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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16:41:34

마단테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최강의 주문으로 6에서 첫 등장한 주문.

일명 '금단의 주문'. 바바라가 최초로 이 주문을 사용했다.

게임 중에 분명히 '주문'이라고 하는데 왠지 게임 내에서는 주문이 아니라 특기로서 취급된다. 6 이후의 작품에서도 '특기' 커맨드로 사용할 수 있다. 금단의 주문이라며! 왜 그런지 이유는 불명. 대신 주문이 아니라서 마호칸타 따위는 가볍게 뚫어버릴 수 있다.

드래곤 퀘스트 9에서는 다시금 주문으로 취급이 변경되었는데, 메아리의 모자와 동일 효과를 가진 메아리의 깨달음이 등장했음에도 밸런스 붕괴를 우려해서인지 마단테 등의 몇몇 주문에는 적용이 안되게 해놨다. 사실 적용이 됐다고 해도 MP가 다 날아가니 후속 주문이 나갈 리가 없다.

6 스토리 내에서는 마법사의 마을 '칼베로나'의 장로들 사이에서만 전해지는 금단의 주문으로 등장했으며 데스타무아는 그 힘을 두려워 해 현실의 칼베로나를 멸망시키고 꿈속 세계의 칼베로나도 봉인해버렸다. 주인공 일행이 봉인을 풀어준 뒤 선대 장로가 바바라에게 이 기술을 전수해주고 그 뒤로 사용이 가능해진다.

다른 작품에서는 이런 이벤트는 딱히 없고 그냥 어찌어찌하면 배우게 된다. 최초 출연작인 6에서도 바바라 전용기는 아니고 숨겨진 직업 하구레 메탈이 배우게 되어있다. 7에서는 몬스터 직업 '로즈배틀러'를 마스터하면 배우고 8에서는 제시카가 맨손격투 스킬을 마스터 하면 배운다. 4 리메이크에서는 피사로가 레벨을 올리면 배운다. 9에서는 현자가 배운다.

효과는 캐릭터의 현재 소유 마력을 무조건 0으로 만들고, 사용된 MP가 많을수록 데미지가 높아진다. 수식은 사용된 MP의 3배 정도(2배로 약화된 작품도 있다.). 덕분에 시리즈 중 한번에 천단위 대미지를 뽑을 수 있는 유일(?)한 주문이 되었다.

매우 강한 전체공격 주문이지만[1] 마력이 0이 되면 마력 회복하기 힘든 드퀘에서는 매우 난감하기에 그다지 사용되지 않는다. 드퀘6의 바바라의 경우엔 그냥 마차에서 꺼내서 마단테만 갈기고 MP0 되면 다시 마차에 처박는 1회용 마단테 머신으로 자주 이용되었다.(...)

하지만 '최종보스 1턴 격파!'같은 야리코미 플레이라든가, 4에서 에그라 & 치키라 일정 턴 내에 때려잡기 등의 턴 제한 전투에선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한다. 특히 사전정보가 이래저래 강화된 최근은 등장 시기대비 강함이 악명높은 킬러마징가를 원샷하기 위한 수단으로서도 이용될 정도.

외전격인 토르네코의 대모험 2에선 적 중 골든 슬라임[2]이 사용하는데 맞으면 현재 HP가 세 자리 수일 때는 무조건 한 자리 수로, 세 자리 수 이하(200 이하라는 말도 있음)에서는 무조건 한 방에 끔살당하는 강력한 마법이었다. 맞고 살아남아도 남는 HP는 한자리수 (운 좋아야 10 내외)에 불과하기 때문에 바로 옆에서 툭 치면 억 하고 죽는다. 다스드래곤의 추적염이 뒤따라서 온다면 그냥 죽으면 된다(...). 게다가 여기서도 특기 취급인데, 그 때문에 마법방패로 무효화시킬 수도 없다! 맞는 즉시 회복하는 것 외엔 대책이 없다고 보면 된다. 제절초나 회복의 항아리는 필수. 인벤이 넉넉하면 세계수의 잎은 하나 이상 들고 댕기자.

로토의 문장에서도 등장하지만 이름만 동일한 별개의 주문이다. 단행본에도 SFC판 드래곤 퀘스트 6의 마단테와는 관련이 없다고 명기되어 있다.

해당 작품에서는 대현자 카달조차 완성시키지 못한 대마법으로 순간적으로 모든 마력을 소비하는 극대주문이다. 메라계, 기라계, 이오계, 햐드계, 바기계의 각기 다른 주문을 풀 파워로 합체시켜 극대 오망성이 되어 발산한다.[3] 그 마력은 절대적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술자의 목숨과 맞바꾸게 된다. 작중에서는 포롱이 완성하여 이마신전에서 사용했지만 결국 피니시가 되지는 못했다.

코믹스판 환상의 대지에선 역시 바바라가 사용하지만 역시 피니시가 되지는 못하고 사태를 악화시키는 지경에 처하게 된다(...) 힌트는 파워업.

검신 드래곤 퀘스트에서는 MP를 전부 소모하는 대신 강력한 데미지를 입힌다.[4] 그러나 이거 쓰느니 빅뱅 쓰고 MP는 회복에 쓰는 게 낫다.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 배틀로드에서는 제시카, 바바라, 오르고 데미라의 필살기로 등장한다. 현재 몬배의 필살기 중에서 가장 사용자가 많은 기술.


드래곤 퀘스트 11에서는 베로니카가 사용하며 세냐와 연계기로 크로스 마단테[5]라는 것도 있다. 베로니카의 원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2개의 연계기 중 하나이며, 스토리의 후반부에 자동 습득한다. 그냥 써도 흉악한 마단테가 업그레이드 된 크로스 마단테는 공격력이 무시무시하여 대수련장이나 XX의시련 같은 턴 제한 배틀에서 활약한다.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도 용사의 아래 필살기 선택창 중 랜덤으로 나오는 기술로 등장. 모든 MP를 소비하는 데다가 시전 도중 맞으면 끊기는 단점이 존재하지만 (MP 100 기준) 지형을 관통하는 무시무시한 범위와 대미지로 커버된다.

파일:petit.gif
하위 주문으로 쁘띠 마단테가 있다. 마단테와 다르게 MP를 전부 사용하지는 않는 사양으로 나온다.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 슈퍼 라이트에서는 현재 MP의 1/10을 사용해 소모한 MP의 10배의 데미지를 주는 특기로 나왔다.


[1] 드퀘8, 9를 제외한 드퀘에서 보조 주문 없이 단일 행동으로 800이 넘는 피해를 줄 수 있는 건 이 기술과 미나데인 뿐인데 미나데인은 파티원 전원의 행동을 사용하기에 사실상 200짜리 4발(...)이란걸 감안하면 정말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위력이란걸 알 수 있다.[2] 이상한 던전 90층부터 드물게, 시련의 관 21층에서부터 빈번히 등장한다.[3] 마치 다른 드래곤 퀘스트 만화인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메드로아상위 호환처럼 보인다.[4] MP를 다 쓰면 빅뱅이나 지고스파크보다 강하다.[5] 드래곤퀘스트8에서도 메탈 슬라임,하구레메탈,메탈 킹을 필드에서 전부 스카우트 하면 사용 가능하다.근데 셋중 하나만 빼면 마단테 사용하는데 이거랑 대미지가 비슷하다.