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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23:51:06

마스트(승리의 여신: 니케)/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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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인 스토리2. 캐릭터 에피소드3. 돌발 스토리4. 이벤트 스토리
4.1. Brand New Year4.2. GOLDEN SHIP4.3. SEA, YOU, AGAIN4.4. HAPPY 1ST ANNIVERSARY

1. 메인 스토리

2. 캐릭터 에피소드


지휘관과 마스트는 함께 오래된 해적 영화 카스피안의 해적을 본다. 그리고 마스트는 전단지를 지휘관에게 내보이면서 후속작에 출연할 해적 배우를 모집하고 있으니, 지휘관에게 오디션장으로 같이 가자고 부탁한다.

하지만 결과는 탈락. 그녀의 아재스러운 말투를 고치지 못해서 대본을 제대로 읽지 못한 것이었다. 하지만 마스트는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얼떨결에 끌려온 지휘관과 함께 단역으로라도 출연하게 된다. 그녀는 세트장임에도 불구하고 온갖 해적 관련 소품들을 보며 정신을 못 차린다. 그리고 주인공 잭 로우 역의 배우에게 팬심을 내비치며 '해적의 노래'를 한 소절만 불러달라고 부탁하지만, 배우는 애초에 해적이나 바다는 다 전설에 불과한데 왜 이렇게 과몰입하냐며 퉁명스럽게 반응한다. 마스트는 큰 충격을 받았는지 터덜터덜 자리를 떠난다.[1] 안타까웠던 지휘관은 이후 카운터스 멤버들과 뭔가를 계획한다.

좌절하고 있던 마스트는 한 장의 카드를 발견하고, 거기에는 '캡틴 커맨더의 보물 지도'가 그려져 있었다. 물론 이 모든 건 마스트의 기운을 북돋아 주려고 지휘관과 카운터스 스쿼드가 짠 것이었지만, 그럼에도 마스트는 별별 분장을 하고 소품까지 준비해 준 이들과 함께 즐겁게 모험을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휘관과 마스트는 카스피안의 해적을 함께 감상하고, 다시금 해적의 로망을 꿈꾸는 그녀의 모습을 끝으로 에피소드가 마무리된다.

3. 돌발 스토리

야외 수영장 돌발 스토리에서는 이지스 스쿼드가 어드마이어 호를 정박시키기 위한 야외 수영장을 개장한다. 헬름은 이곳이 놀이터로만 사용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하지만, 그 즉시 지휘관과 네온이 수영복 차림으로 온다. 그리고 수력의 호흡이랍시고 온갖 이상한 포즈를 잡다가 결국 물속으로 들어가 장난을 친다. 당황한 헬름은 둘을 말리려고 하지만, 마스트와 앵커는 그냥 놀게 놔두라고 한다. 헬름도 막상 즐겁게 노는 둘을 보고 마음을 푼다.

또다른 야외 수영장 돌발 스토리에서는 아니스와 마스트[2]가 소란스럽게 종이배 경주를 한다. 이에 지휘관도 종이배를 만들어 아크 스페셜 샤크 허리케인 울트라 커맨더 (지휘관 이름) 호라고 이름을 붙여주고 함께 논다.[3] 마스트의 종이배는 침몰해버리고 지휘관과 아니스의 것만 남은 그때, 아니스가 잠깐 여기를 봐달라며 한껏 섹시한 자태를 뽐내는 작전을 쓴다.(...) 지휘관이 그 모습에 정신을 못 차리던 중 결국 아니스의 종이배가 승리하고, 지휘관은 구부정한 모습으로 수영장을 나온다.

공방 돌발 스토리에서는 마스트가 리타에게 어렸을 때 본 영화에 나왔던 특수한 장갑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한다. 때마침 도 와서 뭘 원하냐며 직원들을 시켜서 이것저것 마스트에게 가져다주지만, 모두 마스트가 원하던 것이 아니었다. 알고 보니 그녀가 원한 건 전설의 해적 포크가 손에 끼던 갈고리였고, 지휘관은 진작에 이미지로 검색해 보지 그랬냐며 어이없어한다. 그리고 마스트는 자기들을 고생시켰으니 보수를 내놓으라는 얀에게 꼼짝도 못한다.

교회 돌발 스토리에서는 마스트가 지휘관에게 세이렌에 대해 들어봤냐며, 누군가가 자신한테 제보를 했다고 한다. 파멸의 노래, 광기의 현혹된 사람들이라는 둥 중2병 냄새가 가득한 제보를 한 장본인은 역시나 길로틴이었다. 길로틴은 둘 앞에 나타나 세이렌이 심연의 홀에서 공연을 하고 이쪽으로 올 거라고 말한다. 알고 보니 세이렌의 정체는 노래 연습을 하러 온 아리아였고, 노래 자체도 평범하게 좋은 내용이었다. 하지만 길로틴은 혼자 기침을 하는 등 생쇼를 하며 [진명]을 각인시켜 [자멸]의 길로 유도하라는 등(...) 은근슬쩍 지휘관에게 종이랑 펜을 준다. 결국 지휘관은 길로틴 대신 아리아에게 사인을 부탁한다.

기차역 돌발 스토리에서는 이색적인 경험을 하고 싶다는 마스트를 지휘관이 기차역으로 데려온다. 하지만 정작 열차가 없다며 불평하는 그녀를 솔린이 못마땅해하며, 열차가 없이도 우리는 자부심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활력을 주고 있다고 자랑한다. 이에 마스트도 뭔가 느낀 게 있는지, 매일매일 어드마이어 호를 관리하는 우리의 일에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라며 자조한다. 지휘관은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솔린에게 딸기 사탕을 주고, 그렇게 셋은 함께 역을 관광한다.

SEA, YOU, AGAIN 필드 돌발 스토리에서는 이지스 스쿼드가 모래로 열심히 각자 무언가를 만들고 있었다. 마스트[4]해적선, 헬름은 이번에 물리쳤던 랩쳐 크라켄, 앵커는 불가사리들이 사는 성을 만들었지만... 지휘관은 셋 다 하나도 정답을 못 맞힌다.

두 번째 SEA, YOU, AGAIN 필드 돌발 스토리에서는 폭풍이 몰아치는 밤에 마스트와 앵커가 밖에서 달팽이를 찾고 있다. 마스트와 지휘관은 이제 그만 들어가자고 하지만 앵커는 포기하지 않고 결국 모래 속에 파묻혀 있던 희귀종 투명 달팽이를 찾아낸다. 그렇게 실내로 들어온 셋에게 헬름은 방주로 가져가는 건 불법이라며 복귀하기 전엔 놓아주어야 한다고 FM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앵커는 매우 아쉬워한다.

세 번째 SEA, YOU, AGAIN 필드 돌발 스토리에서는 마스트, 앵커와 함께 폭풍 속에서 오래 있었기에 감기에 걸려버린 지휘관을 보살피라며 헬름은 메어리를 찾으러 간다. 하지만 둘은 치료랍시고 별별 해양 생물들을 지휘관 몸에 문대는 등 돌팔이스러운 모습만 보인다. 하다 못해 성게(!)까지 가져오려고 하자 지휘관은 빨리 메어리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승리의 여신 돌발 스토리에서는 마스트가 산책을 나가자는 앵커에게 이끌려 밖으로 나왔다가 동물 사진을 보고 있던 티아에게 붙잡혀서 온갖 파충류 사진들을 보고 있었다. 게다가 앵커도 거들어 해양 생물들을 늘어놓아서 마스트는 중간에서 고통받는다. 다만 그녀도 지지 않고 드워프 토끼 사진을 보여주며, 셋은 지휘관에게 뭐가 제일 귀엽냐고 물어본다. 셋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선택받은 한 명은 좋아하지만 다른 둘은 원망스러운 시선을 보낸다.

4. 이벤트 스토리

4.1. Brand New Year

2023년 신년 이벤트 스토리 Brand New Year에서 앵커와 함께 짧게 등장한다. 선상 파티에서 준비한 만찬들을 지휘관과 함께 먹는다.

4.2. GOLDEN SHIP

마스트는 어드마이어 호에서 열린 경매 행사에서 거의 전 재산을 털어 이 가지고 있는 보물 지도 조각을 구매한다. 지도에는 '캡틴 엘리게이터'의 황금 배를 찾으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함께 모험을 떠나자는 마스트의 말에 지휘관은 다른 지도 조각이 있을지도 모르니 의뢰를 하자며 프림을 찾아간다.

프림은 처음엔 귀찮다며 거절하지만 황금 배를 찾으러 간다는 말에 즉시 수락한다. 그녀는 지도 조각이 지상의 어느 사막에 있다는 정보를 알려준다. 상자에 들어 있지만 상자의 위치는 모른다고. 그리고 자기 몫에서 두둑히 떼어주겠다는 마스트의 말에 어느 카페와는 다르다며(...) 감동한다. 아무튼 마스트는 역시나 바다를 좋아하는 동료인 앵커도 합류시킨다.

다음날 아침이 되고 지휘관 일행은 지상의 사막에 도착한다. 앵커는 레이더를 사용해 모래 속에 철로 된 게 있다며 북서쪽으로 가자고 한다. 다만 거기에서 발견한 건 그냥 고양이 밥그릇이었다. 앵커는 계속해서 물건을 탐지하는데 이번에 올라온 건 무려 랩쳐였지만, 프림이 즉시 처리해낸다. 그리고 뒤이어 몰려오는 랩쳐들을 모두가 함께 물리친다. 그리고 앵커는 이번엔 네모난 상자를 탐지한 것 같다며 서쪽으로 가자고 한다.

그곳에서 발견한 상자에는 정말로 남은 지도 조각이 들어 있었다. 다행히도 방주 인근의 모든 해안 지역을 꿰뚫고 있는 마스트 덕분에 모두들 계속해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그렇게 추운 밤도 견디고 물놀이도 하며[5] 이동한 끝에 목적지에 도달한다.

그러나 목적지에 있던 것은 황금 배가 아닌, 다 부서진 난파선뿐이었다. 내부 또한 마찬가지. 그때 천장에서 웬 투구를 쓴 소녀가 등장하며 여기 노다지는 자기가 먼저 발견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자신 또한 니케라고 덧붙이던 그때, 또다시 랩쳐가 출몰한다. 이후 랩쳐를 물리친 소녀는 자신의 이름은 차임이며, 왕국의 부흥을 위해 크라운님을 돕는 신하라고 소개한다. 그리고 자신도 보물을 찾으러 여기까지 와서 상자를 찾았지만, 건진 게 없다며 허탈해하고는 사라진다.

지휘관 일행은 차임이 말한 상자를 살펴본다. 상자 안의 숨겨진 장치를 건드리니, 황금색의 또다른 상자가 나온다. 그러나 그 안에는 낡은 노트 한 권만이 있었고, 모두들 좌절한다. 그래도 노트의 내용이 무엇인지 알아보기로 한다. 난파선의 이름은 '오션 하이웨이 호'로, 해적왕을 꿈꾸는 남자 '맥'의 일지가 적혀 있었다. 그 또한 캡틴 엘리게이터의 보물 지도를 찾던 중이었고, 어째 지금의 지휘관 옆에 있는 셋들을 연상케 하는 바보 부하들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었다. 하지만 마침내 해적단은 보물 장소에 도착을 한다. 맥은 보물을 '해적의 눈'에서 발견할 수 있었지만 오션 하이웨이 호는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었기에, 후세를 위해 지도를 여기저기에 숨겨놓고 보물 또한 해적의 눈에 보관하기로 한 것이다.

맥이 말한 해적의 눈이 뭔지 궁금해하던 그때, 마스트가 뭔가 깨달은 듯 모두에게 갑판으로 가자고 한다. 그녀가 가리킨 곳은 '배의 눈'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망루였다. 하지만 너무 낡아서 그런지 한 명만 올라갈 수 있었고, 마스트는 이번 모험을 주도한 게 본인이니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며 스스로 망루에 올라간다.
파일:니케마스트골든십컷신.png
망루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마스트

망루에 올라선 그녀에 눈앞엔 에메랄드 색의 아름다운 바다, 햇볕을 받아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모래, 오랫동안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자연의 모습이 펼쳐졌다. 그리고 그녀의 앵무새인 모건이 뭔가를 찾은 듯 소리를 친다.

마스트는 황금색 액체가 든 병을 가지고 망루에서 내려온다. 노트에 적힌 보물이란 이 병을 뜻하는 것이었고, 모두가 그 액체를 마시고 환상적인 맛을 느낀다. 그때 앵커가 무언가 발견한 듯 에메랄드 빛 바다를 가리키는데, 그곳에 드리워진 희뿌연 해무 속에서 거대한 함선 모양을 한 황금빛의 무언가가 모습을 드러냈다가 빠르게 사라진다. 감탄한 모두는 황금 배가 정말로 실존할 것이라고 믿고 다음 모험을 기약하며 이벤트 스토리가 마무리된다.

에필로그에서는 모험이 끝나고 마스트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다. 따분한 일상을 살아가며 그녀는 언젠가 다시 모험의 끝에서 마셨던 황금빛 음료를 찾기로 다짐하고 지휘관을 찾아가며 에필로그가 마무리된다.

4.3. SEA, YOU, AGAIN

여름 이벤트 스토리인 SEA, YOU, AGAIN에서는 선상 파티를 위한 어드마이어 호 관리 때문에 아쉽게도 헬름을 따라가지 못하지만, 그래도 헬름을 배웅해 준다. 그리고 1부 스토리 마지막에서 어드마이어 호의 출전이 결정되며 그녀 또한 바다로 나갈 수 있게 되었다.

바다로 나가는 건 처음인지라 많이 서툴기도 하지만, 그래도 어드마이어 호를 이끌고 바다에 가라앉은 헬름을 구조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해상 랩쳐 크라켄을 성공적으로 없애고 눈물을 흘리는 헬름과 함께 임무 성공, 그리고 전우애의 기쁨을 누린다.

4.4. HAPPY 1ST ANNIVERSARY

1주년 기념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달란트 스쿼드와 이지스 스쿼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 패션에 대해 왈가왈부한다. 알고 보니 1주년을 맞아 지휘관에게 선물해 줄 의상을 고르고 있었던 것. 이에 지휘관은 정성을 생각해서 하루에 번갈아 입기로 한다.


[1] 다만 현실적인 부분도 있으며 저 배우의 말이 딱히 틀린 것도 아니다.[2] 파이레츠 하트 코스튬의 모습이다.[3] 긴 이름으로 지으면 너무 길다며 자르라고 한다.(...)[4] 파이레츠 하트 코스튬의 모습이다.[5] 이때 마스트가 수영복을 가져왔다며 옷을 잠깐 갈아입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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