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유희왕의 최상급 효과 몬스터 카드.2. 설명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 명칭=무지개뱀 에인가나,
일어판 명칭=<ruby>虹蛇<rp>(</rp><rt>にじへび</rt><rp>)</rp></ruby>のエインガナ,
영어판 명칭=Rainbow Snake Eingana,
레벨=7, 속성=물, 종족=해룡족, 공격력=2200, 수비력=2400,
효과1=이 카드가 묘지에 보내졌을 때\, 상대 필드 위에 존재하는 몬스터를 전부 파괴한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노아 편에서 오오시타 코노스케가 어둠의 유우기와의 듀얼 중 사용. 멜키드 사면수와 환상의 벽을 제물로 바쳐 제물 소환한 후 유우기의 필드에 있던 바포메트를 잡아먹어 공격했다. 바로 다음 턴에 오오시타가 질풍의 암흑 기사 가이아의 직접 공격으로 패배해 버리는 바람에 결국 이 카드의 효과가 사용되는 일은 없었다.
따지고 보면 이미 오오시타의 필드에는 정령왕 루크람바와 환상의 벽이 있었기에, 이들을 제물로 바쳐서 꺼내고 유우기의 필드에 있던 번롱하는 엘프 검사로 공격했더라면 승리의 가능성은 충분했다.[1] 괜히 턴을 늘려주는 바람에 승리를 놓친 셈.
공격력은 어지간한 상급은 물론 붉은 눈의 흑룡 같은 카드에게도 밀릴 정도로 처참하지만, 사실 공격력은 장식이고 이 카드의 진가는 패, 덱, 필드, 제외 존 여부 상관없이 어디에서든 묘지로 보내지면 번개처럼 상대 필드의 몬스터를 전멸시키는 효과다. 강제 발동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현 OCG 환경 기준으로도 실용적이라서 어리석은 매장을 필드 클린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원작 그대로의 능력치로 나온다면 제넥스 운디네나 머메일-살라키어비스의 효과로 묻는 것도 가능해진다.
멜라네시아 계열 설화의 몬스터를 사용했던 오오시타의 카드인 만큼, 이 카드의 모티브인 '에인가나' 또한 오스트레일리아 전설에 등장하는 무지개의 뱀이다. 설정상 인간의 발꿈치를 지탱하고 있는 실을 쥐고 있는데, 이 실을 놓는 순간 인간은 죽는다고 한다. 이런 전승을 효과로서 재현한 듯하다.
뱀이지만 파충류족이 아닌 해룡족이다.
또한 오오시타의 사용 카드 중에서 미OCG화 상태인 나머지 카드 중 미즈키 시게루의 작품 세계요괴사전의 등장 괴물 디자인 표절 논란이 있는 정령왕 루크람바와 아시니그라이와는 달리 딱히 관련한 잡음이 없는 걸로 보이며 앞의 두 카드를 제치고 OCG화될 가능성이 있다.
[1] 여기서 크리보의 덱 마스터 능력으로 데미지를 무효화하고, 다음 턴에 드로우한 무지개빛 축복을 쓴다고 해도 직접 공격할 몬스터는 번롱하는 엘프 검사 뿐이었기에 오오시타의 LP는 남게 되어 있다. 그 상태로 오오시타에게 다음 턴이 넘어갔다면 유우기의 승산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