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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게임 원신에 등장하는 인물인 모락스의 떡밥을 서술한 문서.2. 목록
2.1. 최후의 계약
이쪽은 다른 부분과 달리, 인게임 스토리에서 다루었음에도 종려 본인이 해소해주지 않고 어물쩡 넘어간 떡밥. 모락스는 스스로 리월의 장에서 얼음의 여왕과 "모든 계약을 마무리 짓는 계약"을 맺었으며, 이를 토대로 바위의 신 자리에서 완전히 물러나고 리월을 인간들에게 맡기게 되었다. 그러나 단순히 최후의 계약을 맺었다고만 말할 뿐, 비밀 엄수도 계약의 조건 중 하나라는 이유로 여왕과 맺은 모든 계약을 마무리 짓는 계약에 대한 의미, 모락스는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를 가진 신의 심장과 맞먹는 대가를 무엇으로 받았는가 등, 아무런 해명도 해주지 않았다. 모락스 본인 역시 "앞으로의 여정에서 스스로 답을 찾아보라"고 말했다.이 때문에 이 모든 계약을 마무리 짓는 계약은 어떠한 내용인지, 여왕과는 무슨 커넥션이 있었는지 등이 논의되는 상황이다. 특히나 다른 신들을 상대로는 강압적인 방법도 서슴지 않는 얼음의 여왕과 우인단이, 모락스의 신의 심장을 탈취할 때만 계약이라는 수단으로 합의를 통해 받아냈다는 점 역시 모락스와 여왕이 처음부터 커넥션이 있었는 게 아닌가 생각되게 하는 단서이다.[1]
단순하게 생각하면 강압적인 수단을 통해 탈취하지 않은 것은 모락스와 리월을 그렇게 상대했다간 상당한 피해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일 가능성도 있다. 리월은 칠국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번영한 나라이며, 군사력도 만만치 않다. 소용돌이 마신의 권속인 베이슈트를 자신들의 힘만으로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이며, 사실상 정규군 취급인 남십자 함대에는 마신급 생물인 해산을 신의 눈이 없는 시절의 북두가 잡았을 정도에, 선인의 유산인 귀종기를 인간들이 쓸 수 있게끔 개량하여 상용화시키는 걸 1년만에 해냈다. 그 외에도 강설, 야란처럼 중하위권 우인단 집행관에 맞먹을 만큼 강한 인물도 있기 때문에 아무리 우인단이라도 만만히 볼 나라가 아니다. 모락스는 만전의 힘으로 자신의 나라를 직접 지키고 있었고,[2] 우인단도 완벽히 파악하지 못한 미지의 전력인 선인들이 버티고 있는 나라다. 이 때문에 리월을 상대로 무력을 써서 신의 심장을 탈취하려 했다간 자신들도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을 게 뻔하기 때문에 계약의 신이기에 협상이 가능한 모락스에게 계약을 제안해 피해를 최소화하며 이득을 챙긴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여왕의 목적은 모락스를 쓰러뜨리는 것이 아닌 천리를 새로 쓰는 것이니, 괜히 리월에서 전력을 과도하게 소모해봐야 좋을 것이 없으므로 합리적인 추측이다. 다만 종려는 벤티와 다르게 얼음의 여왕이 과거에 변한 이유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듯이 반응했는데[3] 같은 일곱 신인 벤티는 여왕이 왜 이렇게 극단적으로 변했는지 전혀 모르고 있는 눈치였던 것을 생각하면 종려는 여왕에 관해 다른 일곱 신보다 많이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2.2. 천리
그 계약은 모든 게 시작되기 전에 생겨났어. 계약을 지키기 위해선 아무것도 알려줄 수 없네
옛 이야기의 장 제2막 굳은 심지 中
현재까지 나온 신들 중에서 가장 천리와 연관이 깊은 신으로 예상된다. 먼저 모락스의 경우 현재까지 등장한 마신들 중에서 정확한 나이가 밝혀진 몇 안 되는 신인데, 6천 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왔지만 리월의 역사는 모락스의 나이의 절반을 좀 넘는 정도인 3700년 정도이다. 즉, 모락스가 탄생한 이후 2300년 동안 모락스가 무엇을 하며 살아왔는지는 전혀 언급이 없다. 2천 년이 짧지도 않은데 모락스에 관한 업적은 리월에 강림한 이후 시점부터만 서술되어 있으니 의아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옛 이야기의 장 제2막 굳은 심지 中
때문에 천리와의 연관성이 예상될 수밖에 없는데, 천리의 주관자는 마신 전쟁이 일어나기도 이전의 세대의 티바트를 힘으로 손에 넣은 신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모락스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모락스의 일곱 신상의 상징체는 정육면체의 모형인데, 이러한 모형을 상징체로 가지고 있는 것은 지금까지 나온 신들 중에서 모락스가 유일하다.[4] 그런데 프롤로그 컷신과 켄리아 멸망의 컷신 등을 확인해 보면 이러한 정육면체 모형이 크게 강조되는 게 천리의 주관자다.
이러한 유사성을 제외하고 봐도 종려의 전설 임무 2막에서 여행자가 켄리아의 멸망에 대해 묻자 대답을 회피한 이유도 "모든 것이 시작되기 이전에 생긴 계약"이라고 말하며 여행자에게 말을 해주지 않은 것을 보면, 어떤 식으로든 천리의 주관자와 크게 연관이 있는 신임은 확실해 보인다.[5] 켄리아의 멸망이라는 신들에게 있어 가장 중대한 사항을 다른 신도 아니고 일곱 신의 최연장자인 모락스에게 직접 엠바고를 걸 만한 존재, 또한 모락스와 '모든 것의 시작 이전 시점에서 계약을 맺을 존재'라면 천리의 주관자 말고는 생각할 수 없기 때문.[6] 더군다나 해당 계약은 모락스가 공식적으로 계약과 바위의 신의 자리를 은퇴한 시점에서도 유지되고 있었다는 점에서 더더욱 신빙성이 있다.[7] 또한 마신 전쟁 이전의 지식을 의도치 않게 알아버린 것만으로도 사형 선고가 내려진 오로바스를 생각해보면 6천년의 세월을 살아온 모락스가 이를 알든 모르든 단서조차도 없애버리는 천리의 주관자로부터 살아남을 수 없었을 것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것이라고 추측해볼 수도 있다.
아무리 신 모락스가 「암왕제군」으로 세상에 내려와 백성들과 함께했다 해도, 「종려」라는 평범한 인간이 된 느낌과는 다르더군.[8]
마신 임무 제1장 제3막: 다가오는 객성 中, 종려
이 외에도 리월의 서적들을 보면 어딘가에서 리월에 강림했다는 듯이 서술되는 부분이 특히 많으며, 제군의 속세 여행기에서는 신들이 땅으로 내려오기 전이라는 서술과, 마신 임무에서도 "신 모락스가 암왕제군으로 세상에 내려와 백성들과 함께했다"는 언급이 나오면서 지금껏 나온 마신들 중에선 셀레스티아 출신의 마신으로 유력하게 추측되는 존재이다. 다만 원문은 下凡(xiàfán)으로 중국에서 흔히 신선이 속세에 내려왔다는 뜻으로 쓰이는 표현으로[9] 모락스가 선인으로서 선계에 내려와 인간들과 함께 했다는 표현인지, 말 그대로 하늘(셀레스티아)에서 내려왔다는 표현인지는 확실하지 않다.[10]마신 임무 제1장 제3막: 다가오는 객성 中, 종려
백야국 스토리에서 셀레스티아가 외부에서 왔다는 언급이 나왔지만, 마신들이 모두 외계의 출신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11] 모락스는 그 출생과 기원이 전혀 안 밝혀진 만큼 외부의 존재로 유력하게 추측된다.
Celestia... Ah, I have not been back in a long time...
셀레스티아... 아아, 그곳에 돌아가지 않은지도, 정말 오래되었군...
종려 CBT 대사 '셀레스티아에 대해'
뿐만 아니라 CBT 시절 종려의 대사 중에는 아예 셀레스티아에 돌아가지 않은지 오래되었다는 대사가 있는데, 벤티는 일곱 신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셀레스티아까지 닿을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다는 대사를 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물론 CBT 시절의 설정이니 만큼 설정이 엎어졌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으나, 종려가 CBT에 등장한 것은 최종 CBT 시점이며, 이 시점에는 이미 3막 다가오는 객성을 제외한 리월 스토리, 1막 '신비로운 천 가지 바위의 땅'과 2막 '오래된 몸과의 이별'이 모두 업데이트 된 시점이었다.[12] 즉 이미 본편 스토리가 충분히 진행된 상황에서 설정되었다는 뜻이므로 굳이 설정을 엎을 이유가 없기에 해당 설정 역시 유지됐을 가능성이 크다.[13]셀레스티아... 아아, 그곳에 돌아가지 않은지도, 정말 오래되었군...
종려 CBT 대사 '셀레스티아에 대해'
추가로, 암왕제군 시절의 복장에 셀레스티아와 연관된 다른 인물들 처럼 은하수 문양이 들어갔다는 지적이 있다.
2.3. 세계수
현재, 모락스가 세계수에 의한 역사개변을 인지하고 있는 듯한 정황이 있다.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은데...넌 여러 세계와 별바다를 넘나든 사람이야. 네 기억 속에 새긴 역사는 언젠가 너와 함께 다른 세계로 가겠지. 여행자인 네가 충분히 「기록」한다면, 티바트의 시대와 역사에 「살아있는 예비본」이 생기게 되는 거지…
옛이야기의 장 제1막: 소금꽃 中, 종려
옛이야기의 장 제1막: 소금꽃 中, 종려
첫번째로 본인의 전설 임무 1장 소금꽃의 마지막에서, 여행자를 역사의 예비 기록본으로 삼겠다고 했다. 그리고 중간장에서 여행자와 나히다는 강림자에 대해 똑같이 '기록'이라는 표현을 썼다.
현재에 이르러서는 가장 최초의 일곱 신 중 두 명만이 지금까지 남게 되었다. → 현재에 이르러서는 최초의 일곱 신 중 두 명만이 지금까지 집정관으로 남게 되었다.
종려 캐릭터 스토리5, 마신 임무 제3막 제5장: 허공의 선동, 타오르는 겁화 종료 전과 종료 후
종려 캐릭터 스토리5, 마신 임무 제3막 제5장: 허공의 선동, 타오르는 겁화 종료 전과 종료 후
두번째로 세계수는 단순 역사를 바꾸는데 그치지 않고 인게임 도감, 캐릭터 스토리, 비경 설명 등의 게임적 요소에도 영향을 끼치는데, 수메르 스토리가 종료되고 룩카데바타의 존재가 역사에서 지워진 후에도 종려의 캐릭터 스토리 5에 나오는 최초의 일곱 신 중 두 명 만이 남았다는 내용이 그대로 남아있는데 이는 제작사에서 바꾸는 걸 잊은 게 아니다. 메인스토리 3막 5장 마지막에 나히다와 질의응답 하는 코너를 전후로 단어만이 바뀐다. 한국어판 뿐만 아니라 다른 판본에서도 바뀐다.하단 설명글 <반암결록과 '이름'> 항목 참조.
단순히 두 명만이 남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끝이라면, 해당 내용은 수메르 스토리 이후에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나히다와 바르바토스를 지칭하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추측할 수 있겠지만 문제는 바로 뒤에 그 둘은 암왕제군과 바르바토스라는 내용은 그대로 나오는 것이다. 만약 세계수에 의한 역사 개변에 영향을 받았다면 해당 문장에서 최초의 일곱 신이 셋이 남아있다고 표현했어야 정상이나, 그렇지 않은 것 때문에 세계수에 의한 역사 개변을 인지하고 있으며, 아직도 룩카데바타를 기억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 언어별 비교 ▼
- 볼드체는 5장 종료 후 새롭게 추가된 문구이다.
- 중국어 원본
时代变迁,七神多有更替。 时至今日, 最初的七神之中,唯留下两位:「岩王帝君」,与那位自由而快活的风神。
(시대가 바뀌면서 일곱 신은 여러 번 교체되었다. 현재에 이르러서는 최초의 일곱 신들 중 두 명만 남게 되었으니, 암왕제군과 자유롭고 쾌할한 바람의 신이다.)
→ 时代变迁,七神多有更替。 时至今日, 最初的七神之中,尚在執政之位的唯留下两位:「岩王帝君」,与那位自由而快活的风神。
(시대가 바뀌면서 일곱 신은 여러 번 교체되었다. 현재에 이르러서는 최초의 일곱 신들 중 아직까지 집권하고 있는 두 명만 남게 되었으니, 암왕제군과 자유롭고 쾌할한 바람의 신이다.)
- 일본어 번역
時代が変わり、七神の世代交代も少なくなかった。 今となっては、最初の七神の中で残っているのは二名だけだ。「岩王帝君」とあの自由で快活な風神。
(시대가 변하며, 일곱 신의 세대교체 역시 적지 않았다. 현재에 이르러서는 최초의 일곱 신들 중 남은 이는 두 명 뿐이다. 암왕제군과 그 자유롭고 쾌활한 바람의 신 말이다.)
→ 時代が変わり、七神の世代交代も少なくなかった。 今となっては、最初の七神の中で未だに執政しているのは二名だけだ。「岩王帝君」とあの自由で快活な風神。
(시대가 변하며, 일곱 신의 세대교체 역시 적지 않았다. 현재에 이르러서 최초의 일곱 신들 중 아직까지 집권하고 있는 신은 두 명 뿐이다. 암왕제군과 그 자유롭고 쾌활한 바람의 신 말이다.)
- 영어 번역
As time passed, many of The Seven’s titles changed hands, and only two remain of the first Seven: Rex Lapis and the Anemo Archon.
(시간이 흘러 일곱 신들의 주인이 바뀌었고, 최초의 일곱 신들 중 두 명만이 남게 되었으니, 암왕제군과 바람의 신이다.)
→ As time passed, many of The Seven’s titles changed hands, and only two of the first seven remain in positions of rulership: Rex Lapis and the Anemo Archon.
(시간이 흘러 일곱 신들의 주인이 바뀌었고, 최초의 일곱 신들 중 아직까지 집권하고 있는 두 명만이 남게 되었으니, 암왕제군과 바람의 신이다.)
- 한국어 번역
시대가 바뀌면서 일곱 신 또한 여러 번 교체됐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가장 최초의 일곱 신 중 두 명만이 지금까지 남게 되었다. 그 둘은 바로 「암왕제군」과 자유롭고 쾌활한 바람의 신이다.
→ 시대가 바뀌면서 일곱 신 또한 여러 번 교체됐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최초의 일곱 신들 중 두 명만이 지금까지 집정관으로 남게 되었다. 그 둘은 바로 「암왕제군」과 자유롭고 쾌활한 바람의 신이다.
- 중국어 원본
지혜의 신 부에르, 그녀는 수메르를 통치하는 것 외에도 세계수를 수호하는 일도 책임지고 있어. 그 위대한 지혜가 아니었다면 분명 해내기 어려웠을 거야. 특히 세계수를 구해낸 일은 티바트의 모든 생명이 감사해야 할 일이지
종려의 대사 자료 中, 부에르에 대해...
종려의 대사 자료 中, 부에르에 대해...
세번째로 부에르에 대한 종려의 대사다. 캐릭터 대사를 보고 종려 역시 룩카데바타를 잊었다고 추측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사실 해당 문장만 봐서는 종려가 룩카데바타를 잊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 개방 조건이 '허공의 선동, 타오르는 겁화 클리어' 이후라는 점 때문에 잊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별 다른 역사 개변 같은 것이 일어나지 않은 다른 신들에 대한 대사 역시 전부 해당 스토리가 끝나야만 오픈되는 방식이기 때문. 거기다 해당 설명은 룩카데바타가 한 일을 나히다가 한 일로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나히다의 업적만을 이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에[14] 저 대사만 보고 룩카데바타를 잊었는지 아닌지 여부는 판단하기 힘들다. 다만 한번도 만난 적이 없음에도 풀의 신이 자신과 잘 맞는다고 말하는 벤티, 마찬가지로 풀의 신의 성격에 대해 지나치게 잘 아는 라이덴 쇼군[15] 등 다른 신들의 경우 명백히 영향을 받았다는 정황이 있음에도 굳이 종려만 애매하게 작성한 이유는 불명.
2.4. 이름
아, 맞다. 그거 알아? 우리가 사용하는 「모라」는 바위 신의 이름 「모락스」에서 유래된 거야. 하지만 우리 같은 외국인이 리월에서 바위 신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면 「무례한 외국인」으로 낙인찍히고 말 거야. 그러니까 리월 사람들처럼 「암왕제군」이라고 불러
마신 임무 제1장 제1막 신비로운 천 가지 바위의 땅 中, 페이몬
마신 임무 제1장 제1막 신비로운 천 가지 바위의 땅 中, 페이몬
완연: ——맞아요, 전 고고학자가 아니에요. 전 리월의 「칠성 8부서」 중 소금 산업을 주관하는 「은원정」에서 왔어요. 제 선조는 마신 전쟁으로 대륙이 도탄에 빠진 시기에 「소금의 마신」의 보호를 받았던 백성이에요.
여행자: 그러고 보니 한 번도 「제군 / 암왕제군」이라는 호칭을 쓰지 않았군요...
페이몬: 맞다, 그러고 보니 리월 사람치고 「모락스」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사람은 드물어…
옛 이야기의 장 제1막 소금꽃 中
모락스는 유달리 본인이나 관련 인물[16] 및 아이템[17] 스토리에 '이름'에 대한 언급이 많다. 마신명은 다른 신들도 잘 안부르는 경우가 보이지만, '모락스'라고 부르면 안된다고 직접적으로 명시가 된 건 이 신이 유일하다. 리월 마신 임무에서 리월에 도착하자마자 페이몬이 이에 대해 알려주었고, 종려의 전설 임무 1막에서도 완연이 제군이라는 호칭을 쓰지 않고 대놓고 모락스라고 부르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는 장면으로 설명할 수 있다.여행자: 그러고 보니 한 번도 「제군 / 암왕제군」이라는 호칭을 쓰지 않았군요...
페이몬: 맞다, 그러고 보니 리월 사람치고 「모락스」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사람은 드물어…
옛 이야기의 장 제1막 소금꽃 中
화룡점정은 방랑자의 새로운 이름을 플레이어가 지어주는 대목에서 드러나는데, 모락스의 호칭들만이 여행자와 마찬가지로 시스템적으로 불가능한 이름으로 나온다.[18] 언어를 바꿔서 Morax, Rex Lapis, 摩拉克斯, モラクス, 岩王帝君도 안되고, 제군, 帝君, 암왕야(岩王爷 / yánwángye)도 안된다. 그밖에도 '바위 신', '계약의 신'이라는 타이틀 역시 사용이 불가능하다.[19]
여행자야 원신의 주인공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볼 수 있지만 모락스, 그리고 그의 이명인 암왕제군까지 불가능한 이름으로 설정된 것은 플레이어들의 많은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아예 일곱 신 전체 이름이 막혀 있으면 그렇다고 치는데 모락스를 제외한 모든 일곱 신은 지정이 가능하며 본인 행적과 관련있는 바알과 바알세불만 거부한다. 그런데 굳이 모락스만 아예 설정 자체가 불가능한 이름으로 처리되어 있다는게 의미심장하다. 이에 대한 추측은 다음과 같다.
- 셀레스티아와 관련된 존재라서 - 하지만 마찬가지로 셀레스티아 출신인 천리의 주관자의 클라이언트상 명칭인 아스모데이는 가능한 이름으로 나온다. 이 가능성은 낮다.
- 강림자의 일원이라서 - 여행자가 불가능한 것과 세계수의 역사 조작을 기억하고 있는 듯한 정황 때문에 이 추측도 있긴 하지만 반대로 유력한 강림자인 앨리스는 가능한 이름이며, 상술했듯 제1의 강림자로 추정되는 천리의 주관자의 클라이언트 네임조차 가능한 이름으로 나온다.'
- 추후 스토리에서 엮일 예정이라서 - 현재 가장 가능성이 높은 추측이다. 모락스, 다시 말해 암왕제군과 방랑자가 나중에 스토리적으로 엮일 예정이기 때문에 막아놨다는 것. 방랑자의 이름을 지어줄 때, 지정이 안되는 이름은 크게 두 부류로 막히는데 하나는 방랑자가 이름을 거부하면서 막는 것이고, 다른 방식은 게임 시스템적으로 막는 방식이다. 전자에 해당하는 이름들은 방랑자 본인이 어떤 식으로든 과거에 연관점이 있었기 때문에 그 이름이 껄끄러워서 거절한 것이다.[20] 문제는 방랑자 본인이 거절하려면 이름을 짓는 시점에서 이미 연관점이 있어야 한다는 점. 플레이어가 이름을 지어주는 시점에서 '모락스'와는 아무런 연관점이 없기 때문에 방랑자는 이 이름을 일부러 거절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향후 어떤 식으로든 암왕제군과 엮일 예정이고 '두 명의 모락스'가 존재할 수는 없어서 미리 막아놨다는 가설이다. 특히 스네즈나야의 여왕은 방랑자의 옛 주군이었으며 모락스는 리월 스토리에서 여왕과 계약을 맺었고 세부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추후 떡밥으로 작용할 여지는 충분하다.
- [ 폐기된 추측 ]
- * 자국 모티브의 신이라서 - 과거에는 자국의 주석조차 시스템 상 가능하되, 며칠 뒤 약관 위반 경고와 함께 이름변경권이 주어졌다. 그러나 현재는 '모락스'를 입력하는 경우와 달리 금지어가 포함되어 있다는 경고문구가 출력되면서 시스템에서 막아버린다. 관련 영상(2분 24초 참고) 이는 아베 신조 등의 타국의 정치인 이름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 리월에서 함부로 부르는 것이 금기라서 - 모락스라는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것은 리월에서 금기로 여겨져 피휘하고 있어서 지을 수 없다는 추측이다. 다만 리월도 아닌 수메르에 속하는 방랑자가 이름을 짓는데 리월의 금기를 지키는 것부터 어색하다. 서구권 아파트가 4자 금기를 지키는 것과 비슷한 꼴. 또한 본명인 모락스뿐만이 아니라 칭호들조차도 사용 금지인 것도 의아하다. 당장 사용 불가능의 예시 중 하나인 '암왕제군' 자체가 모락스를 피휘하기 위해 붙인 이명이란 걸 생각하면 피휘 때문이라고 하기는 힘들다.
아직까지는 추측의 영역이기 때문에 현재는 어떠한 이유로 모락스와 암왕제군이 시스템적으로 불가능한 이름인지 의문이다.
5.0 버전에서 나타 진입 시 발생하는 월드 임무 '약속과 망각 사이에서'를 진행하면 어린 용의 이름을 지어주게 되어있는데, 여기서도 모락스의 호칭들은 사용불가로 뜬다. 다만 바알과 바알세불을 비롯하여 방랑자가 과거 쓰던 이름, 페르엘과 쿠자비나를 제외한 각 집행관의 코드네임과 본명 또한 불가능하다고 나오는 것을 보아 방랑자의 판정을 플레이어블 캐릭터명 제외하고 그대로 가져온 듯한 모습을 보인다.
2.5. 신의 눈
현재까지 나온 바로는 신의 눈 수여는 천리가 하는 일로 보이며,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일곱 신이 주관하는 일이 아닌 듯하나, 리월만큼은 사정이 다르다는 암시가 몇가지 있다.- 다른 일곱 국가의 신의 눈은 전부 둥근 모양이나, 리월 사람들의 신의 눈만 사각형이다.[21] 뿐만 아니라 일곱 신상의 상징물, 지역별 신의 눈동자 역시 다른 국가는 원형으로 통일되어 있지만 리월의 것만 각각 마름모와 정육면체이다.
- 종려의 세번째 돌파대사에 따르면 한때 신의 눈 보유자들이 바위 신의 옆에서 함께 싸운적이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리월의 역사 중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건 마신전쟁 도중 뿐인데,[22] 천암장창과 천암고검 무기 스토리를 보면 마신전쟁 시절의 천암군은 전부 현재의 병사들에 비해 월등히 힘이 쎘다고 한다. 신의 눈은 인간의 신체능력도 강화해주는 모양이니[23] 그 당시의 천암군이 전부 신의 눈 보유자였다면 설명되는 일이나, 다른 나라의 경우 현재까지 마신 전쟁시절의 인간이 신의 눈을 썼다는 정황이 전혀 없다. 하단 설명글 <신의 눈> 항목 참조.
- 선인들은 제군의 은혜를 입어 삼안오현의 힘을 다룬다고 하는데, 삼안오현의 힘에서 삼안은 신의 눈을 뜻하는 것이라고 한다. 즉 말 그대로 '신의 눈'과 '오현'의 힘을 모락스에게서 하사받았다는 뜻이 되므로 이 말을 그대로 해석할 경우 삼안오현 선인들은 모락스에게 신의 눈을 받은 것이 된다.[24]
2.6. 태양과 별
원신의 세계관에서 천체의 중요성은 계속 언급되고 있다. 현재까지 인게임에서 별과 태양에 대한 연관성이 많은 인물은- 모락스와 간접적으로 연관성이 암시되는 광물들 중 황금과 호박은 지구의 여러 문화권에서 태양을 상징하며, 유리, 즉 청금석은 종종 별하늘에 비유된다.
- 인게임에서 모락스를 옥에 비유하는 경우가 있는데[27], 중국에서 둥근 옥은 별이나 태양을 상징하는 물건이며, 옥황상제는 태양신으로서의 신격을 가지고 있다. 페북에 올라온 종려의 공식 소개글 제목은 '감춰진 옥은 온 세상을 밝히고, 하늘의 찬란한 별은 자유롭기 그지없다' 이다.
- 연하궁에서 티바트의 최초 문명은 지구의 그리스 문명에서 본땄음을 알 수 있는데, 그리스 신화에서 태양신 헬리오스는 계약의 신이기도 하며, 시야와 밝음을 주관하기에 장님이 앞을 볼 수 있게 해줄 수 있으며 보석과 귀금속에 광채를 부여하는 신이기도 하다. 현재 일곱 신들의 모티프로 보이는 힌두교 신화에서도 미트라가 계약의 신이자 태양의 신이다.
- 그의 인간 이름 종려에 들어가는 '離'자는 팔괘에서 태양을 뜻한다.
- 상술한대로 모락스는 태양과의 연관성이 짙게 나타나며, 태양은 파네스 대의 4 집정관 중 하나로 추측된다.[28] 만약 모락스가 이 태양의 집정관이라는 가설을 세운다면 전설임무에서 언급되는 모든 것이 시작되기 전, 즉 천리가 파네스로부터 승리하여 현 티바트 체제가 완성되기 전의 최초의 계약이 목숨을 부지하는 대신 태양으로써의 능력을 내려놓고 그 당시 일을 발설하지 않는다는 천리와의 계약으로 추정할 수 있다.
2.7. 마모
인게임에서 '마모'는 보통 기억의 소실, 신체 변형, 힘의 감퇴 등, 육체, 정신, 영혼이 전반적으로 닳아없어지고 뒤틀리는 형식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전설 임무 2막에서 언급된 모락스의 마모 관련 묘사는 상당히 미묘하다. 본인 입으로 자신도 마모를 피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정작 그 실체에 대해서는 올바른 길을 위해서 끊임없이 포기하고 잃는 것이 천리가 자신에게 남긴 마모일지도 모른다고만 말한다. 마치 본신에 직접 받는 타격이 없다는 듯한 표현이다. 캐릭터 스토리를 봐도 모락스의 기억력은 여전히 타의추종을 불허한다는 걸 알 수 있다.2.8. 기타
- 3.4 업데이트 기준으로 스토리 PV에서 얼굴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 유일한 신이다. 나히다조차 본인의 캐릭터 PV에서 일러스트 형식의 모습이 나오는데 모락스만이 아직까지도 안 그려지고 있다. 후드 일러스트야 후드로 눈을 가린다고 쳐도, 후드를 입지 않은 하겐투스와 함께 나온 컷신에서도 눈이 안 그려진 채로 나왔다. 신체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으니 본모습이라는 게 의미가 없어서 그러는 건지, 다른 이유가 있는지 불명.
- 인간들과의 관계가 특이하다. 최소[29] 6000년을 살아왔음에도 인간들 앞에 나타난 것은 고작 3700년 전.[30] 통치를 안하는 벤티를 제외한 다른 신들은 인간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걸 주저하지 않는데, 모락스가 신으로서 인간들과 접촉하는 건 1년에 한번, 그것도 인간 모습이 아닌 용의 형상으로다.[31] 리월 땅에 있는 몇몇 비석들에 의하면, 모락스의 자리는 인간 세상이 아닌 것처럼 묘사되는 면모가 있다.
- 일러스트에 나오는 상체의 모습이 굉장히 특이하다. 새까만 피부색 바탕을 각진 금빛 선들이 가로지르는 문양이 가득한데, 다른 신들은 이렇게 인간에게서 나올 수 있는 피부색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 캐릭터 PV 등에서 종려로서 인간 모습으로 등장할 때는 장갑과 소매 사이로 보이는 손목이 평범한 피부색이다. 다만 2023년 생일 일러스트에서 언뜻 드러난 손목을 자세히 보면 손 부분은 모락스 때처럼 노란색인 것으로 보인다.
- 작중에서 바위의 힘이 '공간'과 연관되어있다는 떡밥이 몇 번 나온다. 예를 들어, 5.2 업데이트 현재까지도 리월의 지상 맵만이 유일하게 '공간'을 찢고 등장하는 심연 몹이 없다.[32] 심연과 직접 연결된 층암거연 지하층에서만 등장하는 중이다. 나머지 나라들은 전부 지상 맵에서도 나타난다는 걸 생각하면 특이한 상황. 그리고 이후 파네스의 4명의 집정관이 시간, 죽음, 생명으로 성유물과 똑같다는 것이 확정되었고 시간의 반대 개념은 공간, 바위의 반대 원소는 바람이기 때문에 바람의 신이 시간의 집정관과 연관이 큰 만큼 반대 측 원소 신인 바위의 신 모락스가 공간의 집정관과 접점이 있을 가능성이 커졌다.[33]
[1] 종려는 단순히 신령이 지키고 칠성이 통치하는 리월은 무력, 외교 양면으로 우인단의 수단이 통하지 않는다고 말하긴 했지만 그걸 감안해도 우인단이 담당 지역 신의 비위를 맞춰가면서 신의 심장을 받아냈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사례다. 무엇보다 얼음의 여왕은 벤티에 의하면 다른 일곱 신과의 관계를 완전히 끊은 것처럼 보이기에 더더욱.[2] 벤티는 사실상 신력을 포기한 상태였으며, 라이덴 쇼군 역시 기계 인형에게 전권을 넘기고 일심정토에 틀어박힌 데다 신의 심장은 스스로 포기했었다. 또한 나히다는 아예 500년 동안 정선궁에 감금돼 있었고, 학자들의 역사왜곡 탓에 수메르 사람들이 나히다의 존재를 믿지 않아 신력 역시 거의 모으지 못한 상태였다. 폰타인의 경우 느비예트라는 강력한 전력이 있으나, 집정관으로 군림한 푸리나 본인에게는 국가를 지킬 능력이 전무했다. 그러나 모락스는 일곱 신들 중에서도 탑급인 강자인데다가 스토리 시점에서도 본인이 직접 암왕제군으로서 리월을 다스리고 있었으며, 리월인을 넘어 타국의 상인들조차 숭배할 정도로 신앙이라면 비교조차 안 되는 수준에 그 휘하의 권속들 역시 제군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던 상황이었다.[3] 정확히는 아산파가 만든 일곱 신을 상징하는 연을 볼 때 얼음의 연을 보고는 "그리고 얼음 신이 예전에..."라고 말한 뒤 한숨을 내쉰다. 이 때문에 리월 스토리에서는 여왕이 상징하는 덕목이 무엇인지 드러나지 않았다.[4] 현재까지 등장한 바르바토스, 바알, 부에르의 신상의 상징체는 모두 원형 구슬이며, 포칼로스의 신상 역시 검의 코등이 위치에 박힌 원형 구슬이 상징체다. 뿐만 아니라 몬드, 이나즈마, 수메르, 폰타인, 스네즈나야의 신의 눈의 모양은 원형이지만 모락스가 관장하는 리월의 신의 눈만은 마름모 형태를 가지고 있다.[5] 모락스는 살아온 세월만 최소 6000년이 넘으며, 티바트에 강림해 리월을 세운 뒤 리월을 통치한 기간으로만 쳐도 3700년이 넘는다. 즉, 이 계약은 티바트의 칠개국과 일곱 집정관의 체제가 완성된 시점, 그 이전으로 거슬러가는 시점에 맺어진 계약일 가능성이 높으며 현재 원신 세계관에서 밝혀진 '마신 전쟁보다도 이전의 역사'라고 하면 파네스와 두번째 왕좌와의 전쟁, 그리고 달의 여신의 몰락 정도인데 두 사건 모두 천리의 주관자와 연관된 사건이다.[6] 실제 모티브인 모락스 역시 실낙원에서 지옥의 왕 루시퍼의 부관이었는데, 어쩌면 모락스는 과거 천리의 주관자 밑의 신으로서 그녀의 계획을 함께 수행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7] 다만 이 해석은 아직 불확실하다. 천리의 주관자 항목에도 나오지만, 그녀가 두번째 신좌가 아닐 가능성이 있으며, 애초에 정말 모든 것이 시작되기 전이라면 아직 두번째 신좌가 강림하기 전, 파네스가 건재하던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기 때문이다.[8] 특히 이 부분의 경우 중국어 원문은 아래와 같다.
神明摩拉克斯,再怎么作为「岩王爷」下凡与民同乐,毕竟也与成为「钟离」这个真正凡人的感受有所不同。
여기서 종려 스스로를 암왕제군이라고 하는 대목이 원문에서는 "암왕야(岩王爷 / yánwángye)"라고 지칭하는데, 암(岩)은 바위라는 뜻이고 왕야(王爷)는 전근대 중국의 통치자가 '황제'였던 시절에, 황제 밑에서 왕(王)으로 봉작된 고위인사를 아랫사람들이 존칭해 부르는 단어이다. 황제의 형제나 또는 태조의 개국공신 같은 대단한 고위인사들이 왕으로 봉작되었음을 생각하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타국어는 이 부분을 딱히 번역하기 힘들었는지 한국어, 일본어, 영어는 암왕제군 / 岩王帝君 / Morax 라고 해놓았다.[9] 참고로 영어는 descended로 '내려왔다'는 표현이 있지만, 일본어는 '「岩王帝君」として民と共に生活したとしても(암왕제군으로서 백성들과 함께 생활했어도)'라고만 했고 내려왔다는 표현은 없다.[10] 이밖에도 해등절에서 종려가 '제군의 속세 여행기'에 대해 '바위 신 모락스가 인간 세상에 내려오긴 했었지만, 그렇게 화려한 모습은 하지 않았거든'이라는 말을 했는데, 속세 여행기에 대한 말인 만큼 모락스가 인간으로 위장하고 돌아다녔음을 언급한 내용이라고 봄이 적절하다.[11] 대표적으로 바르바토스는 원소 정령이 데카라비안을 찬탈하면서 마신이 된 경우고, 마르코시우스는 돌의 마찰로 일어난 불똥에서 태어난, 원소에서 태어난 마신이다.[12] 이 당시에는 류운차풍진군, 소월축양진군, 리수첩산진군 같은 동물 선인들이 인게임 데이터에 없던 시절이기 때문에 항마대성 한 명만을 만나는 등 스토리 디테일은 지금과 달랐지만 표면적인 스토리 틀 자체는 정식 업데이트 때와 차이가 없다.[13] 당시 종려는 CBT 플레이 가능 캐릭터가 아니었다. 즉 미리 넣어둔 데이터가 클라이어트 분해를 통해 유출된 것. 해당 대사는 이미 성우를 통해 녹음까지 된 더미 데이터이기 때문에 추후 셀레스티아와 관련된 업데이트가 진행될 경우 정식 서버에 추가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14] 현재 풀의 집정관인 나히다는 당연히 세계수를 수호하는 일을 맡고 있고, 수메르 스토리에서 나히다는 금단의 지식을 제거하면서 세계수를 구해냈다.[15] 이쪽은 심지어 스카라무슈에 관한 대사가 뒤집힌 기원 스토리 이후 완전히 사라지면서 세계수에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 확정되었다.[16] 소, 오로바스.[17] 반암결록[18] 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의 이름 역시 시스템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아예 관련 별명까지 막혀있는 경우는 이 쪽이 유일하다. 다른 신들의 이름의 경우, 부에르, 바르바토스, 포칼로스 등은 멀쩡하게 설정 가능한 이름이며 바알, 바알세불은 불가능하긴 하지만 이 쪽은 방랑자가 직접 껄끄럽다며 거절한다는 설정이기에 방랑자가 거절하는 대사가 있다. 하지만 '모락스' 등은 이런 대사가 뜨지 않고 시스템이 직접 불가능하다고 한다.[19] 하단 설명글 참조.[20] 사례를 보면 '스카라무슈'는 자신의 우인단 시절 코드네임이니 거절하는 것이고 '도토레'는 철천지 원수의 이름이니 수락할 리가 없고 '바알세불'이나 '라이덴 에이'는 어머니의 이름이니 당연히 받아들이지 않는다.[21] 폰타인 시점까지 여섯 국가의 신의 눈이 모두 공개되어 있었고,(스네즈나야는 타르탈리아와 아를레키노로 인해 선행 공개) 2024년 7월 5일 4.8 버전 사전 방송에서 마지막 남은 나타 캐릭터들의 신의 눈이 둥근 모양으로 밝혀짐에 따라 사각형의 신의 눈은 리월이 유일하다는 것이 확실해졌다.[22] 500년 전 대재앙 때는 모락스가 부재중이었다.[23] 사유 대사 중 '신의 눈에 대해' 참고.[24] 소의 신의 눈 스토리를 보면 선인들이 신의 눈을 얻는 과정이 인간과 다르다는 암시도 있다.[25] 눈동자, 망토의 무늬, 몸 주변에서 나타나는 별자리 형상, 이벤트 스토리에서 나오는 '은빛 반성'같은 호칭들 등.[26] 계속 태양에 비유되는 데다가, 마신명인 '아몬' 역시 원래 모티프가 이집트의 태양신이다.[27] 반암결록 무기스토리, 종려 전설 임무 2막에서 야타가 읊은 시, 창룡정점 PV 소개글 등.[28] 파네스 항목 참고[29] 감우는 모락스의 나이가 6000년 이상이라고 말했기에, 그보다 훨씬 길 가능성도 있다.[30] 그 전에는 다른 지역에서 활동했을 가능성도 있다.[31] 현재까지 나온 용족과 신들의 관계를 생각하면, 모락스가 진짜 용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보다는 모종의 상징성을 위해 공석상에서 용의 형상을 택하는 모양.[32] 이나즈마와 수메르는 각각 황금 늑대왕과 죄 깊은 침례자라는 토벌 보스가 존재하며, 폰타인에서는 아예 존재만으로 멸망의 예언을 선포하는 괴수가 주간 보스로 등장한다. 그나마 몬드가 리월과 같은 사례였으나 이리의 장에서 검은 늑대(수계 늑대) 무리가 울프 영지를 침범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존재 자체는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후 울프 영지 부근에 바위 수계 늑대가 추가됨으로써 현재 공간을 찢는 능력이 존재하는 심연 몹이 지상에 없는 지역은 리월이 유일하다.[33] 그리고 그 공간의 집정관이 현재의 천리의 주관자로 유력시되는 상황이기에 자연스레 천리와 맺은 모든 것의 시작 이전의 계약 떡밥까지 이어진다.
神明摩拉克斯,再怎么作为「岩王爷」下凡与民同乐,毕竟也与成为「钟离」这个真正凡人的感受有所不同。
여기서 종려 스스로를 암왕제군이라고 하는 대목이 원문에서는 "암왕야(岩王爷 / yánwángye)"라고 지칭하는데, 암(岩)은 바위라는 뜻이고 왕야(王爷)는 전근대 중국의 통치자가 '황제'였던 시절에, 황제 밑에서 왕(王)으로 봉작된 고위인사를 아랫사람들이 존칭해 부르는 단어이다. 황제의 형제나 또는 태조의 개국공신 같은 대단한 고위인사들이 왕으로 봉작되었음을 생각하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타국어는 이 부분을 딱히 번역하기 힘들었는지 한국어, 일본어, 영어는 암왕제군 / 岩王帝君 / Morax 라고 해놓았다.[9] 참고로 영어는 descended로 '내려왔다'는 표현이 있지만, 일본어는 '「岩王帝君」として民と共に生活したとしても(암왕제군으로서 백성들과 함께 생활했어도)'라고만 했고 내려왔다는 표현은 없다.[10] 이밖에도 해등절에서 종려가 '제군의 속세 여행기'에 대해 '바위 신 모락스가 인간 세상에 내려오긴 했었지만, 그렇게 화려한 모습은 하지 않았거든'이라는 말을 했는데, 속세 여행기에 대한 말인 만큼 모락스가 인간으로 위장하고 돌아다녔음을 언급한 내용이라고 봄이 적절하다.[11] 대표적으로 바르바토스는 원소 정령이 데카라비안을 찬탈하면서 마신이 된 경우고, 마르코시우스는 돌의 마찰로 일어난 불똥에서 태어난, 원소에서 태어난 마신이다.[12] 이 당시에는 류운차풍진군, 소월축양진군, 리수첩산진군 같은 동물 선인들이 인게임 데이터에 없던 시절이기 때문에 항마대성 한 명만을 만나는 등 스토리 디테일은 지금과 달랐지만 표면적인 스토리 틀 자체는 정식 업데이트 때와 차이가 없다.[13] 당시 종려는 CBT 플레이 가능 캐릭터가 아니었다. 즉 미리 넣어둔 데이터가 클라이어트 분해를 통해 유출된 것. 해당 대사는 이미 성우를 통해 녹음까지 된 더미 데이터이기 때문에 추후 셀레스티아와 관련된 업데이트가 진행될 경우 정식 서버에 추가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14] 현재 풀의 집정관인 나히다는 당연히 세계수를 수호하는 일을 맡고 있고, 수메르 스토리에서 나히다는 금단의 지식을 제거하면서 세계수를 구해냈다.[15] 이쪽은 심지어 스카라무슈에 관한 대사가 뒤집힌 기원 스토리 이후 완전히 사라지면서 세계수에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 확정되었다.[16] 소, 오로바스.[17] 반암결록[18] 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의 이름 역시 시스템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아예 관련 별명까지 막혀있는 경우는 이 쪽이 유일하다. 다른 신들의 이름의 경우, 부에르, 바르바토스, 포칼로스 등은 멀쩡하게 설정 가능한 이름이며 바알, 바알세불은 불가능하긴 하지만 이 쪽은 방랑자가 직접 껄끄럽다며 거절한다는 설정이기에 방랑자가 거절하는 대사가 있다. 하지만 '모락스' 등은 이런 대사가 뜨지 않고 시스템이 직접 불가능하다고 한다.[19] 하단 설명글 참조.[20] 사례를 보면 '스카라무슈'는 자신의 우인단 시절 코드네임이니 거절하는 것이고 '도토레'는 철천지 원수의 이름이니 수락할 리가 없고 '바알세불'이나 '라이덴 에이'는 어머니의 이름이니 당연히 받아들이지 않는다.[21] 폰타인 시점까지 여섯 국가의 신의 눈이 모두 공개되어 있었고,(스네즈나야는 타르탈리아와 아를레키노로 인해 선행 공개) 2024년 7월 5일 4.8 버전 사전 방송에서 마지막 남은 나타 캐릭터들의 신의 눈이 둥근 모양으로 밝혀짐에 따라 사각형의 신의 눈은 리월이 유일하다는 것이 확실해졌다.[22] 500년 전 대재앙 때는 모락스가 부재중이었다.[23] 사유 대사 중 '신의 눈에 대해' 참고.[24] 소의 신의 눈 스토리를 보면 선인들이 신의 눈을 얻는 과정이 인간과 다르다는 암시도 있다.[25] 눈동자, 망토의 무늬, 몸 주변에서 나타나는 별자리 형상, 이벤트 스토리에서 나오는 '은빛 반성'같은 호칭들 등.[26] 계속 태양에 비유되는 데다가, 마신명인 '아몬' 역시 원래 모티프가 이집트의 태양신이다.[27] 반암결록 무기스토리, 종려 전설 임무 2막에서 야타가 읊은 시, 창룡정점 PV 소개글 등.[28] 파네스 항목 참고[29] 감우는 모락스의 나이가 6000년 이상이라고 말했기에, 그보다 훨씬 길 가능성도 있다.[30] 그 전에는 다른 지역에서 활동했을 가능성도 있다.[31] 현재까지 나온 용족과 신들의 관계를 생각하면, 모락스가 진짜 용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보다는 모종의 상징성을 위해 공석상에서 용의 형상을 택하는 모양.[32] 이나즈마와 수메르는 각각 황금 늑대왕과 죄 깊은 침례자라는 토벌 보스가 존재하며, 폰타인에서는 아예 존재만으로 멸망의 예언을 선포하는 괴수가 주간 보스로 등장한다. 그나마 몬드가 리월과 같은 사례였으나 이리의 장에서 검은 늑대(수계 늑대) 무리가 울프 영지를 침범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존재 자체는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후 울프 영지 부근에 바위 수계 늑대가 추가됨으로써 현재 공간을 찢는 능력이 존재하는 심연 몹이 지상에 없는 지역은 리월이 유일하다.[33] 그리고 그 공간의 집정관이 현재의 천리의 주관자로 유력시되는 상황이기에 자연스레 천리와 맺은 모든 것의 시작 이전의 계약 떡밥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