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이라고 주장하지만 로봇이다. 이 만화에는 프레디, 고릴라 등 이상한 녀석들이 잔뜩 등장하지만, 이상하기로 따지면 메카자와가 최강. 그런데 다른 녀석들과 다르게 평범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거기다 남자다운 행동으로 반 친구들의 신임을 한 몸에 받는다. 교복 안에 빨간 티셔츠를 입고 있는데 "근성(根性)"이 한자로 적혀있다.
초반에 크로마티 고교에서 이 녀석이 기계라는 것을 인식하는 인물은 카미야마 타카시와 하야시다 신지로 뿐이다. 그러나 나중에 가면 별로 상관없는 듯 이용해 먹는다. 이 소재로 계속 태클거는 것이 초반 주요 개그포인트. 그리고 스스로 '난 기계치인데'라고 말하거나 '난 너희들과 같은 사람이야'라고 말하면서 몸을 정비하거나 기름칠을 하고 있다.
뭐 나중엔 카미야마에 의해 리셋 당하거나, 냉장고 취급을 받는다던가 오토바이로 개조당하는 등 아무도 사람취급을 해주지 않는다. 스스로는 열심히 '난 사람이라고!'를 외치긴 하지만. 의외로 내구도가 약한지 부서지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부서지지 않더라도 바나나 껍질을 밟고 넘어져서 하수구에 끼였다가 사각형이 되거나, 주먹밥 집에 갔다가 정삼각형이 되거나….
동생이 하나 있는데 생긴건 손바닥만한 사이즈의 메카자와로 아무리 봐도 로봇 장난감 정도로 보인다. 이름은 메카자와 베타[2]. 동생쪽도 형과 마찬가지로 이리저리 채이는 신세. 밟혀져서 박살났다 고쳐지거나 통조림으로 착각돼서 머리통이 따이거나 하는게 다반사다. 특이사항으론 메카자와 베타에겐 전화 기능이 있다. 놀라운 사실은 마에다는 메카자와 베타로 거는 번호를 알고 있다(...). 사실 말은 동생이라곤 하지만, 메카자와 베타쪽이 더 먼저 태어났다. 즉 이름 그대로 베타 테스트 버전...
실사판에선 이보다 더 완벽할 순 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완벽하게 재현된 모습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성우는 바뀌었다.(바뀐 성우는 타케다 신지) 그런데 정작 메카자와 베타는 원작의 성우인 카나이 미카가 그대로 캐스팅 되었다.(...) 참고로 실사판 메카자와 안에서 조종을 하던 것은 성우 스즈무라 켄이치의 동생이라고 한다.
참고로 작가가 크로마티 고교에서 가장 싫어한 캐릭터라고 한다. 원래 등장시킨 이유도 연재 초반부에 만화가 하도 인기가 없어서 저연령층이나 포섭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만화에 몇 차례 삽입한 것인데 정작 저연령층에게는 그다지 인기를 못 받고 실질적으로 소년 매거진의 주 독자층인 20대 남성들에게 인기가 생겨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항상 상위권에 랭크되는 바람에 차마 만화에 안 넣기도 그렇고 해서 소재가 막힐때 땜빵으로 몇 몇 에피소드에 넣다가 결국 본 만화가 연재 종료 후 메카지와를 주인공으로 한 번외편까지 그렸다!! 오죽 작가가 이 캐릭터를 그리기 싫었던지 번외편은 스토리만 작가가 맡고 그림은 어시가 맡았다.
크로마티 고교 교무실에서는 교장으로 승진했다. 그러나 배터리가 떨어지고, 충전해도 업데이트로 시간을 잡아 먹고 자유의지로는 못 돌아다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