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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00:10:32

모창가수

1. 개요2. 활동3. 목록
3.1. 일본
4. 미디어에서

1. 개요

모창가수(模唱歌手, impersonator singer) 또는 이미테이션 가수는 유명 가수의 외모, 목소리나 창법 등을 흉내내는 가수다. 2010년대 기준으로 대한민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창가수는 약 40여명이라고 한다.

2. 활동

일회성으로 다른 가수를 따라하는 데 그치는 개인기인 모창과 달리 모창가수들은 이를 생업으로 삼는다. 모창가수들의 활동명은 본인이 흉내내는 원래 가수의 이름을 약간씩 변형해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만약 동일한 이름을 사용하여 무대에 오르게 되면 이는 모창이 아닌 사칭으로 분류될 수 있고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한 것으로 벌금이 나오거나 손해배상을 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가수 박상민은 자신의 이름까지 도용해서 무대에 오르던 모창가수를 고소해서 벌금형을 선고받게 하기도 했다. 따라서 대부분의 모창가수들은 원래 가수의 외모, 옷차림, 노래 등을 비슷하게 따라하기는 하지만 모창가수라는 점 또한 분명하게 밝히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다만 모든 모창가수가 양심적으로 무대에 서는 것 또한 아니다. 가수의 이름까지 사칭해서 원래 가수가 출연하는 줄 알고 찾아온 관객들이 속는 경우가 제법 많고, 서지도 않은 무대에 해당 가수가 출연했다고 원래 가수와 원래 가수가 소속된 연예 기획사한테 억울한 비난의 화살이 몰리기도 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생기기도 한다.

모창가수들은 공식적인 무대에 오르기에는 아무래도 실력도 부족한 편이고 모창이라는 점 때문에 방송에 내보내주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1] 대부분은 나이트 클럽 같은 곳에서 밤무대나 지방의 작은 축제무대 등을 뛰며 생계를 유지한다. 당연히 직업적인 환경은 상당히 열악한 편이라서 나름 유명한 모창가수들이라고 하더라도 변변치 않은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정확히 말하면 모창가수라고 해도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면 공연비나 음반 판매 수익이 상당하나, 대부분의 모창가수들은 영세한 연예 기획사 소속이고 욕심 많은 사장이 대부분의 수익을 가져가고 모창가수에게 떨어지는 돈은 얼마 되지 않는다.

3. 목록

이하 문서들은 원래 가수들의 문서로 연결된다.

3.1. 일본

4. 미디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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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침마당 등에 출연하던 너훈아의 경우처럼 음악 방송이 아닌 경우에는 간간히 얼굴을 비추는 모창가수들도 있다. 아예 모창가수를 다루는 서바이벌 프로그램히든싱어도 있다. 다만 히든싱어 출연자는 모창가수도 물론 있지만, 대부분 생업이 별도로 있고 모창이 직업이 아니기 때문에 맥락이 조금 다르다.[2] 물론 음악 프로가 아니라 예능 프로에서 섭외된다.[3] 영탁휘성의 모창능력자로 출연 후 전혀 장르가 다른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후 원조가수로 재출연하기도 했다.(이 전부터 앨범을 몇번 낸 가수이기는 했으나, 완전 무명으로 당시엔 아는 사람이 거의 전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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