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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iac Mansion
1. 개요
루카스아츠(당시는 루카스필름)에서 1987년에 만든 어드벤처 게임. 코모도어 64와 애플 II용으로 발매되었으며 후에 DOS, 아미가 등으로 이식되었다. SCUMM 엔진으로 만든 최초의 게임.초기판과 그래픽 업그레이드판이 있다. 1987년에 나온 초기판은 코모도어 64와 애플 II에 맞춰서 나왔기 때문에 그래픽이 조악했다. 그 후 1988년에 이 초기판이 DOS로 컨버전되었다. 1989년에는 당시 기준으로 그래픽 성능이 더 뛰어난 아미가와 아타리ST로 그래픽이 향상되어 이식되었다. 이 1989년 버전도 DOS로 컨버전되어서 IBM PC 호환기종에서는 두 판본을 모두 즐길 수 있었다.
1990년에는 패미콤으로도 컨버전되었는데 당시 패미콤의 한계 때문에 그래픽은 아미가판 기준에서 다운그레이드되어 초기판과 아미가판의 중간 정도였다.
한국에서는 동서게임채널을 통해 1990년에 그래픽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들어왔다. 다만 이때는 컴퓨터가 워낙 비싼 시기였고 공략도 마이컴에나 실릴 정도로 오래된 게임인데다가 그래픽이나 영어 등 워낙 마니악한 게임이라 당시 이 게임을 제대로 즐겼을 사람들은 흔치 않다. 그보다는 조금 더 컴퓨터가 대중화 된 93년 경 속편인 텐타클 최후의 날이 소개될 때 매니악 멘션이라는 원제 그대로 더 널리 알려진 편.
포인트 앤 클릭 방식의 인터페이스를 최초로 도입한 게임이리고 알려져 있으나, 1985년에 발매된 ICOM의 <데자뷰>가 최초의 게임이다.[1]
난이도가 결코 쉽지 않아 당시 이 게임을 공략하던 사람들의 머리를 쥐어뜯게 만든 주범이다. 그리고 게임 진행 중간에 컷신이 포함되어 인물의 동작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방식을 택했는데 이것 역시 당시로써는 혁신적인 연출.
시작 시 세 명의 인물(이 중 한 명은 기본 선택이지만)을 선택하여 플레이를 하는데 각각의 인물이 가진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적절히 인물을 전환해 가면서 플레이해야 한다. 가끔씩은 혼자서는 풀 수 없는 퍼즐이 나오기도 한다. 또한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게임 플레이 방식이 상당히 달라진다.
2. 스토리
20년 전 언덕에 위치한 한 저택의 옆에 운석이 떨어진다. 이 운석에 영향을 받아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된 프레드 에디슨 박사는 사람의 뇌를 빨아들여 연구하기 위해 치어리더인 샌디 팬츠를 납치한다. 이에 샌디의 남자친구인 데이브 밀러는 친구 둘과 함께 공포의 저택에 잠입해 샌디를 구출하려 한다.3. 등장인물
3.1.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
- 데이브 밀러 : 주인공이자 샌디의 남자친구. 특별한 기술은 없다.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 캐릭터.
- 시드 : 뉴웨이브 밴드를 만들려고 하는 뛰어난 음악가.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다.
- 마이클 F. 스토프: 대학 신문에서 포토제닉 상을 탄 사진작가이다. 필름을 현상할 수 있다.
- 웬디 : 소설가 지망생. 타자기를 다룰 수 있다.
- 버나드 베르누이 : Geek이자 Nerd. 공돌이 캐릭터로 고장난 전자제품을 고칠 수 있으며 가장 쓸모있는 캐릭터이나 겁이 많아 텐터클만 보면 도망친다. 사실 처음 시작할 때도 슬쩍 빠지려고 한다. 후속작 텐터클 최후의 날에서 주인공으로 등장.
- 제프 우디 : 바닷가에서 죽치고 맨날 서핑을 하는 전형적인 서퍼. 전화기를 고칠 수 있으나 캐릭터들 중 제일 쓸모없다는 악평을 듣는다. 사실, 코모도어64 버전에서는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맨발이었기 때문에, 걸을때 소리가 안 난다는 장점이 있었으나 다른 기종으로 이식되면서 이게 없어졌다(...). 아래 엔딩 조건 이벤트를 보는 방법을 봐도 얘만 필수 캐릭터에서 빠져 있다.
3.2. NPC
- 프레드 에디슨 박사 : 운석의 영향으로 돌아버린 매드 사이언티스트. 샌디를 납치해 뇌를 빨아내 실험하려 든다.
- 에드나 : 프레드의 아내. 음란전화가 취미다(...). 젊은 남자들을 꾀어내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남성 캐릭터를 붙잡았을 때는 "내 침대에 묶어놓으면 더 좋을텐데"라는 섹드립까지 친다. 놀라운 사실은 이 캐릭터는 개발자 론 길버트의 어머니(!)에게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 위어드 에드 : 프레드와 에드나의 아들. 우표수집이 취미인 밀덕후. 진행중에 우표를 배달시키기도 한다. 애완동물로 햄스터를 기르고 있다. 이름이 뮤지션 위어드 알 얀코빅을 오마주한 것으로 추정.
- 테드 : 에드의 사촌. 1972년 5월 언제인가 죽어서 미라 상태로 4층 자신의 방에 있다. 그런데 방 안에 운동기구도 있고, 관 안에 텔레비전도 붙어있고, 욕조 샤워기를 틀면 이동도 하는 것으로 봐서 살아있는 것 같기도 하다(...).
- 샌디 팬츠 : 붙잡힌 히로인. 프레드 박사를 제정신으로 되돌리고 샌디를 구출하면 해피엔딩.
- 그린 텐타클 : 뮤지션이 꿈인 텐타클. 그러나 알맞는 밴드멤버를 구하지 못해 많이 우울해하고 있다.
- 퍼플 텐타클 : 프레드 에디슨 박사의 하수인. 지하 실험실의 입구를 지키고 있다. 종종 플레이어가 집의 전기를 내린다던가 풀장의 물을 뺀다던가 할때 집안을 돌아다니며 순찰을 돌기도 한다. 이때 플레이어가 마주치면 백퍼센트 지하감옥으로 끌려간다.
- 마크 이티어 : "뭐든지 출판하는" 출판업자. 2층의 음악실에 있는 TV를 켜면 광고가 나온다.
- 윙크 스마일리 : 지역 방송의 토크쇼 진행자. 엔딩에만 등장한다.
- 운석(The Meteor) : 우주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지구로 온 흉악범. 저택 지하에서 프레드 박사를 조종해서 인간을 잡아다 실험을 하려 한다.
4. 진행
4.1. 암호
당시 대부분의 게임이 그러하듯, 이 게임에는 불법 복제를 막기 위한 암호표가 동봉되어 있었다. 암호가 적힌 부클릿을 빨간색 셀로판지를 대고 읽는 방식이었다. #이 사진을 보면, Nuke'm Alarms라고 쓰여있는 것이 바로 암호표이며, 붉은 셀로판지를 대고 보는 것. 2층의 로비에 철제 보안문이 있는데, 여기에 암호를 정확히 입력해야 문이 열린다. 당연히 문을 못 열면 그 다음을 진행할 수 없다. 암호를 잘못 입력하면 잠시 경보음이 울리다가 집이 터진다. 이 집의 수영장 물 속에는 원자로가 있다(...).[3] 어떻게 보면 사기 전에 체험판처럼 일부를 즐길 수 있게 한 것일지도?4.2. 엔딩
저택의 전체 지도 1저택 지도 2
엔딩은 크게 다섯가지가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몇개의 방식을 조합해서 다양한 엔딩을 볼 수 있다. 실험실에 들어가서 퍼플 텐타클을 통과하는 방법과 운석을 처리하는 방법이 나뉘어져 있다. 이 둘을 조합해서 엔딩을 볼 수 있는것이다.
4.2.1. 실험실 통과방법
- 에드와의 특공작전 : 마이클이 있어야 가능한 방법. 기본적으로 에드는 플레이어에게 적대적인 캐릭터이다. 집을 돌아다니다가 에드에게 잡히면 일단 지하감옥으로 직행이다. 하지만 에드와 아군이 될 수 있는 방법이 게임 내에 존재하고 있다. 우선, 게임중에 택배가 오는 이벤트가 있다. 저택 정문의 초인종이 울리면 에드의 방에서 에드가 택배를 받으려 뛰어나가는 컷씬이 나온다.
택배왔숑그때 캐릭터 하나를 재빨리 1층으로 정문 앞 우체통으로 보내서 택배를 훔친다(...).[4] 그 다음에 다른 캐릭터로 에드의 방에서 햄스터와 키 카드를 훔친다. 그런 뒤 한 캐릭터에게 소포와 햄스터를 몰아준 뒤, 에드의 방에 들여보낸다. 에드가 플레이어를 붙잡으면, 일단 소포를 주고, 그 다음 햄스터를 준다.[5] 그러면 에드는 플레이어에게 마음을 연다. 그리고 에드는 "내가 아버지를 이상하게 만든 저 보라색 운석을 없앨 계획을 짜 놨는데, 그 계획을 담아놓은 필름을 잃어버렸다"라고 이야기한다. 이제 캐릭터를 하나 조종해서 1층 현관 앞으로 보내보면 풀숲 옆에 필름이 하나 있는것을 볼 수 있다. 이 필름을 가지고 3층 암실에서 확대기를 가지고 인화를 시키면 계획서가 나온다. 이것을 에드에게 가져다 준 뒤 지하 실험실로 들어가면 에드가 알아서 길을 터준다.
- 그린 텐타클과 밴드를 : 시드나 레이저가 있어야 가능한 방법. 일단 지하의 실험실 문을 연 뒤, 집을 잘 뒤지면 카세트 테이프를 발견할 수 있다. 이 테이프를 가지고 가서 2층의 음악실로 간다. 테이프를 녹음기에 넣고 녹음상태로 만든 뒤 피아노를 연주하면 피아노 연주가 녹음이 된다. 이것을 그린 텐타클에게 가져다 준다. 그린 텐타클은 데모 테잎을 가지고 왔구나! 하면서 자신의 오디오에 당장 틀어본다. 음악을 들은 그린 텐타클은 기뻐하며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데모 테입을 준다. 이것을 봉투에 넣고 2층 티브이에서 본 마크 이터의 주소로 보내면 마크 이터가 그린 텐타클의 데모 테입을 들어보는 컷씬이 나온다. 마크 이터는 "이건 메가히트가 될거야!"라면서 당장 계약서를 보내준다. 이것을 그린 텐타클에게 주면 그린 텐타클은 플레이어를 밴드멤버로 인정하게 된다. 이 상태로 지하 실험실로 들어가서 퍼플 텐타클에게 잡히면 그린 텐타클이 뛰어와서 "야! 너 내 밴드멤버한테 무슨짓이야!"라면서 퍼플 텐타클은 데꿀멍. 이제 지나갈 수 있게 된다.
4.2.2. 운석을 처리하는 방법
- 우주로! : 운석이 있는 곳까지 도달한다. 그런 뒤 운석을 집어다가 1층 뒷뜰의 차고로 가서 운석을 차 트렁크에 쳐넣어 버리고 차에 시동을 건다. 자동차는 우주로 날아가고, 운석은 차에 실려 지구를 떠나거라~가 된다.
- 식인식물에게 먹이기 : 운석을 집어다가 4층 맨 끝의 Den(은신처?)으로 가서 식인식물에게 줘버린다. 그럼 식인식물이 맛있게 먹어치운다(...).
4.2.3. 한큐에 처리하는 방법
- 운석 경찰관을 이용한 엔딩 : 4층의 프레드의 방에 가 보면 무전기(radio)가 있다. 그리고 옆에는 운석이 나온 현상수배 포스터가 붙어있다. 이 포스터에 쓰여있는 대로 무전기를 이용해서 운석 경찰에 신고하면 운석 경찰이 잡으러 온다. 단, 반드시 지하 실험실의 문을 열어 놓을것. 무전기도 진공관을 가져다가 고쳐야 하지만 여기에 관한 것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퍼플 경찰관이 경찰 뱃지를 떨어트리고 가기 때문에 이것을 퍼플 텐타클에게 보여주면 퍼플 텐타클이 어버버하면서 길을 비킨다. 이 엔딩은 버나드가 있어야 가능하다. 전기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있어야 하므로.
- 운석을 데뷔시키기 : 일종의 윈-윈 엔딩. 웬디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2층의 프레드의 연구실에 가보면 운석이 써놓은 원고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이걸 읽어본 캐릭터들은 "아주 끔찍한(terrible) 수준"이라고 한다. 웬디를 이용해서 이것을 가지고 4층의 Den으로 가서 타자기를 이용해서 리라이팅을 한다. 그리고 이제 이 것을 마크 이터에게 우편으로 보낸다. 그러면 마크 이터는 이것을 책으로 출판해야겠다며 운석 앞으로 계약서를 보낸다. 계약서를 들고 지하 실험실로 내려간다. 퍼플 텐타클도 이 계약서를 보여주면 통과할 수 있고, 운석에게 이 계약서를 전해주면 "우와 나 이제 부자다! 더이상 나쁜짓을 할 이유가 없어!"라고 하며 나쁜짓을 그만두고 작가가 된다. 컷씬으로 운석이 윙크 스마일리의 토크쇼에 등장해서 대담을 나누는 장면이 펼쳐지면서 나름 훈훈하게 끝난다(...).
4.2.4. 권선징악 엔딩
- 운석경찰관 + 보라색 운석 데뷔엔딩 : 계약서를 받아놓은 뒤 운석 경찰관에게 무전기로 신고한다. 그런 뒤 보라색 운석에게 계약서를 가져다 준다. 그러면 보라색 운석이 윙크 스마일리의 토크쇼에 출연하는 장면으로 전환되고, 윈-윈 엔딩으로 끝나는가 하다가 방송국에 운석 경찰관이 난입한다. 그리고는 "네가 개과천선을 하건 말건 넌 나와 가야겠다"라며 체포한다(...). 처음에 웬디와 버나드를 고르지 않으면 보는 것이 불가능한 엔딩이다.
4.2.5. 배드엔딩
게임 진행을 잘못 하면 캐릭터가 죽을 수도 있는데 죽으면 집 옆에 비석이 생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3명 다 죽으면 배드엔딩이 뜬다. 물론, 게임 도중에 기계 조작에 실수를 하는 바람에 집이 통째로 날아가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한꺼번에 다 죽기 때문에 게임오버. 이 폭발 엔딩이 뜨는 이유는 원자로 때문인데, 원자로를 수영장 안에 숨겨놓고 수영장 물로 냉각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저택 전기를 모두 내리거나 수영장 물을 모두 빼 버리면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원자로가 과열되어 폭발하는 것이다.완전 배드엔딩이라고 하기는 뭣한데, 게임 진행도중 데이브가 죽은 뒤에 엔딩을 보게 되면 엔딩이 데이브의 비석 앞에서 진행된다. 그리고 프레드 박사는 샌디에게 자신 때문에 남자친구가 죽은데 대해 사과한다. 그리고 자신이 데이브를 살리는 기술이 있긴 한데 그건 또 다른 이야기라면서 낄낄거리며 사라진다.
5. 기타
- 발매 후 그래픽을 강화한 버전이 다시 나왔다.
- 후속작 텐터클 최후의 날에서 에드의 컴퓨터를 작동시키면 오리지널 버전을 할 수 있다. 단독실행도 가능한데, 텐타클 최후의 날이 설치된 폴더 안에 MM이라는 이름의 폴더가 있다. 이 폴더로 들어가서 MANIAC.OVL 파일을 MANIAC.EXE로 확장자를 바꾼 뒤에 실행하면 된다.
- 1980년대 중후반 당시 미국 10대들의 서브컬쳐를 아주 잘 표현한 작품이기도 하다. 각각 캐릭터에 개성을 잘 살렸고, 캐릭터를 전환하여 플레이 하는 방식은 굉장히 획기적이었다. 당시 게임 업계에서는 아담스 패밀리나 록키 호러 픽쳐 쇼같은 컬트영화적 요소를 게임으로 잘 가공해 냈다는 격찬을 받았다.
- 유쾌하게 약 빤 루카스 아츠의 다른 게임들과 달리 의외로 잘 뜯어보면 호러 테이스트가 강한 편이다. 물론 진짜 호러라기 보다는 코미디가 섞인 쪽에 가깝지만. 이때문에 훗날 나온 디그나 룸 같은 진지한 루카스아츠 게임들하고 독자적인 테이스트가 있다고 평가받는다.
- 루카스 아츠의 또다른 어드벤처 게임인 Zak McKracken and the Alien Mindbenders(작의 모험)와 이스터 에그를 공유하는 게임이기도 하다. 매니악 맨션에는 체인톱이 있지만 이 체인톱을 작동시킬 연료가 없고, 자크 맥크라켄 게임에서는 가솔린이 있지만[6] 체인톱이 없다. 그리고 2층의 오락실에 자크 맥크라켄의 포스터가 붙어있고, 이것을 읽으면 캐릭터가 "화성에 가솔린이 있어봤자 어디다 쓰지?"라고 이야기한다.
둠가이의 전기톱 예언?
- 루카스 아츠의 어드벤쳐 게임에 단골로 등장하는 "식물 척(Chuck the Plant)"이 첫 등장한 게임이기도 하다.
- 1990년에 캐나다의 방송에서 시트콤으로 방영된 적이 있다. 그러나 가족방송 채널에서 방영된 작품이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가족시트콤이었기 때문에 과학자의 집안이라는 구조 말고는 별로 유사한 점이 없는 시트콤이 되고 말았다(...). #
- 양덕들에게 아직까지도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특히 DeviantArt같은 곳을 비롯해서 웹상에는 아직도 많은 팬픽이 올라오고 있다. #
- 동인게임도 많이 존재한다! 2004년경 사샤 보리쇼라는 한 독일 팬이 "매니악 맨션 디럭스"라는 리메이크를 만든것을 필두로,[7] 세계 각지의 팬들이 앞다투어 매니악 맨션 동인게임을 만들기 시작했다. 매니악 맨션 매니아라는 사이트까지 존재한다. 이곳에 가면 동인게임을 다수 접할수 있다. 하지만 이상하게 독일 팬들이 많다 보니 대부분이 독일어로 되어있어서 애로사항이 꽃피는건 함정.# 동인 게임에서는 텐터클 최후의 날에 있는 캐릭터들도 종종 함께 등장하기 때문에, 호기와 제프가 동시에 등장하기도 하고 깨알같은 유머코드가 많다.
- 매니악 맨션 팬 페이지에 가보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1] 데자뷰는 80년대 당시 고성능 컴퓨터였던 매킨토시용 소프트로 발매되었기 때문에 공포의 저택보다 그래픽이 화려하고 인터페이스가 편리하다.[2] 몇몇 게임들에 동봉되어 있던 포스터로, 힌트와 게임 내의 조크들이 잔뜩 적혀있는 포스터다.[3] 심지어 그 원자로에는 "메이드 인 체르노빌"이라고 쓰여있다(...).[4] 이때 에드보다 살짝 늦게 도착해서 소포에 도착하기 전에 에드가 도착하면, 소포 앞에 우두커니 서있는 플레이어를 에드가 우체부로 착각하고 "배달 감사염"이라고 하고 소포를 가지고 들어가 버린다(...).[5] 이때 햄스터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작동시켜 죽인 후 돌려주면 에드의 절규 후 캐릭터가 사망한다. 2편에서 햄스터를 200년간 냉동시킨 뒤 해동할 때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의 오마주다.[6] 심지어 친절하게 겉에 "체인톱 사용에만 쓸것"이라고 쓰여있다(...)[7] 그래픽과 사운드가 향상된, 21세기형 매니악 맨션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