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00:54:42

마이조 오타로


舞城王太郎

1. 인물 소개2. 수상 및 후보 경력3. 작품 리스트
3.1. 국내 출간작3.2. 국내 미출간작
3.2.1. 장편3.2.2. 단편집3.2.3. 기타
3.3. 애니메이션3.4. 영화

1. 인물 소개

일본소설가.

1973년생. 후쿠이현 난조군 이마조초 (現 미나미에치젠초) 출신. 연령과 출생지 외의 정보는 공식적으로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마이조 오타로 역시 필명. 심지어 미시마 유키오 상의 시상식에조차 불참하여(시상식에 결석한 것은 마이조가 처음이라고 한다) 노부 노리오가 '간호입문'으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상을 수상했을 때 "마이조 오타로입니다" 하고 인사를 하기도 했다. [1]

일명 '파우스트계' 작가중 하나로 미스터리 소설 연기, 흙 혹은 먹이로 제19회 메피스토상을 수상하며 데뷔. 이후 파우스트에서 단편이나 일러스트 등을 발표하며 간판 작가로서 활동했다. 그밖에 평론, 번역, 일러스트, 만화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에치젠 마타로'라는 이름으로 다른 작가들과 함께 마계탐정 명왕성 시리즈를 집필했으며, 평론 '됐으니까 다들 밀실책이나 JDC같은 거 써 보라고.(いーから皆密室本とかJDCとか書いてみろって。)'는 '에히메가와 쥬죠[2]'라는 필명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주로 쓰는 글은 미스터리나 SF등의 요소가 가미된 초현실적인 이야기로 서양 서적같은 커버 디자인, 미스터리의 정형에 대한 도발적인 스토리 진행, 복잡하게 얽힌 이야기를 특유의 리듬으로 스피디하게 전개시키는 문체와 구성이 매력적인 작가라고 평가받는다.

정체에 대해서는 작품색에 따라 라이트 노벨같은 가벼운 문체와 진중한 문체를 넘나든다는 것[3]과 복면작가라는 점에서 여러 작가가 돌아가면서 사용하는 필명이라는 설, 쓰고싶은 작품을 쓰기 위해 정체를 감추고 있는 유명 작가라는 설, 고스트라이터 설 등 여럿이 있으며, 수동적인 남성 캐릭터와 적극적인 여성 캐릭터가 자주 소재로 사용되는 등 페미니즘적 성향이 보이는 작품이 있다는 점에서 여성이라는 추측도 적지 않다.

주로 문학 계열과 추리 계열의 작품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전자는 주로 폭력이나 사랑 등을 주제로 다루는 경우가 많지만 일반적으로는 너무나도 이해하기 힘든 구조와 진행으로 인해, 매니아 층이나 팬들에게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나 일반 독자들에게의 어필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작가. 후자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스스로 자기 작품의 일러스트를 그리는 것으로 유명한데, 한국어 번역판 표지도 따로 그리거나 다른 작가 작품에도 일러스트를 그려주고는 하고,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노벨라이즈 작품인 JORGE JOESTAR에서는 웹 공개 형식으로 무려 수백장이나 되는 일러스트를 그리기도 했다(...) 라이트노벨 삽화 같은 모에체는 아니고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그림체지만 의외로 이런 기괴한 그림체와 연출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편.

주로 후쿠이현[4]을 무대로 하는 경우가 많고, 방언이나 지방색이 드러나 있다는 점에서 나카가미 겐지의 기슈 사가, 아베 가즈시게의 진마치 사가처럼 후쿠이 사가라고 불리기도 한다. 도쿄도 쵸후시를 무대로 하는 경우도 있다.

2012년 말, 스토리 작가로서 작가 오구레 이토와 함께 울트라 점프에 만화 바이오그 트리니티 연재를 시작했다. 영화 원안 및 감독에 이어 일본 애니(메이터) 견본시장에서 차례로 단편 애니메이션을 발표하며 애니메이션 감독으로도 활동중.

여담으로 장르소설쪽 작가로 데뷔했으나 순문학계의 권위있는 상인 아쿠타가와 상에 네 번이나 후보작으로 뽑혔는데[5], 번번이 수상에 실패해서 '폐쇄적이고 융통성없는 일본 순문학계의 단면이다', '마이조 오타로가 아쿠타가와 상을 탈 때면 무라카미 하루키가 노벨상을 탈 거다'(...) 라는 등의 얘기도 있다.

2. 수상 및 후보 경력

3. 작품 리스트

3.1. 국내 출간작

3.2. 국내 미출간작

3.2.1. 장편

3.2.2. 단편집

3.2.3. 기타

3.3. 애니메이션

3.4. 영화


[1] 미시마 유키오 상 불참 당시 심사위원 시마다 마사히코는 불쾌함을 표시했고, 이후 아쿠타가와상 심사 등에서도 정체를 숨기는 것에 비판적인 심사평이 나오는 등, 수상에 마이너스가 되었다는 평이 지배적.[2] 나츠카와 가 시리즈에 등장하는 소설가 사부로의 필명[3] 아수라걸에서 이게 적나라하게 묘사된다.[4] 특히 니시아카츠키초라는 가공의 지역[5] 2004년, 2009년, 2012년, 2013년[6] 최종 후보까지 올랐으나, 이시하라 신타로의 반대로 최종 선정작 없음.[7] 세이료인 류스이 작 'JDC 시리즈'의 트리뷰트 작품.[8] 그림 오구레 이토.[9] 원서명은 비치 마그넷(ビッチマグネット).[10] 그림 모모세 아라타.[11] 마이조 오타로 전작의 총집편같은 작품.[12] 2010년에 영화화 되었다.[13] 여러 작가가 돌아가면서 집필한 '마계탐정 명왕성 시리즈'의 하나.[14]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노벨라이즈 작품.[15] 트위터에서 연재된, 햐쿠모노가타리를 테마로 한 백 가지 짧은 괴담을 엮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