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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4 01:16:10

맹주(소설)

맹주
파일:맹주 소설.jpg
장르 무협
작가 정구
출판사 로크미디어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발매 기간 2012. 04. 06. ~ 2013. 02. 22.
단행본 권수 5권 (完)

1. 개요2. 줄거리3. 에피소드
3.1. 맹주 암살미수 사건3.2. 명부3.3. 반란3.4. 결말
4. 등장인물5.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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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구무협소설. 5권으로 완결되었다. 신승 2부에 나왔던 이혼대법이 중요소재로 나온다.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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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기감이라는 설정을 사용해서 기를 느끼지 못하면 무공을 사용할수 없다. 그리고 주인공이 정체를 감추기 위해 성형수술을 하는데 뒤에 환골탈태를 하면서 살만 돋아나고 뼈는 그대로라 엄청난 추남이 돼 버렸다. 마지막에는 최후의 대결도 없고 가사상태인 적을 기습해서 죽인다는 무협으로서는 맥빠지는 전개를 보인다.

3. 에피소드

3.1. 맹주 암살미수 사건

할아버지와 함께 차력사를 하던 홍영은, 어느날 할아버지가 살해당하고 무림맹에서 환관을 하고 있다는 숙부 홍청만이 찾아오는 일이 벌어진다. 숙부는 환관이 되었다고 호적에서 파여서 넌 몰랐을 것이라면서, 맹주부에 가문의 원수가 있으니 복수를 도와달라고 한다. 사실은 할아버지는 독마라는 전대의 고수였고, 무림공적으로 몰려 30년째 도주생활을 하고 있었던 전설적인 인물이였다. 독마를 죽인 것도 홍청만으로, 맹주의 동생 주유운과 손을 잡고 맹주를 암살하기 위해 독을 얻으려고 했기 때문이다.

홍청만의 빽으로 홍영이 맹주부에서 차를 나르는 하인이 되고 얼마 뒤, 맹주와 동생들이 차를 마시다가 동생 주몽운이 독을 먹고 쓰러져버리는 일이 벌어진다. 다행히 맹주는 차를 입에만 댔던지라 목숨을 건졌고, 주몽운은 무공을 할 줄 알았던 데다가 독마에게서 빼앗은 독이 유통기한이 지나서(…) 효능이 떨어져서 목숨은 건지게 된다. 그리고 홍청만이 독을 타는 것에 목격자가 있어서 사건 직후에 잡혀갔고, 홍청만이 추천한 홍영 역시 끌려가서 고문을 받게 된다. 결국 홍청만이 자백을 해서 맹주의 동생인 주유운이 범인으로 밝혀지고, 사실이 밝혀지자 주유운은 자결해 버린다. 그 말에 울먹이는 맹주를 보면서, 장로들은 맹주가 너무 무르다며 혀를 차며 나간다.

3.2. 명부

홍영은 주용화가 준 기초무공책을 보고 따라해보다가 자신에게 기감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된다. 전에는 자신이 멍청해서 몰랐다고 생각한 홍영은 몰래 무공을 열심히 익힌다.

한편, 맹주는 암살에 사용된 독이 '삼흡사'라는 독마의 독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홍청만의 뒤를 추적하다가 삼두회에서 정보를 제공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삼두회를 압박하여 독마의 시체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파악한 맹주는, 독마가 살아있다고 보고 역천록을 손에 넣기 위해서 홍영을 곁에 두게 된다. 그러다보니 홍영을 주용화의 새로운 애인으로 오해한 산동호가의 소가주가 홍영이 저잣거리에 나갔을때 시비를 걸어 습격하고, 견왕이 주용화에게 자기 순위 좀 올려달라고 베겟머리 송사를 해주는 대가로 홍영 대신 싸워준다. 그런데 견왕이 실수로 산동호가 소가주를 죽여버리고(…) 홍영이 죽이라고 시켰다고 거짓말을 하고는 도망쳐 버린다.

소가주가 둘이나 맹주 여동생 때문에 죽은 산동호가에서는 격분해서 홍영을 죽이게 허락해달라고 하지만, 맹주는 역천록이 탐이나서 거부한다. 그러나 장로원주까지 맹주를 압박하자, 항복하고 '명부'라는 마두를 가두는 감옥에 2년간 가두는 것으로 합의를 본다. 명부는 별실이 아닌지라, 무공을 모르는 홍영이 명부로 들어가면 반드시 죽을것이라고 본 것이다. 맹주는 홍영에게 꼭 살아서 나오고, 내려간 김에 무공도 좀 주워 나오라며 대환단을 먹이고 들여보낸다.

명부 내부에는 마두 3명밖에 없었고, 그들 틈에서 피튀기는 싸움이 벌어지고, 결국 어부지리로 혼자 남고, 홍영은 내공도 빨아먹고 혈운신공이라는 좋은 무공을 취한다. 다만 익히기가 어려워 혈영장만 익힌다. 그렇게 2년의 세월이 지나고 미치기 직전에 수감기간이 종료되어 밖으로 나오게 된다.

3.3. 반란

갈수록 맹주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자, 이 틈을 노려 동네오세는 맹주직을 노리는 주형인과 손을 잡고 반란을 일으킨다. 맹주는 중립을 지키는 자도 반역으로 처벌하겠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도망을 다니는데, 그 말을 들은 전통오세 무림인들도 한심해서 반역에 동조해 버린다. 그리고 장로원주의 검강이 맹주를 쪼개려는 순간…….

맹주는 무공을 숨기고 있었다. 심지어 가장 익히기 어렵다는 뇌전신공을 익혀서 손에서 번개와 강환들을 뿜어내며 '반역도당'을 불태워버리고, 맹주 중심으로 무림맹을 개편하고, 뇌왕(雷王)이라는 별호를 얻고 무림록 서열 2위에 이름을 올린다. 이 날을 위해 30년 가까이 굴욕을 견디며 연기를 해온 것이다. 1권에서 '맹주가 동안이라 막내 동생보다 어려보인다'든가, 독을 먹고도 멀쩡했다는 것, 초대 맹주가 명부에서 어떤 무공을 주워왔느냐는 홍영의 물음에 웃기만 했던 것 등이 복선.

3.4. 결말

여러사건이 일어난후 황제가 된 맹주가 홍영 몸에 남은 역천록 수술 자국의 비밀을 파해치고 싶어서 그를 붙잡는다. 그리고 독마도 삼두회의 회주에게 잡혀 들어오는데 이때 독마가 밝히길 홍영은 독마의 친손자가 아니었다. 홍영의 가족들을 죽이고 납치하여 손자로 기른 것이라 한다. 그런데 이때 삼두회의 회주와 황제(맹주)의 사제인 야왕이 배신하여 황제, 홍영을 제압한다.

이때 비밀이 밝혀지는데 독마, 삼두회주, 야왕은 한패로 영혼을 다른 사람의 몸에 옮겨가며 수백년 살던 괴물들이다. 최종 목적은 무림 정복으로 그동안 무공이 가장 강한 인물을 골라 몸을 바꿨는데 번번이 실패했었다. 이번엔 홍영과 황제를 고른 것. 참고로 역천록 역시 이들 작품이었는데 사실 역천록은 기감을 주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기감을 잠시 막는 것으로 기감이 늦게 나타나야 영혼을 바꾸기 쉽다는 이유에서 였다.

영혼 바꾸기를 시전하여 홍영의 몸안에 독마의 영혼이 들어오는데 홍영이 꾀를 내어 독마의 영혼을 몰아내고 본인은 환골탈태를 한다. 황제의 몸안엔 삼두회주의 영혼이 들어오는데 황제가 워낙 초고수라 몸을 빼앗기진 않고 혼수 상태가 된다.

이후 황후인 빙화와[1] 홍영이 손잡고 독마를 추적한다. 이때 홍영은 잠깐이지만 무림맹주로 활동하며 철심이란 가명을 사용한다. 빙화가 준비해준 거울 덕분에 홍영은 자신의 몸안에 또 들어오려던 독마의 영혼을 완전히 없애고, 이후 황제도 몸안에 있던 삼두회주의 영혼을 없앴지만 황제가 또 추격할까봐 걱정된 홍영이 황제를 죽인다.

이후 황제와 빙화의 아들이 신임 황제가 되고 수십년이 흐른다. 신임 황제는 선황의 죽임이 이상함을 느껴 조사하다가 홍영과 철심이 동일인임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미 홍영(철심)은 행방불명이 된지 오래라 추적은 포기한다.

4. 등장인물

5. 설정

기존 무림문파에서는 사람의 출신성분을 따졌기 때문에 기감을 가진 사람을 찾기 어려웠을 뿐, 천무궁은 아무나 기감을 가진 사람은 제자로 받았기 때문에 고수가 많았던 것이다. 기감을 강제로 여는 방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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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빙화는 황제가 맹주였던 시절의 정부였다.[2] 사실 이는 기감과는 무관했으며, 이혼대법을 위해서 제물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였다.[3] 아래 결말 부분을 보면 알겠지만 그 사람들은 안 죽었다.[4] 홍영의 재능도 있겠지만 2~3권 즈음부터 절정 고수가 되고 5권에서 초절정 고수가 되는데, 무림에서 20위권 안에 들 정도로 초고수가 된다.[5] 장법, 지법, 보법으로 이루어져 비슷하다. 차이점이라면 황금신공은 황금수라는 권법 초식이 따로 있지만 혈운신공은 없다.[6] 다른 초절정 고수가 검강을 쓰는 장면이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