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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9-23 23:29:48

멀고 먼 사람들

1. 개요2. 등장인물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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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6년 1월 18일부터 동년 1월 26일까지 방영한 KBS 1TV 특집 3부작 드라마. 극본은 <지금 평양에선>으로 유명한 반공 드라마 전문작가 김동현, 연출은 장형일 PD, 조연출은 이상여와 온형옥, OST 작/편곡은 임택수와 이종식, 해설은 성우 이강식 등이 각각 맡았다. 기획 당시 가제는 <조총련>.

주인공 김중달(태민영 분)과 민단 간부의 딸 김영자(김미숙 분), 아들(김도헌[1] 분) 등 일가를 중심으로 조총련 의장 한덕수(김성겸 분)의 몰락과 재기 과정을 통해 조총련 역사 31년간 벌어진 권력다툼 및 숨겨진 갈등 등 실상을 파헤치는 게 주 내용이다. KBS 측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985년 6월경부터 6개월 동안 사전제작 기간을 두고 일본 도쿄, 교토, 오사카, 니가타, 홋카이도 등을 돌며 현지로케까지 40일 간 진행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2. 등장인물

3. 여담



[1] <TV가이드> 1985년 제226호 36~37쪽 기사에 따르면 1980년 7월 21일에 태어난 재일교포 어린이로, 일본에서 아메리칸스쿨을 다닐 때 '일본광고예술센터'로부터 아역 모델 제의를 받았으며 1984년 세계아동미술전람회에서 금상도 받을 정도였다. 그는 일본에서 전격 캐스팅된 후 드라마 촬영차 한국을 방문하여 서툰 한국어 탓에 대사 전달이 잘 안 되었음에도 특유의 깜찍한 몸짓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아 서울 아메리칸스쿨 입학 절차를 밟고 당시 제작 중이던 <TV문학관> '삭풍' 편에도 캐스팅 제의를 받은 상태였다고 전해졌으나, 이 드라마가 사장된 이후 근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