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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4 03:08:29

문명 4/지도자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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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공격적(Aggressive)3. 창조적(Creative)4. 확장적(Expansive)5. 재정적(Financial)6. 근면한(Industrious)7. 조직적(Organized)8. 철학적(Philosophical)9. 종교적(Spiritual)10. 방어적(Protective)★11. 제국주의(Imperialist)★12. 매력적(Charismatic)★

1. 개요

문명 4에서 등장하는 지도자들의 특성을 모은 페이지. ★표는 문명 4 워로드에서부터 등장하는 특성이다.

게임 난이도, 맵 종류, 자원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문명 4는 초반 스노우볼 게임이기 때문에 공격적, 재정적, 제국주의적, 확장적, 권위적, 창조적 특성이 좋고, 근면적, 철학적 특성은 나쁘지 않지만 상황을 타기 때문에 애매하며, 방어적, 조직적, 정신적 특성이 안 좋다고 평가된다.

2. 공격적(Aggressive)

Combat I을 기본으로 달고 나오므로 전투에선 상당히 유리하다. 확률제인지라 한타 싸움에서는 컴뱃 1있고 없고 차이가 생각보다 크며 컴뱃 1을 선행으로 하는 스킬도 있기 때문에(Medic I 이나 Shock) 마침 할인되는 병영을 짓는다면 특성화 병력을 양성할 수 있다는 게 장점. 컴뱃 1에 Shock 승급을 찍어서 대 밀리 유닛 75%가 되는 도끼병과 그냥 컴뱃 1만 있는 도끼병을 맞붙여 보면 차이가 심각하게 벌어진다. 그외에도 정찰나간 전사 덮치는 동물과 심심하면 나타나서 깽판치는 야만인에 대해서도 강해지기 때문에 초반 정찰과 성장하는데도 편하다.

유닛 하나하나를 강하게 해주는 특성이므로 내정을 뒷받침해주는 특성(재정적, 확장적, 창조적)이나 전투력이 높은 고유 유닛(로마의 프레토리안, 바이킹의 광전사 등)을 가진 문명과 조합이 되면 대단히 강력한 힘을 발휘 할 수 있다.


공격적 특성을 가진 지도자 명단: 도쿠가와(일본), 라그나르(바이킹), 몬테수마(아즈텍), 부디카(켈트), 샤카(줄루), 스탈린(러시아), 알렉산드로스(그리스), 징기스칸(몽골), 쿠빌라이칸(몽골), 함무라비(바빌론) 총 10명

3. 창조적(Creative)


문화 승리를 하라는 특성 같아보이지만 실제로는 문화+2 가지고는 택도 안 되는 게 문화승리이다. 오히려 초반에, 그리고 초반에만 매우 강한 힘을 가지는 특성이다. 문화 생산 2 덕분에 도시 범위는 몇턴만 지나면 자동으로 넓어져 기념비를 지을 이유를 전혀 없게 하고 더 많은 위생, 전략, 사치 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자리에 도시를 펼칠 수 있어 편리하다. 바다를 건너 식민지 개척할때도 좋고 건설 보너스 받는 건물들 중 거의 모든 도시에 무조건 짓게되는 과학을 위한 도서관과 행복을 위한 콜로세움이 있어서 초반 망치 절약에 추가적으로 도움이 된다. 이러한 초반 이득은 확장을 할 때 확장한 도시를 빠르게 활성화 하게 해준다. 확장에 기념비를 세울 필요 없다는 것은 그 만큼 곡창이나 군사에 망치가 투자된다는 것이며 신비주의에 연구력을 투자할 필요도 없어진다. 하지만 르네상스만 가도 문화2는 위생이나 행복과 달리 느껴지지도 않는 수치이며 생산 보너스를 가지는 건물들이 요구하는 생산력은 더 이상 부담되는 수치가 아니게 되고 이미 다 지었을 가능성도 높다.

중반 이후에도 성당, 극장, 콜로세움같은 문화력 건물이 추가되면서 나름 역할을 한다. 특히 Earth1000AD에서 기본으로 노트르담 성당을 가지고 있는 루이 14세가 단치히를 접수할 경우 신성 로마 제국은 양쪽에서 들어오는 문화 압박에 숨도 못쉬며 영국 런던은 도버 해협을 프랑스에 내주고 골골대다가 드물게 문화 반란으로 런던이 통째로 넘어가기도 한다. AI 특성상 자국 영토가 상대 문화에 잠식당할 때 부랴부랴 문화 건물을 짓기 시작하는데, 이쯤 되면 이미 늦은 경우가 많다.

적어도 초반 안정성은 거의 완벽하게 보장 되기 때문에 중후반에 강하고 초반이 약한 재정적이나 철학적과 좋은 조합을 이룬다. 물론 다른 초반에 강한 특성과 조합되면 더욱 강한 초반이 보장되긴 한다. 창조적, 재정적 조합의 네덜란드는 도서관 가속과 재정적의 시너지, 그리고 안정적인 초반이 시너지를 일으켜 가장 강한 문명 중 하나로 취급된다.

창조적 특성을 가진 지도자 명단: 하트셉수트(이집트), 루이 14세(프랑스), 페리클레스(그리스), 쿠빌라이 칸(몽골), 예카테리나(러시아), 자라 야콥(에티오피아), 수리야바르만 2세(크메르), 빌렘 판 오라녜(네덜란드), 길가메시(수메르) 총 9명

4. 확장적(Expansive)

극초반 노동자 가속으로 빠른 벌목이 가능해지고, 빠른 벌목은 빠른 두번째 노동자가 되어 전반적으로 벌목으로 얻는 생산력이 높아 군사력에 투자하거나 내정에 투자가 가능하다. 또한 이러한 노동자는 농장이나 오두막을 빠르게 활성화 시킬수 있다. 빠른 농장 확보를 통해 인구 범핑, 빠른 오두막 확보로 과학력 폭발이 가능하다. 중세까지 곡창과 수로외엔 위생을 도와주는 건물이 없기 때문에 추가 위생을 통한 인구 증가도 무시할 수 없다. 필수 건물인 곡창을 가속시킨다는 것도 매우 유리하다.

고대 → 중세로 가는 과정에 행복 궁병 + 군주로 인구를 늘릴 때 막히는 게 위생인데, 기본 위생 +2가 있기 때문에 수로 지을 망치로 병력 뽑아서 옆 문명을 관광태울 수도 있다. 아니면 수로도 지어 높은 인구로 더 많은 오두막을 운영해 돈을 더 벌을 수도 있다. 후반에 가도 공장의 비위생을 좀더 버티기 쉬워지는 장점이 있다.

확장적 특성을 가진 지도자 명단: 워싱턴(미국), 마오쩌둥(중국), 오토 폰 비스마르크(독일), 표트르(러시아), 이사벨라(스페인), 메흐메드 2세(오스만), 샤카(줄루), 수리야바르만 2세(크메르), 파칼 2세(마야), 후앙 2세(포르투갈) 총 10명

5. 재정적(Financial)

말이 필요 없는 초반 최강 특성. 초반부터 커머스가 3씩이나 나오는 타일을 다수 얻을 수 있다는 건 곧 빠른 기술발전을 통한 우위 확보를 뜻한다. 특히 해양 타일은 기본적으로 커머스 2이므로, 재정적 특성인 국가가 해안가에 수도를 지으면 개발할 필요도 없이 즉시 커머스가 3씩이나 확보되는 타일을 손에 넣게 되는 셈이다. 다만, 중후반부로 접어들 수록 커머스 +1의 가치가 점점 줄어들기 때문에[1] 초중반에 기술력 차이를 이용해 전쟁을 준비하거나 남들보다 더 많은 땅을 차지할 필요가 있다.

타 특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리빨을 덜 받는 특성이다. 단순히 봐도 공격적 특성은 구리나 철이 없으면 힘이 쭉 빠지고, 제국주의나 확장적 특성은 금 같은 커머스 자원에 초반 멀티 숫자를 의존하지만, 재정적 특성은 설령 스타팅이 오두막 깔기에 최악이더라도 물타일을 퍼먹으면서 어떻게든 전쟁기술을 확보해 반전시킬 여지가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자리빨을 덜 받는다. 창조적 특성 까지 있는 빌렘 반 오라녜의 경우 문명에서 가장 맵 적응력이 뛰어난 지도자로 평가되며, 어떤 스타팅이던 항상 무난하게 출발이 가능하다.

재정적 특성을 가진 지도자: 다리우스(페르시아), 라그나르(바이킹), 만사 무사(말리), 빅토리아(영국), 엘리자베스(영국), 빌렘 반 오라녜(네덜란드), 왕건(한국), 우아이나 카팍(잉카), 파칼(마야), 한니발(카르타고) 총 10명

6. 근면한(Industrious)

비공식 한글 패치에는 '산업적'이라고 번역되어 있다. 이는 '근면한' 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 'industrious' 를 제대로 잘못 번역한 것. 'industry' 가 '산업' 이니까 '산업적' 이라고 번역한 모양인데, 영어로 '산업적' 이라는 단어는 'industrial' 이라고 쓴다.

다른 특성에 비해 취급이 영 좋지 못하다. 싱글 고난이도 갈수록 원더를 짓기 힘들어 평이 떨어지는데다 원더는 뺏어야 제 맛이기 때문... 또한 대부분의 원더는 자원을 통해 2배 가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근면 특성보다는 주변 자원에 영향을 더 받는다. 자원 개발을 안하고 빨리 짓게 되는 스톤 헨지, 만리 장성, 오라클이나 자원 가속이 없는 파로스 등대, 교황청 등을 선점할 때는 조금 도움이 된다. 원더를 빨리 짓는 근면과 원더를 지었을 때 이득이 큰 철학을 같이 가지면 사기일 것 이라고 말하지만, 아쉽게도 그런 지도자는 없다.로마 포럼의 위인 25% 가속으로 한번 흉내내보자

사실 대장간 가속이 더 유용한 특성이다. 대장간은 고전 건물치고 요구하는 망치량이 높지만 이 특성의 효과 덕분에 모든 도시에 지을 정도가 되고, 특히나 노예제로 4->2로 바로 가속할 만한 수준까지 떨어진다. 오라클 건설로 주조를 확보했다면 빠른 타이밍에 생산력 25%를 받아 물량이 폭발한다. 다만 대장간에는 위생 패널티 1이 있기 때문에 이른 타이밍에 지으면 비위생이 뜰 수도 있다. 독일의 비스마르크의 경우 위생 보너스로 대장간의 비위생을 잡아주기 때문에 특성 시너지가 우수하다. 주조를 일찍 먹게 되는 특성 상 콜로서스를 선점하기 용이하다.

근면한 특성을 가진 지도자 명단: 루즈벨트(미국), 진시황(중국), 람세스 2세(이집트), 루이 14세(프랑스), 드골(프랑스), 오토 폰 비스마르크(독일), 우아이나 카팍(잉카), 아우구스투스 카이사르(로마), 스탈린(러시아) 총 9명

7. 조직적(Organized)

어느 정도 문명이 성장하기 전에는 시빅 유지비 거의 없으므로 극초반에는 아무 특성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가능하면 초반에 강한 다른 특성과 조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국가주의, 평화주의는 유지비가 아예 없어서 이런 시빅을 채택할때도 시빅 유지비 절반이 별 의미가 없다.

생산 가속 효과가 있는 건물들도 내륙 도시에 등대는 의미가 없고, 법원은 우선 순위가 높지 않으며, 공장은 한참 뒤에나 나오는 건물이다. 비슷한 역할을 하는 재정적 특성은 체감이 될 정도로 많은 커머스가 확보되어 초중반에 타이밍 러쉬가 가능하게 해 준다. 그래서 조직적은 내정문명에게는 최하급 특성중 하나로 취급된다.
그러나 위의 비교에서 고려해봐야할 것은 조직적 특성에 대한 이런 저평가는 흔히들 플레이가 심플한[2] 팡게아 기준으로 평가라는 것이다. 2개 이상의 대륙맵, 군도맵등을 플레이할 경우 조직적 특성은 빠른 해안도시발전과 남들보다 빠른 법원 건설로 재정의 안정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가치가 올라간다. 팡게아 맵이라 하더라도 초중반 전쟁을 치렀다면 빠른 법원을 지어 이득을 취하는 전략을 쓸 수 있다.[3] 플레이 난이도가 낮으면 도시 유지비 부담이 적어서 잘 못느끼겠지만, 고난이도로 갈 수록 도시 유지비가 폭등하기 때문에 법원 건설이 얼마나 중요한 지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재정적 특성이 법원을 안 짓고 오두막을 캐도 사실상 똑같거나 더 좋은 게 문제다.

어쨋든 이런 특성 덕분에 조직적의 경우 다수의 도시를 보유하는 것이 주요 과제가 된다. 이 때문에 확장력이 뛰어난 제국주의, 확장적 특성이나 전쟁하기 좋은 매력적, 공격적 특성[4]과 궁합이 우수하다.
시빅 유지비 -50% 효과 역시 유지비가 높은 시빅을 쓸 때 진가가 나온다. 주로 고액의 유지비를 요구하는 조직화한 종교, 봉건제, 관료제, 경찰 국가를 쓸 때 이득이 크고, 저액의 유지비를 요구하는 농노제, 평화주의, 종교의 자유는 상대적으로 기피되는 경향이 있다.[5] 물론 유지비를 보고 억지로 맞지도 않는 시빅을 쓰기보다 상황에 맞게 쓰는 게 가장 좋기 때문에 그냥 소소한 보너스라 보면 된다. 문명 규모가 커질 수록 시빅 유지비가 높아지기 때문에 이 역시 다수의 도시를 보유하는 것이 필요한 이유가 된다.

조직적 특성을 가진 지도자 명단: 루즈벨트(미국), 나폴레옹(프랑스), 프리드리히(독일), 아소카(인도), 다리우스 1세(페르시아), 율리우스 카이사르(로마), 메흐메드 2세(오스만), 자라 야콥(에티오피아), 함무라비(바빌론) 총 9명

8. 철학적(Philosophical)

원더를 건설하거나 전문가를 고용했을 때 타 특성보다 이득이 크다. 특히 무료 전문가가 고용되는 아르테미스 신전,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의 경우 철학적 지도자가 먹을 경우 무시무시한 성능을 발휘한다. 반면에, 위인 생산 게이지를 늘려주는 파르테논 신전, 평화주의 특성은 상대적으로 효율이 떨어진다. 대개 과학력을 펌핑하지만 생산력을 뻥튀기하는 것도 가능한데, 위대한 상인의 교역 미션으로 엄청난 돈을 받은 다음 미리 뽑아둔 병력을 신식 군대로 업그레이드해 타이밍 러쉬를 가는 전략이 그 예이다.

대신 원더를 건설하거나 전문가를 배치하기 전까지는 무특성이기 때문에 초반에 취약한 모습을 가진다. 가능하면 초반에 강한 다른 특성과 조합되는 게 좋다.

철학적 특성을 가진 지도자 명단: 링컨(미국), 엘리자베스(영국), 프리드리히(독일), 알렉산드로스(그리스), 페리클레스(그리스), 간디(인도), 표트르(러시아), 술레이만(오스만), 타탕카 이요타케(아메리카 원주민) 총 9명

9. 종교적(Spiritual)[6]

이 특성을 갖고 있는 AI는 보통 종교 플레이를 한다. 게임 속도가 빠를때의 한턴 한턴의 소중함은 말할 것도 없고 마라톤 속도에 거대한 제국을 굴리다보면 시빅 한번 바꿀때마다 3턴씩 걸리는 경우도 흔하다. 이런 턴 낭비를 줄여주기 때문에 평시에서 전시, 전시에서 평시 체제 전환이 매우 편하고 부담이 적다. 특히 갑작스레 침략 당하는 상황에서 국가주의 시빅으로 단숨에 바꾸고 징집병으로 꾸역꾸역 막아보면 이 특성의 강점을 체감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종교의 조직화된 종교-신권정치-평화주의, 노동의 노예제-농노제, 법률의 관료제-봉건제, 정치의 경찰국가-보통선거의 전환을 이용 한다. 적절하게 활용되면 종교시빅 전환만 해도 공격적+근면한+철학적인 문명을 쓰는 느낌이 나게 할 수 있다. 시빅 전환을 해야 이득을 볼 수 있으니 장기간 체제 유지는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 플레이가 된다. 초반 타이밍을 1턴 당기는게 목적이 아니라면 다양한 시빅이 모여야 힘을 발휘하는 특성 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초반에 강한 다른 특성과 조합해주는게 좋다.

종교적 특성을 가진 지도자 명단: 살라딘(아랍), 몬테수마(아즈텍), 하트셉수트(이집트), 람세스 2세(이집트), 간디(인도), 아소카(인도), 만사 무사(말리), 이사벨라(스페인), 유스티니아누스 1세(비잔티움) 브레누스(켈트) 총 10명

10. 방어적(Protective)★

말 그대로 도시 방어는 잘 할 수 있는 특성. 그러나 문명4는 도시를 방어하기 위해서 궁병 유닛을 박아두면 도시자체는 견고하게 방어할 수 있지만, 주위 타일이 약탈 또는 초토화 되는 것은 막을 수 없다. 더군다나 훈련1 특성이 공격적 문명의 전투력1 특성보다 딱히 더 좋지도 않다.[7] 특히 선제공격 무시를 가지는 기병같은 유닛들에겐 사실상 없는 특성이 된다. 벽, 성 2배속 같은 경우도 사실상 안 지어도 상관없는 건물들이라[8] 이득보는 상황이 거의 안 나온다. 다만 석재를 확보했다면 방어적 특성+석재 덕분에 3배나 가속되기 때문에 망치가 부족한 도시도 금방 지을 수 있는 점을 활용할 순 있다.

대신, 방어적 문명은 대부분 고유 유닛이 우수하게 배정되어있다. 이 점을 감안하면 고유 유닛이 활개치는 타이밍에는 공격적 문명 만큼이나 강력한 타이밍을 잡을 수 있다. 특히 중국의 연노병 같은 경우 동시대에 대적할 유닛이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

참고로, 요새는 도시 수비 진급이 적용된다. 그리고, 자원 생산 보너스는 없어도 채취 자체는 가능하다. 말이나 철처럼 없어지면 큰일나는 자원 위에는 차라리 요새를 지어서 궁술유닛을 배치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니 저러니 해도 좀 쓸만해지는 게 화기 유닛이 주력으로 등장한 이후라서 유저들 사이에서 잉여 특성으로 외면 받는다.

방어적 특성을 가진 지도자 명단: 살라딘(아랍), 마오쩌둥(중국), 진시황(중국), 처칠(영국), 도쿠가와(일본), 왕건(한국), 샤를마뉴(신성로마제국), 타탕카 이요타케(아메리카 원주민), 길가메시(수메르) 총 9명

11. 제국주의(Imperialist)★

확장과 정복전쟁을 위한 특성. 초반엔 개척자의 요구 망치가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이 특성이 있고 없고 차이가 분명하다. 거기다 전쟁중엔 장군들이 숨풍숨풍 튀어나오기 때문에 망치 도시마다 하나씩 박아줘서 유닛들이 승급 스킬을 두 개씩 찍고 나온다.[9]
다만, 노동자와 곡물 창고 역시 필수적으로 지어야 하기에 극초반 4~6개 정도의 도시 개척 이후 재정을 정비하고 추가 확장을 시도하기에는 확장적 특성이 좀 더 좋다. 물론 둘 다 가지고 있는 후앙은 가만 냅두면 노동자 20기 넘게 부리면서 정글까지 싹 다 파먹는 정신나간 확장력을 보여준다.

제국주의적 특성을 가진 지도자 명단: 빅토리아(영국), 칭기즈 칸(몽골), 키루스(페르시아), 율리우스 카이사르(로마), 아우구스투스 카이사르(로마), 예카테리나(러시아), 술레이만(오스만), 유스티니아누스 1세(비잔티움 제국), 샤를마뉴(신성로마제국), 후앙 2세(포르투갈) 총 10명

12. 매력적(Charismatic)★

비공식 한글 패치에는 '권위적'이라고 번역되어 있는데, 이는 명백한 오역이다. 권위는 영어로 authority 또는 prestige 라고 쓴다. 상식적으로도 권위적인 이미지를 떠올려보면 왜 도시, 기념비, 방송탑에 행복을 주는지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영어 charismatic 은 '매력적' 또는 '카리스마있는' 이라는 표현으로 번역하는 것이 적절하다.

기념비는 어지간하면 도시마다 세우기 마련이라 행복이 +2씩 들어간다. 거기다 요구경험치 -25% 달려있어 쌈박질하면 빠르게 강해진다. 간단하면서 사용하기 좋은 특성. 부티카가 공격적 특성과 매력적 특성을 들고나와 금단의 조합이 완성되었단 평을 듣는다.

초반에는 노예질에 특화된 특성이다. 다른 문명들은 군주제로 행복이 보장이 되어야 맘 놓고 하는데 매력적 문명은 군주제 없이도 일찍 노예제을 돌릴 수 있다. 보통 크기 맵에서 도시가 5개 정도 된다고 치면 한번만 더 돌려도 5개 이상의 병력을 더 뽑을 수 있단 뜻이다. 무리 하면 10개... 중 후반 부터는 뭐... 또한 이렇게 뽑혀나온 병력은 진급 경험치 절감 효과 덕분에 승급이 빠르다. 오히려 공격적보다 더 공격적인 특성

꼭 군사 유닛을 뽑는 게 아니라도 노예제로 주요 건물들을 빨리 완성 시킬 수 있어 좋고, 추가 행복은 중반에 군주제로 행복 궁병을 덜 뽑아도 되고 후반에 군주제 버린 이후에도 사치 자원 확보나 행복 건물에 투자할 필요를 줄여준다.

여담으로 매력적이 기념비에 추가 행복을 주는 특성인데 비해 창조적은 기념비를 아예 지을 필요를 없게하므로 두 특성은 어울리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매력적, 창조적을 가진 지도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매력적 특성을 가진 지도자 명단: 워싱턴(미국), 링컨(미국), 처칠(영국), 드골(프랑스), 나폴레옹(프랑스), 키루스(페르시아), 한니발(카르타고), 브렌누스(켈트), 부디카(켈트) 총 9명



[1] 특히 인쇄기 개발 시점부터 가치가 폭락한다.[2] 지상에만 집중하면 되니까[3] 점령지역의 인구가 4 이상이라면 점령후 도시가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바로 2인구로 법원 가속해버릴 수 있다. 인구가 2~3이라도 벌목 한번 해주면 1인구 가속으로 금방 지을 수 있다.[4] 특히 샤카의 경우 기본적으로 공격적+확장적이라 조직적 특성은 없지만, 이칸다에 도시 유지비 -20% 효과를 가지기 때문에 사실상 공격적+조직적인 함무라비의 상위호환 지도자로 평가된다.[5] 세습 통치같은건 유지비가 적지만 초반에 대체재가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써야한다. 피라미드 짓고 간민제 하면 되지 않냐 할 수도 있는데, 피라미드를 짓는다는 건 소규모 내정운영을 하겠다는 건데, 조직적 특성과는 완전히 상극이라 그다지 좋은 전략은 아니다.[6] 정신적 이라고 번역된 경우도 있다.[7] 훈련 특성이 찍을수록 좋다는 소리도 있는데, 찍을수록 전투력과 스트랭스 차이가 넘사벽이 되기 때문에 선제공격을 하더라도 이길 확률은 더 떨어진다. 그나마 투석기 계열 상대로 부수 피해를 덜 받는 게 장점이다.[8] 성 자체는 문화, 첩보, 교역로, 방어력 4가지나 올려주는 좋은 건물이지만 경제학 연구로 금방 퇴보해버린다. 일부러 늦게 연구하기에는 자유시장 시빅이 너무 매력적이다.[9] 하지만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AI가 위대한 장군을 엄청 많이 뽑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특히 대형 및 초대형 맵을 하면 한 도시에 10개씩 박혀있는 일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즉, 이 특성도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그 한계가 명확하게 보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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