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김성모의 만화 럭키짱의 등장인물이자 작중 최고의 인격자.[1]외국인 고등학교의 캡짱. 2부 후반부에 처음 등장하여 3부에서는 실질적인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짧게 정리하자면 3부의 풍호. 주제가도 있다.마사오의 노래 [2]
2. 전투력
누가 우리에게 일본 전국 캡틴을 꼽으라면, 우리 야차단은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마사오를 뽑을것이다!
야차단의 평가
야차단의 평가
격투센스는 럭키짱의 모든 등장인물 중 최강급.. 아니 최강이다. 기존 서울 4대 천왕을 어린애 가지고 놀 듯 하였으며 2부 최강이었던 수원 3대짱 보다도 한 수 위의 실력을 지니고 있다. 근성 좀비 강건마조차도 그를 당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5] 주 기술은 관절기로, 본인 말로는 '뼈가 으깨지고 살점이 튀는 천하무적 살수기술'이라고 한다(...)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실력으로 외국인 고등학교를 제압한 상태였지만 불필요한 싸움은 피하는 주의인지라 지역을 평정하자는 기요세라와 다찌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허나 이 일이 발단이 되어 부친 중 한명이[6] 조센징이라는 것이 밝혀지고(정확히는 재일교포 3세) 그의 산하에 있었던 야차단의 리더 산케와 대립하게 된다. 결국 그는 야차단에게 다굴을 당하게 되고 그 와중에도 야차단을 절반 가까이 쓰러뜨리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으나 중과부적으로 패배하게 된다.
이후 근처 학교를 침공하는 야차단의 행태에 분노하여 강건마 등과 동맹을 맺고 맞서싸운다. 야차단과의 14 대 14 맞짱에서도 맹활약. 다만 그의 절친한 친구인 야차단 서열 2위의 기라긴에게 급소를 맞고
실력은 작중 최강이지만 작품을 잘 살펴보면 유난히 다굴에 약한 것 같기도 하다. 3부 초반에 야차단 삼격편대에 깨지고, 중반즈음 건마와 팀을 이루고 야차단 떼거리들과 싸움을 할 때도 많이 밀렸다. 마사오와 더불어 최강자로 평가되는 랄프가 숀, 마이클, 아놀드, 릭 4인방을 단신으로 때려눕히고, 릭도 야차단 삼각편대를 순식간에 도륙낸 것도 모자라 야차단 5,6,7,8 의 합동공격도 토네이토 폭풍으로 단번에 박살 낸걸로 보아 마사오는 실력에 비해 다른 강자들 보단 분명 다구리에 약한 케이스. 1:1에 특화된 싸움꾼일 것으로 보인다. 필살기가 관절기(전혀 관절기로 보이지 않지만 일단 대사는 그렇다)이기 때문인듯.
산케가 밝히는 바에 따르면 마사오가 자기들보다 한단계 위의 평가를 받는 건 그칠 줄 모르는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생각외로 조심스러운 성격. 야차단과의 대격투 전에 관절기를 써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던 모습도 보이고, 기라긴과 맞붙을 때도 관절만 꺾어주면 단번에 이길 수 있던 것을 선뜻 관절기를 함부로 사용하지 못하다가 고심 끝에 결국엔 써버린다. 그도 그럴 것이 뼈가 부러지고 살점이 튀는 사람 하나 골로 보낼 수 있는 살수 기술인데 잘못 쓰다가 사람을 죽일 수도 있으니 그걸 염려하는듯. 실제로 기라긴은 마사오에게 몸의 모든 관절을 꺾이고 전치 6개월의 부상을 당했다. 그러고나서 마사오가 하는 말이 '최대한 불구가 되지 않을 만큼만 걸었다'(...) 저 말대로라면 사람하나 잡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아마 마사오가 조심성 없고 비정한 성격이였다면 럭키짱 내에선 가장 최고로 강한 싸움꾼이 됐을 듯.
김화백의 명대사 중에서도 사용빈도가 가장 높은 풋 사과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또한 인터넷 곳곳에서 유명하게 쓰이는 짤방인 '아.. 너무 멋지다'의 등장인물이기도 하며 부친 중에 한 명이 조센징 짤방에도 간접 소스를 제공하는 등 걸어다니는 명대사 제조기.
여담이지만 엄청나게 잘생긴 모양이다.
럭키짱에 등장하는 수 많은 꽃미남 근성가이 중에서도 거의 유일하게 너무나 멋지다는 평을 듣는다.[7] 실제로 김화백의 마초적인 그림체와 도장찍기를 감안하면 굉장히 잘생기고 곱상하게 그려진 편이다. 하필이면 저 위의 못 나온 짤방이 컬트적인 인기를 끌어서 그렇지(...) 잘 생기고, 개념있고, 성격 좋고, 카리스마 있고, 강하기까지 한…아마 그는 럭키짱 내에서 풍호에 견줄만한 최고의 간지가이 중 하나가 아닐까 한다.
3. 명대사
나는 일본을 사랑한다.
이런게 너희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사무라이 정신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지 않겠나?
일전에 너희가 싸우는 모습은 여물지않은 풋 사과[9]와 같은 실력들이었다.
오른손을 쓰지 않고 공격을 여덟 번까지 피하마.
(그 지친 몸으로 공격을 막으면 존경하겠다는 야차단의 말에) 그럼 존경해!
결국은 너희보다 상위레벨이니까.
마사오 특수 관절 꺾기!
뼈가 부서지고 살이 튀는 찍기[10]기술!! 오직 나만이 알고 쓸 수 있는... 하지만... 그것은... 너무 잔인한 것...
[1] 원래부터 개념이 충만하고 한국인과 일본인의 혼혈인지라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고 올곧은 모습을 보여준다. 흔히 이런 류의 '한국에 우호적인 외국인(혹은 혼혈) 캐릭터'가 빠지기 쉬운 자국까+한국빠라는 작위적인 캐릭터가 아닌 자신의 조국인 일본도 사랑하기에 중립적인 태도를 보여주는(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는 '깔건 까고 인정할 건 인정하자'는 의견을 보이는 사람을 무시하는 풍조가 더 심했다. 그런 상황에서 이런 캐릭터가 탄생한 것.) 완성도가 높은 캐릭터인데 짤방(...)으로만 마사오를 접하다가 본작을 보고 '얘가 이런 캐릭터였어?'하고 놀란 근성갤러들이 한둘이 아니다.[2] 원곡은 기동무투전 G건담 1쿨 오프닝이다[3] 마사오의 혈통 단 하나만으로 배신하고 미워함에도 불구하고, 마사오의 전투력만큼은 최고라고 인정하는 산케의 독백.[4] 좀 웃긴 내용이다. 정작 산케 본인도 한국인 어머니의 피를 물려받은 한일혼혈이기 때문.[5] 왜냐하면 강건마는 맞아도 버티고 일어나는 경우인데 꺾기 기술은 다리도 못움직이게 할수있어서 일어날수 있을지 미지수[6] 정황상 '가족 중 한명' 또는 '친척 중 한명'이 더 잘 어울린다. 아마 작가가 의도한 의미는 "양친 중의 한 명"으로 추정된다.[7] 단, 풍호도 여학생들에게 '꼭 연예인 같다'는 말을 여러번 들었다.[8] 사실 이건 다찌의 대사인데 우연히 마사오의 머리에 말풍선이 있어서 이렇게 되었다.[9] 풋사과가 아니라 풋 사과라고 해야 올바른 근성체[10] 꺾기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