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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0 22:19:37

마물 대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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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둥 이오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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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메이 피사로
1. 개요2. 목록
2.1. 쩌둥2.2. 이오시프2.3. 르메이2.4. 피사로

1. 개요

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이전 작까지 마인과 사도를 제외한 마군의 정점에 서 있던 마물 장군의 상위 개체이다. 본체는 캡슐 안에 있는 거대한 머리[1]로, 어떻게든 머리만 있으면 남은 몸을 재생할 수 있다. 전투력은 마인과 비슷하거나, 약간 처지는 정도.

하나같이 야심에 불타고 있으며, 전쟁에 비협조적이거나, 자신보다 서열상 우위에 있는 마인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르메이를 제외하면 전부 무능한 면이 부각된다.

마물 대장군은 총 7개체까지 존재할 수 있다고 한다. 마물 대원수 스트로가노프도 마물 대장군의 아종이므로 따라서 현존하는 4명의 대장군과 스트로가노프를 빼면 빈 자리가 2개 남는데, 이 두 명은 파벌 전쟁 당시에 호넷파 소속이었으나, 죽었다고 한다.

상자에서 무엇이든 나오는 특전을 찍었을 경우 카드로 쓸 수도 있는데, 당연히 몬스터 소속에 전원 코스트 2에 2배 원거리 공격과 60%확률로 작전을 추가해 주는 작전 3을 갖고 있다. 쓸 만한 신마 카드가 나오기 전에 줍고 몬스터 포획을 적극 한다면 초반에 매우 좋다. 몬스터 소속 특유의 깡스탯을 코스트 손해 없이 발휘할 수 있기도 하고 몬스터 소속 카드들 거의 전부가 뭔가 하나씩 부가 효과를 가지고 있어 토템으로 그냥 서 있기만 해도 좋은데 거기에 60%라는 고확률로 작전도 추가해 주기 때문. 몬스터를 많이 모았다면 중후반에도 마을사람 테오만을 리더로 한 제스 소속과 맞먹는 공격력을 보유할 수도 있다.

2. 목록

2.1. 쩌둥

제스 왕국 방면을 침략한 마물 대장군. 니하오를 좋아해서 니하오하지 않은 걸 허락하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이 니하오의 뜻은 작중에서 아무도 모르고 있어서 부하 마물 대장까지 개소리로 취급하고 있다. 호넷의 사도에게 작전이 엉터리라고 조소당한 적이 있어서 원한을 품고 있다. 그래도 후술하겠지만 계략도 짜는 등 마물 대장군들 중에서는 가장 지능적인 축에 속한다. 르메이나 피사로는 자기 욕망에 지나치게 충실한 나머지 전황을 악화시켜 아군까지 간접적으로 팀킬할 정도였고, 이오시프는 의심병에 걸려 대놓고 마물대장을 죽여대고 루트에 따라서는 유아퇴행까지 하지만, 쩌둥은 그런 모습은 거의 보여주지 않는다. 호넷의 사도 중에 대장격 되는 인물이 '현자' 케이코니까... 그냥 호넷의 사도 쪽이 지나치게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마오쩌둥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답게 침략한 제스 왕국에서 문화대혁명과 비슷한 짓을 저지르고 있다. 우수한 인간과 열등한 인간을 따로 격리해놓고 있으며, 시험을 통해서 이들을 구분한다. 시험에 통과한 똑똑한 인간은 제거, 그렇지 않은 열등한 종자는 보존해서 인류를 품종 개량하려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궁극적인 목표는 인류를 어리석은 생명체로 바꿔서 마물의 노예로 만드는 것. 케이브리스가 인간의 기술, 마법, 지식을 모조리 뺏고 철저하게 1만 명 단위로 구분하겠다고 말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2]

제스 해방 작전을 시행하면, 이걸 이용해서 우르자가 직접 쩌둥이 있는 곳까지 잠입하고 위치를 전달해줘서 마인 토벌대가 처단한다. 시작할 시에 하니킹과 하니 군단과 동맹을 맺고 있는데, 나중에 밝혀지기를 여자를 괴롭힐 수 있다고 꼬셔서 그런 것. 하지만 하니킹과 하니의 개념에서 여자를 괴롭힌다는 건 안경을 씌우거나, 희롱하는 거였지 메디우사가 했던 것처럼 죽도록 능욕하는 게 아니었기에 관련된 사진을 본 하니 군단은 분기탱천해서 마군을 배신한다.

제스의 자체 해방 이벤트에서는 마지노 라인에 대공세가 있음을 미리 감지하고 이를 미리 망가뜨려 놓고 제스의 수도 라그나뢰크아크를 점령하기 위해 직접 나서나, 이것까지 계산하에 둔 치즈코의 계략으로 사천왕의 탑에 마력을 공급하여 발생한 마력결계로 인해 쩌둥 자신과 극소수만이 결계 내부에 고립되어 제스군에 포위당해 최후를 맞는다.

2.2. 이오시프

리자스 왕국 방면을 침략한 마물 대장군. 이오시프 스탈린을 모티브로 했으며 대숙청 같은 짓을 저지른다. 의심이 매우 많아서, 사소한 실수도 그의 앞에서는 곧 죽음과 직결된다. 인간 암컷을 희롱하는 걸 좋아하는 호색가 타입. 4명의 대장군 중에서 제일 무능하게 묘사된다. 앞에서 말하는 게 조금만 늦었다고 휘하 마물 장군을 처형하기까지 하며, 리자스에서 자체적으로 마인을 퇴치할 때는 홀로 도망가려고 하다가 전투신 한줄도 나오지 않고 죽는다. 이렇게 가장 무능하게 묘사됨에도 마인이 3명이나 투입된 중요한 전장인 리자스에 그가 투입된 이유는 상명하복 하나는 철저하기 때문. 인류군 멸망시 상대적으로 유능한 쩌둥과 르메이가 케이브리스의 방침인 인류 2할만 남기기를 지키지 않고 피사로는 착복에만 혈안이 된 반면 이오시프는 칼같이 케이브리스의 명을 지킨다.

리자스에 침공한 마인이 모조리 격파당하면, 부하에게 지탄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은 나머지 거의 자포자기해서 전선 구석에 틀어박혀서 조교 대회에 우승한 인간 여성을 희롱하고 있다. 이때 보면 거의 정신이 유아로 퇴행해서 제대로 된 사고를 못 하고 있어 부관인 마물 대장이 직위상으로 우위인 마물 장군에게 명령하는 하극상이 펼쳐지고 있을 만큼 지휘 계통이 엉망진창이 돼 있다. 그래서 이를 이용한 란스에게 사망한다.

2.3. 르메이

헬만 공화국 방면을 침략한 마물 대장군. 하필이면 커티스 르메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라서 4chan과 한국 등지에서 꽤 말이 오갔다.

인류라는 종 자체를 본능적으로 증오해서 보는 족족 태워 죽이려고 한다. 또 4명의 대장군 중에서 마인을 제일 싫어한다. 마인이 퇴치되면 오히려 내 전공을 뺏는 비협조적인 쓰레기가 사라졌다고 기뻐한다. 마물 대장군 중에서 가장 전술, 전략적으로 유능하게 묘사되는 편. 마인이 퇴치됐음에도 비행 마물병을 이용한 폭격과 화염방사병들을 활용해서 헬만의 민간인을 차근차근 줄여 가는 압박 작전을 시행하고 있다.

마물 대장군을 토벌하는 퀘스트를 받을 시, 도망가거나 비참하게 죽는 여타 마물 대장군과 달리 막사에 불을 지르고 너희가 못 도망가게 퇴로를 끊었다고 말하며 싸운다. 하나같이 약점으로 유인당하거나, 불리한 상태에서 싸운 다른 마물 대장군과 달리 란스의 감으로 본거지를 정말 우연히 맞춰서 죽었다.

지역 내에서 자체적으로 마물을 퇴치하는 루트를 밟은 시, 민간인을 다 죽이면 그걸로 끝이라며 군단을 잘게 쪼개서 무차별적으로 마을을 습격하는 몰락 작전을 시행한다. 본인은 작전이 거의 실패 직전까지 몰리자 제스 왕국의 쩌둥이 보내온 인간 사멸 폭탄을 이용해서 수도 랑 바우를 직접 폭격하려고 가다가 패튼 헬만의 손에 처단.

2.4. 피사로

자유도시 방면을 침략한 마물 대장군. 프란시스코 피사로를 패러디 했으며, 재보를 몹시 탐한다. 금품을 탐한다는 건 모든 몬스터의 특징이기도 하나, 피사로는 그 정점에 서 있어서 아예 따로 재보 운반 부대를 운용하고 있다. 자유도시 방면을 침공한 것도 황금의 땅 JAPAN에 있는 재보를 약탈하기 위해서이다. 르메이 정도는 아니더라도, 마물 대장군 중에서 꽤 유능한 편. 콘버트 탁스를 부관으로 둔 채, 그를 이용해서 자유도시 연합군의 분열과 배신을 유도한다. 따라서 이를 방지하지 않을 경우, 자유도시는 병력이 남아 있어도 뜬금없이 멸망한다.

대장군 토벌 작전에서 이를 이용한 란스가 골든 하니를 미끼로 악마 회랑으로 유인한다. 그 결과 머리만 남고 가까스로 탈출하지만, 마침 지나가던 네프라카스한테 사망한다.

자체적으로 지역에서 마물 대장군을 퇴치할 경우, 커스텀 4마녀가 그 특성을 이용해서 마물병을 마법으로 세뇌, 피사로의 눈앞에서 재보를 지니고 도망치게 하자 이를 쫓아가다가 으쓱한 골목길에서 몰린 채로 4명의 합공에 처단된다.

[1] 하나같이 모티브들을 본뜬 얼굴들이다.[2] 다만 쩌둥 본인은 케이브리스가 지나치게 인구를 줄이려 한다고 우려하는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