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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1 22:26:38

묘진 타케루


1. 개요2. 작중 행적3. 슈퍼로봇대전4. 명대사


파일:attachment/묘진 타케루/묘진타케루2.png

1. 개요

明神タケル

육신합체 갓마즈의 주인공으로 본명은 마즈. 성우는 미즈시마 유, 김창기(동양 비디오), 백순철(신한비디오 극장판)[1], 손원일(MBC 극장판).

보통 사람을 상회하는 전투력의 소유자로 온 몸을 대자로 뻗거나 양손을 교차시켜 발사하는 충격파와 머리카락을 철침처럼 날리는 초능력을 사용한다.

동양 비디오 더빙판에서는 강철민, MBC에서는 오기태라는 이름으로 번안되었다.

2. 작중 행적

기신성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 이데아와 어머니 아이다의 손에서 키워졌으나 기신성간 제국군즈루 황제는 마즈를 갓난아기인 그대로 지구파괴를 위해 가이아와 함께 지구로 보낼 것을 명령하고, 아버지 이데아는 마즈를 지키기 위해 몰래 나머지의 오신로보를 같이 보내지만, 이걸 들키는 바람에 결국 처형당했다.

이렇게 지구로 오게 된 마즈는 일본의 묘진쇼에서 묘진 타다시 박사[2]에 의해 발견되어 묘진 타케루라는 이름을 받고 그의 아들로서 키워진다. 이후 지구방위군의 코스모크래셔 대의 일원이 되나 기신성의 초능력자 키라[3]에게 아버지 묘진 박사가 살해당하면서 자신의 초능력을 각성하게 되고 자신이 기신성인이라는 걸 깨닫는다. 이로 인해 크래셔 대의 일원들에게 외면받고 자신의 정체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휘말리는 상황에 처하면서 몇번이고 고뇌하지만 결국은 자신의 정의를 관철해 크래셔대와의 신뢰를 쌓는다.

이후 친형인 마그와의 만남으로 자신의 본명과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고 갓마즈의 육신로보를 컨트롤할 수 있는 펜던트를 받는다. 허나 마그는 즈루에 의해 세뇌당해 타케루와 적대하게 되고 약 5화에 걸친 형제싸움 끝에 본래의 기억을 되찾지만 타케루와 자신의 부관인 로제의 싸움을 말리려다 목숨을 잃고만다. 타케루는 로제를 죽여 형의 복수를 하려 하나 결국은 그녀를 설득하여 크러셔대에 합류시키고 기신성으로 가 악의 근원인 즈루와 대결한다. 즈루의 엄청난 힘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최후의 수단으로 목숨과 맞바꿔 반양자폭탄을 발동시키는데, 반양자 에너지가 즈루의 몸 안으로 들어가는 기적이 발동해 즈루 황제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2기에선 마르멜로 성인을 물리치나 3기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즈루 황제가 부활해 초능력을 쓸 때마다 목숨이 깎이는 데블링을 채워 버린다. 이로 인해 싸울 때 마다 고통에 시달리지만 지구를 지켜내겠다는 마음과 지구인으로서의 자신의 흔들림없는 신념, 그리고 로제를 포함한 동료들의 도움으로 고난을 극복해 나가며, 마그의 영혼의 인도로 즈루의 본거지인 죽은 자들의 영혼이 모여있는 작렬의 불꽃이 하늘을 사르는 죽음의 별로 가 사투 끝에 데블링을 깨부수고 즈루를 물리친다. 그런데 마지막화에서 게슈탈트 6인이 즈루로 합체하여 지구에 강림하고, 타케루는 이에 맞서보지만 거듭된 싸움으로 심신이 피폐해진 탓에 로제의 격려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만다.

로제는 타케루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그의 승리를 위해 기도한다. 이에 모든 지구인들도 기도에 동참하고, 마침내 그 마음이 전해지면서 타케루는 갓마즈의 힘을 모두 끌어내 마침내 즈루를 완전히 소멸시킨다. 모든 싸움이 끝난 뒤, 우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지구를 떠나고, 로제가 그와 동행한다.[4]

3. 슈퍼로봇대전

64와 D, 제2차 Z 파계편, 제3차 Z 시옥편, 천옥편에 참전.

64와 D 두 작품에서 처음엔 코스모크래셔의 서브파일럿으로 등장하다가 가이야 → 갓마즈로 갈아탄다. 아쉽게도 맨몸 전투 버전은 현재까지 구현되지 않았다.

64땐 초능력 버그로 엄청난 회피와 명중보정을 가지며 2회행동도 슈퍼계치곤 굉장히 빠른 편인데다가 2회행동 레벨에 도달할때쯤 되면 기적을 익히게 되며 최강의 한방파워를 갖게 된다. D에선 서브파일럿일 때의 능력치는 없으며 초능력이 정상작동+너프되면서 이전만한 강력함은 없지만 동 작품내의 슈퍼로봇들중에선 강력한 편이며 조건을 맞추면 형의 마그와의 합체공격도 가능해진다.

둘 다 음성지원하지 않는 기종이라는 단점이 있었으나,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 참전하면서 64의 CM나레이션부터 계산하면 약 12년만에서야 미즈시마의 타케루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여담으로 타케루 역의 미즈시마는 무적초인 점보트3에서 인간폭탄의 공포에 희생된 하마모토랑 동일 성우인데, 타케루도 어떤 의미로 인간폭탄의 숙명을 타고났다고 할 수 있는 팔자였기에 2차 Z가 아니라 Z때부터 참여했다면 인간폭탄 이벤트가 더욱 플레이어를 우울하게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스토리 상에서는 주로 카부토 코우지와 엮인다. 애초의 그의 어머니도 코우지의 어머니와 엮인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는 원작 스토리가 이미 종료된 이후라서 개인 에피소드는 없다. 대신 철인 28호 스토리와 엮이게 되는데 즈루 황제와 같은 거대한 악의 존재라 할 수 있는 우주마왕 때문이다. 기신성의 초능력자 잔당들을 자기 세력으로 만든 것도 우주마왕이기도 하고. 또한 자신과 마그에 대해 빛과 어둠의 쌍둥이라는 의미심장한 키워드를 얻는데, 후속작인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에서 구체적으로 밝혀지며, 히비키 카미시로와 알게모르게 많이 엮인다.또한 텟사 키스를 건 빙고게임 이벤트에서는 가이아를 부르며 초능력을 풀로 전개한다.

4. 명대사


[1] 비디오에 나온 성우 자막에서 백순천이라고 잘못 나왔다.[2] 성우는 아오노 타케시[3] 2화에서 등장. 기라라의 파일럿.[4] 본편에서는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고 엔딩 크레딧에서 로제와 재회하는 것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