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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4 콜로니제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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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vilization4 Colonization
1. 소개2. 특징3. 초반 팁4. 모드

1. 소개

시드 마이어의 콜로니제이션(1994)을 문명 4의 엔진을 이용하여 2008년에 리메이크한 게임.

게임 내에서 패치를 할 수 있는데, 2GB정도 추가되는데 내용은 별로 변한 것도 없고 더 어려워 지지만[1] 월드빌더가 추가된다.

2. 특징

전 세계를 배경으로 한 원작 대신, 기존의 작품이 신대륙 진출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만큼, 무대는 아메리카 대륙으로 줄어들었다.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의 개척자가 되어 왕의 명을 받고 원주민과 유럽 열강과 싸우면서 결국엔 독립을 쟁취하는 게 이 게임의 목표다. 타일에서 자원을 개발해서 돈을 벌던 원작과 달리, 타일에서 자원을 수확해서 본국, 혹은 원주민들과 거래를 하며 돈을 모아, 군대를 개발해야한다. 수확한 자원은 그대로 팔 수도 있지만, 가공해서 2차 생산물을 만들어 팔면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게임 내의 자원들은 수요/공급에 따라 가격이 변동하기 때문에, (식민지로부터) 본국에 파는 물품들은 점점 가격이 낮아지고, 사들이는 물품은 점점 비싸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주요 생산품(식량, 도구, 무기)들은 가능한 자급자족하는 쪽이 바람직하다.

사실 원주민이나 다른 열강들은 이쪽이 잘하면 곱게 처신하기 때문에 큰 위협은 되지 않는다(견제는 해야하지만). 정말로 짜증나는 건 이다. 잊을만하면 무역품 관세를 올려서 이익이 줄어들게 하고[2], 살 틈만 나면 바로 추가로 돈을 내놓으라고 징징댄다. 게다가 왕 얼굴 그래픽들이 전부 무슨 악당들처럼 생겼기 때문에 하다보면 저절로 욕이 나온다. 가끔 가다가 모든 배가 침몰해서 본국과의 무역을 할 수 없을 때가 있는데 제일 구린 배를 주고 있는 돈을 몽땅 다 뜯어간다.[3] 잠시나마 미국 독립군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는 대목.

왕이 무슨 요구라든가, 세금올린다고 하던가, 군대를 빌리거나 아무튼 왕의 요구를 수락하면 키스하는 소리가 난다. 왕의 대사를 읽어보면, "내 반지에 키스해라" 거절하면 외교창에 "너는 내 반지에 키스하는 것을 거부했어!! -1" 이런 식이다...[4] 조지 워싱턴이라든가 하는 쟁쟁한 인물들이 뭔 악당같은 왕의 반지에 키스하는 것을 상상해 보자.

그래서 키스하는 게 싫어서라도 초반부터 군사를 모아가면서, 독립 지지율이 50%가 넘으면 재빨리 독립을 선포해야한다. 게임을 질질 끌수록 관세와 뜯어낸 돈으로 국왕군(Royal Expeditionary Force)이 장난 아니게 세지기 때문. 그런데 바로 독립을 선포할 수도 없는게, 국왕군은 지형 효과를 받지 못한다는 걸 제외하면 엄청 쎈데, 독립지지율이 50%이상인 상황에서 1%마다 국왕군 상대시 보너스를 받기 때문에 또 바로 독립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VS.독립 의지 보너스를 받지 못하면, 식민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강 전함 쉽 오브 더 라인은 단독으로는 본국의 맨 오 워를 이길 수 없다.(근데 가끔 이긴다. 아니면 한대 꼬라박고 다른 한대로 죽이고 돌아와서 수리한다던가)

독립을 안한 상태로 300년 가량을 버티면 "왕이 승리했다!"라는 다소 기분 더럽고 찝찝한 엔딩을 보기 때문에 이 300턴 안에 끝장을 봐야한다. 왠지 다른 문명 시리즈에 비해 내용이 적은 것 같지만, 이 게임 자체가 내용물이 좀 적다.[5] 육상군은 단 세종류로 병사와 드라군, 대포 뿐이고 해군은 프라이버티어(해적선), 프리깃, 쉽 오브 더 라인(전열함), 맨 오 워(맨 오브 워) 뿐이다. 나머지는 비전투 유닛이라 선공을 할 수 없다.[6] 그 외 원주민 전용 유닛들은 한없이 잉여라서 논외. 단, 식민지 유럽인들에게서 총이나 말을 사서 식민지인들의 병사와 드라군과 같은 전투력을 갖게 되면 조금 무섭다.

여러모로 부족한 식민지 군을 위해서 '건국의 아버지들'이란 시스템이 존재한다. 원작의 문화에 해당하는 '자유의 종'[7]을 일정량 모으면 건국의 아버지들을 의회에 넣을 수 있는데, 이들은 각자 특별한 효과를 제공한다. '문명'에서 '원더'의 역할. 개종한 원주민 3명이나 프리깃 한 척 주는 단발성 효과에서부터 자원 생산량을 늘려주거나 특정 자원을 건물만 있으면 자동으로 생산시켜주는 효과 등 강력한 것이 많지만, 이 건국의 아버지들은 누군가가 의회에 넣었다면 다른 식민지들은 의회에 넣을 수 없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자유의 종은 또한 각종 자원의 생산량도 늘려주는데, 100%일 때 생산량이 50%정도 늘어난다. 전투력도 같은 비율로 늘어나지만, 스페인 식민지의 시몬 볼리바르는 특성으로 증가량이 2배다.

다른 문명 시리즈와는 다르게 본작에서는 승리 조건이 두 가지 뿐인데, 유럽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하여 승리하는 방법, 혹은 제한된 턴을 모두 플레이해서 점수로 승리하는 방법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제한된 턴까지 독립하지 못하면 플레이어가 패배한것으로 간주되나, 게임 시작전 설정으로 점수가 가장 높은 신대륙 개척자가 이기는 것으로 설정을 바꿀 수 있다.)

문명 시리즈답게 다양한 난이도가 있으며, 원주민 AI의 수준은 그다지 똑똑하지는 않지만 플레이어가 확장하며 땅을 무단으로 점거한다거나 기타 심기를 거스리는 짓을 하면 즉시 선전포고 하기도 한다. (1.01F패치 기준) 물론 AI 족장의 성향에 따라 다르며 문명4에서 악명높던 아즈텍의 몬테수마는 여기서도 엄청난 호전성을 보인다.[8]

반면에 경쟁자인 신대륙 개척자 AI들은 대체로 플레이어에게 호전적이지 않으며, 자신들의 도시를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도 썩 매끄럽지는 못하다. 고난이도에서도 초반만 맹렬한 기세로 확장 및 활동하며 후반으로 갈수록 AI의 한계 때문에 비효율적인 도시 경영으로 플레이어에게 밀린다. 다만 "건국의 아버지"를 영입하는 속도는 빠르기 때문에 그점은 경계해야 한다.

3. 초반 팁

게임 플레이를 편하게 하는 초반팁을 소개한다.

(1) 첫 정착은 식량자원이 2개 이상 있고 나무 6개 캘수있는 숲이 있으며, 작은 섬이 아닌곳으로 골라야 한다. 향후 발전을 위해서 첫 정착지가 가장 중요하므로[9]초반 몇 턴을 탐사에만 소비하더라도 꼼꼼히 해안가를 살피고 정착하는것이 좋다. 원주민 마을을 침범하는 형태가 좋은데, 사실 그 보다는 원주민 마을 바로 옆에 딱 붙여 짓는게 좋다. 그렇게하면 시작부터 2개의 도시를 펼칠 자리를 잡고 시작할 수 있으며, 원주민 마을과 교역을 하고 교육을 보내는게 매우 편리해진다. 첫번째 마을은 원주민 마을 옆에 딱 붙여서 영토를 먹어도 돈을 받지않기 때문에 이렇게 자리잡는 것으로, 두번째 마을 부터는 원주민 마을땅을 돈주고 사지 않으면 바로 전쟁을 걸어온다.

(2) 첫 항구를 지었다면, 처음 갖고있는 총기는 배에 실어서 근처 해안가의 원주민에게 파는것이 좋다. 갖고 있어봤자 초반부터 원주민이랑 싸울 일은 없으며, 팔아서 생긴 골드를 이용하여 발전을 더욱 가속하는게 여러모로 이득이다. 팔면 에픽 속도 기준으로 1200~1500골드를 받으며, 이 골드를 이용해 유럽 첫 방문시에 부둣가에 대기하고있는 이주민들을 땡겨올수 있다. 이주 포인트가 차는것을 기다렸다가 이주민을 실어나르지 말고, 골드를 이용해서 적극적으로 이주시키자.

(3) 나무꾼과 목수를 결국엔 숲 갯수대로 확보하긴해야하지만 초반에 주생산도시 개발할 2~3명 이상 다수를 확보할 이유는 없다. 장기적으로는 도시마다 최소 1개, 최대 2개의 숲(자유의 종 100%에서 2개의 숲이면 제재소 최대소모량 36을 커버한다)은 끼고 있는게 좋지만, 자원가공도 초반부터 일찍 시도하지 않아도 된다. 초반에는 원자재 가격이 충분히 높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도시를 피고 도시 중심부에서 생산되는 자원을 가져와서 원자재 그대로 팔아도 된다. 가장 먼저 확보해야하는 일꾼은 낚시꾼으로 해안가나 섬타일을 발견하면 대량의 낚시꾼을 박아두면 인구를 금방 늘려주는 인구생산 공장이 된다. 초반에는 그렇게 생산된 인구로 도시를 피고 선교를 해야해서.결국 초반 빌드는 랜덤가챠를 돌리다가 가챠가격이 500원을 넘은 후, 25% 위인받고 2벌목 - 2목수를 채워주고 낚시꾼 도배 형태가 된다.

(3) 초반 이주민 중에서는 Seasoned Scout가 포함되어 있는것이 가장 좋은데, 신대륙에 데려와서 자동탐사(E) 만 시켜놔도 알아서 맵에 흩어져있는 부락과 원주민 도시를 방문하여 골드, 보물수레 획득하며 골드도 불려주고 지도도 빠르게 밝혀준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랜덤이라는게 문제.

(4) 초반에 쓸모 없는 이주민들이라 할지라도 직업을 지우지 않는 편이 좋다. 도시를 건설하는 것에 페널티가 존재하지 않는 게임이므로 그냥 원주민이 없는 곳에 도시를 일단 피고 도시 중앙에서 생산되는 식량을 먹으면서 시청에 박아두면 도시 중앙에서 생성되는 자원 + 자유의 종을 생산하는 2인분의 가치를 한다. 이렇게 1인도시에서 시청에 박혀 있는 역할은 원주민 외에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당장 쓰지않을 식민지인을 활용하는데 매우 좋다. 직업을 함부로 지우지 않는 것이 좋은 이유는 원주민 마을에서 재교육을 하건 학교에서 재교육을 하건 하면 할수록 점점 더 많은 턴수를 요구하는 유한자원이기 때문이다. 마을마다 따로 카운트 되기 때문에 첫 일꾼은 2~3턴만에 바로 교육이 되지만 가면 갈수록 장대한 교육턴을 요구하기 때문에 낚시나 농업 같은걸 가르쳐주는 마을은 4~5회만 이용하자. 각종 원천자원 생산기술은 오래걸려도 별 수없이 더 많이 교육해야하긴 한다.

(5) 정착지 근처가 정찰되면 일꾼으로 계속 근처에 도로를 깔면서 내륙으로 확장하여 부족한 자원을 충당할 기반을 닦아야한다. 정착지의 빌드는 일반적으로 Dock → Warehouse가 좋다. 내륙지방에 돈이 남아돌지 않는한 제재소를 굳이 일찍 생산할 필요는 없는데 내륙지방에는 생산을 안하는게 좋아서 그다지 지을 건물이 많지않기 때문이다. 짓기만해도 일꾼배치없이 약간의 자원을 주는 아모리,교회,학교등은 턴당+3주는 위인으로 천천히 지어올려도 된다. 주변에 이렇다할 숲이 없는 정착지는 어쩔 수 없지만 장기적으로 목재는 이동하지 않는게 좋은데, 애초에 군함제작할 항구는 자급자족이 가능한 숲을 2개이상 낀 도시에 짓는게 좋다. 후반에도 내륙도시에도 대학과 창고,자유의벨 버프용 공장을 지어주는 극후반이 아니라면 일찍 지을 이유가 없다. 원자재의 수에 비해 최종생산품의 량이 2배이상 뻥튀기 되므로 현지에서 가공하면 운송부담이 더 심하다.

(6) 건국의 아버지는 "Pedro Cavral" 과 "Peter Minuet" 이 가장 중요한데, 둘다 초반에 나온다. 그러므로 자유의 종을 먹어야하는데 이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이 1인 도시 다수 건설이다. 맵을 빨리 밝히고 원주민들 땅을 밟지않고 지을 수 있는 땅이 보이자마자 도시를 일단 피고 주민을 시청에 박아두면 자원생산과 자유의종을 둘다 획득할 수 있다.

* Pedro Cavral : 유럽을 오가는데 3턴 걸리는것을 1턴으로 줄여줌. 원활한 무역을 위해서 필수. 탐사 포인트도 필요하지만 대부분 초반 탐사만으로도 충족하므로 위인 포인트를 빨리 모으는것이 중요함.
* Peter Minuet : 골드로 이주자를 고용할때 25% 싼 가격으로 고용하게 해줌. 무역으로 번 돈은 거의 대부분 이주자 고용에 쓰이므로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위인이다. 확보하려면 트레이드 포인트도 필요한데, 초반 총기를 팔아서 생긴 포인트가 있을테니 추가로 다른 무역상품을 유럽에 팔아서 포인트를 맞추면 된다. 주로 첫 정착지에서 나는 기본자원을 박박 긁어모아서 팔면 된다. 만약 트레이드 포인트가 부족한데 경쟁자에게 뺏길것 같다면 유럽에서 Tools를 사와서 원주민 마을에 갖다 팔자.

(7) 주력 무역 상품을 정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생산하자. 초원지형은 담배, 평야지형은 목화, 툰드라는 모피,습지는 설탕에 보너스가 있어서 해당 지형에 따라 내륙도시에서 생산된 자원을 해안가로 가져와서 가공한 후 판매하면 된다. 보통 내륙도시에서 한가지 자원을 턴당 32를 생산할 수 있게하려면 4~5개의 땅이 필요하고 일꾼과 시청직원이 먹을 자체적인 식량생산지도 2~3개 필요하므로 초반엔 해안도시에서 가공할 자원을 충당하는게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물론 모든 도시에 자유의 종을 100%로 채울만큼 의원을 충분히 생산하면 내륙도시의 자원생산량이 폭증하는데 반해 해안도시의 자원소모량은 고정이므로 점점 원료가 풍부해진다.

(8) 각각의 국가와 리더마다 특징이 있지만 가장 좋다고 평가받는 국가는 네덜란드이다. 극초반부터 이동력4, 짐칸4의 선박인 Merchantman을 보유하고 시작하므로 초반 운영부터 스노우볼링을 굴리기가 편하다. 빠른 이동력으로 유럽과 신대륙을 오가며 상품을 한번에 4묶음씩 팔아치우고 인력을 4명씩 수송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강력한지 직접 플레이 해보면 알 수 있다.
초반에 인력이 빨리 모이는 영국도 괜찮지만 네덜란드에 비해서는 발전이 다소 느리며, 프랑스와 스페인은 성장속도가 썩 좋지 않다. 다만 상술했듯 시몬 볼리바르만은 국왕군과 전투시 독립의지에 따른 전투력 보너스가 2배라서 극초반에 독립하는 날빌을 노리거나 극후반 국왕군과의 전투가 힘겨울 경우 매우 도움이 된다.

(9) Criminal, Servant같이 도시 내에서 일하기에는 효율이 떨어지는 인력은 선교사로 변경시켜 선교를 보내버리자. Pioneer로 지정하여 타일을 개발시키는데 사용할 수도 있다. 선교된 원주민 도시에서 얻는 Converted Native은 자원 채취용으로 유용하다. 맵에 따라 전문 원주민 교육이 부족하다면 필드자원은 원주민들로 캘 수 밖에 없으며, 있다한들 교육에 오랜시간이 걸리고 숫자도 한정되므로 대량의 원주민은 반드시 필요하다. 가장 좋은 활용법은 은인데, 은은 원래 생산량이 작지만 원주민은 무조건 +1개를 더 캐니 큰산이 보인다면 원주민을 반드시 배치해두는게 좋다. 이 3종류의 인력은 Schoolhouse에서 교육을 시켜도 일반적인 Free Colonist보다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10) Schoolhouse의 교육은 가급적 돈을 아껴두고 의원과 전문재배\자를 교욱시키자. 스테이트맨은 고용비가 2천원인데 건국의 아버지로 할인받아도 1500원이지만 교육을 하면 스탠다드 기준 500, 에픽기준 750원에 교육이 된다. 원주민마을에서만 배울 수 있는 재배자 역시 유럽에서 충당이 불가능하고 원주민 마을에서 살기도 턴수가 점점 말도안되게 길어지므로 재배업자를 학교가 있는 도시에서 잠시 일하게 한 뒤 학교에서 교육을 시킬 수 밖에 없다. 학교로 인한 재교육도 이민처럼 점점 더 많은 자원을 요구하므로 유한자원같지만 도시마다 따로 카운트하기 때문에 도시마다 스탠다드 대학기준 2턴/3턴/5턴/6턴/7턴까지 총 5x3 =15까지는 교육할만 하므로 사실상 무한자원이므로 당장 필요한 직업으로 바로바로 재교육시켜도 된다.

(11) 독립하면 유럽의 국왕과 전쟁을 하게 되는데 크게 두가지의 전략이 추천된다.
첫번째는 국왕의 지상군을 태운 Man-o-war 선단이 나타나면 함대전으로 격멸시키는 방법인데 Man-o-war는 플레이어측의 최종 선박인 Ship-of-the-line보다 전투력이 훨씬 강하므로 최소 1.5배 이상의 물량을 준비하고 독립 의지를 많이 올려서 전투력 버프를 받아야 한다. 침투경로의 바다 타일 몇 군데에 전열함을 수십척 쌓아두고 물량전을 벌이면 적 지상군이 하나도 상륙하지 못하게 되고 바다에서 격퇴할 수 있다. 다만 이 전략을 사용하려면 발전이 잘된 다수의 공업항이 필요하며 Guns, Tools를 넘칠 정도로 생산해야 한다.
두번째 전략은 함대전은 포기하고 지상전을 하는 방법이다. 플레이어측의 가장 강한 지상군은 Dragoon이므로 이 유닛을 중점적으로 생산해야 하는데 지상군 물량은 식량을 얼마나 많이 생산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물고기,게,옥수수,바나나 자원이 있는 위치에 소규모 도시들을 많이 건설하여 식량을 채취하고 공업력은 핵심 도시에서만 신경쓰자. 그리고 중반 이후 적절한 타이밍에 마굿간을 건설하여 일부 도시에서 식량을 말로 바꿔주고 총기도 생산하여 무장시키고 독립 전쟁을 벌이면 된다. 상륙한 국왕의 부대가 도시의 타일을 약탈하는게 거슬린다면 국경의 모든 해안선에 Dragoon을 최소 1기씩 배치하여 막고 후방에서 일부 병력이 대기하다가 뚫린 타일을 지원하며 방어하면 수월하다. 지상군도 국왕의 군대가 더 강하므로 함대전과 마찬가지로 많은 물량은 필수다.

4. 모드

1994년 오리지널 게임이 발매된 이후로 고정 팬들이 있어왔는데 2008년에 문명 4 엔진을 이용한 리메이크는 팬들에게 큰 선물이다. 어중간한 완성도로 오리지널의 고정 팬들에게는 실망일 듯 하지만[10], 문명 4 엔진에 모드를 얹을 수 있기 때문에 팬들이 알아서 개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곧 TAC (The Authentic Colonization)라는 확장팩이 오리지널 게임 수즌 혹은 그 이상의 완성도를 구현했다면, 그 위에 Religion and Revolution 같은 확장팩들은 완전히 다른 수준의 게임을 만들어 냈다. Age Of Discovery 같은 확장팩들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 The Authentic Colonization - 일명 TAC로 불리며 여러가지로 빈약했던 리메이크를 오리지널 수준 혹은 그 이상의 완성도로 올려 놓았다.
* Werewolves - 늑대 인간을 모티브로 TAC에서 만든 시나리오.
* Religion and Revolution - 일명 RoR. TAC를 기반으로 굉장히 다양한 이벤트, 수많은 자원 종류와 건물, 유닛, 국가와 지도자들과 재밌는 요소들이 많이 추가되어서 오리지널보다는 훨씬 더 깊이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유럽 이외에도 아프리카와 포트로얄이 존재한다.
* We The People - 위의 Religion and Revolution의 개발이 중단된 이후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게임의 볼륨이 더더욱 커졌다. 내수 시장, 큰 강, 생산, 인공지능 강화, 노예 무역 및 노동, 행복도/범죄, 자동수송 개선, 생산/시설/지형/유닛 등의 볼륨 추가 등 말로 설명하기 힘들 정도의 엄청난 게임이 되어버렸다. Git Release에서 최신 버전을 확인하고 받을 수 있다.
* Age of Discovery II - 또 다른 유명한 확장팩으로 해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등의 추가가 있음.
[1] 예를 들면, 개종한 원주민이 원주민 마을에서 학습을 할 수 없게 되었고 군대 편성도 안된다.[2] 농담이 아닌게, 하다보면 99%까지 뜯어간다...[3] 아예 식민지를 모두 잃었다면 처음 시작할 때의 구성-캐러벨 한 척과 각 나라의 초기 이민자 2명-을 주고 세금을 올린다.[4] 물론 영어[5] 일단 이 게임은 CD 1장 짜리 게임이다. 이 게임이 발매된 해가 2008년인 것을 감안하면 단독 실행 AAA급 게임 치고는 상당히 저용량 게임인 것이다. 한국만 해도 2008년에 국내에 발매된 CD매체의 PC게임이라고 해봤다 뒤늦게 정식 발매된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3 단 하나 뿐이었다.[6] 그나마 대포의 진화형인 포병과 맨 오 워는 본국의 국왕군만 쓸 수 있다.[7] 아이콘이 정말 종 모양이다... 독립의지 정도로 생각하면 되려나[8] 여담으로 시빌로피디아를 보면 몬테수마의 생몰년도가 1466년 설과 1480년 출생설중 1480년을 수용하여 1480~1520으로 되어 있다. 나무위키와 위키피디아 영문판은 1466년설을 따르며, 위키피디아 국문판은 둘다 표시되어있다.[9] 건국의 아버지들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유닛들이 첫 정착지에 배치되므로 첫 정착지의 위치가 좁은 섬이라면 물자 실어날라야 할 배가 사람 싣고 다니느라 바쁠 수도 있다.[10] 바닐라 구현은 쓰레기라는 얘기도 많이 보인다. 그렇지만 모드 개발이 자유로워서 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