런 그에게 무리하게 번트 지시를 한 류지현 감독의 판단 실패가 더 비판받아야 한다. 또한 키움 마무리 투수 김재웅의 호수비도 있었음을 어느 정도 감안해야한다.[4]

28일 열린 4차전에서는 1회초 2사 23루라는 천금같은 기회에 타석에 들어섰으나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경기는 내내 끌려가며 진행됐으며 내내 출루를 하지 못하다가 9회초 1-4로 패색이 짙은 1사 상황에서 영양가없는 2루타 하나를 때려냈다. 결국 4차전에 LG의 패배로 끝나면서 가을야구는 이렇게 끝.

5. 페넌트레이스 총평

<rowcolor=#ffffff> 타율 안타 홈런 도루 출루율 장타율 OPS
0.315 128 9 7 0.382 0.451 0.833
파일:보경짜응22.jpg
구단 최연소 3할 타자로 팀의 새 역사를 썼다. 선발투수 플럿코와 함께 6월부터 각성하면서 본격적으로 주전 3루수로 도약하였다. 3할이 넘는 타율의 컨택 능력과 적당한 파워를 여실히 입증해냈고, 수비력도 상당히 좋아져 기량 자체가 스텝업했다는 평을 받는다. 지난해 가을야구에서도 팀의 타선을 이끌었던 만큼 가을야구에서의 활약을 기대해볼 만 하다.

리그 3루수 sWAR이 2위에 빛나는 타자, 그것도 만 22세 시즌에 달성하였다. 한동희, 노시환 등 또래 3루수들 중에서는 압도적인 모습[5]으로, 내년에도 이와 같은 모습을 보인다면 아시안게임도 노려볼 만 하다. 다만 KBO 역사상 최고의 3루수로 꼽히는 최정이 아직 건재하기 때문에 골든글러브는 수상하지 못했다.

6. 포스트시즌 총평

4경기 14타수 3안타 1타점 2볼넷 타/출/장 0.214/0.313/0.286

작년 포스트시즌에서의 맹활약에 이어 1차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LG 팬들은 '가을에 미친 선수가 드디어 나오는구나'라며 엄청난 기대를 모았지만 2차전에서 초구에 경기를 끝내버리는 병살타를 때리는 등 슬슬 타격감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4차전 마지막 타석 2루타만 빼면 딱히 보여준 게 없었고[6], 결국 팀 분위기에 찬물만 뿌린 신세가 되었다. 문보경의 WPA는 -0.44로 타자중에서는 압도적인 꼴지를 기록했다.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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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회말 1사 만루에서 박찬호의 땅볼 타구를 잡아 홈으로 송구한 뒤 빠르게 1루로 돌아가 태그, 더블 플레이를 완성했다.[2] 타율은 리그 1위이며 출루율은 2위.[3] 타구의 코스가 좋긴 했지만 하필 병살용 시프트에 걸리는 바람에 그대로 병살이 되었다.[4] 보통 투수들이 격한 수비를 안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어제는 해설자들이 김재웅인지 박해민인지 모르겠다고 말할 정도로 엄청난 다이빙 캐치를 선보였다.[5]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에서 차이가 넘사벽 수준으로 난다, 한동희는 매년 포지션 변경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3루 불가 판정을 받는 수비이며 노시환도 3루수로써 과거보단 나아졌지만 아직까지는 수비력이 상당히 아쉬운 편, 수비가 중요한 국제대회에서는 공수겸비한 문보경이 성적을 유지한다면 0순위로 호출될 가능성이 높다.[6] 심지어 주자가 없을 때 때린 영양가 없는 2루타였기에 더더욱 아쉬움으로 남았다. 2차전에서 병살타 대신 2루타가, 아님 주자가 있을 때 2루타가 터졌으면 어땠을까 하며 LG팬들은 많은 아쉬움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