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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등장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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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의 세력 및 분류
저그 군단 저그
반란군
아이어
무리
원시 저그
야생 저그 감염된
테란
기계 군단 사로잡힌
저그

1. 군단 저그2. 원시 저그3. 메카 저그, 기계 군단

1. 군단 저그

제루스에 살던 벌레형 생명체를 아몬이 진화시켜 병기 수준이 된 저그 종족. 원시 저그와 비교할 때 군단 저그라는 칭호를 주로 사용한다. 보통은 그냥 '군단'이라고 한다.

1.1. 저그 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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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 저그 중 주류가 되는 무리를 일컫는데 쓰인다. 상위 개체가 지닌 군체 의식(하이브 마인드)의 지배를 받으며, 사이오닉 에너지로 명령을 하달 받는다. 군락을 형성하고 각 개체가 주어진 역할에 따라 진화하며 행성을 감염, 정복해왔다. 본래 초월체가 저그 군단의 군체 의식을 이끄는 유일한 의지였다.[1] 초대 초월체가 태사다르에게 죽은 후 군단 내부의 격변이 일어나 새로 탄생한 미성숙한 초월체의 저그 반란군 세력과 칼날 여왕(케리건) 세력이 나뉘어진다. 케리건이 반란군 세력에게 승리하고,[2] 기존 초월체-정신체가 이끄는 저그 군단의 체제를 뒤엎어 자신이 군단의 지도자로 등극한다. 차후 케리건은 남은 정신체들을 모두 숙청한 후 정신체들을 대체하는 존재로 여왕의 능력을 강화하고 무리어미들을 탄생시킨다. 케리건이 중추석(젤나가 유물)에 의해 정화되어 쓰러진 후, 각 무리어미들 간의 세력 분쟁이 있었다.[3] 케리건이 각 무리어미들을 다시 복속시키고 제루스에 위치한 태초의 산란못에서 더욱 강력한 힘을 얻고 저그로 재탄생하자, 저그 군단은 다시 케리건을 지도자로 두게 된다. 현재는 케리건의 첫째 무리어미, 자가라가 초월여왕이라는 이름을 칭하고 저그 군단을 이끌고 있다. 많은 무리어미들을 복속시키고 있으나 아바투르의 잠재적 위협과 그녀를 따르지 않는 무리어미, 니아드라의 불안정성 등이 남아있다.

1.1.1. 저그 반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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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고스를 비롯한 정신체들이 뭉쳐 만들어낸 미성숙한 초월체 휘하의 저그. 초월체 사망 직후 대부분의 저그를 통솔했으나, 이후 케리건이 반대하는 무리를 숙청하고 다시 자신의 휘하로 불러들인다. 케리건 입장에서 '반란군'이라고 불리는 것이지만, 오히려 케리건이 반란에 성공하여 저그의 지도자 위치에 오른 것에 가깝다.

1.1.2. 무리어미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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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2 군단의 심장에서 케리건이 통제력을 잃었을 때, 케리건이 창조한 개별적인 통제력을 가진 무리어미라는 여왕들이 꾸리고 있던 세력.[4] 이후 케리건에 의해 저그 군단에 통합된다.

1.2. 기타 세력

외전작에서 짧게 다뤄진 세력이 주를 이룬다.

1.2.1. 비공식 확장팩

다음은 공식 캠페인과 연계되었지만 공식 설정이 아니다.

1.3. 야생 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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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체 의식의 통제를 받지 않아(= 아무도 통제하지 않고) 오로지 본능만으로 살아가는 저그들. 정확히는 세력이라기 보다는, 누구의 세력도 아니다가 특정 세력이 통제하면 그 세력이 된다. 테란으로 치자면 버려진 무기 같은 존재라고 이해하면 된다. 막연히 폭주해 날뛰거나, 군체 의식이 없어진 충격으로 명령이 오지 않아 가만히 멍 때리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군체 의식의 지배를 받을 때의 일사불란한 모습은 볼 수 없다. 시간이 흐를수록 시체를 뜯어먹거나 땅을 파고 다니는 등 미개한 행위를 한다. 서로 배고프면 잡아먹기도 하는 모양.

2. 원시 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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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행성 제루스에 남아 군단 저그와 다른 길을 걸으며 독자적으로 진화한 저그. 철저한 적자생존[9]을 통한 각 개체간의 싸움과 생존 경쟁이 이루어지며, 군체 의식이 없다. 무리를 만들 때도 군단 저그처럼 군체 의식을 잇는 사이오닉 에너지로 통제받는 게 아니라, 강한 개체가 약한 개체를 복속시킨다. '무리'도 한글은 군단 저그와 같지만 영어로는 혈연을 암시하는 Brood가 아닌 Pack(무리, 떼)이라는 명칭이다.

3. 메카 저그, 기계 군단

파일:일반 저그와 메카 저그의 비교.jpg
일반 저그(왼쪽)와 메카 저그(오른쪽)의 비교[10]

Mecha Zerg.

이곤 스텟먼이 고철 부품을 모아 구현한 로봇 저그 무리. 생명체 저그가 아니므로 엄밀히 따지자면 테란 로봇이다. 후술된 '복제 저그' 스킨과 외형은 같지만 복제 저그와는 달리 스텟먼이 제어에 성공한 듯하다.[11] 로봇인만큼 생체 저그처럼 점막에서 양분을 얻는 대신 동력장에서 에너지를 얻는다. 이곤 스텟먼은 이를 자신의 이름을 따 '이곤 에너지(Egonergy)'라고 칭했고, 이곤 에너지를 공급하는 작은 위성을 이곤 위성이라고 이름 지었다. 특징과 게임 내 운영은 저그의 큰 틀과 똑같다. 자세한 내용은 이곤 스텟먼/협동전 임무 문서 참조. 협동전에서 첫 등장한 후, 만화 '이 신성한 땅'을 통해 공식 설정으로 편입되었다. 스텟먼의 지시에 따라 벨시르에서 테라진을 채취하기 위해 온 탈다림의 기지를 무너뜨린다. 이후 스텟먼이 구조되면서 개리를 제외한 메카 저그들은 전부 벨시르에 남겨진다.

스타 2 워 체스트에서 소개된 저그로 복제 저그란 것도 있다. 소속 불명의 테란 연구 단체에서 만든 기계로 된 저그들이다. 일단 얘네도 테란이 저그를 본떠 만든 기계 장치다. 스텟먼이 개발한 메카 저그와는 스킨이 동일하지만, 이쪽은 스텟먼의 메카 저그가 등장하기 전 스킨 설명으로 급조된 설정이다. 서로 설정이 충돌하지 않는데다가 둘 다 '오피셜'이므로 두 개 다 정사로 볼 수 있다. 블리자드 측에서 어느 한쪽 설정을 폐기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지만 밀어주는 쪽은 스텟먼의 '메카 저그' 군단이다. 간단히 객관적으로 설명하자면 메카 저그와 복제 저그는 모두 "로봇으로 저그의 생물학적 특징과 힘을 구현한 것"인데, 메카 저그와 복제 저그 둘 다 이 정의를 만족할 뿐 서로 모순되는 관계가 아니다. 넓게 보아 복제 저그와 메카 저그는 모두 테란이 제작한 기계 저그(Mechanical zerg #)의 일종이다.

로봇은 로봇이지만 정말 유기체처럼 행동하며, 일반 저그처럼 살인병기들이다. 차이점이라면 발톱 대신 발톱 위치의 금속 날을 휘두르고, 포자나 가시뼈 대신 미사일과 강철 조각 등을 뱉는다(발사한다)는 점 정도다. 군체의식에 해당하는 상위자의 명령이 있어야하는 것은 군단 저그와 똑같지만, 메카 저그와 달리 복제 저그는 통제가 안됐던 모양이다. 알을 낳고 개체 수를 늘리는 것도 정말 살아있는 생물 같지만, 어디까지나 테란 물질[12]과 금속으로 이루어진 알이고 개체들이다. 대체역사협동전 제라툴에서의 모습을 시작으로 이한리의 설정과 스킨이 대거 추가되고, 매끈히 납득 가능하도록 제라툴과 이한리의 관계가 서술된 것처럼, 메카 저그와 복제 저그의 상관 관계 역시 추가적인 설정으로 메꿀 가능성이 있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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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신체는 초월체에게 종속된 존재들이며, 대군주는 미약한 자아를 지닌 채 상위 개체의 명령 전달을 하달하는 역할을 한다. 후술된 케리건 휘하 무리어미의 탄생 전까지, 일반 여왕 역시도 무리를 돌보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지만 독자적으로 군단을 이끄는 존재가 아니다.[2] 공허의 힘으로만 제거될 수 있었기에 케리건은 어린 초월체를 완전히 죽일 수 없었다. 따라서 케리건은 네라짐 프로토스를 이용해 먹는다.[3] 이전 초월체 체제에서는 자아가 있는 하위 개체가 상위 개체에게 불복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무리어미 체제로 바뀐 이후 저그의 세력이 다각화 될 수 있었던 것이다. 반란의 위험이 있음에도 이렇게 무리어미들을 개조한 이유는, 케리건이 혹시나 자신이 쓰러진 후 어두운 목소리가 저그 군단을 통째로 지배할 것을 경계했기 때문이다.[4] 과거 정신체의 역할을 대체하나, 훨씬 자율성과 독립성이 커서 개별 세력이 되었다.[5] Gilson the Evil(#). 'Devil'이 아닌 'Evil'이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직역하면 "악마 길슨" 보다는 "사악한 자 길슨" 정도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악마 길슨'으로 통칭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6] 시점은 오리지널 에피소드 1 초반대 시점.[7] 시점은 오리지널 에피소드 2가 막 시작되어가는 시점.[8] 플레이어블 세력이 무조건 빨강으로, AI 세력들이 그 뒤 순서로 대충 지정되었다.[9] 강한 개체가 약한 개체를 잡아먹고 진화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힘의 우열과 관계없이 살아남는 게 강한 것이다. 원시 저그 무리를 이끄는 데하카도 '힘은 함정'이라며 이 사실을 드러낸 바 있다.[10] 건물은 모두 히드라리스크 굴, 앞의 유닛은 히드라리스크 한 마리와 일벌레 두 마리 씩이다. 이외 섬멸전에 등장하는 저그 유닛들과 건물이 모두 메카저그 풍으로 존재하나, 가시성을 고려해 특정 건물과 유닛만 예시로 들은 것임을 참고 바람.[11] 자치령이나 우모자, 다른 세력은 그만큼 쩔쩔 메는데 비해 스텟먼은 제어를 성공한것을 보면 보통 연구원은 아닌것 같다.[12] 게임 상에서 보면 저그 가죽 혹은 알 껍데기에 해당하는 부위들이 마치 특수한 고무나 실리콘 화합물같아 보인다.[13] 예를 들어 스텟먼이 테라진 마시고 "오래 전부터 로봇 저그 개발에 대한 연구는 들은 바 있지만, 제대로 성공한 건 저밖에 없답니다!!"같은 대사를 날린다던지, 크리에이티브 개발진 질문을 통해 공식 대답이 나오던지. 그러나 스타크래프트 2가 유료 컨텐츠 개발 중단을 선언한 현재 상황(#)에서 설정 다듬기나 공개가 진행될 가능성은 매우 낮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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