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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6 11:00:58

산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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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산에서 사는 토끼
1.1. 특징1.2. 반대말 유머
2. 1을 모티브로 한 동요
2.1. 이일래 작사/작곡2.2. 강소천 작사/권길상 작곡

1. 산에서 사는 토끼

산토끼
Hare, jackrabbit
학명 Lepus
(Linnaeus, 1758)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상목 영장상목(Euarchontoglires)
토끼목(Lagomorpha)
토끼과(Leporidae)
산토끼속(Lepus)
파일:lepus coreanus.jpg
대한민국에서 서식하는 한국멧토끼(Lepus coreanus)
[clearfix]
토끼의 일종으로, 주로 야생에 서식한다. 총 32종이 있으며, 대한민국(남한)에는 한국멧토끼 1종(L. coreanus)만이 서식한다.[2]

1.1. 특징

말 그대로 에서 사는 토끼이다. 일반적인 토끼(Rabbit)와의 구분은 주로 굴을 파고 사는가에 대한 여부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굴토끼에 비해 귀가 크고 얼굴과 다리가 더 긴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그런지 집토끼나 굴토끼의 둥글둥글한 귀여움에 익숙해져 있다면 호불호가 조금 갈린다. 사실 모든 토끼가 귀엽다는 건 착각이다 집토끼와는 속이 다르고 염색체 수도 집토끼는 22쌍, 산토끼는 24쌍으로 다르기 때문에 서로간에 잡종이 태어난 사례는 없다.[3]

외형의 차이는 주로 서구권에서 사는 산토끼에서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다. 굴토끼와의 구분은 외형보다는 생활 방식에 따라 나눈 것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산토끼인 한국멧토끼처럼 외형적으로 굴토끼와 큰 차이가 없는 종도 드물지 않다. 오히려 집토끼와의 진짜 차이점은 울음소리를 내는 경우가 꽤 있다는 것.[4] 갑자기 삑삑거린다.

참고로 대한민국에서 흔히 산토끼라고 부르는 토끼는 학명에 '코레아누스'라는 라틴어가 들어간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한반도를 중심으로 분포한다는 것[5][6]이다. 한편 일본 열도의 경우 일본멧토끼(Lepus brachyurus)라는 고유종이 따로 존재한다.

키우기도 너무 수고로운 멧돼지의 하드코어함과 달리, 집에서 아기 산토끼를 애완동물로 키울 경우 반려저(멧돼지)들 못지 않게 그냥 강아지마냥 뛰어논다. 특히 본능은 흔적만 남고 가정성이 섞여드는 식으로 야생성을 잃은 채 애완토끼로 다 커버리면 농땡이를 피울 때 간식을 달라하거나, 그냥 집에서 뛰어노는 영락없는 집토끼가 돼버린다. 즉, 애완동물처럼 키울 수 없는 동물은 아니다. 다만, 멧돼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조그만지라 아기 땐 의외의 울음소리에 대한 적응과 집 뒤지기 등 여러 난관들을 거쳐 거리를 가깝게 해 줘야 한다. 즉, 따지고 보면 멧돼지 쪽이 차라리 쉬운 경우도 많다(...). 이유는 단 하나, '강한 경계심' 때문이다.

1.2. 반대말 유머

산토끼의 반대말을 만든 유머.

2. 1을 모티브로 한 동요

두 곡의 동요 모두 가사 구성이 1절은 사람(아이) 시점에서 토끼에게 묻는 형식이며, 반대로 2절은 토끼 시점에서 사람(아이)에게 답하는 구조이다.

2.1. 이일래 작사/작곡

이일래(1903~1979)가 1928년에 작곡한 동요로 경상남도 창녕군의 이방 보통학교에서 작곡했다. 1938년 조선동요작곡집에 처음으로 수록되었으며 1975년에 이 조선동요작곡집이 발견되기 전까지 오랫동안 작자 미상의 노래로 알려졌었다. #

한국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대표적인 동요이다. 특히 만들어진 시기상 노년층들도 다 아는 동요이다. 박자는 4분의 2박자, 조성은 내림나장조(B♭ Major).

구전되면서 가사가 조금씩 변했다. 아래는 현재 주로 불려지는 가사.
1절
산토끼 토끼야 어디를 가느냐
깡충깡충 뛰면서 어디를 가느냐
2절
산고개 고개를 나 혼자 넘어서
토실토실 알밤을 주워서 올테야

금영노래방TJ노래방에도 수록되어 있다. 곡번호는 각각 1018, 5324번이며, 금영의 최신 반주기에도 어린이 합창단 코러스가 삽입되었다. 물론 어린이 합창단 코러스가 나오는 것을 원치 않으면 리모컨의 코러스 버튼을 눌러 끄는 것도 가능하다.

루이스 산토스의 응원가로 쓰였다.

이상하게 가사를 거꾸로 부르기도 한다. 이렇게 하면 일본어 가사가 된다는 헛소리가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했는데, 물론 사실이 아니다. 언제부터 거꾸로 부르기 시작한 지는 알 수 없으나, 최소 1960년대에도 거꾸로 불렸다는 기록이 있다. 이러한 거꾸로 바꿔부르기는 음운론적으로 매우 중요한데, 한국어의 음절구조의 심리학적 실체의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강창석 (1984: 199)

근의 공식, 영어 인칭대명사, 조선 왕 노래 등으로 개사되기도 했다.

신사와 아가씨에서 박단단이 통화 중에 이영국에게 노래를 불러달라고 할 때 이영국은 계속 거절하다 마지못해 노래를 부르는데, 하필 이 노래를 부른다. 노래를 부르고 싶진 않지만 계속 부탁하니 유명한 동요 하나만으로 만족하라는 뜻.

이 영상에서 한으뜸이 이 노래를 거꾸로 제대로 불렀다.

2.2. 강소천 작사/권길상 작곡

1절
토끼야 토끼야 산 속의 토끼야
겨울이 되면은 무얼 먹고 사느냐
흰 눈이 내리면은 무얼 먹고 사느냐
2절
겨울이 되어도 걱정이 없단다
엄마가 아빠가 여름동안 모아 논
맛있는 먹이가 얼마든지 있단다

1960년 권길상이 작곡한 동요로 한국 동화의 선구자인 강소천이 1950년 후반경에 작사한 가사에 곡을 붙인 곡이다. # 이일래가 작사/작곡한 동요보다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매우 떨어지진 하나, 이 곡도 유명한 동요다.

쟁반노래방 166회에서 나왔으며, '들로 산으로'와 같이 메들리로 사용되었다.

다만, 2절에 나온 가사와는 달리 산토끼는 먹이를 저장하는 습성은 없다. 그래서 사냥을 한다.


[1] 이미지의 종은 숲멧토끼(Lepus europaeus).[2] 북한 북부의 고산지대에는 만주토끼(L. mandshuricus)라는 종도 서식한다.[3] 아프리카코끼리인도코끼리 사이에서 태어난 모티의 사례가 있듯이 서로 다른 속 사이에서 잡종이 태어나는 일이 불가능하다고 단정지을 순 없지만, 아직까지 집토끼와 산토끼 사이에서 새끼가 태어났다는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4] 집토끼는 극한상황이 아니면 죽을 때까지 절대 성대로 울지 않고 스텀핑이 전부인데, 멧토끼는 다른 짐승들처럼 뜬금없이 우는 경우가 있다.[5] 만주토끼가 사는 중국 만주 지역에도 일부 분포는 한다.[6] 중국어로는 고려토끼(高丽兔)라고 한다.[7] 공교롭게도 集 역시 독음이 '집'이다.[8] 실제로 군소의 별명이 바다토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