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비슷한 만화/애니에 대한 내용은 아따맘마 문서 참고하십시오.
아따아따 엄마는 아기공룡을 사랑해 ママはぽよぽよザウルスがお好き | |
장르 | 일상, 육아, 가족 |
작가 | 아오누마 다카코[1] |
출판사 | 후진세이카츠샤(부인생활사) 해우출판사 |
연재처 | 쁘띠 탄판 |
레이블 | - |
연재 기간 | 1993년 ~ 1998년 |
단행본 권수 | 4권 (1998. 05. 01. 完) 2권 (2003. 12.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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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이들은 괴수다!(子どもは怪獣だ!)
육아를 소재로 그린 일본 만화로, 원제는 《엄마는 뽀요뽀요 사우루스[2]를 사랑해(ママはぽよぽよザウルスがお好き)》. 일본 내 약칭은 《마마뽀요(ママぽよ)》이다. 작가는 아오누마 다카코.[3]실제 작가의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엄마, 아빠, 4살 남자아이 영웅이와 2살 여자아이 단비로 이루어진 4명의 가족들에게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이 때문에 당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았다.
2. 발매 현황
1993년부터 1995년까지 후진세이카츠샤(婦人生活社)의 육아 잡지 <쁘띠 탄판>에 연재되었고, 4권짜리 단행본으로 나왔다. 2003년 그 출판사가 파산한 후 겐토샤(幻冬舎)로 판권이 넘어갔으나, 2010년에 카도카와 미디어 팩토리가 판권을 사서 다시 냈다. 한국에선 2004년 해우출판사가 <아따아따: 엄마는 아기공룡을 사랑해>란 제목으로 정발했으나, 인지도 등의 문제로 2권밖에 못 내고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3. 등장인물
3.1. 포요타 미키(保与田未来)(엄마)
성우는 마츠모토 리카/임은정. 만화판의 이름은 작가 자신인 아오누마 다카코. 이름의 의미는 '미래'. 애니메이션 기준 1963년[4]1월 1일 생.
이 작품의 화자로 내레이션도 겸하고 있다. 직업은 동화작가로 간간히 워드프로세서로 작업하는 모습이 나온다. 다만, 작중에서 일하는 장면은 별로 없기에 사실상 전업주부로서의 모습이 다뤄지는 경우가 대부분. 여느 어머니들이 다 그렇듯 자식들을 걱정하는 마음이 강하며, 철이 덜든 아이들을 상대하다 보니 때로는 소리도 지르고 야단도 치지만 근본적으로는 자식들을 사랑하는 따뜻한 성격의 소유자. 아이들을 과보호하는 경향이 있기도 하다.
참고로, 미키의 어머니이자 아이들의 외할머니 말에 의하면 "너(미키)가 어린 시절에도 똑같이 말썽을 피웠고 손주들보다 더 심했다" 라고 이야기를 했었다. 어찌보면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 라는 말이 딱 맞는데, 어린 시절에는 미키 자신도 똑같이 엄마한테 떼를 쓰는 행동을 보여줬다가, 본인이 엄마가 되고 난 뒤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보이는 딸 쥬라에게 그대로 업보를 되돌려받은 셈이다. 미키가 말을 안 듣고 떼쓰는 자식들 때문에 그렇게 고생을 하면서도 무자비하게 때리지 못하는 것도 이런 이유인듯.
3.2. 포요타 겐다이(保与田源大)(아빠)
성우는 쵸/김환진[5] 이름인 겐다이는 現代(현대)의 말장난. 애니메이션 기준 1961년[6] 10월 28일 생.
수염을 기르고 있는 호남형 아버지로 직업은 원작에선 측량기사 / 애니메이션에선 회사원. 사고 수준이 아이들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많다. 그만큼 아이들과 여러 모로 공감대가 많아 영웅이와 단비가 무척이나 잘 따른다. 살짝 가부장적이어서 아들 영웅이만 생각하거나, 자주 아내를 갈구는 모습을 보이지만[7] 사실 영웅이 못지않게 마음씨가 엄청 여리다.
간혹 수염 난 외모 때문에 생떼 부리고 있는 단비와 단둘이 있다면 유괴범으로 오해를 받곤 한다. 심지어 경찰서까지 끌려 간 적도 있었다. 후술할 영상에 단비가 "살려줘!!" 하고 소리 지르는 장면 직후에 경비가 와서 수상하다고 끌고 간다.
애니메이션 4화에서 나오는 설명에 따르면 입맛은 어린아이 취향. 영웅이는 회 같은 걸 간단히 먹지만 아빠는 그런 것보다는 돈가스를 선호한다.[8] 의외로 결혼 전에는 여러 가지 일에 재능을 보이며 활발히 활동한 엄친아 기질도 있었지만, 결혼 후에는 모두 끊고 가정에만 전념하는 진정한 남편이자 아버지.
3.3. 포요타 효가(保与田ヒョウガ)(나영웅)
자세한 내용은 나영웅(아따아따) 문서 참고하십시오.3.4. 포요타 쥬라(保与田ジュラ)(나단비)
자세한 내용은 나단비(아따아따) 문서 참고하십시오.4. 미디어 믹스
4.1.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아따아따/애니메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4.2. 드라마
1998년 10월 14일부터 12월 16일까지 본작을 원작으로 한 스핀오프 드라마 <이타바시 마담즈>가 방영된 바 있으며, 극본은 하시모토 히로시, 연출은 코노 케이타 외 3명이 각각 맡고 주인공 아오누마 다카코 역은 배우 사쿠라이 아츠코가 맡았다.5. 후속작
귀여울 때가 지나가면 かわいいころを過ぎたら | |
원작 | 아오누마 다카코 |
발매 | 2009. 02. 18. 미발매 |
귀여울 때가 지나가면 안 18세 かわいいころを過ぎたら アン18歳 | |
원작 | 아오누마 다카코 |
발매 | 2009. 09. 16. 미발매 |
그리고 2009년, 신작이 발표되었다. 달라진 모습에 팬들은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류(영웅이)는 온라인 게임에 빠진 평범한 고등학생이 되었고, 안(단비)은 중고일관 여고에 갔다가 춤을 추고 싶어서 자퇴하고 댄서가 되었다고. 최대한 원작과 같은 따뜻한 시선으로 쓴 게 이 정도. 보는 사람의 가치관에 따라서는 그저 오타쿠와 갸루로 보이기도 한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실화다.
20살이 넘었지만 20歳は過ぎたけれど | |
원작 | 아오누마 다카코 |
발매 | 2012. 08. 24. 미발매 |
2012년에는 성인이 된 아이들을 다룬 신작이 발표되었다. 안(단비)은 댄서의 길을 포기하고 뒤늦게 대학을 가기 위해 공부하고 있고,
언젠가 어른이 될까 いつか大人になるのかな | |
원작 | 아오누마 다카코 |
발매 | 2014. 03. 07. 미발매 |
2014년에도 원작이 나왔다. 그런데 이미 나이로는 성인이 되었는데도 제목부터 '언젠가 어른이 될까?'인데다가 부제로 류(영웅이) & 안(단비)의 지정거리는 화라고 적어놓고 띠지에는 “성인이 되었는데 언제까지 같이 살 생각이니!?”라고 적어둔 걸 보면 슬프다.
내용소개만 보면 류(영웅이)는 아버지 일을 계속 돕기는 하는 모양이지만 여전히 마이페이스. 안(단비)는 어렵사리 대학에 입학은 했지만 여전히 집안의 문제아였다. 어릴 때 손 많이 가는 애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냐고 적어놓기도 한 걸 봐선 아직도 아이들이 애먹이는 것 같지만, 부모 입장에서야 아이들은 항상 애먹이는 존재인 경우가 많으니 판단은 알아서.
아오누마네 집의 개는 하라구로다 青沼さんちの犬は腹黒だ | |
원작 | 아오누마 다카코 |
발매 | 2013. 12. 26. 미발매 |
아따아따 가족과 가자! 배 부르게 먹는 뷔페 in 도쿄 『ママぽよ』一家と行く! まんぷく食べ放題in東京 | |
원작 | 아오누마 다카코 |
발매 | 2014. 10. 17. 미발매 |
이외에도 '아오누마네 집의 개[9] 는 하라구로다(青沼さんちの犬は腹黒だ), '배 부르게 먹는 뷔페 in 도쿄(まんぷく食べ放題in東京)' 등 소소한 일상을 담은 작품이 계속 연재 중인데 여기에서도 류(영웅이)와 안(단비)의 큰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2024년 원작기준으로는 류는 만 35세, 안은 만 34세다. 류는 3월 31일 생이고 안은 12월 9일 생이므로 류는 1989년생, 안은 1990년생으로 추정된다.[10]
아따아따 안과 류 취직할 수 있을까? ママぽよ アンとリュウ 就職できるかな? | |
원작 | 아오누마 다카코 |
발매 | 2016. 04. 14. 미발매 |
2016년 4월, 영웅이와 단비의 구직 스토리가 나왔다. 영웅이는 아버지 일을 돕다가 2015년에 크게 싸우고 그만둔 이후[11] 니트족이 되었다가 프리터가 된 이후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고, 단비는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취직하였으나 7개월 만에 그만두고 다시 재취직하여 OL로 살고 있다고 한다. 일본 아마존 평을 보면 "영웅이가 출퇴근 한다고 차를 사달라는 모습을 보고 정떨어졌다", "애를 어떻게 키운 거냐" 등 악평이 달리고 있다.[12][13]
59세 마지막 모일때 70세까지 저금 1000만엔? 59歳、最後の貯めどき 70歳までに貯金1000万円 | |
원작 | 아오누마 다카코 |
발매 | 2021. 08. 26. 미발매 |
마담 60 60대도 여러 가지가 있어! マダム60 60代もいろいろある! | |
원작 | 아오누마 다카코 |
발매 | 2024. 05. 01. 미발매 |
6. 비판
작품을 보다보면 떼쓰는 단비나 영웅이에게 가려져서 그렇지 가장 큰 문제는 부모의 잘못된 훈육 방식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크게 부각되는 건 역시 부모가 부모로서의 위치에 있지 못하고 자식들에게 지나치게 휘둘리는 모습. 또한 아이들이 벌이는 지나친 문제 행동도 어린아이들은 다 그렇다는 듯이 일반화하여 마치 결혼하지 않은 성인등에게 "모든 아이들은 이렇다"라는 편견을 갖게하지만 단비나 영웅이는 일반적인 아이들보다도 문제 행동을 더 심하게 일으키며, 이를 본 전문가는 실제 단비의 경우 기질이 일반적인 경우가 아닌 금쪽이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출현하는 일부 문제아들보다 단비가 더 문제적 행동을 많이 일으키는 것만 봐도 결코 단비와 영웅이가 일반적인 케이스는 아니다. 하지만 이런 기질을 가진 아이들에 대해 어떻게 대하는가는 부모 몫인데, 아따아따의 부모, 즉 작가 부부는 결코 현명한 대응을 하고 있지 못하며 오히려 문제를 더 키울 수 있는 잘못된 대응을 하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6.1. 잘못된 육아 묘사
어느 부모든 부모 노릇은 다 처음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수는 있을 수 있지만, 아따아따에서 묘사되는 부모는 상식적인 범주를 넘어서 육아를 할 때가 있다. 이 작품이 단순히 픽션이면 몰라도, 실제 작가의 육아 경험을 그대로 쓴 작품이기 때문에 문제인 것.- 지나치게 아이들에게 휘둘리는 부모
극중에서는 부모가 부모의 위치에 있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계속해서 휘둘리는 모습만을 보여준다. 작중에서 묘사되는 육아 방법이라는 게 대부분이 아이를 어떻게 훈육을 해야하는가보다는 어떤 식으로 꼼수를 써서 그 상황을 모면하는 게 중심이 되어 있다. 아이들의 심한 장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엄마가 선택하는 건 항상 참기인데, 그렇게 참아 쌓인 화가 일정 선을 넘으면 폭발해 아이들에게 모진 말을 내뱉거나 육체적인 체벌을 가한다.
아따아따하면 유명한 단비의 쭈쭈바 씬만 봐도 휘둘리는 정도가 얼마나 심한지 알 수 있는데, 단비가 대놓고 버릇없는 언동으로 파란 쭈쭈바 가져오라, 빨간 쭈쭈바 가져오라, 필요없다는 등, 엄마를 똥개 훈련을 시킴에도 엄마 자신은 훈육은 커녕 계속 그걸 들어주다가 결국 화를 내며 호통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이 만화를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이 이런 식으로 끝난다. 영웅이와 단비가 부모로부터 뭘 배워가는 게 없다.
- 훈육의 부재
훈육을 거의 안한다. 상기했듯이 자식들에게 휘둘리는 건 있지만, 적어도 사람으로서의 도리는 교육해야 마땅하나, 단비가 아무리 버릇없게 굴어도 여기에 대해 제대로 훈육하는 묘사는 거의 안나온다. 일례로 단비가 자기 마음에 안들다고 영웅이 학예회 옷을 학예회 전날에 갈기갈기 찢어버렸는데, 이조차도 훈육을 해야 마땅하나 단비가 서러워하는 걸보고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물론 당시 상황을 보면 단비 쪽에서 서러울 만한 배경이 있던 건 맞지만, 그것과 자신의 분에 못이겨 이런 짓을 벌인 건 마땅히 구분해야 한다. 물론 훈육을 하려면 부모로서의 위치를 확실하게 잡아야하지만, 상기했듯이 아따아따의 부부는 그러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
-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체벌
엄마(즉, 작가 본인)의 경우, 아이들의 말썽을 속으로 계속 삭히다가 나중에 한 번 크게 터트리는데, 이렇다보니 한 번 화를 낼 때 심한 말이나 육체적 체벌이 나간다. 작중에서 암마가 아이들의 얼굴에 손찌검을 하는 장면이 3~4번 정도 나오며, 어떤 때는 아이들의 앞에서 아이들은 정말 질색이라며 충적적인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 게다가 이렇게 크게 화를 내는 것도 집안에서만 그런 게 아니라 밖에서도 이렇다는 게 문제. 놀이터나 유치원, 백화점 등 장소를 가리지 않으며, 심지어는 단비의 유치원 면접 당시, 면접관인 원장 앞에서도 단비에게 크게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다. 주변인들이 보기에도 심하기 때문에 엄마가 폭주하면 주변 사람들이 나서서 말릴 때도 많다. 이처럼 장소 불문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 크게 화를 내며 혼내는 건 아이들의 자존감에 큰 상처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되도록 하지 말라고 권고하는 사안이기도 하다.
- 아빠에 관한 문제
이 작품은 작가 본인의 오너캐인 엄마가 화자이기 때문에 엄마가 문제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빠(작가의 남편)도 그에 못지 않게 문제가 많다. 가장 큰 문제는 영웅이를 편애하는 것. 딱히 남아선호사상이 있거나, 여성 차별 의식이 있는 건 아니지만 까칠한 단비는 다루기 어려워하는 반면, 어눌하면서 바보처럼 실실 웃어대는 영웅이는 대하기 쉽다보니 이러한 차별이 빚어지는 것. 물론 아빠 본인이 남성성에 지나치게 얽메이는 경향도 있어, 영웅이와의 부자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싶어한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지진이 일어날 때도 대놓고 영웅이만 보호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당시 단비도 영웅이 옆에 있었는데, 지진이 끝날 때까지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그 모습을 본 엄마는 당연히 실망한 기색을 드러냈다.
- 엄마에 관한 문제
엄마는 자신에게 지나치게 관대한 모습을 보인다. 일례로 영웅이랑 단비가 거짓말을 하자 크게 화를 낼 정도로 분노했지만, 정작 영웅이가 외할머니에게 엄마가 할머니를 노친네라고 말하며 뒷담화하였다는 사실을 폭로하자, 아니라고 하기에 급급했다. 이후 들통나자, 깜찍한 표정을 지으며 자기 머리를 살짝 콩 쥐어 박고 말 뿐이었다. 또한 주변인들에게 허세도 심하게 부린다. 아이스 스케이트를 타지 못하면서 자존심 때문에 탈 수 있다고 말하거나 이웃 엄마들에게 남편을 연기 경력이 있다고 소개하는 등. 아빠의 반응을 보면 이런 게 한 두번이 아닌 모양이다. 게다가 한 번은 놀이공원 공짜 입성을 위해 직원에게 영웅이를 3살이라고 속이고, 영웅이 본인에게도 그렇게 3세인 척을 하라고 시킨다. 입성 후에는 연령 제한이 있는 놀이기구에 탑승하기 위해 다시 5살이라 말하라 하는 등, 자식에게 편법이나 교육하고 있다. 옆에서 지켜보던 아빠조차 질렸다는 듯이 말할 정도. 그 밖에도 상기한 문제점 다수가 엄마의 문제이기도 하다.
- 남탓이 심한 부부
아이들과 관련된 일에서 어떤 사건이 벌어지면 배우자를 탓하는 경우가 많다. 한 예로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에서는 아빠가 시간을 충분히 끌었으나 엄마가 돈 문제로 아직까지 선물을 구하지 못한 걸 아빠 탓을 했으며, 반대로 아빠는 영웅이의 생일이 한창 바쁜 시즌인 걸두고 왜 하필 그때 영웅이를 낳았냐면서 엄마를 질책했다. 이 외에도 작품에 간간히 자신들의 잘못을 배우자에게 덤태기 씌우는 장면들이 나온다. 아이들도 이런 걸 배우는지 영웅이는 자신이 엄마한테 장난을 치다 혼자서 다치면 "엄마 때문"이라면서 남탓을 시전하며, 단비 역시도 울음보가 터질 때면 항상 누구 때문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7. 기타
아따맘마와 헷갈리는 사람이 제법 된다. 이름도 비슷하지만 둘 다 가족을 주역으로 한 애니라는 점[14], 한국 방송사가 투니버스인 점도 두 애니메이션을 혼동하는 원인 중 하나이다.[15] 재미있게도 2018년 기준 일본에서는 아따아따와 아따맘마 모두 카도카와 미디어 팩토리가 단행본 판권을 갖고 있으며, MF 코믹 에세이(www.comic-essay.com)에도 각각 두 작품의 원작자인 아오누마 타카코와 케라 에이코의 프로필과 관련 정보가 사이좋게 실려 있다.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서 엄마랑 아빠가 전대물 히어로 복장으로 나오는데 한국판, 일본판 성우 중 엄마, 아빠 성우를 맡았던 임은정과 김환진, 마츠모토 리카와 쵸는 정말 전대물과 연관된 캐스팅이 된 적 있었던 성우들이다. 임은정은 미국판 슈퍼전대인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의 트리니(옐로우 레인저), 일본판 슈퍼전대인 전격전대 체인지맨에서 리겔성인 나나로 출연했으며, 김환진은 지금도 잘 알려져 있는 전대물들에 대거 더빙 출연을 했었으며 마츠모토 리카는 지구전대 파이브맨의 아서 G6를 비롯해 다양한 괴인 역으로 출연했었고 쵸 또한 사무라이전대 신켄저의 호네노 시타리를 포함해 다양한 괴인을 맡았고 동물전대 쥬오우저 나레이션을 담당한다. 한국판 성우 두 분은 정말 전대물 히어로를 담당하고 일본판 성우들 측은 엄마는 도움 캐릭터 겸 악역으로 아빠는 악역 겸 나레이션을 담당한 셈. 덤으로, 김환진 성우는 짱구는 못말려에서 신형만 역을 했었고, 다시 맡게 되면서[16] 문제아 아빠만 연달아 맡고 있다.
또한 일본판 한정으로 엄마 성우 마츠모토 리카는 각각 아들과 딸의 성우도 인연이 있는데 바로 레전드급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도 출연을 했다는 점이다. 아들의 성우 시라토리 유리는 비록 일회성이지만 몇몇 화에서 단역으로 출연한 바 있고, 딸의 성우 코오로기 사토미는 훗날 무인편에 토게피 역으로 출연하게 되었다. 포켓몬스터 방영 전에 더 앞으로 건너가면 일본판 한정으로 엄마와 아들의 성우는 모 용자 시리즈에도 각각 열혈 주인공과, 신비스런 히로인을 맡은 바 있다.
또한 한국판 한정으로 영웅이와 단비 남매 역할을 맡은 이미자와 정미숙은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서도 남매 역할로 출연하였다. 차이점이 있다면, 이미자가 맡은 히나타 후유키가 동생이고, 정미숙이 맡은 히나타 나츠미는 누나라는 점이다.
위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부모들이 올바른 교육을 하고 있지 않기도 하고, 일부 부분에서는 나중에 비행청소년으로 엇나갈 위험성이 높은 잘못된 교육 방침이 그대로 드러나기도 한다. <아따아따>가 한국에 방영될 당시에 딱히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부분 같은 것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적으로 좋지 않은 만화"라고 지적하는 일부 분석 글들이 나왔었는데, 실제로 시간이 지난 후 청년층이 된 아이들의 근황이 담긴 후속작들을 살펴보면 두 아이 모두 엇나간 삶을 사는 것은 아니지만 정상적으로 성장하지는 못했다. 다만 이 부분은 이 만화가 의학 만화나 심리학 만화가 아니라 단순히 작가 본인의 육아 이야기를 약간 돌려서 풀어낸 전기적 구성을 담은 작품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며, 일본에서도 한국과 비슷하게 일반 대중들이 발달심리학이나 정신의학에 관심이 거의 없다시피 하므로 어찌보면 아따아따라는 작품은 당시의 이러한 사회적 면모까지 동시에 엿볼 수 있는, 씁쓸한 자화상을 담은 작품이라고도 볼 수 있다.
[1] 1960년 1월 1일생.[2] OP 및 ED 영상에서 아이들이 공룡 옷을 입고 나온다.[3] 1960년 1월 1일 홋카이도 하코다테시 출생. [age(1960-01-01)]세. 1981년 슈에이샤 《주간 마가렛》 증간호를 통해 단편만화 <블루스 블루스>로 데뷔했다. 1984년 동 잡지를 통해 <샛별공주>로 더 잘 알려진 <마법의 요정 페르샤(魔法の妖精ペルシャ)>의 원안격 작품인 <페르샤가 좋아(ペルシャがすき!)>를 그리기도 했다.(참고) 다만 캐릭터만 공유할 뿐 내용은 애니와 많이 다르다. 2000년대에는 문부과학성의 발주를 받아 가정교육수첩의 삽화도 그렸다. 홋카이도 출신이라서 홋카이도 신문에 <있잖아 피요짱(ねえぴよちゃん)>이란 제목의 4컷 만화를 연재중이기도 하다.[4] 코믹스 기준 및 실제 작가는 1960년 생.[5] 짱구는 못말려 비디오판에서 똑같이 아이를 키우는 가장인 짱구 아빠를 연기했으며, 오세홍 성우가 타계하자 배역을 이어받고 정식으로 짱구 아빠 역할을 맡게되었다. 때문에 짱구는 못말려를 먼저 보고 아따아따를 보거나, 아따아따를 먼저 보고 짱구는 못말려를 보게 된다면 위화감 없이 자녀에게 시달리면서도 행복한 가정을 이끄는 가장의 목소리를 느낄 수 있다.[6] 코믹스 기준으로는 1958년[7] 역으로 아내가 쿠사리를 먹이면 꼼짝 못하기도 한다.[8] 그 후 외식하고 집에 오면 라면을 늘 먹는다. 내래이션의 엄마로 말하자면 라면을 먹어야 직성이 풀린다고 한다.[9] 암컷 닥스훈트로 이름은 “쥬라”이다. 훗날 그녀의 이름은 단비의 애니 이름(포요타 쥬라)에 적용되었다.[10] 예전에 작가가 공개한 실제 딸의 사진을 보면, 서서 벽장에 문종이를 뜯고 있는데 아래에 1992년에 촬영됐다고 표기되어 있었다.[11] 아버지를 따라 건설 회사에서 일하는 중에 등에 혹이 나서 수술을 하고 일주일 동안 쉬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아버지가 바쁜데 일주일이나 쉬어야하냐고 해서 싸우게 되었다고 한다.[12] 링크된 아마존 페이지의 상위 랭크 리뷰를 보면 "아이를 오냐오냐 키우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 "예전엔 '못난 부모는 나뿐이 아니네'라고 생각하고 읽으며 위로받았는데 이건 도가 지나치다", "자식들 소재로 책 팔아먹는 건 이제 그만하고 놔줘라", "(아이들이 어릴 땐 웃겼지만) 20대가 넘어서도 저러고 사는 것은 전혀 웃기지 않다" 같은 날 선 비판이 리뷰 1/5 가량을 차지한다. 악평하는 리뷰에 달린 좋아요 개수도 상당한 편이다.[13] 독자들 입장에서는 30대에 진입해서도 경제적 자립을 완성하지 못하고 부모와 함께 사는 안과 류의 모습이 적잖은 충격일 수 있겠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현대사회에서 저런 가정의 형태가 절대 드물지 않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는 있다. 수십년의 대침체로 인한 청년실업 만성화와 캥거루족 문제는 이미 동아시아, 유럽, 북미의 거의 모든 선진국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현상이다. 미시적으로 보았을 때는 한 가정의 문제일 뿐이고 부모의 책임으로밖에는 안 보일 테니, 상기한 여러 악평들처럼 '오냐오냐 키우다 애를 망쳤다'며 욕할 수 있지만... 부모가 엄하게 때리고 압박하며 길러낸 자녀들도 저렇게 사는 케이스는 차고 넘치며, 심지어 더 많다; 그냥 '어느 못난 부모의 잘못'으로만 단정하기에는, 이미 이 시대에 그런 가정은 너무 흔하다 할 정도로 수두룩하다.[14] 아따맘마도 남매가 나오지만, 거긴 누나-남동생 관계고, 둘 다 어린이들이 아닌 각각 고등학생과 중학생인 10대 청소년에다 철도 든 상태다.[15] 참고로 영웅이 역을 맡았던 이미자가 여기서 엄마 역으로 출연하였고, 민희 엄마를 맡은 이계윤이 오아리, 경비 아저씨를 맡은 손종환이 아빠 역으로 출연했다. 이후 브라보키즈에서 방영한 재더빙판에서는 엄마를 맡은 임은정이 진주 엄마로 출연했다.[16] 오세홍 성우가 암으로 작고하여 그나마 비디오판에서 신형만을 맡은 적이 있던 김환진 성우가 대타로 맡았다가 현재의 짱구 아빠의 역할이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